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고딕은 마법소녀의 퀘스트를 정리한 문서.2. 난이도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피격 대미지가 늘어나며, 랭크를 따기 위한 조건도 올라가 스코어링을 위해서는 근접 사격을 강요받게 된다. 거기다 샷의 화력이 약한 부분으로 별을 불려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별을 불리려고 서커스처럼 이동하게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지(Easy)
적이 특정 스테이지가 아닌 이상 탄을 쏘지 않아서 어지간하면 누구나 쉽게 깰 수 있는 난이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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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Normal)
이지보다는 탄을 쏘는 빈도가 늘지만 쉽게 피할 수 있다. 보스나 중간 보스가 떨어뜨리는 구슬도 탄을 쏘기 시작한다. 노말 난이도부터 초록색 도깨비 모양 상자가 반격탄을 쏘기 시작하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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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Hard)
탄을 쏘는 빈도가 은근 늘어나 근접 사격하다 한 대 맞을 수 있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하면 안되는 난이도이다. 기본 몹들도 탄을 쏘기 시작하며 대형 박쥐와 눈알 모양 마물의 파괴 가능탄이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한다. 초록색 도깨비 모양 상자를 파괴할 경우 노말보다 더 많은 탄을 방출하므로 무턱대고 쏘지 말아야 한다. 중간 보스가 돌모양 방해탄을 더 쏘게 된다. 여기까진 최대 콤보수가 2500콤보로 제한된다. 다만 길드전 하드의 경우에는 5000콤보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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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Death)
몹의 배치만 같지 완전 다른 게임이 된다. 잡몹들이 많은 탄을 쏘게 되고 마물을 파괴할 경우 일정 확률로 보라색 파괴 가능 돌모양탄[1]을 투척하기 때문에 귀찮아진다. 또한 보스나 중간 보스의 경우 떨어트리는 구슬의 탄도 증가할 뿐더러 보스가 자체적으로 탄을 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난이도이다. 다른 난이도와 달리 최대 콤보수가 11000콤보까지 증가한다.
3. 메인 퀘스트
3.1. 진소년편
5소녀와의 첫 만남과 5소녀가 마력을 가지게 된 배경, 로로이의 정체 및 진소년의 과거를 소개하는 퀘스트.1장은 프롤로그 형태이다. 교회에 있던 진소년이 마물에게 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5소녀가 발견해 구해주면서 동료로 합류하는 이야기이다.
2~6장은 5소녀의 탄생 배경을 담고 있다. 수플레와 카틀레야는 시간 순서로 각각 3장, 4장이지만 속성 분류의 편의성을 위해 바꿔서 기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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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라난)
볼크레스가 날뛰던 때 눈에 보이던 마지막 생존자. 아버지와 함께 불에 타 죽어가던 라난에게 자아의 반을 넣음 -
4장(카틀레야)
세이라자드가 마을을 수몰시킬 때 마지막 생존자. 의식 불명인 카틀레야에게 자아의 반을 넣음 -
3장(수플레)
윈덤이 폭풍을 일으킬 때 난민이 된 아이. 다른 소녀들과 달리 유일한 생존 상태였으나 수플레에게 자아의 반을 넣음 -
5장(플루메리아)
이슈트반이 마을에 심각한 가뭄을 일으킬 때 과도한 햇빛 노출로 사망한 여성.[2] 사망한 플루메리아에게 자아의 반을 넣음 -
6장(로자리)
헤카트리온에 의해 완전히 암흑이 된 마을에서 방안에 홀로 죽은 소녀. 사망한 로자리에게 자아의 반을 넣음
라난, 플루메리아, 로자리는 아예 사망한 상태에서 반신의 자아를 얻었으며, 카틀레야는 사망하진 않았지만 수몰로 인해 의식 불명 상태였다. 수플레는 그나마 죽진 않았지만, 반신의 자아를 얻었을 때 기존 인격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났다.
7~8장은 진소년 및 로로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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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소년
'앤'이라는 마녀의 아들.[3] 의도적으로 교회에서 키우게 하였기 때문에 과거의 기억이 없을 수밖에 없었던 것. 하얀 마력을 모으는 증폭제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오랫동안 안 만나는 바람에 교감이 되지 않고 대립하게 되었다. -
로로이
'앤'의 사역마. 하얀 마력의 증폭을 돕기 위하여 5소녀를 이용한 것. 하지만 유도가 끝나자 앤에게 팽 당한다.
