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그 전쟁 Galaga Wars ギャラガウォー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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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Paladin Studios |
배급 | Bandai Namco Entertainment Europe |
플랫폼 | iOS | Android |
ESD | App Store, Apple Arcade | Google Play |
장르 | 슈팅 게임 |
출시 |
2016년
10월 31일 (일반판) 2021년 11월 12일 (플러스판, Apple Arcade) |
엔진 | Unity |
관련 사이트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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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갤러그 발매 35주년을 기념하여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모바일 게임. 갤럭시안으로부터 시작된 슈팅 게임 시리즈의 흐름을 잇는 완전 신작으로서 개발되었다. 실제 제작은 외주 회사 Paladin Studios에서 담당했는데, 외주 회사에서 명확한 스토리 설정 없이 제작했고 게임이 남코 고전 게임 올스타전의 성격 또한 가지고 있어서인지 UGSF 세계관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기본 무료에 유료 아이템 구매가 있는 방식이나 게임플레이 자체는 네트워크 연결이 없어도 가능하다. 단 네트워크 연결이 없는 경우 과금 및 광고와 연계되는 기능은 모두 사용할 수 없게 차단된다. 2020년의 마지막 업데이트 이후 게임은 더 이상 버전업이 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실 개발을 맡았던 외주 회사 Paladin Studio가 2024년 5월 문을 닫음으로서 더 이상의 버전업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되었으나, 인게임 아이템 구매 서비스는 계속되고 있다. 최종 버전을 기준으로 과금 전용 요소는 갤러그 '88의 주인공 기체 '블래스트 파이터' 하나 뿐이다.
자체적으로 다수의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어도 지원되지만, 기본 언어인 영어 이외의 번역 상태는 알아보지 못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다만 이 게임이 한국 스토어에서 '갤러그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서비스되는 것을 통해 반다이남코 측에서도 한국에 이미 정착해 버린 '갤러그' 표기를 그대로 사용하는[1] 방침이라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은 의의가 있다.
2021년부터 Apple Arcade로 서비스를 시작한 Galaga Wars+의 경우 랜덤으로 게 형태의 새로운 보스가 추가 등장하는 등 일부 추가 요소가 있다. 플러스 버전이 나온 이후로도 오리지널판은 버전업이 더 이상 없었기 때문에, 플러스 버전의 추가 요소는 오리지널판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2. 상세
갤러그의 이름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캐릭터의 생김새나 듀얼 파이터 등 원작의 요소들을 일부 가져왔지만, 게임 방식은 그대로 두지 않고 현대적인 요소들을 접목시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갤러그 '88까지의 시리즈들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게임 방식을 가지고 있다. 게임은 총 11개의 섹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섹터 10까지는 짝수 섹터마다 마지막에 거대 보스 갤러가가 기다리고 있는 등 비교적 현대적인 스테이지 클리어식 진행 방식이며, 마지막 섹터 11에 가서야 끝없이 나타나는 적들과 싸우며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남아 점수를 벌 수 있는지를 겨루는, 갤러그 시대의 무한 반복식 스코어 어택 게임이 되는 방식이다.플레이어 기체는 처음 시작할 때에는 원조 갤러그의 주인공 기체 '파이터' 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과금으로 구매하거나 하루에 한정된 수량만(섹터 1개당 1개로 최대 11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크레딧'을 소모하고 구매하는 것으로 각종 남코 게임의 주인공 캐릭터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플레이어 기체를 몇 종류나 보유했느냐가 곧 플레이어의 잔기수가 된다. 사용 중인 기체가 격추되면 남은 기체 중 하나가 랜덤으로 선정되어 출격하고, 모든 기체가 격추 + 컨티뉴 기회 1회까지 소모되면 게임 오버가 되는 식이기 때문이다. 기체를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게임이 더 유리해지는 셈이다. 이 기체들은 서로 다른 4개씩의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고 개별적으로 육성이 가능하며, 어떤 기체로 게임을 시작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적들은 '웨이브'라고 불리는 무리를 지어 등장하기는 하지만 빠르게 격추하지 못했을 때 원작 갤러그처럼 장대한 편대 형태로 늘어서는 경우는 그 중 극히 일부 뿐이고, 대부분은 일렬 종대 상태 그대로 퇴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소규모의 편대가 쏟아내는 화력은 원작 갤러그에 비해 훨씬 강력하여 3웨이 샷이나 대형탄, 유도 미사일 등을 발사해 온다. 이런 반면 플레이어 기체의 기본 공격은 원조 갤러그의 기체가 그러했듯 판정이 정직하게 좁은 직선 샷을 당시보다는 조금 나아진 연사력으로 발사하는 것 뿐이지만 강화된 적들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플레이어도 일정 시간동안만 지속되는 임시 파워업들을 구사하며 화력을 대폭 강화시켜 싸울 수 있다. 파워업의 종류는 원작에도 존재했던 듀얼 파이터 외에도 파란색 아이템을 얻으면 발동하는 연사 속도 업, 초록색 아이템을 얻으면 발동하는 특수 능력 파워업 3종류가 있으며 이들은 중첩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듀얼 파이터 이외의 파워업 요소가 도입되고 플레이어 기체의 기본 연사력도 어느 정도 강화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갤러그 시대 당시의 한정된 화력으로 적을 정확히 쏴맞혀 나가는 느낌에서는 벗어났으나 파워업이 없는 상태에서의 밸런스까지 고려하면 적당한 현대화로 받아들일 수는 있는 수준이며, 친숙한 캐릭터들을 통해 남코의 과거 게임들을 즐겨 온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한 손으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내용은 좋은 평가를 받아 훗날 Apple Arcade Greats 제공 게임으로 선정되어 재발매되기도 했다.
