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5 08:55:07

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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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의3. 특성4. 종류
4.1. 거품이 들어간 음식4.2. 신체의 거품4.3. 세제의 거품

1. 개요

액체 고체에 둘러싸인 기체 방울. 보통 액체에 둘러싸인 것을 의미한다.

북방계 한국어 방언에서는 조선 초부터 더품으로 불렀으며, 오늘날 표준어인 '거품'은 남방계 방언형이 널리 쓰인 끝에 정착한 것이다. 영어로는 (foam), 버블(bubble)이라고 한다. 맥주 거품은 비어 헤드(beer head)라고도 한다.

2. 정의

거품은 기포(氣泡)와 포말(泡沫)을 포괄하는 말이다.

액체 내부에서 모종의 이유로 발생한 기체는 일반적으로 액체보다 밀도가 낮아 액체 위로 떠오른다. 이 과정에서 가능한 많은 공간을 차지하려 해 동그랗게 되는 것이 공기방울, 즉 '기포'이다. 그리고 완전히 표면에 도달했을 때 액체 표면에 잡히게 되는데 그 결과 액체의 얇은 막에 기체가 잡힌 주머니 형태로 된 것이 포말이다.

3. 특성

얇은 액체의 막이라 조금만 건드려도 터져버린다. 아니면 잠시 놔두기만 해도 막을 이루고 있던 액체가 흘러내려서 알아서 터진다.[1] 그래서 한국어에서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라는 말은 곧 사라질 허망한 것이 되어버렸다는 의미로 쓰인다.

대체로 흰색을 띄는데, 이는 거품이 물질의 본질보다는 형태나 모양에 따라 색이 바뀌는 구조색적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4. 종류

4.1. 거품이 들어간 음식

의 경우 밀가루 반죽을 이스트에 의해 발효시켜 만들어낸 이산화 탄소 거품 덩어리라고도 볼 수 있겠다. 케이크 머랭을 만들 때에는 거품기로 휘저어서 거품을 내는 과정을 거친다.

맥주에는 기본적으로 거품이 있다. 안에 녹아든 탄산과도 관련이 있어서 빠진 맥주는 거품이 잘 생기지 않는다. 맥주를 안에 넣어놨다가 분사하면서 거품을 일으키는 맥주거품기라는 물건도 있다. 맥주를 마셨을 때 남는 거품 고리를 '엔젤 링(angel ring)'이라고 하는데, 그걸로 2014년 경에 한창 광고가 많았지만 마케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말이라는 의혹이 있다. # 일반적인 영어 표현으로는 beer lacing이라고 한다. 일본 만화 바텐더에 따르면 이 고리는 맥주가 아니라 맥주잔을 깨끗이 씻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징표라고 한다. #

4.2. 신체의 거품

오줌에 거품이 많이 나오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입 안이 건조해지면 침에 거품이 많이 생기고 끈적해진다.

는 땅 위에 올라오면 숨이 가빠지면서 게거품을 문다. 이에 비유하여 사람이 졸도할 때 거품을 무는 것도 거품이라고 부른다. 거품이 아니다. 더욱 비유적으로 단지 열불을 쏟는 걸 '게거품을 물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4.3. 세제의 거품

주방세제와 세탁용 세제가 다르다. 세탁용 세제는 거품이 세척력에 방해가 되지만, 주방세제나 샴푸의 거품은 기름기를 흡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거품이 중요하다.


[1] 비눗방울이 금방 터지는 것도 비슷한 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