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0:45:20

고져스(말)

파일:고져스(말).jpg
이름 ゴージャス
Gorgeous
출생 2022년 2월 15일 ([age(2022-01-01)]세)
성별 암컷
털색 흰색 (白毛, 시로게)
아비 골드 쉽
어미 사토노 재스민
외조부 윌번(Willburn)
생산자 무라카미 킨야 목장
마주 로렐 레이싱
모집 정보 및 규모 3000만엔(1구 6만엔 × 500구 계좌)
조교사 시이 히로후미 (릿토)
성적 2전 1승 (1-0-0-1)
총상금 720만엔
상세 정보 파일:netkeiba_logo.png | JBIS

1. 개요2. 혈통3. 커리어4. 여담5. 경주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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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경주마. 마명은 부마와 모마의 이름을 각각 따와서 지었다.[1]

2. 혈통

1대 2대 3대
<colbgcolor=#fff3e4,#331c00> 골드 쉽
ゴールドシップ
2009
<colbgcolor=#ffffe4,#323300> 스테이 골드
ステイゴールド
1994
선데이 사일런스
Sunday Silence
골든 새시
ゴールデンサッシュ
포인트 플래그
ポイントフラッグ
1998
메지로 맥퀸
メジロマックイーン
패스토럴리즘
パストラリズム
사토노 재스민
サトノジャスミン
2016
윌번
Willburn
2008
파일:미국 국기.svg
버나디니
Bernardini
문라이트 소나타
Moonlight Sonata
스팟 오브 뷰티
Spot of Beauty
2004
파일:미국 국기.svg
스킵 어웨이
Skip Away
패천 뷰티
Patchen Beauty
* -
고져스의 모계 7대 조상은 화이트 뷰티(White Beauty)로, 미국에서 최초로 등록된 백마 서러브레드다. 2024년 기준으로 그동안 해당 모계를 유지해오던 목장주가 사망하면서 단절 위기가 찾아온 상태.

생산목장인 무라카미 킨야 목장주는 자체적으로 백마를 생산하고 싶어하던 와중에 때마침 현역을 얼마 못하고 그대로 번식암말 세일에 나온 모마인 사토노 재스민을 구매하였고 첫해는 평범한 모색을 가진 오르페브르 산구인 라브리네스[2]를 낳았다.

그 후 한 축승회 회장에서 최초의 골드 쉽 산구 백마를 생산한 아오라키의 목장주가 사토노 재스민의 다음 교배 상대가 안 정해진 상태면 골드 쉽과 교배해보라고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골드 쉽과 3년 연속 교배하여 태어난 3남매 중 첫째이자 차녀가 바로 고져스다.

보기 드문 백마에 번식도 가능한 정도의 체격을 가진 암말이라 국내외 할 것 없이 구입 오퍼가 쇄도했으나[3], 가족들이 팔지 말라고 요청하여 은퇴 후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번식한다는 조건[4]을 걸고 목장주와 관련이 있는 클럽인 로렐 레이싱 소속으로 데뷔하였다.

3. 커리어

시이 조교사는 고져스의 기성난이 발현하기 전에 경마를 깨우치게 하기 위해 데뷔는 주쿄 1600m 2세 신마전에서 치루게 했다. 골드 쉽의 팬조차 공개 조교를 보고 응원마권만 사는 수준의 소극적인 배팅을 하였는데, 고져스는 그 귀문[5]을 뚫고 신마전을 우승하였다. 그래서 2세 신마전을 이긴 최초의 비(非) 시라유키히메계 백마가 되는 등 큰 화제가 되었다.

참고로 해당 신마전에는 백마가 출주한다는 것만으로도 인파가 제법 몰려왔다. 고져스가 골라인을 통과할 때 G1급 경기에서 들을 법한 강렬한 환호를 듣고 진영 쪽에서 당황했을 정도.