한편 흔히 지적되는 단점은 영미권에서 발매된 기본 무료 게임이 종종 그렇듯 중간중간 끼어드는 광고로, 광고를 보는 대가로 목숨을 하나 더 준다거나 획득한 보상을 2배로 해준다거나 하는 것은 그렇다 쳐도 게임 오버가 되면 무조건 광고가 한번 끼어드는 구조는 초반에 기체가 파이터 하나밖에 없어서 한 번만 죽으면 게임오버 선택지를 봐야 하는 시기를 매우 피로하게 만들기 쉽다. 게다가 이렇게 띄우는 광고가 자사의 광고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구글 동영상 광고를 띄워주다 보니, 베트남 회사 ONESOFT에서 갤러그 IP를 아슬아슬하게 도용해서 만든 'Galaxiga' 등의 게임 광고가 떠서 공식 작품이 짝퉁을 홍보해주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발동하는 특수 능력이 랜덤, 격추되었을 때 다음 타자로 선택되는 캐릭터도 랜덤, 적의 등장 패턴도 랜덤으로 불확정 요소가 많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운이 좋을 때는 실력과는 관계 없이 게임을 거의 날로 먹는 전개까지 가능하다 보니 안 좋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위기 관리 능력이야말로 실력을 가른다고 할 수 있다.
3. 플레이어 기체의 파워업
특수 능력을 발동하는 초록색 아이템은 획득할 경우 화면 상단의 4개의 슬롯 중 하나가 랜덤으로 선정되어 발동되는데, 이 슬롯 및 대응하는 파워업의 내용은 사용 중인 기체에 따라 다르다. 즉 4종의 특수 무기 중 하나가 랜덤으로 획득되는 것으로 대부분의 무기는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줄 수 있는 화력이나 생존력을 부여해주지만 가끔 성능이 비교적 떨어지거나 생존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는 꽝에 해당하는 능력이 있다. 특수 능력은 제한 시간이 다 되거나 화면 내에 사출한 공격 수단이 모두 사라지면 해제된다. 플레이어 기체를 코인을 소모해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특수 능력의 성능을 더 올릴 수 있다.파란색 아이템을 획득할 경우 일정 시간동안 플레이어 기체의 연사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기본 공격에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적들을 섬멸할 수 있는 화력을 지니게 되며, 특수 능력이 발동 중일 때 획득하면 특수 능력의 연사력도 증가한다. 다만 특성상 이 파워업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특수 능력도 있고 플레이어 기체에 아무런 파워업도 없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둘을 중첩시키기보다는 특수 능력 발동 시간과 연사력 업 발동 시간을 최대한 겹치지 않게 운용하는 것이 더 좋다. 플레이어 기체를 코인을 소모해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지속 시간이나 연사력을 더 늘릴 수 있다.
듀얼 파이터는 원작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활성화되는데, 우선 트랙터 빔으로 아군 기체를 직접 나포하는 적은 없으므로[2] 듀얼 파이터를 만들기 위해 플레이어가 직접 기체를 희생시킬 필요는 없는 대신, 스테이지 중간중간 아군 기체 중 하나를 나포한 적이 좌우로 왕복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파괴하면 구출한 아군 기체가 옆에 붙는 형식이다. 원작에 비해 쉽게 듀얼 파이터를 만들 수 있는 대신 시간 제한이 있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아군 기체는 퇴각해 버린다. 하지만 지속 시간 내에서라면 플레이어 기체가 얻는 모든 파워업을 따라서 적용받아 매우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으며, 듀얼 파이터 상태에서 어느 한 쪽이 격추되면 격추되지 않고 남은 쪽이 그대로 플레이어 기체가 된다. 다른 두 파워업과는 달리 듀얼 파이터에는 육성 요소가 없다.
