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을 든 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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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로맨스 판타지 |
작가 | 은소로 |
연재처 |
카카오페이지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6. 12. 29. ~ 2017. 09. 26. |
단행본 권수 | 4권 (2018. 02. 26. 完)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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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교룡의 주인을 쓴 은소로. 삽화는 망구망고가 맡았다.2. 줄거리
[두 번의 기적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최선을 다해 행복해져 보거라.]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평범한 백작영애였다. 마검에 조종당해 소중한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는 잔인한 운명을 겪기 전까지. 그녀는 스스로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간을 되돌렸다. 하지만 문제의 원흉은 사라지지 않아서, 그녀는 여전히 과거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저는 단장님과 말을 나눈 적도 없는데, 어떻게 저를 아셨나요? 제가··· 무언가 실례를 했던가요?"
"그런 일은 없었다. 그저, 그대가 눈에 띄었을 뿐."
"눈에 띄었다고요? 제 머리카락 때문인가요.?"
"···아니, 개인적인 관심이었다."
과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남자와 과거를 지우고 싶은 여자. 그녀는 정해진 운명을 딛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존재하지 않는 과거를 간직한 남녀의 회귀 로맨스판타지, 검을 든 꽃.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평범한 백작영애였다. 마검에 조종당해 소중한 사람들을 모조리 죽이는 잔인한 운명을 겪기 전까지. 그녀는 스스로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간을 되돌렸다. 하지만 문제의 원흉은 사라지지 않아서, 그녀는 여전히 과거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저는 단장님과 말을 나눈 적도 없는데, 어떻게 저를 아셨나요? 제가··· 무언가 실례를 했던가요?"
"그런 일은 없었다. 그저, 그대가 눈에 띄었을 뿐."
"눈에 띄었다고요? 제 머리카락 때문인가요.?"
"···아니, 개인적인 관심이었다."
과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남자와 과거를 지우고 싶은 여자. 그녀는 정해진 운명을 딛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존재하지 않는 과거를 간직한 남녀의 회귀 로맨스판타지, 검을 든 꽃.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에키네시아 로아즈는 평범한 백작가의 여식이었으나, 누군가가 백작가에 가져다 놓은 마검에 잠식되어 가족을 포함한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결국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었던 사람까지 죽이게 된다. 몇 년 후 마검을 이기고 자신의 몸을 되찾은 그녀는 기오사 시리즈를 다 모으면 아무도 죽지 않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마검의 말을 듣고 악착같이 기오사들을 모아 과거로 돌아가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데...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6년 12월 29일부터 연재됐다. 본편 196화, 외전 3편(총 화수 15화)으로 완결되었다. 밀리언페이지 회귀물이다.4. 특징
일반적인 로맨스판타지 소설은 여주인공보단 남주인공이 검과 무예의 천재라고 주목받으며, 여주인공 본인이 검의 천재라도 그와 대등한 남주인공이 꼭 등장한다. 하지만 이 소설은 남주인공이 역사에 남을 천재이기는 한데 여주인공의 천재성이 그를 아득히 뛰어 넘는다는 점에서 매우 특이한 작품.[1] 작품 후반에 남주인공인 유리엔이 여주인공 에키네시아와 동일한 제니스의 경지에 도달하지만 경험치의 차이가 너무 커서 완결 날 때까지 여주는 남주와 대련할 때 적당히 봐주면서 해줄 정도로 실력 차이를 유지한다.그 외에도 곳곳에서 클리셰를 파괴를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검의 천재 속성을 가진 여주인공이 장신구보다 무기류를 선호하며 여성적으로 꾸미는데 영 약한 것과 다르게[2] 에키네시아의 트레이드 마크는 드레스+구두+풀메이크업 상태에서 적들을 압살하는 것. 단순 위장용이 아니라 본인도 꾸미는 것을 좋아하며 반대로 검에는 영 관심이 없다. 좋은 무기의 가격대도 잘 모르고 있는 무기는 최소한의 관리만 해주다 낡으면 버리는 수준.[3]
남주가 위기에 처하면 여주가 구하러 가며, 여주가 위기에 처하면 남주 입장에서는 눈물나는 상황이 펼쳐진다. 거기에 회귀 전 기오사 수집을 위해 더러운 일, 위험한 일, 불리한 일 안 가리고 구르고 굴러서 뭔가 극한 상황에도 무던해진 에키와 다르게 참 눈물 많고 수줍음 많은 유리엔의 조합이 감상 포인트.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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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엔 드 하르덴 키리에
본작의 남주인공.
5.2. 로아즈 가(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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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셀리드 로아즈
에키네시아의 남동생. 로아즈의 소가주. 검술이 뛰어나지 않으나 기사(특히 창천기사단)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영지 경영에 재능이 있으며 아버지인 로아즈 백작과 더불어 책임감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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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시즈튼
로아즈 가문의 마법사. 에키와는 어릴 적부터 투닥거렸던 친한 언니였으며, 현자의 제자로 선택된 뛰어난 마법사다. 처음에 재능이 별로 없다 여겨졌지만, 기존의 방법으로는 판별할 수 없는 재능이 있다는 게 밝혀져 마탑 7현자의 제자가 되었다. 이제는 흔한 귀족가인 로아즈 가보다 7명밖에 없는 현자의 제자인 니콜이 더 중요해졌으나, 은혜를 잊지 않고 로아즈 가에 몸담고 있다. 회귀한 에키네시아가 처음으로 자신이 바르데르기오사의 주인이란 걸 밝히며 마검에 대한 조사를 부탁했다. 후에 바르데르기오사가 키리에 제국과 관련있을지 모른다는 마법 전보를 보냈으며, 로잘린 디아상트의 호위로서 아젠카에 온다.
