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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컬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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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일반인 이용 가능 | [o] 국제 대회 규격
경상북도체육회
의성컬링센터
<colbgcolor=#eee,#111> 위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충효로 88
(중리리 516)
완공 2006년 5월
규모 국제경기규격 경기장 6시트
관리주체 의성군[1]
홈 구단 경상북도체육회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연혁3. 시설4.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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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읍내에 위치한 컬링 경기장. 의성종합운동장로 옆 의성체육관 내부에 있는데, 경북컬링훈련원이라고도 불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경상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을 육성해낸 곳이다. 2006년에 개장한 이후부터 경상북도체육회 홈 구장으로 사용되며, 국내 최초의 컬링 전용 빙상장이다. 의정부컬링훈련장 개장 전까지는 컬링 전용 빙상장은 여기가 유일했다. 국내에서 최정상급 컬링 시설을 갖추어,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를 2010년과 2016 아시아 태평양 컬링선수권 대회 2회 개최했다. 그 외에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 등 국내경기를 다수 개최한다.

2. 연혁

2006년 5월 완공했다.

스포츠와 거리가 있는 조그마한 도시지만, 국내 동계 올림픽의 인기 종목으로 급부상한 컬링의 메카가 바로 의성군이다. 의성군 내의 중, 고등학교의 방과 후 활동엔 컬링이 포함될 정도다. 이는 의성군 출신 체육인이자 국내 컬링의 아버지이자 독재자로 불리는 김경두 대한컬링연맹 부회장의 노력이 컸다. 전직 레슬링 선수 출신이었던 김 회장은 컬링이라면 동양 선수와 서양 선수의 체격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종목이라 생각해서 컬링 보급에 앞장섰다. 김 회장은 10여년간 컬링을 보급하면서 컬링 선수들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려면 국제규격에 맞는 전용 경기장이 필요함을 절감하였다. 컬링 경기장은 일반 빙상장과는 빙질부터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컬링경기장 건설을 위해 김경두 전 부회장은 캐나다에서 어렵게 컬링 경기장 도면을 입수했다.

김경두 전 부회장은 처음에 인구가 많고 자신이 보급하여 컬링 저변이 형성되고 있던 대구에 컬링 경기장을 건립하고자 했으나 외면당한 뒤, 고향인 의성으로 향했다. 본인의 땅을 기증하는 등 간절한 노력 끝에 경상북도(11억 5천만 원), 의성군(3억 5천5백만 원), 경북컬링협회(16억 원), 그밖의 민간 지원금을 지원받아 의성군 문화체육시설 안에 컬링경기장 건설을 시작하여 2006년 5월 완공하였다. 정식 명칭은 경북컬링훈련원으로 정해졌다.

경북컬링훈련원의 아이스는 세계적인 얼음 기술자 쇼티 젠킨스를 비롯한 스코틀랜드, 캐나다, 스위스 3개국 4명의 기술자의 참여로 이루어 지게 되었다. 각기 다른 나라의 기술자들을 섭외한 이유는 각 나라마다 추구하는 빙질의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었다.

완공 직후 의성군 학교들이 체육시간에 컬링장으로 체험학습을 나왔는데, 이때 컬링 체험학습을 해보겠다고 지원했던 여고생이 의성여고 1학년 김은정 김영미였다.

실제로 그의 예상은 거의 들어맞아서 한국은 단기간[2] 내에 세계 랭킹에서 경쟁하는 선수들을 배출하는 나라가 되었다.[3]

국내 컬링계는 현재 경기도(의정부)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양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4],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경기도청 선수들도 마땅히 연습할 시설이 없어 의성군으로 원정가서 훈련한 뒤 의성군에서 경기를 치를 정도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으로 나선 선수들 중 4명이 의성 사람에, 거의 모두 같은 학교 출신[5]학교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한 만화같은 이야기와 놀라운 실력으로 주목받았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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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설

2개 레인을 추가하는 공사를 하여 2018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기사 기사

4. 교통



[1] 원래 경북컬링협회가 맡고 있었으나 경북체육회 컬링팀 지도부 폭로 사건의 여파로 경북컬링협회와의 위탁 협약을 연장하지 않고 2019년부터 의성군이 직접 관리하게 됐다. [2] 1994년에 컬링 연맹 설립, 곧바로 세계 연맹에 가입했으며 2001년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이 정도면 단기간이 아니라 초단기간 급성장이라고 봐도 무난하다. [3] 물론 선수들의 수준과 무관하게 컬링은 오랜 기간 비인기 종목이었고, 결정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외면받았다. 이 시기를 거쳐간 지도자나 선수들도 하나 같이 아직 우리 컬링은 멀었다는 말을 한다. 처음으로 출전권을 따낸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던 2013년 당시에도 컬링 선수들은 태릉선수촌에서 식사도 못할 만큼 인지도나 후원이 열악했다. [4] 2018년부로 춘천시청이 끼면서 여자 컬링은 3파전 양상이지만 춘천시청 선수들이 원래 경기도 출신이다. [5] 의성여중-의성여고 [6] 자세한 사항은 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김경애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