4. 스테이지 일람
강한 적이 나오지 않도록 되어 있는 섹터 1을 제외하면 적의 패턴은 탄속이나 이동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을 제외하면 스테이지별로 큰 차이가 없다.-
섹터 1 : 운석 전초기지 (Meteorite Outpost)
가장 첫 스테이지답게 적 편대는 소수의 적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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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2 : 갤러그 클러스터 (Gyaraga Cluster)
점수 배율은 1.5배.
거대 보스 갤러가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첫 스테이지의 보스답게 양 더듬이에서 좌우로 넓게 탄을 뿌리는 기본 공격밖에 하지 않는다. 이후로 나오는 보스들은 모두 여기에서 패턴이 하나씩 추가되는 형태로 등장한다. 보스전에서는 보스전이 다 끝나기 전에 격추당하면 보스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하며, 양쪽 눈을 모두 격파하고 나서 적 편대를 대량으로 불러내는 공세까지 모두 견뎌내야 클리어한 것으로 인정된다.
스테이지의 원래 이름은 갤러가(Galaga)의 일본어 표기 'ギャラガ'(갸라가)의 발음 표기를 그대로 쓴 것인데, 한글판에서는 애초에 갤러가라는 원제 자체가 갤러그에 묻혀 정착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그냥 갤러그라고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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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3 : 파에톤 소행성 (The Phaeton Asteroid)
점수 배율은 2.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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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4 : 케플러 고리 (Rings of Kepler)
점수 배율은 3.5배.
섹터 2보다 강화된 거대 보스 갤러가가 등장한다. 더듬이에서 나오는 탄의 수가 증가하고 내구력을 가진 적을 하나씩 뱉는 패턴이 있는데 이 적이 폭발하기 전에 격추하지 못하면 화면 전체 판정의 폭발을 해서 미스가 나므로 반드시 공격을 집중시켜 격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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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5 : 갈릴리 위성 (The Galilean Moons)
점수 배율은 5배. 배경에 갤러그 '88에 나오던 것과 같은 우주 구조물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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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6 : 입실론 80 (Epsilon Eighty)
점수 배율은 7.5배.
역시 패턴이 강화된 거대 보스 갤러가가 등장한다. 더듬이에서 나오는 탄이 더욱 빨라지고 무엇보다도 가장 위협적인 것은 더듬이탄 패턴 사이에 갤럭십이 사용하는 도탄을 뿌리는 패턴으로, 화면 가득 닿으면 반사되는 탄을 뿌리는데 이 패턴에서 미스가 나기 매우 쉽다. 보통은 패턴을 아예 보지 않기 위해 파워업의 획득 타이밍을 조절해서 순살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했을 경우 화면 양쪽 끝 부분에서 회피하는 것이 탄이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줄여줘서 안전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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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7 : 대우주 (Great Cosmos)
점수 배율은 11.5배.
배경에 괴혼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별이 나와 있다. 애초에 대우주(대 코스모)라는 스테이지 이름도 괴혼 시리즈의 설정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이후 괴혼 시리즈의 주인공 왕자가 실제로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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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8 : 사이기 프라임 (Cyghi Prime)
점수 배율은 17배.
섹터 6과는 다른 패턴을 가진 거대 보스 갤러가가 등장한다. 양쪽 눈에서 굵은 직선 레이저 빔을 왼쪽-가운데-오른쪽 순서로 조사하는 것으로, 레이저의 판정이 크지만 섹터 6의 반사되는 도탄보다는 피하기가 수월하다. 섹터 2의 폭발하는 적을 불러내는 패턴도 함께 사용하므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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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9 : 창공의 가장자리 (Sky's Edge)
점수 배율은 25.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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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10 : 델타 헤이븐 (Delta Haven)
점수 배율은 38.5배.
