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1 10:16:09

검객병기

1. 개요2.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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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홋카이도 편에 등장하는 메인 적 집단.

전원 검은 로브와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며, 에 굉장히 집착한다. 미사일조차도 검 모습이다.

일차적인 목표는 홋카이도 전역에 대혼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 혼란을 통해 역전의 강자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시시오 마코토가 말하는 수라를 만들어내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베이스로 해,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것이 목적. 하지만 그것 이외에도 숙원이라는, 또다른 목적이 있다.

구성원들은 전원 ~호(號)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전원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말만 검이지, 다른 무기에 칼만 붙혀놓은 것 같은 생김새가 많지만...

홋카이도 대혼란을 위해 교도소를 습격해 죄수들을 풀어주고 홋카이도 전역으로 퍼뜨려 혼란을 일으킨다. 켄신과 사이토, 소지로 등은 이 계획을 막기 위해 홋카이도의 여러 곳으로 나눠지며 켄신이 향한 오타루에서는 가토우도(刀)라는 양산형 칼[1].을 이용해 사람들을 무장시켜 무력 충돌을 노리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었다.

검객병기의 기원은 카마쿠라 시기, 원나라와 싸웠던 무사들로 그 이후 음지에 숨어 계속 단련해온 조직이라고 하는데 진위는 불명이다.[2]

본진 태생의 검객병기는 혁력이라는 능력을 쓴다. 혈액이 몸을 흐르며 생기는 진동과 그 진동을 진정시켜 몸을 떨리지 않게 하는 근육의 힘을 나타내는 것으로, 검객병기들은 어릴적부터 수련을 통해 이 두 가지 힘을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검객병기들은 각자 익힌 기술에 혁력을 더해 거의 초능력처럼 사용한다. 혁력을 쓰면 눈의 흰자가 붉게 변한다.

또한 본진 안에서만 모든 걸 꾸리다 보면 피와 기술이 정체되기 때문에 본진 밖의 강자들에게 권유를 하며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3명 정도 영입되었는데 이 중 한 명이 우오누마 우스이의 사제인 이사가와 이토이(伊差川糸魚) 다 .

2. 구성원

  • 쇼군
    검객병기들의 우두머리로 추정되는 인물. 얼굴은 나오지 않았으나, 말투나 입가, 거처 등으로 볼 때 여성으로 추정된다. 뭔가의 숙원을 이루기 위해 검객병기들을 부리고 있으며 항상, 거대한 기계장치들이 가득 찬 방에 있는 작은 정자에 머물고 있으며 완전히 모습을 가리고 실루엣만을 보여준다.
  • 이호(異號) 이테쿠라 뱌쿠야
    가장 일찍 나온 검객병기들 중 한 사람. 히코 세이쥬로와 유사한, 덩치 크고 야성적인 외모의 남자. 사람의 투기 같은 것을 짐승이나 자연현상의 형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인 투시(鬪姿)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는 수련의 성과라고 주장하지만, 켄신, 사이토 등은 뇌의 어딘가가 망가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능력은 그 사람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사이토 하지메의 경우 늑대로, 히무라 켄신의 경우 소용돌이로 보인다.

    성격은 매우 호쾌하고 기분파로, 원래는 다른 검객병기가 하게 되어 있던 일부러 잡혀서 정보를 노출시키는 역할을 멋대로 맡아 체포되었다. 이후 히무라 켄신과 싸우는 동안에는 어떤 질문에라도 대답해주겠다며 거래를 제안. 받아들여져 히무라 켄신과 일전을 벌여 초인적인 내구도로 켄신을 고전시킨다. 결국 구두룡섬 3연타를 맞고 쓰러진다.