3.2. 악마편
5악마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퀘스트. 각 속성에 해당하는 소녀와 반신이 스토리에서 등장한다. 마계에서 파견 온 이유는 불명. 근데 마을에서 국소적으로 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로 4컷 만화처럼 그냥 명령을 핑계로 관광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5스토리 모두 악마에게 밀림 → 반신에게 기운을 얻고 각성함 → 승리 → 갈길없는 악마-
디기탈리스
마물을 먹는 모습으로 충격적인 데뷔를 하였다. 실제로 먹성이 왕성하여 배고프면 걍 먹어치운다. 결국 공복과 라난의 각성으로 패배. 지고 나서는 밥을 이용해 동료로 삼는다. -
릴리
마을을 얼려서 얼음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4] 처음부터 카틀레야에게 미적 감각에 넋을 잃었으며 패배 후 카틀레야에게 배울 겸해서 남는다. -
루치카
마을을 폭풍으로 뒤덮고 밀쳐내고 있었다. 성격이 성격이니만큼 본능적으로라도 밀어냈을 것이다. 숨바꼭질하다가 결국 수플레에게 붙잡혀서 같이 있게 된다. 간지럽히지 않아 하는게 마음에 든 듯하다. -
칼미아
마을사람을 매혹하고 있었다.[5] 플루메리아가 자신의 우유부단한 마음을 바로잡고 칼미아와 나름 비등하게 싸우던 중 쥐를 보고 고양이로 변한다. 이후 고양이 상태에서 건물에 깔릴 뻔한 걸 구해주고, 진소년에게 정체를 들켜 비밀을 지켜주는 조건 대신 눌러앉게 되었다. 고양이로 변하는 것은 스토리상 다츄라와 진소년만 아는 것으로 보인다. -
다츄라
마을을 검게 만들고 있던 걸로 추정되는 상황. 맏언니 포지션이다보니 아버지[6]에 대한 언급도 하고 교통 정리도 하려 하였다. 또한 로자리의 솔직하지 못한 마음을 파고들어 멘탈붕괴까지 시켰지만, 각성한 로자리와 전투 중 치명적 빈틈[7]으로 패배하고 죽음을 기다리지만 칼미아가 다츄라를 죽이려면 자신도 죽여달라고 하고, 진소년은 그럴 생각이 없었기에 다츄라를 설득하여 동료가 된다.
3.3. 학원편
3.4. 혈계편
5소녀가 5악마 및 반신과 함께 각 마을에 나타난 강력한 마물을 퇴치하는 스토리로, 그동안 상대한 마물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에 의해 위험을 겪는다. 반신들은 5소녀가 마력이 폭주하여 예전처럼 마을에 재앙이 다시 한번 일어나거나 생명에 위협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 검에 마력을 봉인하였는데, 마물을 격퇴하기 어려워지자 그 검을 사용하여 봉인을 해제함으로써 마물을 상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전 시점에 해당하는 진소년편, 악마편, 해후편과 달리 스토리 내용이 상당히 어둡다. 게임 세계관 특성상 암울한 장면들이 자주 나오긴 하지만 혈계편은 훨씬 더하다.[8] 혈계편보다 훨씬 전개가 우울하다고 비견될 만한 스토리는 휘망편이 있지만, 혈계편이 그나마 초기에 나온 점을 생각해볼 때 그만큼 충격이 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공통점으로 5소녀들이 마력 봉인을 해제했을 때, 마력 폭주의 영향인지 기존 성격과 매우 뒤틀린다.