신마전 승리 이후 다소 휴식을 취하게 한 후 1400m 중상인 판타지 스테이크스 출주를 선택했다. 하지만 체중은 역대 최저치로 줄어들었으며 패덕때는 입가에서 피가 흘러나왔고[6] 게이트 진입시 날뛰면서 2번 정도 섰다를 하는 등 다양한 컨디션 부조 때문에 12착을 하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경기는 악조건 속에서도[7], 투지를 끝까지 잃지 않고 달려서 꼴지를 면한 것만으로도 나름대로 잠재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4. 여담

  • 몇 없는 비(非)시라유키히메계 백마이다보니 목장 측에서 태어난 직후부터 성장과정을 영상으로 매번 남겼을 정도로 화제가 높았다.[8] 로렐 클럽에 들어간 이후로는 한입들의 잦은 방문이 이루어지면서 사람 손에 익숙한 모습을 보이지만, 꼬리에 붉은 색 털뭉치가 있는 걸 보면 잘못 만지면 발로 차는 기성은 있는 모양이다.
  • 어릴 때부터 망아지 무리의 보스격으로 선두에 서서 무리를 이끄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었다.

    캡션
  • 만구가 되지 못한 채 있던 전형제 여동생 사토노 재스민 2023의 지분도 고져스가 신마전을 우승한 영향으로 만구가 되었다. 참고로 사토노 재스민 2023은 육성목장에서 할아버지인 스테이골드를 언급할 정도로 언니 고져스보다는 기성이 꽤 있는 모양.[9]
  • 갓 태어난 직후에 주간 갤럽에서 모마 사토노 재스민과 함께 찍힌 사진으로 표지 주인공을 맡은 적이 있다. 링크 이후 신마전에서 우승하자 또 표지 주인공을 맡았다. 링크

5. 경주 성적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68300><rowbgcolor=#268300><tablebgcolor=#fff,#2d2f34><rowcolor=#ffffff><width=3%> 경주일 || 경마장 ||
경기명
||<width=3%> 등급 ||
트랙
||<width=3%> 배당 ||<width=3%> 인기 || 착순 || 기수 || 1착마
(2착마) ||
<rowcolor=#ffffff> 2024년 (2세)
9.16 주쿄 2세 신마 잔디 1600m 7.4 <colcolor=#000> 3 1착 하마나카 스구루 (아이사이트)
11.2 교토 판타지 스테이크스 GIII 잔디 1400m 8.3 3 12착 단츠 엘랑

[1] ゴールドシップ+サトノジャスミン [2] 카나자와 지방 경마에서 뛰고 있으나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고 기록은 2세때 치룬 2착이 끝. [3] 그 중엔 모집 총액 이상의 오퍼도 있었다고 한다. [4] 그래서 해당 말은 로렐이라는 관명을 붙이지 않은 데다가 백마라고 하면 기본 한입 모집 액수가 큰 편인데도 불구하고 고져스의 경우 한입 모집액수가 적은 것도 전부 고향으로 돌아오는 조건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5] 주쿄 1600m는 골드 쉽 산구들에겐 적성이 안 맞는 마장 및 거리였다. 2024년 기준 골드 쉽 산구 평균 승리거리는 평균 1800m 이상~2600m 전후이며 승률이 높은 경마장은 후쿠시마 및 삿포로이며 가장 산구 승률이 안 좋은 곳은 주쿄이기 때문. [6] 진영의 인터뷰에 따르면 출주 전부터 흔들거리던 유치 하나가 패덕에서 빠지면서 피가 나온 것이라고 한다. [7] 하마나카 기수조차 고져스의 컨디션이 나쁜 상태인 걸 염려했는지 최종직선을 달릴 때도 채찍질을 하지 않았다. [8] 목장 관계자가 말하길 갓 태어난 고져스는 핑크색 우파루파 같았다고 한다. 그리고 알파카를 닮은듯한 외형 덕에 밈으로 유행했다. [9] 사토노 재스민 2p23은 고져스를 담당하는 시이 조교사가 아니라 킹스 소드, 세라픽콜 등을 담당하고 있는 테라시마 조교사 마방에 들어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