    신체능력만 보면 히코 세이쥬로를 제외한 역대 등장인물 중 최강급으로, 혁력 없이 켄신의 구두룡섬을 맨몸으로 받아내고 외려 켄신이 뒤로 밀려나게 만들어서 켄신을 경악케 했다. 구두룡섬을 3연타로 맞고도 의식이 붙어있었을 정도. 혁력을 쓴 상태에서는 총알을 맨손으로 잡아내거나 사이토의 아돌을 정면으로 받아치면서 오히려 사이토의 팔을 부러뜨렸다. 도이 모구라의 말로는 패배를 겪을수록 점점 강해진다고 한다.
    이후 하코타테 감옥 습격 때 다시 싸우는데, 혁력을 쓰면 총탄 일제사격을 맨몸으로 받아낼 수 있다. 몸빵만은 후지에 필적하는 수준. 그리고 켄신, 세타 소지로와 마주쳐 대결을 벌인다. 다른 팀들처럼 2대 1 대결이 펼쳐질 듯 했으나, 소지로가 축지 2보 앞을 쓰며 선수를 친다. 하지만 이테쿠라는 특유의 몸빵과 야성적인 움직임으로 버티며 소지로의 칼을 이로 물어서 부러뜨리고, 축지 1보 앞으로 다시 공격해온 소지로의 볼에 살짝 상처를 낸다. 축지 1보앞까지 쓴 소지로의 검격을 버텨내는 혁력을 보고 소지로는 죽이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순천살을 준비한다.
    도이 모구라의 말대로 이전보다 강해져, 소지로의 순천살도, 켄신의 구두룡섬 3연타도 맨몸으로 받아내며 전형이 공개된다. 전형의 이름은 不動凍奴(ふどうとうど)로, 부동동토와 같은 발음에 끝의 한자만 바꾼 것. 이 전형 때문인지 스스로를 투시하면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보인다. 이쯤되면 맨몸의 방어력만큼은 역대 등장인물 1위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 그 히코 세이쥬로도 맨몸으로 역날검 천상룡섬을 맞으면 죽을 수 있으니...