5.3. 창천기사단
창천기사단(검을 든 꽃) 문서 참고.5.4. 아젠카 대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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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
치유검 엘기오사의 오너. 회색 머리카락을 가진 유랑 민족인 솔 족의 아이. 엘기오사 때문에 마녀로 의심을 받아 죽을 뻔 하고 에키에게 구해진 후 에키를 굉장히 따른다. 소심한 성격이나 굉장히 선한 성품의 소유자로 억울하게 죽을 뻔하고도 타인을 원망하지 않고 자책할 정도. 이름부터가 Shy(수줍어하는)이다. 샤이 구출 에피소드가 끝난 후에도 부상을 당한 인물이 생기면 이따금씩 나와 치료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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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관
바르데르기오사의 오너임을 밝힌 에키에 대해 논의할 때 처음 등장. 예언을 사칭해 에키를 보호한다. 알고보니 에키가 '순례자'(카이로스기오사의 힘으로 시간을 되돌린 사람)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그랬던 것이다.
5.5. 하르덴 황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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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스 드 하르덴 키리에
황제. 유리엔의 아버지. 2황후가 유리엔을 낳다 죽었다고 유리엔을 끔찍하게 증오한다.[5] 2황후를 향한 집착으로, 그녀와 같은 초록색 눈을 가진 2황자를 황태자 대신 차기 황제로 내세워 키리에 제국을 혼란에 빠트린 장본인이다. 2황자 카르엠을 위해 유리엔을 깎아내리려는 목적[6]으로 마검을 이용한 음모를 꾸며 로아즈 백작가를 희생양으로 낙점한 만악의 근원1. 정치가와 아버지 중 어느 쪽으로 평가하든 최악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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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엔 드 하르덴 키리에
1황후 소생으로 1황자. 또한 황태자로, 유리엔의 이복형제. 유리엔이 황제로부터 증오를 받았다면, 크루엔은 무관심 속에 자라났다.[7] 강력한 귀족인 외가와 처가의 뒷받침으로 황제가 지원하는 2황자와 차기 황제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황실 인물답게 이해득실을 잘 따지며, 행정 분야에 능하다. 회귀 전에는 몇년에 걸쳐 마검을 이용한 음모의 실체를 밝혀내고 황제가 되어 황후의 가문이 된 디아상트 공작가를 숙청했다. 회귀 후에는 군권을 쥔 황제를 상대하기에 힘이 부족한 것을 깨닫고, 정략혼을 통해 자신의 세력으로 유리엔을 끌어들이려 한다. 그런데 유리엔이 갑자기 찾아와 바르데르기오사에 대한 보고서를 건네준 뒤 이를 이용해 황제가 되라고 제안하자 크루엔은 이를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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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엠 드 하르덴 키리에
2황자. 2황후 소생으로 유리엔의 동복형제. 마스터. 회귀 전, 대규모 토벌단을 이끌고도 작전 따위 없이 돌진하다가 에키에게 죽었던 인물. 비뚤어진 편애를 받고 자란 탓에 오만하고 꽉막힌 높으신 분들 그 자체다. 황제가 저지른 만행[8] 덕분에 친동생인 유리엔에게 심각한 열등감이 있어 유리엔이 아끼는 건 무엇이든 전부 망가뜨려야 직성이 풀린다. 유리엔이 연회에서 에키네시아에게 잠시 눈길을 주었다고 에키의 집 주방에 마검을 놓아 그녀가 마검을 잡게 만들었다. 만악의 근원2.
5.6. 디아상트 가(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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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들턴 디아상트 공작
권력에 미쳐 아무도 믿지 않으며 필요에 따라 누구든지 희생시키는 비정한 인물. 장녀를 황태자비로 만들고 차녀인 로잘린 역시 3황자 유리엔과 약혼시키려 한다. 가문에 내려오던 마검을 이용해 황실을 무너뜨리고 장녀가 낳을 손자를 통해 그 자리에 디아상트 공작가를 올리는 역모를 꾸민 숨겨진 만악의 근원3. 마검의 마나를 넣은 마석을 만들기 위해 마탑의 현자 하나를 매수하여 인체실험을 주도했다. 이 인체실험에 여차하면 자기 생물학적 손녀까지 쓰려 했다. 결국 고정관념과 권력욕, 자신이 모든 걸 통제할 수 있단 오만으로 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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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디아상트
공작가의 장녀. 황태자비. 어머니를 닮아 심약한 편이라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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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 디아상트
공작가의 차녀. 유리엔의 (위장) 약혼녀. 사실 남편으로 화가인 션 워런트와 딸 릴리가 있는 유부녀로, 약혼을 구실로 한 첩자로 유리엔에게 보내기 위해 공작이 션과 릴리 모두를 인질로서 감금시켰다. 이후 유리엔과 에키네시아의 도움으로 남편과 딸이 구출되자 아버지를 비난하며 언니와 어머니, 가신 등의 지지로 스스로 디아상트 공작이 된다. 그리고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도 몇 명 더 낳았다.