3.5. 해후편
이 스토리는 진소년과 5소녀들이 볼카니아, 세이레니움, 윈드리아, 이슈탈리아, 헤카트니스를 돌면서 폭주한 반신을 정화하는 내용이다. 악마편에서 반신의 도움을 받아 악마들을 쓰러트리기 때문에 해후편의 시점은 진소년편을 진행 중 + 악마편 진행 전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악마들은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다.[9]반신들은 원래 용의 형태였지만, 정화되면서 기존 소녀들과 닮은 모습으로 변화한다. 해후편에선 정화된 반신+소녀의 조합으로 독자적으로 그 마을에서 일어난 이변을 해결한다. 특이한 점은 반신은 다같이 정화하지만 이후 정화된 반신과 그와 관련된 소녀만의 스토리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스토리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반신 & 소녀) 다만 해후편 스토리는 시간 순서가 아님에 유의. 즉 진소년 편의 라난과 볼크레스 - 수플레와 윈덤 - 카틀레야와 세이라자드 - 플루메리아와 이슈트반 - 로자리와 헤카트리온이 정확한 시간 순서이다. 해후편의 스토리가 시간상 뒤죽박죽인 이유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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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윈덤 & 수플레
윈드리아에서 폭주한 윈덤을 진정시키고, 수플레는 정화되기 전의 윈덤에게 행방불명된 가족의 위치를 묻는다. 그러나 윈덤은 그 답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수플레가 윈덤의 검은 마력을 받아들이면서 윈덤이 윈드리아에서 이변을 일으킨 것을 후회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윈덤을 용서하며 함께 하려 한다. 하지만 윈덤은 감사를 표하면서도 죄책감 때문인지 어디론가 날아가버린다. 저녁 식사에서 수플레는 야채가 싫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전열에서 이탈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족을 찾아야 한다는 감정 등으로 인해 심정이 복잡한 상태였다.
이후 수플레는 시민을 습격한 마물을 만나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인 상태였고, 이 때 수플레의 언니와 닮은 모습을 한 윈덤이 수플레에게 나타난다. 윈덤은 자신을 받아들여준 수플레 덕분에 이런 모습이 되었다고 하고, 수플레와 함께 마물을 격퇴한다. 마지막엔 수플레가 주인공 일행에게 사과하고, 윈덤을 소개시켜주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여담으로 수플레가 과거 회상을 하는데, 수플레의 집에 동거하는 린란과 대화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나 윈드리아에서 나타난 재앙으로 가족이 행방불명되었다는 씁쓸한 내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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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세이라자드 & 카틀레야
세이레니움에서 세이라자드를 진정시키지만, 전투 시작부터 카틀레야는 평소와 다른 태도를 보였다. 세이라자드를 정화하면서 카틀레야는 세이라자드의 검은 마력을 받아들이기 직전, 세이레니움의 재앙을 일으킨 것과 자신의 본래 몸의 주인인 카틀레야의 몸을 뺏었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마력을 받아들이는 것을 포기한다. 그런데 극에 달한 죄책감으로 인해 카틀레야는 자신의 하얀 마력까지 거부하여 의식불명에 이르게 된다. 주인공 일행은 카틀레야를 버리고 헤카트니스로 이동하자는 로로이의 주장을 거절하고,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카틀레야는 신체의 감각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느낀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자신과 꼭 닮은 반신, 세이라자드였다. 세이라자드는 카틀레야가 거부한 마력이 융합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상태였다.
그러던 도중 세이라자드가 쓰러졌단 소식을 들은건지 주인공 일행이 떠나간 신전에 올리아데와 디조넌스가 나타나 신전을 접수하겠다고 다툼을 벌인다. 이로 인해 신전에서 난리가 나고, 카틀레야는 얼른 저 싸움을 막자고 하며 세이라자드에게 다시 마력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 뒤 되살아나 올리아데와 디조넌스를 격퇴한다. 이후 주인공이 세이레니움이 진정된 것을 보고 카틀레야의 상태를 확인하러 신전에 다시 돌아오는데, 카틀레야는 다시 일어난 상태였고 모두에게 사과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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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헤카트리온 & 로자리[10]
헤카트니스의 헤카트리온을 최종적으로 정화하고, 로자리는 정화된 헤카트리온과 마력을 융합하려 하지만 이전 소녀들처럼 마력이 빠져나갔고, 최종적으로 모든 반신들을 정화하였다.[11] 그런데 반신을 폭주시킨 헤카트니스 마을의 검은 마력들은 잔존하자, 일행은 검은 마력의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고 판단한다. 이후 '사큐라'라고 하는 엔젤이 나타나 정보수집을 하자고 하고, 진소년 일행은 서로 흩어져 검은 마력의 정체를 찾으러 간다.