  • 지호(地號) 도이 모구라
    가장 일찍 나온 검객병기들 중 한 사람. 외형은 인간이 아니라 골렘...이며 땅을 자유자재로 팔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등장이 없다가 신센구미 스토리까지 끝난 후에 다시 벌어진 하코타테 감옥 습격 때 재등장. 땅속을 파고 들어가 총알을 피하며 싸우지만, 때마침 도착한 유큐잔 안지의 땅을 기는 이중극점에 의해 땅 밖으로 튕겨나간다.
    이후 본격적인 대결 때는 사가라 사노스케, 유큐잔 안지와의 2대 1대결을 벌이게 된다. 땅속에 숨어서 돌을 갈아 만든 칼이나 너클 등으로 공격을 해오고 사노스케의 도발에 땅 밖으로 나와 정면으로 싸우고 이중극점을 유도하고 방어해낸 후 반격해 사노스케를 날려버린다. 이중극점을 바위 등 다른 물건에 맞춰서 상쇄하고 반격하는 식인 듯 하며, 두건을 벗은 실제 모습도 완전히 골렘. 다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아마도 이완보와 유사하게 돌로 된 파워드 슈트같은 것을 두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내구력이 높으며 몸빵으로 버티기 힘든 날붙이를 쓰기 때문에 사노스케, 안지에게는 매우 상성이 나쁜 상대.
    당분간은 사노스케와 1대 1로 싸우면서 상당히 유리하게 싸워나가지만, 안지의 끔찍한 과거를 그 사건으로 안지가 강자가 되었으니 잘 된 일이라고 말해 사노스케의 화를 돋구고 돌격해온 사노스케의 머리를 곤봉으로 후려치지만 몸빵으로 버틸 수 없는 날붙이가 아니라 사노스케가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둔기를 쓴 게 화근이 되어 그대로 업어치기 -> 사노스케와 안지의 더블 이중극점을 맞는다. 물론 지금 보여주는 모습은 본체가 아닌 갑옷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본체가 나와 2차전을 벌일 가능성이 농후.
    그리고 예상대로 갑옷을 벗어던지며 본체가 나와서 2차전을 벌이는데... 사노스케와 안지의 머리를 한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큰 골격의 여자였다. 염주를 들고 있으며 이마에 백호가 찍혀있는 걸로 봐 안지와 같은 불교계의 인물일 가능성이 농후.
    사용하는 전형은 그라보이즈(土遁暴威蟲)로 지금까지 나온대로 땅, 바위, 모래와 관련된 전형으로 보인다.
  • 비호(飛號)
    가장 일찍 나온 검객병기들 중 한 사람. 엄청나게 긴, 칼날의 굽이 달린 신발을 신고 있으며 공중전에 능한 듯.
  • 애호(愛號)
    마찬가지로 교도소 습격 사건에 참전한 검객병기. 체구가 작고 초라한 중년으로 가족이 있는 듯하다. 검의 기술이 매우 뛰어나, 총탄의 궤적을 칼로 회전시켜 쏜 사람에게 되돌리는 기술을 선보였다. 살육은 좋아하지 않는지 자신을 공격한 간수를 죽이는 척하고 살려줬다.
  • 굉호(轟號) 곤구 고고
    교도소 습격 사건에 참전한 검객병기. 에니시와 비슷한 안경을 끼고, 엄청나게 큰 건틀렛을 차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거대한, 방패 같은 칼을 사용한다. 어마어마한 덩치를 가지고 있는지 유독 다른 사람과 덩치 차이가 자주 나온다. 가벼운 성격으로, 동료들을 애칭으로 부른다. 일부러 붙잡혀 정보를 노출시키는 역할은 원래 이 자가 맡을 예정이었다. 하코타테 감옥 습격 때 거대한 칼을 방패로 총알을 튕겨내며 싸우다가 카리와 헨야의 비공발파에 저지당한다.
    이후 하코타테 재전투 때는 전 십본도의 구성원인 사와게죠 쵸우, 혼죠 카마타리와 전투를 벌인다. 아마치라고 부르는 동료를 한 쪽 어깨에 얹어두고 적의 움직임을 읽는 그 능력을 활용해서 대등 이상으로 싸운다. 엄청난 덩치와 대검을 쓰는, 완전 무력형의 인물로 보이지만 의외로 말빨도 좋고 비교적 호전성이 낮은 인물로 전 십본도인 쵸우와 카마타리를, 정의의 편에서 싸우지 말고 다시 악당이 되라고 설득하며 검객병기로 넣으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더한 대악당인 시시오의 부하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에게 반격당하고 다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반격당한 후 안에 껴입고 있던 장비들이 드러나는데 온 몸에 주머니가 달린 방검복 같은 것을 입고 있으며, 무기로 쓰는 거대한 대검의 안에는 수많은 쇠구슬이 들어있어 M18A1처럼 발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무기로 혼죠 카마타리를 공격한다. 그리고 쇠구슬을 다 발사한 후에는 손잡이를 잡고 뽑아서 총(...)을 꺼낼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검객병기지만 혁력도 쓰지 않고, 아마치의 서포트를 받아 쵸우, 카마타리와 2대 1로 간신히 맞대결 가능한 등 검객병기 중에서는 그리 강하지 않은 듯 하다. 거기다가 검객병기라면서 클레이모어(폭탄)에 총까지 쓰기 때문에, 외부에서 가입한 케이스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그 총으로 쵸우가 인질로 잡은 아마치를 쏴버린다. 이 녀석이 사용하는 무기는 사실 그 아라이 세이쿠가 설계한 살인기검으로, 역날검을 만들며 살인기검에서 손을 떼 만들지는 않고 설계도를 봉인해뒀던 것을 검객병기 측에서 획득해 개조, 개량한 물건이다. 이름은 업화의 대검(業火乃大剣).
    그 후에 전형과 이름이 다시금 드러나는데, 사실 별호는 굉호가 아니라 위호(偽號)이며 전형은 의심암귀(疑心暗鬼). 커다란 덩치와 무기에 맞지 않게, 말 그대로 거짓말과 책략, 속임수를 풀로 활용하는 기술이라기보다는 전술에 가까운 물건. 지금까지 보여준 커다란 덩치와 파워형의 공격,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 등등은 전부 적을 속이기 위한 계략이었다는 것. 그리고 쵸우에게 총을 겨눈다.
  • 혜호(恵號) 아마치 미코토(天智実命)
    거의 항상 굉호와 동행하는, 후드를 쓴 작은 체구의 검객병기. 전형은 신통각(神通覚)으로 검객병기 측에서 오래전부터 만들어왔던, 신통력을 지니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계의 사람. 원래는 완전히 실패했지만, 아마치만은 성공한건지 적의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다고 한다. 직접 싸우는 모습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굉호에게 정보를 전달해서 전투를 돕기만 하고 있다. 후드를 쓰고 있고 옷으로 몸도 거의 가리고 있어 성별은 불명이지만 코와 턱의 형태를 보면 남성일 가능성이 높다. 말은 거의 하지 않지만 은근 장난기있는 성격인 듯 하다.
    진짜 신통력일리는 없겠지만, 어쨌든 쵸우의 박인내태도의 움직임마저 완벽하게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후 혜호가 항상 사탕을 입에 달고 살고, 굉호가 말로 시간을 끄는 경향이 있다는 걸 눈치챈 쵸우는 엄청나게 머리를 써서 움직임을 계산하는 능력이라고 예상한다. 그 예상이 적중했는지 능력을 못 써서 틈을 보이게 되고, 쵸우에게 인질로 붙잡히게 된다. 일단 전투력도 거의 없는 듯.