5.7.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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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데르기오사의 첫 번째 각성자(가칭)
최초로 바르데르기오사를 각성시킨 사람. 에키네시아처럼 10개의 기오사를 모아 시간을 되돌렸다. 하지만 회귀 전과 다른 변화를 일으킬수록 결절이 생긴다는 걸 알아채자 그 후로는 조용히 살다 죽었다. 자기 가족을 최우선시했으며, 살의가 쌓일 때는 몰래 감옥에 들어가 사형수를 죽였다고 한다.[9] 존재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설의 마검사라고만 전해진다. 바르데르기오사를 '강하고 편리하지만 위험하고 섬뜩한 도구'로 여겼으며, 때문에 다시 악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지만 바르데르기오사를 봉인하거나 포기할 생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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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마
쐐기의 보스. 사람 좋게 생긴 인상의 노파다. 오른팔로 마스터 한 명이 있으며, 어느 도시의 23번지 저택에 손자를 보호하고 있다. 손자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 회귀 전에는 에키가 쐐기를 거의 몰살시켰을 때 나타나 말리고 그 이후의 기오사 탐색을 도왔다. 회귀 후에는 에키가 쐐기 본부를 찾아가 만나게 된다. 에키의 실력을 보고 적대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고 판단했으며, 조직의 비밀과 손자의 안위를 인질로 잡혔기 때문에 에키에게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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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기오사의 옛 주인(가명)
랑기오사의 예전 주인 중 한 명.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 여성이다. 바르데르기오사의 첫번째 각성자와 에키네시아 같은 마검의 주인들을 제외하고 작중에 언급된 유일한 제니스이다. 40대 초반에 제니스가 되었으며 창천의 기사들과 마법사들과 함께 용을 토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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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컨
쐐기의 유일한 마스터이자 그랜마의 오른팔. 첫 대면에서 에키네시아에게 제압당한 후 쐐기에서 수집한 정보를 전하는 역할을 맡아 한동안 동행하며 그녀에게 깊은 인상을 받는다. 결정적인 순간에 에키의 명령과는 반하지만 결과적으로 옳은 판단을 내렸고 이 일과 던컨의 일처리능력을 종합해 본 에키가 결혼 후 그를 저택의 집사로 삼는다.
6. 설정
6.1. 국가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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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젠카
기사의 성지. 카이로스기오사를 모시는 자들이 신검 주위에 머물며 제례를 드리다가 제단이 생기고, 신전이 생기고, 점점 커지다가 결국 도시 규모에 이르러 생긴 도시다. 어떤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지역이며, 창천기사단과 대신전이 존재한다. 대륙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상인들도 많고, 기사의 성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많기 때문에 매우 부유하다. 게다가 아젠카 시민들은 창천기사단의 통치를 받고 창천기사단에 세금을 내는데, 세율도 낮고 통치도 합리적이라 사람들은 행복하고 평화롭다고 한다. 창천기사단장이 아젠카의 군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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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전
카이로스기오사를 모시던 사도들의 집단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신을 숭배하며 카이로스기오사를 모시게 된 신관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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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에 제국
남주인공 유리엔 드 하르덴 키리에가 3황자로 있는[10] 제국. 황족에겐 대부분 은발이 유전되며, 문장은 하얀 사자이다. 제국을 통치하는 하르덴 황가의 혈족이 황제를 제하고 황자 세 명밖에 남지 않은 데다 계승 구도 역시 불안정해, 정치적인 혼란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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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즈 가
여주인공 에키네시아 로아즈가 장녀로 속해있는 백작가. 모든 음모가 밝혀지고 정리된 이후 공작가로 승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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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상트 가
황태자비를 배출한 제국 제일의 공작가. 문장은 붉은 사슴[11]. 디아상트 공작과 로잘린 디아상트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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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아르 왕국
제국 남동쪽에 있는 부유하고 풍요로운 나라. 모티브는 프랑스. 제국으로서도 무시할 수 없는 국력을 가졌으며 역사는 제국보다 길다. 유리엔이 단장이 된 직후 토벌했던 '죽음의 숲'이 있던 나라이며, 그로인해 앙투아르의 마탑과 유리엔 사이에 친분이 생겼다. 아메시스트를 만든 곳도 앙투아르 마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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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 알마리 가문
일명 철벽의 프랑 알마리. 방어를 기반으로 한 반격에 특화된 검술로 유명하다. 테레사나 미하일이 이 가문 출신이다. 프랑 알마리의 후예는 철벽이 되는 법을 익히며 이 철벽을 완성했을 때 그 철벽이 단칼에 깨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철벽을 만든다. 프랑 알마리의 비기는 이를 위해 만들어진 검술로 프랑 알마리의 방어를 익힌 자에게 제일 효과적인 공격법, 각자에게 맞는 검술을 만들어내도록 유도하는 통과 의례이다.