거대 보스 갤러가와의 마지막 대결이 기다리고 있으며 섹터 8의 것과 같은 굵은 레이저 빔 패턴으로 시작해서 섹터 6의 도탄 패턴까지 함께 사용하는 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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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터 11 : 로스 256 (Ross 256)
점수 배율은 57.5배. 보스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보통 갤러그 하면 생각나는 졸개들과의 전투를 끊임없이 반복하며 얼마나 오래 살아남아 점수를 얻을 수 있는지를 겨루는 무한 스테이지이다. 점수 배율도 파격적으로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점수는 이 스테이지에서 나오며 하이스코어를 노릴 때도 이 스테이지부터 워프해서 바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5. 사용 가능한 기체
모두 남코의 과거 게임들의 주인공을 맡았던 캐릭터들로, 슈팅 게임이 아닌 게임에서도 등장했다. 원작의 내용이 매우 단순한 게임도 있다 보니 발동하는 특수 능력은 원작과 관계없는 본 게임 오리지널인 경우가 많다.기본 기체인 파이터를 제외하면 모두 현금 또는 게임 내 아이템 '크레딧'으로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블래스트 파이터는 크레딧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다.
5.1. 파이터
갤러그의 주인공 기체로 처음부터 사용이 가능한 기본 기체. 기본 기체이지만 특수 능력들은 모두 사용하기 편한 것들만 모여 있어 의외로 성능은 높은 편이다. 다만 자석의 경우 재화를 모으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생존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오래 하면 할수록 변명의 여지가 없는 꽝 파워업이 되어 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점보 샷 : 메인 샷의 크기가 커지고 착탄시 폭발을 일으켜 스플래시 대미지까지 줄 수 있다.
- 자석 : 주변의 아이템을 끌어당기는 자기장을 발생시키며, 적을 격파했을 때 나오는 코인의 수가 증가한다. 자기장은 코인은 물론 크레딧, 파워업 아이템까지도 끌어들이므로 아이템 회수에 좋기는 하지만, 생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데다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연사력 업 아이템을 끌어당길 수도 있기 때문에 공략에 중점을 둘 경우에는 없는 것만 못한 꽝 파워업이 될 위험성이 있다.
- 포탑 : 발동시 기체가 있던 위치에 360도 회전하는 포탑을 하나 설치한다. 이 포탑은 일정 시간마다 적을 자동으로 조준하여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착탄시 큰 폭풍을 일으켜 광범위 공격이 가능하며 위력도 우수한 편이다. 공격 간격이 다소 있는 점이 단점이지만 충분히 도움이 되는 능력으로, 연사력 업 아이템의 효과도 받는다.
- 미사일 폭격 : 본작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지닌 파워업. 포탑이 발사하는 미사일처럼 광범위 폭풍을 일으키는 미사일을 연사해서 화면 안의 적들을 순식간에 섬멸한다. 보스전에서 발동될 경우 보스마저도 순살할 정도의 화력을 지니고 있다. 연사력 업 아이템의 효과를 받지만, 효과를 받지 않아도 보스를 순살할 정도로 이미 강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효과가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5.2. 갤럭십
갤럭시안의 주인공 기체. 파이터보다 구식 기체라서 그런지 강렬한 특수 능력은 없지만 그 대신 화력을 내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 꽝 취급의 특수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의외로 안정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 관통탄 : 일정 시간동안 메인 샷이 적을 관통한다. 단순히 그것 뿐이지만, 일렬 종대로 나타나는 적들의 특성상 섬멸력 증강 효과는 확실히 있다.
- 플라즈마 보호막 : 발동시 기체가 있던 위치에 일정 시간동안 가로로 긴 형태의 방어막을 친다. 방어막에 닿은 적과 탄환을 모두 용서없이 소멸시키는 강력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어 방어막 바로 뒤에 자리를 잡고 안전하게 공격하거나 적들이 나오자마자 방어막에 걸려 몰살당하게 할 수 있으며 발동 위치를 화면 위쪽으로 잘 잡았다면 원래는 불가능한 접사를 통해 간접적인 화력 증가도 노릴 수 있다.
- 폭발탄 : 일정 시간동안 레이저 선으로 유도 후 발사되는 탄을 총 3발 발사한다. 폭발탄은 적에게 착탄되거나 화면 끝까지 도달하면 대폭발을 일으켜 광범위의 적을 지워버리지만, 레이저 선으로 유도하고 있는 동안에는 공격 능력이 전혀 없어 원하는 타이밍에 공격을 할 수 없다는 점이 흠이다. 위력 하나는 강력하므로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따지자면 가장 불편한 특수 능력.
- 도탄 : 일정 시간 동안 화면 끝이나 적에게 닿으면 다른 방향으로 튕겨나가는 탄을 발사한다. 탄이 오랫동안 남아 화면의 거의 모든 위치를 공격하므로, 연사력까지 고려하면 갤럭십의 특수 능력 중 가장 섬멸력이 높은 능력이다.