* 애꾸눈의 남자
마찬가지로 하코타테 교도소 습격 때 참전한 검객병기. 오른쪽 눈에 상처가 있어 눈이 멀었다. 사실은 우오누마 우스이의 사제로 이름은 이사가와 이토이(伊差川糸魚)이며 우스이와 같은 간류류큐무술을 사용. 유파의 보물인 팀베와 로친, 황금현무를 가지고 있으며 우스이의 복수를 하기 위해 사이토를 노린다.
  • 기호(記號) 혼다 우도쿠
    외알 안경을 낀 검객병기로 시몬지, 오노와 함께 오타루에 파견된 세 사람 중 한 명. 가볍고 자신만만하고 입이 험한 성격으로 항상 칸류를 쓰레기 상인이라고 부른다. 사용하는 전형(戦型)은 슈리켄(書裏剣)이라는 이름의 알루미늄으로 된 책. 이 책의 책장을 뜯어 수리검으로 사용한다.

    아란, 칸류와 전투를 벌이고 당연히 압도하지만 두 사람의 페이크에 넘어가 화약 폭발에 휘말려 부상을 입는다. 이후 칸류의 게틀링에 맞서 수리검을 날리지만 결국 숫자에 밀려 패배. 양팔이 걸레짝이 되어 켄신에게 치료받고 결박당한다. 하지만 숨겨둔 암기를 통해 결박을 풀고 탈출하고 겸사겸사 도망치던 칸류를 죽이려 하지만. 칸류가 밟고 넘어진 화약통이 폭발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결국 도망친다. 이후 변장하여 시몬지와 조우. 개틀링 건 때문에 패배했다고 변명하지만 시몬지는 총 따위에게 지는 검객병기는 필요없다며 암기로 머리를 꿰뚫어버려 선 채로 사망한다.
  • 누호(髏號) 효우베 후타츠
    해골 가면을 쓴 검객병기. 항상 사신 운운하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며 끝이 V자 모양으로 꺾인 칼을 두 자루 사용한다. 총알도 간단히 튕겨내고 막아낼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칼을 휘두르며 그 모습은 거의 칼의 폭풍같이 보인다. 고료에지 출신의 아베와 전투를 벌여 아베의 초고속 사격술을 어마어마한 속도와 수량의 참격으로 막아내며 도발한다. 그리고 그 언행에 화난 나가쿠라 신파치와 1대 1로 대결. 숨겨놓은 이도류에 검이 고정되고 비기인 용미삼필(龍尾三匹)에 당해 세로로 두 동강 나는데... 사실은 2인 1조로, 커다란 옷 안에 두 사람이 들어가 이도류가 아니라 사도류를 사용하고 있었다는 비밀이 밝혀진다. 그 엄청난 참격의 숫자도 이도류가 아니라 사도류라서 가능했던 것으로, 한 명은 방어, 한 명은 공격에 특화되어있는 쌍둥이 형제다. 이때 방어 특화인 형이 동생을 구하다가 한 팔이 잘려나간다.

