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23:17:14

고재열

1. 개요2. 소개3. 사건사고 및 논란
3.1. 여교사 성희롱3.2. 마초 성향3.3. 명박 빅딜설3.4. 안철수 극딜3.5. 시사in 메갈리아 사태 이후3.6. 시사in 욱일기 사건 이후

<colbgcolor=#d6d6d6,#282828><colcolor=#000,#e5e5e5> 고재열
Go Jae Yeol|高在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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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74년
전라남도 영광군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 / 학사)
직업 여행감독 (전직 시사IN 기자)
소속사 트래블러스랩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대한민국의 여행업계 종사자. 전직 언론인( 시사IN 기자 및 편집팀장)으로 일한 바 있으며 블로그 ' 독설닷컴'의 운영자다. 시사저널에 있었지만[1], 새로 부임한 삼성 출신 사장이 기업 비판 기사에 간섭을 하자 동료 기자들과 함께 사표를 내고 시사IN을 창간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이지만 트인낭 행태로 비판을 받았다. 2020년 퇴사하고 여행업계에 뛰어들었다. 관련기사 '여행감독'이라는 호칭은 직접 만든 것.

2. 소개

1993년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고, 2000년 졸업했다. 시사저널 기자 생활을 하다가 2007년 시사저널 파업사태 이후 ㈜참언론의 시사IN기자로 자리를 옮겼다.

트위터를 통해 대중과 왕성하게 소통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팔로워가 18만 명이 넘을 정도로 영향력있는 트위터리언이다.

2007년에는 퀴즈 대한민국 220회 방송에 참가해서 30대 퀴즈영웅 자리에 올랐으며 왕중왕전에도 참가했다.

한국경제신문 최진순 기자가 운영하는 <온라인미디어뉴스>에서 조사한 ‘올해의 온라인 저널리스트’에 2008년과 2009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2]

안티들은 고재열이 고려대학교 출신임을 이용해 고대열(또는 高大열)이라고 비꼬아 부르기도 한다. 근데 고대열도 평범한 이름처럼 느껴져서 위화감이 거의 없다

3. 사건사고 및 논란

3.1. 여교사 성희롱

고등학교 시절 여교사를 성희롱한 적이 있었는데 문제는 훗날 트위터에서 이 사건을 학창시절의 낭만처럼 회고했다는 것이다. 출처 그 외에도 아이돌 팬들을 바라보는 오만한 시선이 비판을 받은 적도 있었다.

3.2. 마초 성향

2009년, 트위터상에서 미니스커트 뒤를 가리고 다니는 여성들에게 다음과 같은 트윗을 한 적이 있다.
핸드백으로 되냐? 우산을 펴서 가려라. 팬티 보일까 문제가 아니라 허리가 문제다.

또한 2011년에는 이런 트윗을 하기도 했다.
대학 졸업하고 첫 부임해서 애들하고 친해지려고 인디안밥 하신 독어쌤. 브래지어 끈 풀려서 당황하셨죠? 제가 슬쩍 일부러 그랬어요.

이로 인해 페미니스트들이 시사인 보이콧을 독려하기도 했으나 삼성 건에서도 그러했듯이 효과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3.3. 명박 빅딜설

기사 참조.

3.4. 안철수 극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2016년 초부터 자기 페북에 지속적으로 올린 안철수에 대한 극딜 포스팅들 때문에 대중들에게서 욕을 많이 먹기 시작하였다.
특히 4월 1일에는 자기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안철수 극딜 발언을 게재하여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안철수 의원에게 배추를 100포기 정도 보내야 할 것 같다.
야권연대에 계속 고춧가루를 뿌려대니...
차라리 그 고춧가루를 받아서 김장이나 하면 어떨지...
문제는 안철수의 김장정치가 내년 대선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양비론에 맛을 제대로 들였다.
정작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새정치는 도대체 언제 보여줄 것인가?)
정의당과 같은 정책정당도 아닌 '가출정치인 쉼터'를 열어놓고 네탓 정치에 재미가 들렸다.
호남은 안철수에 속고 있다.
안철수를 키우면 정권교체는 더욱 난망해진다.
안철수가 죽어야 야당이 살고,
야당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이것이 주구장창 안철수를 씹는 이유다.
고춧가루만으로는 김장을 할 수 없다.

이 발언은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오히려 새누리당 지지표를 대거 잠식하면서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제3당으로 발돋움함에 따라 일종의 흑역사로 남았다.

