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경기도
1. 개요
대한민국 중부에 있는 도(행정구역)로서 2024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는 13,686,731명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道)이자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자치단체이다. 어느 정도의 수치냐 하면 국토 면적의 1/10밖에 되지않는 지역에 인구의 1/4이상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1] 인구 밀도도 '도'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편으로, 다른 도들과는 두 배 이상 차이나고 심지어 울산광역시보다도 높다.[2]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서울특별시가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나 경기도의 신도시 개발로 서울 시민들이 경기도로 많이 이주하면서 2002년에 천만 인구 도달을 시작으로 2003년에 인구 역전이 일어났다. 2017년 10월에 서울+인천 인구총합도 경기도 인구에 못미치게 되었다.[3] 2016년, 28년만에 서울 인구가 1000만 아래로 내려가면서, 경기도가 서울특별시보다 급부상하고 있다. # 서울이 급속히 인구감소를 면치 못하는 반면, 경기도는 한창 인구가 급성장하던 때였던 2010년대에는 월 평균 20,000명에 근접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었다.[4] 2018년 8월에 13,012,486명을 찍으며 1,300만명선을 돌파하였다. 2024년 현재에는 전국적인 저출산으로 인해 예전만은 못하지만,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구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구증가도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으며 경기도에서도 또한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되었다. # 물론 어디까지나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앞서는 자연감소일 뿐, 타 지역에서 유입되는 인구로 전체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이미 경기도 내에서도 많은 지역이 인구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을 볼 때, 경기도 또한 비수도권보다 덜할 뿐 저출산으로 인한 전국적인 인구감소의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2024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수원시(1,197,220명)이며 용인시(1,076,859명), 고양시(1,073,759명)와 더불어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가 3개나 있다. 특히 수원은 기초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광역자치단체에 속해 있는 울산보다도 인구가 많다. 100만명에 가까운 도시로 화성시(946,582명)[5] 와 성남시(919,856명)이다. 그러나 성남시는 근 몇년간 인구정체 현상을 보여왔다.[6]
2024년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는 화성시(949,912명), 성남시(919,464명), 부천시(776,349명), 남양주시(732,810명), 안산시(626,954명), 평택시(592,800명), 안양시(546,384명), 시흥시(519,109명), 파주시(503,547명) 이렇게 9개 시가 있다. 이 중 시흥시, 평택시, 화성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반면에, 성남시, 부천시, 안산시, 안양시, 남양주시는 정체 내지 하락세에 있다.[7]
2018년 1~11월 한 해 서울에서 123,949명이 경기도로 이주해왔다.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탈서울 러시 전년比 30%↑
2. 시군별 인구
시군명 | 2023년 10월 | 2024년 10월 | 증가율 | 비고 |
전체 | 13,627,840명 | 13,686,731명 | 0.43% | |
수원시 | 1,196,864명 | 1,194,006명 | -0.24% | 인구수 1위 |
용인시 | 1,076,098명 | 1,085,343명 | 0.86% | 인구수 2위 |
고양시 | 1,075,898명 | 1,071,244명 | -0.43% | 인구수 3위 |
화성시 | 939,302명 | 965,040명 | 2.74% | |
성남시 | 917,243명 | 914,234명 | -0.33% | |
부천시 | 782,854명 | 771,402명 | -1.46% | |
남양주시 | 732,122명 | 732,899명 | 0.11% | |
안산시 | 632,291명 | 622,136명 | -1.61% | |
평택시 | 589,407명 | 597,046명 | 1.30% | |
안양시 | 544,083명 | 552,911명 | 1.62% | |
시흥시 | 518,771명 | 518,622명 | -0.03% | |
파주시 | 497,527명 | 509,337명 | 2.37% | |
김포시 | 486,008명 | 486,553명 | 0.11% | |
의정부시 | 465,019명 | 460,570명 | -0.96% | |
광주시 | 391,760명 | 397,269명 | 1.41% | |
하남시 | 329,559명 | 329,498명 | -0.02% | |
양주시 | 265,155명 | 287,320명 | 8.36% | 인구증가율 1위 |
광명시 | 280,270명 | 277,281명 | -1.07% | |
군포시 | 262,587명 | 256,883명 | -2.17% | 인구감소율 2위 |
오산시 | 229,730명 | 239,657명 | 4.32% | 인구증가율 3위 |
이천시 | 223,525명 | 223,312명 | -0.1% | |
안성시 | 189,322명 | 193,454명 | 2.18% | |
구리시 | 187,620명 | 186,745명 | -0.47% | |
의왕시 | 158,242명 | 154,700명 | -2.24% | 인구감소율 1위 |
포천시 | 143,690명 | 141,587명 | -1.46% | |
양평군 | 124,822명 | 127,070명 | 1.80% | |
여주시 | 114,344명 | 114,836명 | 0.43% | |
동두천시 | 88,820명 | 86,927명 | -2.13% | 인구감소율 3위 |
과천시 | 81,143명 | 85,489명 | 5.36% | 인구증가율 2위 |
가평군 | 62,125명 | 62,497명 | 0.60% | |
연천군 | 41,639명 | 40,863명 | -1.86% |
전년 대비 인구가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 도시는 양주시로, 7.77%가 증가하였다. 반면 인구가 가장 급격하게 감소한 도시는 동두천시로, 2.26%가 감소하였다.