프랑 알마리는 앙투아르 왕국의 대공가이며 개국공신 가문이다. 프랑은 왕실의 성으로, 왕가에서 개국공신이었던 두 개의 가문에게만 '프랑'을 붙이는 걸 허용해주고 왕족과 혼인시켰다. 그로 인해 왕실의 피가 섞인 두 가문은 후순위이긴 해도 왕위 계승권을 가지고 있다. 다른 한쪽은 마법사 가문이고, 프랑 알마리는 검사 혈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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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유목민족
제국을 기준으로 봤을 때 서쪽에, 제국민과 비교하면 가무잡잡한 피부에 작은 체구를 가진 유목민 일족이있다. 일족 단위로 생활하며 초원을 떠돌기 때문에 명확한 국가라기보다는 느슨한 연맹체를 구성하고 있다. 유목민들은 귀족이나 왕족 개념이 희박하고 여러모로 다른 왕국이나 제국과 다르다. 일족 족장들의 정기 회의가 정부 비슷한 기능을 하고, 왕이 없고, 수도도 없다. 일족은 재산을 거의 공동소유하는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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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사막 국가
제국 남서쪽에 있는 사막 국가.모티브는 서남아시아와 아랍.사막 사람들은 구릿빛 피부에 남녀가릴 것 없이 체구가 탄탄하고 늘씬하게 큰 편이며 척박한 환경 탓에 전사들이 많다.다소 거칠고 야성적인 성향이 있지만 정교하고 복잡한 문명을 발전시킨 민족으로, 오아시스 근처에 형성되는 대도시는 제국 못지 않게 장엄하고 화려하다. 지배자인 술탄 또한 제국 황제에 버금가는 권위와 권력을 가지고 있다.이 나라에서는 노예제가 아직 유지되고 있으며, 여성의 수가 적어 여자가 몹시 귀하다. 따라서 일부일처제를 기본으로 일처다부제도 허용된다. 집안에 머물며 대를 잇고 가문을 번영시키는 여성 가주와, 전사 또는 상인으로서 밖으로 나돌며 일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여러 명의 남편은 이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 경우 아이는 딱히 친아버지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가주의 자식으로 자란다. 일부다처는 오직 술탄에게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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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소왕국들
제국 북부의 소왕국들은 다양한 이유로 분리된 작은 왕국들이다.소왕국들은 언어와 문화,신화가 거의 비슷해서 통일되기 쉬운 조건이다.기후는 추워서 일년의 절반이 눈으로 덮여있으며, 사람들은 강인하고 곰처럼 덩치 큰 근육질이다.또한 대부분 무뚝뚝하고 우직하며 용맹한 성품이다. 전쟁이 잦고 국경선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소속감이 옅고 윗 계층에 대한 불신이 큰데다, 눈이 쏟아져 고립되는 일도 많기 때문에 자급자족에 익숙한 문화이다. 그래서 제국이나 사막쪽에 비하면 웅장하거나 화려한 것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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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
제국에서 가장 거대하고 은밀한 뒷골목 조직. 황실의 눈조차 피해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의뢰 방법은 뒷골목의 주점에서 구운 감자를 시키고, 감자에 쐐기 모양 칼집을 낸 뒤 종업원을 불러 감자가 설익었으니 바꿔달라고 하는 것. 그러면 종업원이 주방장이 사과를 하고 싶다고 부르는데, 주방으로 가면 쐐기의 조직원을 만날 수 있다. 쐐기의 마스터는 '그랜마'라고 불리는 노파이며, 오른팔인 마스터가 한 명 있다. 회귀 전에는 창천기사단을 모욕했다가 에키에게 거의 전멸되고 그 후로 에키의 기오사 탐색을 도왔다. 회귀 후에는 에키가 홀로 찾아가서 제압하고 제국 황실에 대한 조사를 맡겼다.
6.2. 기오사 시리즈
검을 든 꽃/기오사 시리즈 문서 참고.6.3. 결절
공간을 잘라내어 만들어진 마디, 공간의 신검 라키아기오사가 공간을 베어낸 흔적. 결절은 세상의 일부가 베어져 나와 새로운 법칙에 지배받게 되는 공간이므로, 일정 시간이 흐르면 칼에 베인 상처가 낫듯이 저절로 원상복구된다.결절 내부는 결절이 생겨난 장소와 그 장소에 깃든 인간의 사념에 따라 달라진다. 평화로운 환경에서 생겨난 결절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공간이며, 흉흉한 곳에서 생겨난 결절은 지옥에 가깝다. 작은 일그러짐에서 시작하여 부풀어 올라 일정 범위의 모든 생명체와 사물을 삼킨 다음 사라진다.(=세계와 분리됨) 시간이 지나면 원상복구되며 삼켰던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지만, 멀쩡하게 돌아온다는 보장은 없다.
마탑은 결절에 몹시 관심이 많으며, 평생 결절을 연구하고 추적하는 인간들도 꽤 많다. 발생 장소와 시기는 대체로 무작위이지만, 결절이 생겨나기 쉬운 조건이 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12] 결절에는 결절이 처음 만들어진 시작점이 있으며, 이곳을 기오사로 찌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아래는 작중 등장한 결절의 목록.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할 것. 또한 사담으로 커플 생성 지역이라고 불린다.
1. 흰까마귀 협곡 결절 (본편 33화~39화)
- 장소 : 북부 소왕국들의 국경선 근처 흰까마귀 협곡.
- 배경 : 전쟁터, 매복 작전(끓는 기름을 부음)으로 다수의 사상자, 흉사가 일어나면 뒤따라 생겨나는 마물들이 이미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창궐함.
- 북부 소왕국들은 다양한 이유로 분리된 작은 왕국들이어서 어느날 갑자기 마을이 반으로 뚝 갈려 동쪽은 A나라 서쪽은 B나라가 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왕국 간의 국경선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전쟁이 잦다. 소왕국들은 전체가 거의 동일한 언어와 동일한 문화권에 속해 있으며, 공유하는 신화도 많아서, 통일이 이루어지기 쉬운 조건. 그러므로 소왕국들 간의 전쟁은 동족상잔인 경우가 많음. 따라서 이 장소에서 벌어진 매복 작전과 그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는, 침입자를 격퇴하는 전쟁과는 달리 승자측에도 패자측에도 굉장한 PTSD를 남겼고 이것이 결절에 반영됨.
- 결절 내부 구조
- 바닥에 고여 있는 피 같은 액체 : 죽음과 고통의 반영.