로자리는 사큐라와 정보 수집을 나가는데 그 전에 같이 가고 싶은 동료가 있다며 잠자고 있던 정화된 헤카트리온을 마력으로 깨워 현계시킨다.[12] 사큐라는 이전에 자신이 어릴 적에 부모에게 돈벌이에 이용당한 적이 있어 잘 알고 있던 카지노에 가서 도박을 통해 정보를 얻어보자고 제안한다.
카지노에서 만난 오너는 승부에서 이기면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문제는 패배할 경우 로자리, 사큐라, 헤카트리온이 이 카지노에서 평생 일할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오너는 그들과 승부를 해줄 자신이 고용한 악마, 루피트를 보내 승부하도록 한다. 로자리는 루피트에게 점점 밀리는데, 사실 루피트가 마계 상위 악마이기 때문에 카드의 수를 자신에게 무조건 유리하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로자리의 옆에는 헤카트니스 최고의 수호신 헤카트리온이 있었고, 헤카트리온에게 마지막으로 카드를 뽑아보라고 한다. 당연히 넘사벽 스펙을 가진 헤카트리온에겐 게임이 안됐고(...) 스펙빨로 밀어붙여서 승리한다.[13] 이후 정보를 얻은 로자리와 사큐라는 일행에게 검은 마력의 정체가 바로 마계의 문이 열리기 시작해서 생긴 것이라 밝힌다. 그리고 마계의 문에는 익숙했던 얼굴이 보이는데... 바로 디기탈리스/릴리/루치카/칼미아/다츄라 자매였다. 이들이 일행을 지켜보며 해후편의 시간상 스토리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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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이슈트반 & 플루메리아
이슈트반을 정화하였지만 플루메리아와 마력이 융합하지 못하고 절반으로 갈라진다. 플루메리아는 자신이 마을에 재앙을 일으킨 죄가 커 이슈탈리아를 도울 그릇이 안된다고 자책하지만 누군가 플루메리아의 마음을 들어주었으며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하자 놀란다. 플루메리아는 이대로 여행을 계속할지 고민하는 한편 진소년 일행은 이슈탈리아의 신전 의식에 진소년이 참가해줬으면 좋겠다는 제의를 받아 이슈탈리아에 머물기로 한다. 다음 장소인 헤카트니스에 서둘러야 하는 로로이는 참가할 필요가 있냐며 못마땅하게 생각하지만[14] 로자리와 수플레 등이 진소년의 편을 들면서 머물게 된다.
그러던 중 신전 병사들에게 쫓기던 신관인 샹르를 만난다. 샹르는 신전 의식에 사용할 단죄의 랜턴을 몰래 가져와 쫓기고 있었는데, 이는 신전 의식보다도 이슈탈리아에 일어나고 있는 이변[15]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이 랜턴은 근처의 마물을 인식하면 빛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특정 마물이 이 일을 일으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진소년 일행은 샹르의 조사를 돕는다.
