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GAT-X105 게일 스트라이크 건담 ゲイルストライクガンダム │ Gale Strike Gund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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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의 기체. 형식번호는 LG-GAT-X105로, 앞의 LG는 '라이브리언 게일'의 약어이다. 게일(Gale)은 '강풍'을 의미.보다시피 최초에 공개된 이미지는 컬러링이 컬러링이라 스머프 건담이라는 비난을 들었다. 컬러링도 컬러링이지만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디자인이었는데, 기존 스트라이크의 파츠들의 위치를 희한하게 바꾸었다. 쉴드를 등쪽에 장착, 에일팩과 유사한 형태의 부스터를 어깨에 달았고, 기존 어깨장갑은 무릎 관절 보호대(?)가 되었고, 사이드 스커트는 원래 방패를 장착하던 팔꿈치 뒤쪽으로 갔다. 컨펌을 거쳐 파란 부분이 전반적으로 색이 연해져 하늘색에 가깝게 변하고 마스크 부분에 흰색 아머가 추가되면서 스머프 컬러는 벗어났지만, 시드 시리즈라서 가능한 대담한 디자인이라는 문구가 있다...
기체의 설정에 따르면, 연합이 개발한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을 의문의 조직 라이브러리안이 재설계한 기체라고 한다. 스트라이크 건담이 범용성을 추구한 것과는 달리 이 쪽은 건담 엑시아처럼 격투전에 특화된 타입으로, 소드 스트라이크 건담의 근접 격투 컨셉을 더욱더 강화시켜 아예 기체 자체를 근접전에 특화시키는 설계에 중점을 두었기에, 각 관절의 구동 부분에 신기술을 도입해 무릎 관절은 연속 기동에 따른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에어 인테이크가 추가로 증설됐고 철저한 운동성 강화를 실시했다. 양 어깨에 달린 부스터도 에일 스트라이커에 사용된 그것이 맞으며, 추진 시스템이 양쪽 어깨로 이동하면서 획득한 다방향 가속 능력이 순식간에 적과의 거리를 좁히는 효과를 가진다고 한다. 본래 2줄의 냉각 슬릿이 있는 마스크 부분이 변경된 것도 고속 접근 및 운동 성능 향상에 의한 과열을 냉각시키는 것에 집중한 설계로 건담 F91처럼 굴곡을 준 방열 패널을 추가해 냉각 성능을 향상시킨 것.
그리고 에일팩을 간략화하고 플렉시블 암에 실드를 장착한 전용 스트라이커 팩인 '실드 스트라이커'를 장비한다. 격투전에 특화된 기체이기 때문에 실드를 일일이 손에 휴대할 수 없다 보니 아예 위치를 등 쪽으로 옮겨서, 스러스터 추진력을 제어하는 에어 브레이크로 사용한다는 발상. 그리고 플렉시블 암으로 원래 용도인 방어용으로도 사용하며 주로 상대를 공격하는 와중에 등 뒤에서 날아올 사격 무기들을 방어할 용도로 사용된다.
무장은 원형기의 이겔슈테른, 57mm 빔 라이플, 빔 사벨, 아머 슈나이더. 오리지널 추가무장으로 '윙 쏘우'라는 대검을 장비한다. 윙 쏘우는 날 부분에 미세한 진동을 일으키며 이를 상대방의 장갑재질의 고유진동수와 맞춰서 PS장갑에도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다.
파일럿은 얼굴 전체를 가리는 가면을 쓰고 있다. 기존 건담 시리즈의 가면남들은 대부분 그래도 어느정도 보이는 편인테 이 녀석은 F91의 철가면처럼 완전히 가렸다. 이름은 ND HE. 메뉴얼에서 밝혀진 이름의 뜻은 N(No), D(Data), H(High), E(Error).
발매된 무등급 1/100의 메뉴얼에 기재된 4컷 만화에선 스트라이크 느와르 건담과 붙으면 누가 이길 것인가를 두고, 야마부키 키사토는 "(롱다리라서) 게일 스트라이크가 더 멋지니까 게일 스트라이크 승!"이라고 판정한다. 로우의 반응은 "말도 안돼..."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카본 휴먼으로 부활한 운 노의 복제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과 함께 정크 길드의 로우 귤 앞에 나타나는 것이었으며, 이 때 운 노와 로우의 싸움이 결판난 뒤 운노의 복제 레드 프레임을 데리고 사라진다.이후 로우의 레드 프레임을 공격하여 위기에 몰아넣지만 무라쿠모 가이의 블루 프레임의 방해를 받게 된다.
시간이 지나 가이와의 승부에만 눈이 멀게 된 론도 기나 사하크가 아스트레이 미라쥬 프레임 세컨드 이슈를 갖고 조직에서 일탈하다시피 하자 만류하러 나온 네불라 블리츠 건담마저 격퇴하자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역시 세컨드 이슈의 공격에 고전.
그리고 그 도중 파일럿의 정체가 무라쿠모 가이의 카본 휴먼이란 게 밝혀지고, 중간에 난입한 카나드 펄스의 드레드노트 H와 싸우다가 대파되고 파일럿도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살아있었고, 이후 가이와 함께 용병 활동을 같이하며 반정부 게릴라의 그린 프레임과 대면하게 된다.
3. 모형화
3.1. 건프라
3.1.1. 무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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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997ff><colcolor=#FFFFFF> 스케일 | 1/100 |
발매 | 2009년 8월 |
가격 | 2,500엔 |
링크 | 제품 페이지 |
리뷰 | [include(틀:달롱넷 건프라 리뷰 표시)] |
괴상한 디자인과 어설픈 부품 재배치 덕분에 평판은 매우 좋지 않았다. 공개된 도색된 프라 샘플에선 저 스머프 칼라가 조금 변경되었지만. 헤일 버스터 건담이나 다른 라이브러리안 기체들의 스트라이커 팩, 무등급 1/100 스트라이크 백팩을 교환해서 끼우는 것이 가능하지만, 기체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팩은 없다. 심지어 여기 백팩을 다른 데 달아줘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MG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세컨드 리바이나 레드 프레임 改 발매 당시 아시아 한정으로 동봉된 어탭터 부품을 쓰면 MG 아스트레이 계열의 택티컬 암즈도 장착 가능하다.
발매 당시 이미 구닥다리가 된 무등급 1/100 스트라이크 금형 우려먹기라 가동성은 당연히 90도 가동성에다가 어깨가 대형화되면서 그나마 있던 어깨 가동성도 저하되었다. 다만 무릎의 연장 부품 덕분에 키가 커지고 어깨 덕분에 등빨이 있어보이는 편. 그 외에 프레임 부분은 기존의 진회색에서 흑철색으로 바뀌어 좀 더 보기 좋아졌다.
기체 디자인이 욕을 먹은 것도 그렇지만 애초에 VS 아스트레이 자체가 기존의 시드 무등급 1/100 금형 우려먹어 팔기라는 목적인지라 다른 스케일로는 발매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