- 옆사람이 잡아먹혀도 신경쓰지 않고 서로 죽이는 그림자 병사들 : 전쟁터에 있었던 병사들의 극심한 스트레스가 반영. 지휘관의 명을 따라, 지휘관에게 죽지 않으려면 아는 얼굴인 상대 병사에게 기름을 부어야 했고, 이 상황을 버티기 위해 오로지 적을 죽인다, 무슨 일이 있든 적을 죽이는 것만 생각한다, 이런 상태가 되었던 병사들의 사념이 반영.
- 병사들을 먹고 성장하여 건물 크기가 된 거대하고 기괴한 마물들 : 병사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사정이 있었을 거고, 각자의 비극이 있었고, 명령과 상황이 각기 다른 그 병사들을 합쳐서 개인이 아닌 집단이라는 기묘한 생물을 만들게 된 것을 반영. 그런 비극의 집합체가 이미 그 지역에 창궐하고 있던 마물의 영향을 받은 모습.
2. 골짜기 쉼터 결절 (본편 58화~64화)
- 장소 : 키리에 제국 동부 크리올라 지방의 고트 마을 근처 골짜기 내부, 사냥꾼/약초꾼용 쉼터 근처.
- 배경 : 전염병이 돈 마을에서 울분을 받아낼 희생양으로 몰린, 솔족 소녀 샤이가 올가미에 묶인 채 끌려와서 쉼터에 갇혀 화형당할 뻔한 곳.
- 이 결절에 영향을 끼친 사념은 샤이의 것이 가장 강력했다. 엘기오사 오너가 될 정도로 순수한 영혼이었고, 실시간으로 생명의 위기에 처해 있었기에 다른 사념들을 모조리 압도할 만큼 강렬했기 때문. 따라서 이 결절은 결절이 생길 당시 샤이의 내부 심리가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있었다.
- 결절 내부 구조
- 까마득한 높이까지 치솟은 기둥 같은 나무들, 나무들이 구성한 미로 : 어린아이인 샤이가 올가미로 바닥에 끌려가며 올려다본 숲의 이미지.
- 불꽃이 된 나뭇잎 : 마찬가지로 샤이가 끌려가며 본, 마을 사람들이 들고 있던 횃불들의 이미지.
- 만져보아야만 알 수 있는, 델 정도인 나무의 열기 : 태워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만지면 손을 델 정도로) 강렬할 줄 몰랐던(뜨거울 줄 몰랐던) 마을 사람들의 분노(열기)에 대한 샤이의 이미지.
- 바닥에 흐르는 기름, 기름을 따라 붙은 불길 : 불에 타죽을 거라는 상상의 반영.
- 올가미를 끌고 다니는 진흙 거인 : 샤이가 마을 사람을 보며 느낀 공포와 이미지(아이가 보는 어른은 실제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게다가 두려운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을 반영)가 반영되었다. 종종 그 속에 마을 사람이 핵 대신 존재하는 것도 같은 맥락.
- 올가미를 든 거대한 진흙 거인 : 주동자이자 샤이의 목에 올가미를 걸고 끌고왔던 남자에 대한 샤이의 공포감이 반영.
3. 드라코툼바 결절 (본편 130화~)
- 장소 : 키리에 제국 항구도시 올라바트(쐐기 본부가 있는 도시) 근처, 해안마을과 붙어있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드라코툼바 성.
- 배경 : 마검의 마나(살의)를 이용한 각종 실험이 은밀히 이루어진 성이며, 지하 2층에는 이미 멸종된 용의 뼈가 보관되어 있다.
- 이 결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건 희생자들의 사념, 그리고 인간의 살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마검의 마나다. 이 사념이 바다가 보이는 성, 용의 뼈라는 장소와 결합되어 결절의 형태를 만들어냈다.
- 결절 내부 구조
- 하늘과 연결된 아무것도 없는 산성 바다 : 실험에 희생당한 사람들이 느낀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는 듯한 절망, 벗어날 수 없이 이어지는 슬픔이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아 바다의 형태로 반영되었다. 강한 산성인 것은 외부에 있는 절망의 원인(실험자들)에 대한 공격성과 분노의 반영이다. 희생자들이 느낀 절망은 자신 내부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자신 외부에서 온 것이기 때문.
- 산성 열매가 맺힌 넝쿨 : 성에 있던 말라붙은 담쟁이들이 희생자들이 묶여 있던 사슬에 대한 이미지의 영향을 받아 형태가 바뀌었다.
- 부서져 허공에 떠 있거나 기둥같은 땅에 얹혀 있는 성의 파편들 : 희생자들이 품었던 탈출에 대한 욕구, 자신들을 가두고 있는 성을 부숴버리고 싶었던 충동 등이 성의 형태에 영향을 주었다.
- 해골 와이번 : 성 근처에 매립되어 있는 무덤의 영향이다. 살의에 물든 희생자들, 그들에게 죽은 희생자들과 짐승들, 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면 공작가가 뒤가 구린 짓을 했을 때 처리한 사람들까지 한 구덩이에 묻혀 있어서 이 성에는 사람과 짐승의 뼈가 많았다. 이 뼈들로 인해서 드라코툼바는 마물소굴이 될 경우(에키가 회귀하기 전처럼) 스켈레톤같은 걸어다니는 뼈다귀 마물들이 생겨나고, 결절이 되면서는 해골 와이번이 생겨난다. 형태가 와이번인 것은 용 뼈의 영향이다.
- 용 : 살의(마검의 마나)가 용의 뼈를 기반으로 구현된 형태이다.
- 용이 등장하며 해골 와이번이 검게 변하고 하늘이 붉어지는 현상 : 살의(용)가 표면(바다 바깥)에 드러나면서, 살의에 물드는 현상의 반영이다.