플루메리아와 샹르는 의사가 원인을 알 것이라고 판단하고 병원을 찾았으나, 그 병원의 의사가 바로 마물이었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허약한 사람들을 먹이로 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에게 생명력을 빼앗기던 중 이슈트반이 나타나 마물을 물리치고, 플루메리아는 이슈트반이 원래 몸의 주인인 플루메리아의 동생과 비슷한 모습을 한 상태로 현신한 것을 느낀다.[16] 마물을 퇴치한 후 샹르가 신전의 차기 사제 후보로서 이슈탈리아를 지킬 예정인 것으로 밝혀지며 훈훈하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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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볼크레스 & 라난
볼크레스를 최종적으로 정화하고, 라난은 볼크레스의 검은 마력과 융합하여 본래 몸의 주인에게 되돌려주려 한다.[17] 그러나 마력을 융합했음에도 인간 라난은 이미 죽어서 인간 라난의 영혼에게 자신이 빌린 인간 라난의 몸을 돌려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자, 라난은 절규하며 쓰러진다. 이 때의 마력 융합 혼란으로 라난과 비슷한 모습의 볼크레스가 깨어난다. 볼크레스는 마물 잔당들이 나타난 것을 보고 이들을 불태우려 하지만 화력 조절이 안되는지 불길이 일어나 마을 사람들이 피해를 입기 시작한다. 이를 보고 진소년 일행이 말리려 나섰지만, 볼크레스와 라난은 자신들이 똑같은 모습임을 알게 되고 볼크레스는 행방불명된다. 이후 휴식을 위해 진소년 일행이 숙소로 돌아왔지만 라난은 풀죽은 상태였고, 진소년과 다른 소녀들이 라난을 위로하면서 다시 기운을 낸다.[18]
한편 볼크레스는 수상한 남자의 꾀임에 넘어가 마물을 정리해달라는 것을 빌미로 볼카니아를 불태우려 한다. 하지만 이때 진소년 일행과 라난이 등장하여 볼카니아에 같은 재앙이 일어나면 안되며,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설득한다.[19] 그 결과로 볼크레스는 진소년 일행과 협력하고, 수상한 남자도 검은 마력에 휩쓸린 것을 알아채 정화시키는 것으로 끝난다. 또한 라난이 인간 라난에게 몸을 돌려주진 못했지만, 마지막에 인간 라난의 영혼이 빛나 수호신인 볼크레스를 정화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라난이 그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
3.6. 흑죄편
5악마(디기탈리스, 릴리, 루치카, 칼미아, 다츄라)의 내부에 존재하는 검은 마력이 증폭되어 타락한다는 내용이다. 타락은 그들이 어머니라 부르는 로브를 걸친 '대악마'가 마계에서 헬게이트를 열어 지상으로 내려오고, 그들을 만나면서 이루어진다. 본래 5악마는 근원인 검은 마력을 지녔으나, 악마편에서 진소년은 이들을 정화하면 본래의 힘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정화가 아닌 마력을 서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5악마와 계약을 이뤄왔다. 이 방법으로 마력을 잃지 않고 진소년과 함께 싸운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마계에 등을 돌린 5악마를 다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대악마들이 관여하여 정화되지 않은 검은 마력을 증폭하여 타락시키지만, 진소년에 의해 원래대로 돌아온다.후에 밝혀지는 내용으로, 번외편인 악마들의 과거사를 다룬 0장 스토리를 보면 이들은 원래 인간이었다. 하지만 칼미아를 제외하면 살인을 저지르고 자살했기 때문에[20]그 죄로 말미암아 악마로 환생한 것이다. 그리고 인간 시절의 특징이 악마가 된 현재에도 유지되고 있다.[21]
다른 소녀들의 검은 마력을 다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점점 진소년이 버거워하기 시작한다. 결국 최종장에서 칼미아의 어머니 대악마 하루히나가 진소년의 트라우마 및 검은 마력을 건드려 폭주시키는데, 진소년이 흑화하며 그와 계약한 5소녀들도 흑화하여 악마들에게 덤벼드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그러나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탓인지 유일하게 검은 마력에 의해 폭주되지 않았던 칼미아가 진소년의 마음 속에 들어가 그를 위로하며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결과적으로 대악마들을 퇴치하며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악마편과 더불어 유이하게 5악마들이 주역으로 활동하는 스토리였으며 그만큼 5악마 자매의 과거사, 심적 고뇌가 드러나 내용이 혈계편과 마찬가지로 매우 암울하다. 또한 그동안 사역마들이 습격받고 희생받는 스토리지만 흑죄편은 직접적으로 습격당하고, 대악마에 의해 공격받는 거의 유일한 스토리였으나 다른 스토리들이 진행되며 대악마들이 본모습을 드러내며 대치하기도 한다.
4. 육성 퀘스트
과거에는 월~금요일은 요일별로 정해진 속성의 진화 소재, 경험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퀘스트만 있고, 토, 일요일은 메달, 스킬 강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퀘스트만 있는 요일 한정 콘텐츠였다.현재는 요일에 상관없이 모든 속성의 진화 소재, 경험치 아이템, 메달, 스킬 강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단, 소모되는 AP는 일반 퀘스트보다 많이 들고[22], 진화 소재, 경험치 아이템 퀘스트는 death 난이도를 클리어해도 무조건 5성 소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플레이어의 운+사역마의 행운 스텟이 중요하다. 스킬 아뮬렛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보상 아이템을 1개 더 얻을 수 있다. AP 4배수를 적용시키고 스테이지를 돌았다면 기존의 4개가 아닌 5개를 얻는다.