그 외에도 화성시, 평택시, 파주시, 하남시, 과천시, 안양시 등은 인구가 증가 중에 있으며, 광명시, 연천군, 포천시, 안산시, 의왕시, 부천시, 구리시, 군포시 등은 계속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3. 인구 분석
- 2010년 통계청 인구총조사(내국인): 11,196,053 명 #
- 성별
- 남성: 5,599,570명
- 여성: 5,596,483명
- 연령별
- 15세 미만: 2,032,016명
- 15세~64세: 8,165,470명
- 15세~19세: 815,660명
- 20세~24세: 685,567명
- 25세~29세: 821,115명
- 30세~34세: 924,453명
- 35세~39세: 1,074,295명
- 40세~44세: 1,059,502명
- 45세~49세: 992,903명
- 50세~54세: 837,407명
- 55세~59세: 544,701명
- 60세~64세: 409,903명
- 65세 이상: 998,567명
4. 외국인
외국인[8]의 최대 거주지이다. 공장이 많기 때문이다. 위의 자료는 2016년 기준.
5. 경기도 시·군 순서 규정
경기도는 전국 도 지역 중 유일하게 인구수 순으로 시군의 순서를 정한다.[9] 얄짤없이 2년마다 새로 개정한다. 훈령의 형식이다. 즉, 경기도 공식 인증 인구 랭킹인 셈. 현행 훈령은 제 1574호로 2023.4.11.부터 시행되고 있다. 매 훈령 개정때마다 화성군- 화성시의 성장세가 놀랍다. 과거에는 붙여쓰기를 적용하여 '경기도시군순서규정'으로 불렀다.선거구 명칭 역시 시군순서규정에 따른다. 가령 의왕시·과천시 선거구는 원래 과천시·의왕시 선거구였으나 의왕시가 과천시 인구를 추월하면서 바뀌었다.
[1]
2017년 상반기 기준 국토면적 100,387km² 중 경기도 10,175km²
[2]
이 때문에 경기도 자체를 하나의 거대한 광역시로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우리처럼 수도권 집중이 심한
대만에서는 경기도와 비슷한 지위에 있는 타이베이현을
신베이시로 승격시킨 바 있다.
[3]
2017년 10월 기준 서울+인천(9,882,810명 + 2,948,098명 = 12,830,908명), 경기 12,841,321명
[4]
게다가 경기도 전체가 아닌 경기 남부만 해도 경기남부의 인구가 서울 인구를 앞지르는 상황이다.
[5]
2024년 3분기가 되면 인구 100만이 넘어 2025년에는 특례시 부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6]
다만 신도시가 개발된 전후에 성남시나 부천시 등도 한때 경기도 내 인구 1위를 찍은 적이 있기도 했었다.
[7]
성남, 부천, 안양의 경우 도시가 이미 포화상태에 있고 1기 신도시가 노후화되어 인근 지역으로 인구가 빠져나가 계속적인 감소세에 있으며, 산업단지가 있는 안산시는 제조업 침체로 인해 인구가 감소 내지 정체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8]
위 이미지에 명시된 외국인의 수는 영주권 소지자(
출입국·외국인청에 거소 등록된 외국인)와 시민권 소지자(
대한민국으로
국적을 변경한 외국인)의 합이다.
[9]
다른 도 지역들의 경우 공식적인 지침은 없으며 과거 일제강점기 때 정해진 기준에 기반한 건제순을 관습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군이 시로 승격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순서가 잘 안 바뀌는 편이며 다른 도 지역에서도 시세가 커진 지역들은 인구수에 따라 건제순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불만이 나오지만 중앙정부 차원의 규정이 없는 점, 역사성 등의 문제로 진척이 잘 안 되고 있다.
시·군 건제순 재정립 주장을 보는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