- 성검의 파마 효과가 검게 변한 해골 와이번에게 먹히지 않은 이유는, 마검의 마나에 물든 해골 와이번은 '죽음을 거스른 마물'이 아니라 '살의에 조종당하는 존재'로 인식되어 처리해야 할 악이라기엔 애매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랑기오사는 살의에 물들었다고 해서 바로 악이라고 판단하진 않는다. 살의에 물들어 사람을 죽인 건 원해서 그런 게 아니고, 보통 사람은 의도하지 않은 죄를 악행이라고까진 생각하지 않기 때문. 다만 아무리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 죄가 심각하면 "무지도 죄다"라고 하며 나쁘다고 여기는데, 그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 용이 심해 중간에서 용의 뼈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 : 희생자들의 절망(심해)을 만들어낸 원인이 살의(용)이기 때문에, 용의 뼈에서 구현된 용은 바다(하늘)을 통과해서만 나타난다.
4. 랑테와 악튜크 결절 (외전 2)
- 장소: 북부 악튜크 마을의 서리거인 출현지, 휴양지 랑테의 바질리스크 둥지에 각각 열린 결절이 서로 연결됨.
- 배경: 악튜크는 갑작스러운 서리 거인의 출현으로 마을 하나가 통째로 얼어붙을 뻔함. 랑테는 외딴 휴양지에 갑작스럽게 바질리스크 둥지가 나타남.
- 이 결절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다른 두 장소에서 생성된 결절이 서로 연결된 것. 내부에서 걷다보면 주변 풍경이 바뀌면서 완전히 다른 결절로 들어온 것처럼 구조가 바뀜.
- 결절 내부 구조
- 랑테 쪽 결절의 뱀의 미로: 마물 바질리스크와 그로 인한 사람들의 공포를 반영.
6.4. 기타 설정
-
마스터
검사가 마나를 각성하여 신체를 강화하고 검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단계. 소드마스터라고 생각하면 된다.[13] 신체(주로 명치 부위)에 마나 코어를 형성하여 마나를 흡수,방출한다. 검기를 사용하려면 검이나 검과 비슷한 물건이 매개체로서 필요하다. 대개 30대 이후에 마스터가 되며,[14] 공식적 최연소 기록은 유리엔이 세운 23살이다.[15] 신체에 항상 마나가 있어서인지 마스터가 되면 노화가 느려진다. 보통 한 나라에 몇명밖에 없으나, 창천기사단은 모든 정식 기사가 마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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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Zenith)
마스터 위의 단계. 검의 정점에 오른 자. 대륙의 역사를 통틀어도 몇명 없었으며, 일반인들은 그 존재조차 모른다.물론 주인공인 에키네시아도 몰랐다. 후에 유리엔이 알려줌.주인공 에키네시아가 도달한 단계이다. 검기를 발현시킬 매개체(검과 같은 사물)가 필요하지 않으며 검기를 중첩시켜 위력을 높이는 중첩검기, 맨몸으로도 검기를 만드는 마나 소드, 마나로 방어막을 만드는 마나 실드 등을 쓸 수 있다. 또한 마나로 물체를 움직이거나 부수고 마법을 파괴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키네시아를 제외하고 작중에서 제니스임이 언급된 사람은 바르데르기오사의 첫번째 각성자와, 마법사들과 함께 용을 잡았다는 성검의 옛 주인 중 한명이다.[스포일러] 천년이 넘게 존재해온 창천기사단은 역대 제니스들이 사용한 기술을 정리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다만 워낙 높은 경지인지라 원리는 대부분 파악하지 못하고 명칭과 형태만 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
아메시스트(Amethyst)[17]
유리엔 드 하르덴 키리에가 에키네시아 로아즈에게 선물한 마법검. 남부 왕국 마탑에 주문제작해서 만든 값비싼 아티팩트이다. 검을 관리하는 것이 귀찮다고 한 에키의 말을 기억해 칼날 강도 유지 및 청결 마법을 각인했다. 디자인[18] 역시 드레스 위에 걸쳐도 어울릴 정도로 에키에게 딱 맞는 검. 에키의 룸메이트 앨리스 윈터벨의 말에 따르면 수도 고급 저택 8채는 살 가격일 것이라고 한다.
유리엔은 사심이 안 들어간 것처럼 보이려 했으나, 선물하고 보니 사심으로 만든 기오사라고 해도 믿을 정도라고 한다. 이름부터가 에키네시아의 보랏빛 눈동자를 연상하고 붙인 것인데다, 자세히 모습을 살펴본 사람들마다 성검과 닮았다고 한다.
이후에 외관이 좀 바뀌고 기능이 추가되었다. 세공이 추가되고 날이 더 예리해지고 칼날에도 마법진이 새겨졌으며, 아젠카로 돌아오는 이동 마법과 조명 마법 등 편리한 기능이 새로 생겼다.
-
마물
생명을 증오하는 괴물. 흉변이 있었던 곳에서 자연발생한다.같은 마물끼리는 서로 적대하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재생력이 높다. 그래서 마물을 상대하려면 검기를 구사하는 마스터거나, 축복받은 은가루를 검에 바르는 게 좋다.