5. 이벤트 퀘스트
이벤트 퀘스트는 기존 스토리와는 다른 별도의 스토리로 진행된다. 기념일이나 계절맞이 외전 스토리, 메인 스토리의 연장선(휘망편 등), 콜라보 스토리 등 다양하다.이벤트의 경우 탑오르기, 금은동 보물상자, 마음 획득 등 매주 다양하게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사역마를 새로 얻을 수 있고 성령석 수급원 및 이벤트 순위를 수월하게 높이는 배수를 보유하므로 그 기간에는 이벤트 위주로 돌아주는 것이 좋다. 이벤트가 끝난 뒤에도 순위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고, 포인트 달성시 보상도 누적되면 좋기 때문이다.
탑오르기는 1층부터 시작해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클리어가 가능하며 다음 층으로 도전할 수 있다. S랭크를 따는 것이 목표가 아닌 S랭크를 넘겨 100% 포인트를 채워야 클리어 판정이 생긴다. 또한 해당 층을 반복해서 클리어하면 컴플리트 게이지가 쌓인다(AP와 이벤트 배수 비례). 클리어와 컴플리트 보상은 별개로 주어지므로 둘 다 해야 한다.
그러나 고층으로 갈수록 점수컷이 괴랄해지고, 컴플리트를 위해서도 도전을 많이 해야 한다. 배수 이벤트 사역마가 없으면 AP 소모를 엄청나게 해야 하고, 점수컷을 넘기려면 마력과 컨트롤도 필요하다. 게다가 앞서 언급했듯 클리어와 컴플리트는 별개이므로 클리어를 못해서 AP를 써서라도 컴플리트를 딴다 해도 클리어 판정이 없다면 다음 층이 열리지 않는다. 최상층에 좋은 보상이 몰려 있고, 모든 층을 깨면 주는 보상도 있으니 뚫는 게 빡센 이벤트에 속한다.
[1]
스코어링 시에는 반대로 제일 중요한 녀석인데, 이 녀석을 마킹하고 화력이 약한 탄으로 최대한 긁어서 왕별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스코어링할 때는 적절히 많아야 좋다.
[2]
열사병이나 주변 물건이 같이 죽어가면서 물 부족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 발견된 모습이 마지막 물컵을 두고 서로 양보하던 모습이었다.
[3]
애비는 모두들 예상했듯이 질버(...)
[4]
그리고 이것이 화근이 되어 작전이 읽혀서 패배한다.
[5]
데이트하다 보면 나오지만 굳이 매혹하지 않아도 인기가 엄청 많다.
[6]
당연히 질버(...). 악역에 놓을 애가 마땅찮으니 다 때려박는거 같다.
[7]
칼미아가 맞을 뻔함
[8]
이벤트 스토리를 빼놓고 본다면 다른 스토리들도 속죄에 해당하는 내용이 나오거나(진소년편, 해후편) 악마들에게 밀리며 나약함에 자책하는 내용(악마편)이 나오지만, 적어도 깨알같은 개그 장면이 있었고 악마들을 점점 아군으로 포섭하면서 스토리가 가벼워지는 감이 있었다. 하지만 혈계편은 진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장면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봉인을 해제한 소녀들이 파티에서 빠지기 시작하고, 심지어 칼미아는 아예 마물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었다. 작중 처음으로 아군에서 전투 중 사망자가 나온 케이스이며, 이때 일행의 반응도 매우 참담했다.
[9]
3장의 로자리와 헤카트리온 편 마지막 부분에 짤막하게 나온다. 즉 이들이 곧 진소년 일행을 습격할 것을 암시하는 부분.
[10]
사실 이 스토리가 시간 순서상 해후편의 최종 스토리다. 자세한 것은 후술.
