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4:57:19

검호

1. 劍豪2. 겐키 액션 게임 시리즈3. 온라인 게임 겟앰프드의 캐릭터 검호4.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전직 베가본드의 1차 각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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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劍豪

에 대하여 높은 경지에 이른 자를 일컫는 일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단어.

일본 내에서는 보통 메이지 이전의 검술 실력자들에게 붙이는 칭호. 검성 카미이즈미 노부츠나에서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1] 18C의 치바 슈사쿠, 1만 2천 석의 야규 무네노리에서 벼슬을 살지 못한 미야모토 무사시에 이르기까지 가리지 않고 모두 통용되는 칭호다.

메이지 시대 이후 현대의 검도 유단자들에게는, 심지어 쇼와의 검성이라고 불리는 5명에게도 검호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는다. 이쪽들은 일본 쪽 표현으로는 검도가로 불린다. 대체적으로 느낌상 검호라는 표현은 검도인이라기보다는 검술가의 느낌인 듯.

2. 겐키 액션 게임 시리즈

PlayStation 2용으로 3편까지 있으며 Xbox 360용 검호 제로가 있다.

1편(북미판 Kengo: Master of Bushido)과 2편은 여러 유명 검호들과 싸우며 기술을 배우고 그들을 쓰러뜨리는 것이 목표인 참으로 심플한 대전 격투 게임이었다.

전작들과 다르게 3편은 오픈 월드의 성격을 띠며 본격적으로 일본 전역을 배경으로 하며, 에도 시대 전체[2]를 다루게 된다. 일본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중개인에게 들러 낮, 밤에 따라 일을 해서 돈을 벌고, 포목점에서 옷을 마련한다거나, 도장에서 검술을 훈련하고, NPC들과 대전하는 등 여러가지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마다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며, 여기서 유명 검호 NPC와 만나 인연을 쌓고, 그들의 제자가 되어 기술을 배우거나 라이벌로써 서로 싸운다거나, 끝내 적이 되어 서로 죽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 한 이벤트에서 분기가 있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일종의 트리거가 있어서 일정 이벤트를 거쳤을 경우 시간이 흘러서 해당 이벤트의 NPC가 이미 죽었거나, 혹은 다른 곳으로 넘어가서 다른 이벤트가 발생한다.[3] 해당 이벤트는 그저 하나의 이벤트로 끝날 수도 있고, 엔딩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도장은 여러 차례 다니면 수련생 → 사범 대리 → 사범 순으로 대련하게되는데, 이때 도장마다 따로 이벤트가 발생하는 등 굉장히 많은 이벤트와 다양한 분기, 그리고 결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특정 조건을 한가지 만족[4]하면 '면허개전'으로 자기류 유파를 만들 수 있고, 여러 검호의 스킬을 섞어서 특정 스킬을 만들어내는 등 굉장히 재밌는 시스템이 많다. 또 밤에 중개상에게 보상이 세지만 나쁜 일을 받다보면 악명이 쌓여서 암살자가 오는 등, 매우 신박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걸 방지하려면 얼굴을 다 가리는 '가면'을 쓰면 된다. 또 가면은 맞을 경우 가끔 쪼개지기도 한다.

모든 작품의 공통적인 점으로 특정한 자세일 경우 칼을 엮어서 상대의 자세를 무너트리고 이동과 공격을 하는 품세라든가 상대의 공격을 패링하고 이동+공격을 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1:1 싸움에선 이러한 품세나 패링 공격을 당해서 회피하지 못하고 맞아버릴 경우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의 긴장감이 있다.[5] 이는 검호 같은 네임드 NPC만이 아니라 임무 등에서 나오는 양산형 NPC와의 승부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검호 3는 그야말로 검호 시리즈의 집합이자, 완성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더군다나 한글화도 됐다.

이벤트가 워낙 많고 복잡하기에 주의해서 진행해야하며 특정 이벤트를 볼시 이벤트 레벨이라는 게임내에서 보이지 않는 숨겨진 레벨이 상승하여 다른 특정 이벤트를 볼수 없으니 주의하자[6]

다만 검호 제로(북미판 Kengo: Legend of the 9)는 그전까지의 오픈 월드 스타일을 버리고 스테이지 형식의 핵 앤 슬래시 게임으로 거듭났는데, 평가가 지극히 안 좋다.

3. 온라인 게임 겟앰프드의 캐릭터 검호

4.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전직 베가본드의 1차 각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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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을 살해하려 온 적군이 저택에 침입하자 가문의 명검 수십개를 바닥에 꽂아놓고 날이 닳을 때마다 새 검을 뽑으며 적들을 썰어버렸다는 전설적인 일화가 있다. 그러나 중과부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적들이 다다미로 깔아뭉게는 바람에 결국 살해당했다. [2] 에도 시대 초기부터 막말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따라서 1500년대 후기의 인물인 미야모토 무사시와 1800년대의 인물인 사카모토 료마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3] 예를 들어 작중 굵직한 이야기 중에 이토 잇토사이의 제자가 될 수 있는데, 다른 이벤트를 좀 진행시킨 상황이면 제자로 들어갈 수 없거나, 제자로 들어가는 상황이 중간부터 시작되는 것. 또 중간에 분기가 생겨서 같이 입문한 동문을 결투로 죽이고 스승의 인정을 받아 자기류를 창설하거나 결투를 회피하고 떠나거나 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후반에 생기는 이벤트가 또 달라진다. [4] 가장 쉬운 방법은 이토 잇토사이 이벤트를 진행하다가 텐잔과의 승부를 거절하지 않고 텐잔을 죽일 경우 바로 자기류를 창설한다. 이걸 피했을 경우엔 후에 스승과 진검승부에서 승리하는게 조건이고, 미야모토 무사시 이벤트를 진행해서 무사시에게 승리하는 경우도 된다. [5] 목검 승부일 경우 큰 대미지를 입긴 하나 플레이어 캐릭터와 적 캐릭터의 능력치에 따라 한 방에 쓰러지지 않기도 하지만, 진검 승부일 경우 능력치 같은 것에 관계없이 일격에 사망한다. 또한, 목검 승부에서 패배할 경우 휴식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면서 계속 게임을 이어나갈 수 있지만, 진검 승부에서 패배해 사망할 경우 마지막으로 저장한 시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6] 예시를 들어 이벤트 레벨이 1인 상태로 코즈케 지역의 잇토사이 제자 이벤트를 보고 이벤트 레벨이 2가 되어 에도의 치바도장에 갈시, 해원대 이벤트가 강제로 진행되어있기에 사카모토 료마를 사범대리로 볼수 없고 교토 지역에가도 무사시의 소문을 들을수 없다. 반대도 마찬가지로 해원대 이벤트를 보고 코즈케 지역으로가도 잇토사이가 존재하지 않으며 미코가미 텐젠이 오노 타다아키가 되기에 미코가미 텐젠의 형을 얻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