-
용
판타지 소설에 단골로 나오는 드래곤.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멸종한 지 오래다. 인간과 필적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마법도 쓸 수 있다. 제니스도 당해내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
신어(예언)
카이로스기오사가 신실한 신관에게 전하는 말. 신전에서는 신어라고 하지만 세간에서는 예언이라고 부른다. 미래의 일만 알려주는 건 아니고 과거의 일을 말하기도 한다. 작중에서는 신어가 등장하지 않지만 바르데르기오사의 첫번째 각성자가 시간을 되돌렸을 때 카이로스기오사가 당대 대신관이게 이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중 시점의 대신관은 신어를 사칭해 에키를 보호해준다.[19] 그러나 보통 카이로스 기오사는 특별한 신어를 제외하면 신관들에게 비교적 자주 말을 건다고 한다. 예를 들면 [올해는 겨울 꽃이 예쁘게 피겠구나.] 같은 별 내용없는 말들도 많이 한다고 한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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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9 / 10.0 | 조회 수 1억 2024. 08. 27.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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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39 / 10 | 조회 수 39만 2022. 05. 01.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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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05 / 5.0 | 참여자 288명 2023. 12. 23.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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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7 / 5.0 | 2790명 참여 2023. 12. 23. 기준 |
8. 사건 사고
8.1. 에고소드 유사성 악성 루머
2019년 8월 2일 현이수 작가의 <에고소드>와 유사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결론만 간단히 하면 전독시 독자가 만들어낸 악성 루머로 밝혀졌으며, 의혹 제기자는 악의로 퍼뜨린 소문이었음을 시인하고 사과했다.[20]의혹 제기 배경은 은소로 작가에 대한 악성 루머 항목 참조.
사건 경위는 다음과 같다. 후에 <에고소드>에는 대부분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의혹1을 최초 의혹 제기자가 SNS상에서 제기한 뒤, 해당 인물과 같은 커뮤니티상에서 교우가 있던 사람이 의혹1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검증하지 않고[21] <에고소드>를 읽은 후 의혹2[22]를 작성, 전파해 <검을 든 꽃>이 표절이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는 것을 뒷받침했다. 의혹2를 검증한 반박1, 의혹1을 검증한 반박2[23]
이 의혹글들을 기반으로 리디, 카카오페이지의 해당 작품 리뷰란 및 은소로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 심각한 댓글 및 별점 테러가 가해졌으며 의혹이 최초로 게시된 SNS상에서는 작가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난이 들끓었다. 이는 작가가 인신공격과 루머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신작에 만들어진 악성 논란에 이어 전작들까지 표절이라고 모는 터무니없는 비방에 괴롭다는 입장을 밝힌 8월 22일[24]이 지나 다른 독자의 1차 반박글이 올라온 8월 말경에도 잦아들지 않았다.
다른 독자의 2차 반박글이 올라온 9월 말[25] 이후에야 의혹을 제기한 측의 유사성 제시가 거짓이거나 부족한 것이 확연히 드러나며 여론이 반전되었다.[26]
결국 착오한 내용을 진실로 포장한 사실이 밝혀진 뒤 최초 의혹 제기자는 10월 말 악의적인 의혹이었음을 시인했다. 유사성 정리글(의혹2) 작성자는 사과글을 게시했다.
한편 이 루머는 만들어진 지 반년이 지난 2020년 2월 5일에도 재생산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27] 루머가 퍼지는 것은 쉬워도 바로잡기는 어렵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
8.2. 미성년자 작가 표절, 고소 루머
위 루머와 같은 경위로 8월 2일 본격적으로 생성된 루머.과거 은소로 작가가 미성년자 작가가 쓴 <검을 든 꽃>의 표절 의혹작을 고소하였거나 글을 내리도록 압박하였다는 소문이 커뮤니티상에서 퍼졌다. 결정적으로는 역시 SNS 이용자가 당시 스샷의 일부만 찾아내어 호도하면서 시작되었으며,[28] 주로 "표절당했다며 상대를 고소하고 절필시켜놓더니 사실은 니가 표절한 거였냐?", "미성년자한테 그렇게 강경대응하더니 자기는~"하고 작가를 비난하고 욕하는 근거로 사용되었다.
은소로 작가는 공지사항을 통해 루머임을 밝히며 대응을 예고하였고, 8월 24일 사건의 당사자 또한 작가의 https://blog.naver.com/lavian33/221603472673공지사항 댓글란] 에 나타나 커뮤니티상의 소문이 사실과 다름을 증언하여 해당 소문은 루머로 밝혀졌다.
9. 외부 링크
[1]
동 시대에 나온 비슷한 소재의 소설인
아도니스나
시그리드 같은 작품과 비교해보면 특이 사례임을 알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여주인공도 엄청난 실력자지만 남주보다는 한 수 이상 아래라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중 아도니스는 아예 여주가 남주와 대결 끝에 죽임당하는 것으로 소설을 시작해 뛰어넘기 힘든 격차를 보여준다.
[2]
이 속성은 다른 기오사 오너인 테레사에게 있다.
[3]
이건 마검에 조종 당하면서 검에 영 안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고 이렇게 재능이 넘치는 분야를 진심으로 싫어할 수는 없다는 언급이 나온다. 유리엔은 이런 그녀를 배려해서 마법으로 관리가 되는 검을 선물한다. 반대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과거 순진한 백작영애로 살았던 시절의 추억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예쁜 옷과 장신구를 골라 입고 시간을 들여 화장을 할 여유가 있다는 것 자체가 마검에게 조종당하고 기오사 시리즈를 모으던 악몽같은 시간을 없던 것으로 되돌리고 갈망하던 평화를 회복했다는 상징이기 때문에 에키는 여기에 더욱 애착을 가진다.
[4]
하르덴이 황실 가문명, 키리에가 제국명이며, 황실 출신의 인물은 성으로 하르덴과 키리에를 함께 쓰게 된다.