[11]
로자리 본인의 마력은 빠져나가지 않아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
[12]
이 장면이 깨알 개그인 것이 사큐라가 헤카트리온이 로자리와 닮았다며 당황하는데 헤카트리온은 꼭 닮은 것만은 아니라고 하자(아무래도 로자리의 성장한 모습이다 보니 가슴 사이즈나 키 등 세세하게 다른 점은 있다) 로자리가 화나서 헤카트리온을 마력으로 응징한다.
[13]
패배한 오너는 화가 나 바로 루피트와의 계약을 해지하지만, 루피트는 계약이 파기되더라도 오너가 죽으면 자신이 데리러 간다는 말을 남긴다.
[14]
시간상 빛의 마을 이슈탈리아 다음 장소는 어둠의 마을 헤카트니스다.
[15]
어린아이들이 병들어 쓰러진 것.
[16]
진소년편에도 나타나 있으나, 현재 5소녀들은 원래 영혼이 아니라 과거에 마력 폭주로 재앙을 일으킨 정령들의 일부가 5소녀의 몸에 깃든 것이다. 즉 5소녀들의 영혼은 정령이고, 몸은 원래 일반인이자 그 지역에 살던 소녀의 것을 빌린 것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 또한 과거의 기억을 말할 때 자신(정령)의 기억이라고 하지 않고, 원래 몸의 주인인 소녀의 것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양상은 다른 소녀들도 마찬가지로 느끼는 장면들이 조금씩 나온다.
[17]
볼크레스가 폭주하였을 때, 볼카니아 마을은 불길에 휩싸이며 사람들이 죽어나갔고 이때 볼카니아 주민인 인간 라난도 사망했었다. 하지만 라난의 아버지가 딸을 살리고 싶단 소망을 가졌고, 볼크레스는 이 소원을 이용하여 폭주하면서도 자신의 남은 하얀 마력을 라난에게 주입하여 되살렸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지금의 라난은 인간 라난이 아니라 하얀 마력을 지닌 볼크레스라고 봐야 하고, 인간 라난은 사실상 지금 죽은 상태였다. 즉 현재 라난은 자신이 가진 마력을 볼크레스와 융합함으로써 인간 라난에게 몸과 영혼을 되돌려주겠다는 생각이었다. 여담이지만 볼크레스가 라난에게 하얀 마력을 주입한 것은 선의가 아님이 드러난다. 자신이 폭주하여 마을이 불타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문제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행동이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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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라난과 수플레와의 대화를 참고하면 반신으로 묘사되는 캐릭터들은 5소녀와 마력이 합쳐지지 못하고 마력이 둘로 갈라져 정령에서 인간 모습으로 현현한 것이다. 즉 아직 볼크레스에게는 혼란스러운 상황일테니, 라난이 언니의 입장에서 볼크레스를 위로하고 진정시켜 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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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할 때 수플레의 조언을 받아들였던 것인지 라난이 언니로서 동생인 볼크레스를 말리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볼크레스가 라난보다 훨씬 위압감 있고 성숙한 겉모습이다 보니 아이러니하지만... 볼크레스도 볼카니아를 지켜야 한다면 인간의 양심을 배워야 한다고 판단했는지 라난을 언니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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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이 용서받을 수 있는 죄라고 할 수 없지만, 대부분 각자의 동기가 있었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살인을 즐기는 등 근본적으로 악했던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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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탈리스는 가난했기 때문에 먹을 것을 밝히고, 릴리는 학대를 당하는 도중에도 부모님을 웃게 하기 위해 말장난(다쟈레)을 했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며 학대의 후유증으로 시력을 상실해 안경을 쓰게 된다. 루치카는 사랑하는 상대를 동화 속의 왕자님으로 부르는데다 자신을 배신하는 것을 두려워 하며, 칼미아와 다츄라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었기에 여전히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칼미아의 경우 자신에게 애정행각을 했던 남성이 거절당하자 남성이 복수를 위해 애완묘를 죽여버리는데, 악마가 된 이후 쥐를 보면 그 애완묘로 변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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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맵 기준으로 36을 소모하는데, 이 수치는 어지간한 이벤트맵보다도 많이 드는 수준이다. 고렙이든 저렙이든 한판 하고 나면 바로 현자 타임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