3.5. 시사in 메갈리아 사태 이후

2016년 8월, 시사인의 메갈리아 옹호 기사로 절독사태가 일어나자 '우린 삼성으로부터도 살아남았다. 살아남는 것은 자신있다.'고 당당하게 기염을 토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그 결과 시사인 절독사태가 더욱 더 확대되고 시사인의 생존까지 불투명해지자, 자기 페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그들은 메갈을 옹호하느냐? 예, 아니오로 답하라며 따져 물었다. 나는 그들의 물음이 '김일성 개새끼'를 해보라는 말처럼 들렸다. 혐오를 혐오로 맞서는 미러링이 과연 맞는 방법이냐? 라는 것은 충분히 따져볼 만한 주제다. 하지만 너는 누구편이냐? 나의 편이 아니면 적의 편이다, 라는 강압적인 질문은 또 하나의 폭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메갈과 혐오의 문제를 ‘두 개의 정의’와 관련된 문제라고 본다. 세상은 선과 악, 옳고 그름이 이분법적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두 개의 정의가 부딪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메갈처럼 혐오를 혐오로 맞서는 방식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정의가 있고, 남성중심사회인 한국사회를 거울에 비춰보는 것은 필요한 일이라는 정의가 있다. 미러링이라는 약자의 방식을 보면서 백범 김구를 떠올렸다.
원본이 사라지면 반사경이 사라진다.
그리고 이러한 장문의 비평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너무나 간명했다.
파일:external/cache.ppomppu.co.kr/m_1472677896_DFO3nPqU9E.jpg
메갈이 김구와 동급이라는 등의 수많은 뻘소리에 대해서는 네티즌들이 하도 기가 막혀서 그냥 ㅋㅋㅋㅋ하며 비웃는 분위기가 강했다.

3.6. 시사in 욱일기 사건 이후

2016년 9월 초, 시사인 표지에 욱일기 합성사진이 게재되고, 그 욱일기가 몇년 간 시사인 편집국 시계 밑 장식으로 있었다는 게 발견되어 네티즌들이 분노하였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9월 9일 '시사IN이 일본인들의 습격을 받았다'는 글을 페북에 게재하여 여러 네티즌들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
숨은 친일파를 지적한 시사IN을 욱일기 이미지를 사용했다고 친일이니 매국이니 공격하고 있다.
신기한 것은 이 일본인들이 한국말을 잘하고, 심지어 한국인인 척 한다는 것이다.
아마 정상적인 일본인이라면 일장기가 아니라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패러디를 뭐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일본인도 아닌 한국인이 이를 뭐라 한다면... 이들이 '숨은 친일파'가 아닐까?
"오해였다. 죄송하다." 한마디만 하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오히려 네티즌들을 "일본인" "숨은 친일파" 등으로 매도하며 역공을 펼쳤기 때문에 네티즌들이 더욱 분노한 것. 다만 이에 대해서는 고재열 기자의 오만한 태도를 차치하더라도 네티즌 역시 잘못 판단한 게 있다는 견해[3] 역시 많이 제기되었다. 다만 네티즌 비판과 저 발언 비판은 전혀 다른 양상인데, 해당 부분 네티즌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더라도, 그게 저 발언에 대한 옹호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1] 재직 중 친노 성향을 거리낌없이 자신의 기사에 듬뿍 담아냈다.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태풍 매미가 남부권을 강타해 100여 명이 숨지고 4조여 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와중 청와대에서 방재 및 복구 지휘 대신 뮤지컬 <인당수 사랑꾼>을 관람한 것이 밝혀져 국민적 비판이 일어나자, 고 기자는 자신의 미니홈피 대신 <시사저널> 지면을 빌어 “노 대통령의 뮤지컬 관람은 전직 대통령들들과 달리 정치적 의도가 없는 순수한 문화 향유다. 오히려 공연을 공짜로 보지 않고 티켓을 사서 관람했으며, 대통령이 친히 관람함으로써 공연을 홍보해준 격이니 노 대통령은 비판 대신 칭찬을 받아야 한다(?)“라는 등 읽는 사람이 낯부끄러워지는 저질 어용 기사를 양산했다. [2] <온라인미디어뉴스>는 미디어업계 종사자들을 상대로 이메일 조사를 벌였는데, 응답자 102명 중 40%가 그를 선택했다. <온라인미디어뉴스>는 2주간 639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벌였으며 102명의 답변을 받았다. [3] 욱일기를 제작한 배경이야 해당 호를 읽어보면 친일과 무관하다는 걸 충분히 알 수 있는 거고, 자신들만 사용하는 공간에 그걸 2년 간 걸어놓든 말든, 그걸 왜 대중적으로 이해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네티즌들도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