    공격에 특화된 동생 쪽은 튀어나온 직후 재빠른 공격으로 사이토의 칼을 파괴하고 아베를 죽이려다 숨겨놓은 총에 손을 맞고 이어서 미시마 에이지에게 저격당한다. 발악하지만 사이토의 아돌을 맞고, 끝내는 버러지 취급하던 일반 경찰들의 총에 맞고 빈사 상태에 놓인다. 형은 정보를 캐기 위해 둘 다 죽이지는 않으려는 걸 파악하곤 동생을 살리기 위해 자살했다.
  • 패호(覇號) 칸자토 고우
    선이 여러 개 뚫린 가면을 쓴 검객병기. 가면 내의 얼굴은 눈 아래에 세로로 짙은 선이 있고 눈썹이 양 옆으로 쭉 뻗은 호리호리한 남자의 모습. 검객병기들의 대표 격으로 의문의 여성과 대화를 나눈다.
  • 인호(仁號) 후유카이
    일본식 갑옷을 입은 검객병기.
  • 보호(宝號) 시몬지 루리오
    매끌매끌하고 빛나는 가면을 쓴 검객병기. 와이어를 무기로 사용한다. 패배하고 사노스케와 화해하려는 토미타카를 공격해 살해한 후 도주. 그 뒤 타케다 칸류의 개틀링 건에 패배한 혼다 우고쿠를 숙청한다.
  • 변호(変號) 레이센
    길고 뾰족한 고깔을 쓴 검객병기.
  • 부호(斧號) 오노 토미타카
    오타루에서 타케다 칸류를 쫓던 켄신 일행이 만난 검객병기. 머리를 짧게 깎은 덩치 좋은 남자로, 일본도의 자루에 도끼가 달린 무기를 사용한다. 사용하는 무술의 이름은 파단전부(破斷戰斧). 사가라 사노스케와 대결. 맨손 전투에도 능한지, 사노스케의 공격을 한 손으로 전부 막고 반격까지 한다. 하지만 사노스케 역시 멀쩡했고, 이후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간다.
    사노스케의 이중극점을 경계하며 전투, 이중극점을 피해 손등을 노리지만 예측하고 있었던 사노스케에게 반격당해 도끼가 파괴된다. 하지만 도끼날 안에 숨어있던 칼로 사노스케의 오른팔에 상처를 입히는 데 성공.

    이후 사노스케의 두 번째 이중극점을 피하며 오의 열부장(裂斧掌)으로 사노스케에게 상처를 입힌다. 열부장은 손의 관절을 꺾어 2~4번째 손가락을 일직선으로 만들어 강력한 위력을 내는 파단전부의 오의. 본인도 팔에 상처를 입었지만 그 일격으로 사노스케를 죽였다고 생각하고 죽어가는 사노스케의 질문에 여러 가지 답을 해줬지만, 사실은 아사히가 사노스케인 척 성대모사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사이 체력을 회복해 다시 일어난 사노스케와 재대결한다.

    몸에 가는 부담과 피를 많이 흘리면 쓰지 못한다는 혁력의 단점 때문에 사노스케에게 패배. 사노스케가 화해의 악수를 내밀고 그 손을 잡지만 그 순간 동료인 시몬지에게 공격당하고 사노스케를 지키며 중상을 입는다. 이후 사노스케의 질문에 대답해주고 사망한다.


[1] 실제로 일본에서 양산형으로 생산했던 일본군도 중 만철도를 모티브로 한 것인지 원통 형태의 강철(하가네)의 중심부에 구멍을 뚫어 그 안에 연강(신가네)을 집어넣어 만든다고 나오는 등 기본 제조 방식이 비슷하다. 작중에서 켄신은 이런 방식이라면 빠르게 검을 양산할 수는 있지만 단련이 엉성해져서 무딘 칼 밖에 만들 수 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만철도는 수작업으로 만든 일본도보다 성능 면에서 더 우월했다고 하며 일본도가 추구하는 이상에 가장 가깝다고 평가 받는다. [2] 이테쿠라가 켄신 일행에게 이 설명을 하면서 워낙 오래된 일이라 자신들도 진위 여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