[5]
카르엠과 유리엔의 관계에서 자신과 그보다 잘난 남동생 로널드를 겹쳐보고 열등감을 느낀 탓도 있다. 이 증오가 어찌나 심한지 이미 낙마사고로 오래 전에 죽은 로널드가 유리엔의 친아버지라 믿는 망상까지 갖고 있다.
[6]
황태자와 2황자 양쪽 세력이 비등하니 민심을 얻을 수록 유리한데, 정작 가장 칭송받는 황자는 창천기사단장에 오른 3황자 유리엔이었다. 창천기사단이 처리못한 마검을 2황자가 처리했다고 띄워주려 했지만...
[7]
황태자 시절의 현 황제가 1황후와 정략결혼하여, 처가의 도움으로 자리를 굳혀 황제가 된 후 1황후 모자(母子)를 무시했다. 1황후는 출산 이후 쇠약해져 사망.
[8]
황제가 끝없이 유리엔과 비교하며 귀족들 앞에서 대련을 시키고, 쫓겨난 유리엔의 소식만 듣고도 카르엠의 뺨을 때리는 일련의 일들로 자신도 버림받을까봐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9]
바르데르기오사는 이 과정에서 '나쁜 것'이라는 개념을 배웠다.
[10]
엄밀하게는 창천기사가 된 순간부터 국적이 아젠카로 변경되므로 유리엔은 현재 황자가 아니다. 그러나 제국 사람들 대부분이 여전히 그를 자랑스러운 황자로 여기며, 제국에 속한 인물들(첫만남 당시의 로잘린 디아상트, 디아상트 공작)은 유리엔을 전하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11]
제국 가문의 문장들인 은사자와 붉은 사슴 모두 그 가문에서 유전되는 머리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작과 로잘린 모두 붉은 머리다.
[12]
시간을 되돌리기 전과 달라지는 사건이 생기면 결절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원래 죽었어야 하는 사람을 의도적으로 살려주는 방향으로 상황을 바꾸면 거의 항상 결절이 생긴다.(에키네시아가 죽였던 사람들이 모두 살아나 이전과 다른 미래가 펼쳐지나 결절이 생기지 않은건 그게 그녀가 카이로스 기오사에게 약속받은 기적이었기 때문이다. 즉, 원래 역사에서 회귀자에 의해 일어났던 사건은 바뀌어도 결절이 생기지 않는다.) 같은 방법으로 회귀한 바르데르기오사의 예전 주인도 몇번 시달린 이후 역사에 개입하는 것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라키아기오사도 자아가 있으니 카이로스기오사가 시간을 되돌리면 라키아기오사는 회귀자가 제 입맛에 맞게 세상을 바꾸려 드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있는 것 같다.
[13]
하지만 명칭은 그냥 마스터이니 주의할 것.
[14]
29살에 마스터가 된 테레사도 창천기사단 내에서 젊다 못해 어린 편이라고 한다.
[15]
비공식은 에키네시아가 세운 20살. 회귀 후에는 확실히 20살이고, 회귀 전에도 마검에 물든 상태로 제니스의 경지에 도달했으니 마스터의 경지에 올랐을 것이다.
[스포일러]
최근에 유리엔도 제니스의 경지에 들어섰다.
[17]
자수정을 의미한다.
[18]
전체적으로 백색에, 가드에 자수정을 박고 손잡이에 자수정 가루로 된 마법진이 있다. 하얀 검집에 자수정 구슬이 겹쳐 이어진 흰 가죽끈이 달려있다.
[19]
에키가 시간을 되돌렸다는 걸 알고 있어서이다.
[20]
의혹 제기자는 현이수 작가의 1n년 팬이라고 당당히 주장한 것과 달리 <에고소드>에는 나오지도 않는 내용을 <검을 든 꽃>이 표절하였다고 주장했다. 없는 내용을 표절하다니 놀라운 투명 표절
참고 한편 루머를 퍼뜨릴 때는
이벤트까지 열어 전파를 유도한 것과 달리 사과문은 볼 사람은 보라는 태도로 게시해 비난받았다.
[21]
이 단계만 제대로 했어도 이후의 대단위 작가 조롱과 루머 유포는 상당량 막을 수 있었다.
[22]
읽었지만 의혹1의 오류는 전혀 확인하지 않고, 시간여행과 회귀가 소재상 같다는 주장을 하는 수준의 유사성 정리글.
[23]
순서가 꼬인 것은 블로거의 루머 발견 순서가 반대이기 때문.
[24]
의혹1과 의혹2의 작성자 둘은 입장문이 올라온 당일 내용을 확인하고도 작가의 심각한 고통이 담긴 말을 조롱하는 파렴치한 태도를 보였다.
참고
[25]
작성일자는 16일로 되어 있지만, 해당 블로거에 따르면 네이버 블로그 작성상의 문제로 날짜가 그리 기록되었을 뿐 공개는 20일에 하였다고 한다.
[26]
의혹을 제기하면서 <에고소드>의 내용이 아닌 것을 <검을 든 꽃>의 유사성으로 주장하거나
반박2, 차이점을 모두 늘어놓고 유사성을 정리했다며 제목을 유사성 정리글이라 명명했다. 양 작품을 읽지 않은 사람이 보기엔 이렇게나 많은 유사성이 있다고 착각할 법한 숫자붙이기는 덤. 영웅서사 원형의 공유를 두고 닮았다고 하거나, 차이점을 유사성 항목으로 꼽는 수준의 선동성 글임은 나중에 밝혀졌다.
참고 허무하지만 최초 의혹 제기자는 의혹을 제기할 때에 이어 착오가 드러날 때까지도 두 작품을 비교해 읽지 않았다.
[27]
[28]
8월 2일,
해당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