5.3. FX-01
스타 블레이드의 주인공 기체. 갤럭십과 마찬가지로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꽝 취급의 특수 능력이 없는 안정적인 기체이지만, 조금씩 결점이 있는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확산탄 : 메인 샷이 일정 시간동안 부채꼴 모양으로 퍼져나가는 탄으로 강화된다. 넓은 범위를 커버 가능하여 사용하기 편한 능력. 연사력 업 아이템의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 고스트 폼 : 일정 시간동안 플레이어 기체가 무적 상태가 된다. 무적 상태 지속 시간은 꽤 길어서 생존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기는 하나, 다른 방어적인 성격의 특수 능력들이 적을 파괴하는 기능도 함께 갖춘 한편 고스트 폼은 고스트 폼이 해제될 때 발생시키는 역장에만 공격 판정이 있기 때문에 화력은 오직 메인 샷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 트윈 레이저 : 와인더가 걸리는 2개의 직선 레이저 빔을 발사한다. 레이저는 보기와는 달리 관통력은 없으나 지속 시간동안 끊임없이 계속 발사되므로 섬멸력은 갖추고 있으나, 공격 범위가 그렇게 늘어나지 않고 관통력이 없는 특성상 적 편대 옆에서 끼어들어갈 때 취약하다. 육성이 끝나기 전 초기 상태에서는 길이가 짧아 화면 끝까지 나가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
- 기뢰 : 화면 위쪽부터 뒤덮는 형식으로 기뢰를 살포한다. 기뢰의 폭발 범위나 파괴력이 커서 대부분의 장면에서 쓸만하지만, 다른 설치형 특수 능력(포탑, 플라즈마 보호막 등)이 발동 중 다음 섹터로 넘어가도 다음 섹터까지 유지되는 반면 기뢰는 다음 섹터까지 유지되지 않고 그대로 터져 버리고 만다. 발동 타이밍이 잘못되면 아이템을 그냥 날리는 결과가 된다는 점이 아쉬운 점.
5.4. 솔 발루
제비우스의 주인공 기체. 강한 특수 능력은 상당히 강하지만, 꽝 취급의 특수 능력이 걸릴 경우의 성능이 매우 끔찍하다 보니 안정성은 다른 기체들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트윈 캐논 : 메인 샷이 원작의 재퍼와 비슷한 2연장 샷이 되어 탄수와 공격 범위가 강화된다. 원래는 아예 'Twin Zapper'로 원작의 설정을 유지한 이름이었으나 한글판에서는 어째서인지 트윈 캐논으로 번역되었다.
- 원형 탄막 : 이 게임에서 가장 끔찍한 성능을 지닌 특수 능력으로, 메인 샷이 360도 전방향으로 탄을 발사하는 것으로 변한다. 한번에 쏘는 탄의 수는 많지만 그 대가로 연사력이 매우 떨어지고 탄 한발 한발의 위력은 메인 샷 수준으로 약하기 때문에 일반 샷에 비해서도 섬멸력이 매우 저하되며, 360도 전방향으로 탄을 쏜다고 해 봐야 일부러 위험한 화면 중앙에 있지 않는 이상 그 중 적에게 실제로 가는 탄은 일부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그나마 연사력 업 아이템을 적용시키면 제법 강력해지지만 연사력 업은 노멀 샷에 적용시켜도 강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디까지나 최악의 상황을 완화시키는 것밖에는 되지 않는다.
- 전기 누출 : 일정 시간 동안 기체가 움직이는 궤적에 공격 판정을 지닌 전기장이 남는다. 갤럭십의 플라즈마 보호막과 비슷하게 적들이 나타나기 전에 화면 위쪽에 전기장을 잘 쳐 놓으면 적들이 등장하자마자 몰살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이미 적들이 화면을 뒤덮고 있는 상황에서는 적에게 유효타를 주도록 전기장을 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 충각 실드 : 솔 발루의 가장 강력한 특수 능력으로 녹색의 커다란 구형 실드를 두르는데, 이 실드를 두르고 있는 동안에는 완전 무적이 되며 실드에 공격 판정까지 있어 화면을 열심히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적들을 전멸시킬 수 있다. 발동 시간 동안은 죽을 염려도 아예 없으면서 점수까지 다 챙길 수 있어 게임을 날로 먹을 수 있는 능력으로, 이 특수 능력과 원형 탄막 중 어느 쪽이 더 자주 나오느냐에 따라 솔 발루 플레이는 천국과 지옥으로 갈린다.
5.5. 팩맨
팩맨의 주인공 캐릭터. 이 캐릭터를 선택해서 시작할 경우 섹터의 배경이나 적의 그래픽이 팩맨 테마로 변화하는 요소가 있다. 다른 캐릭터들의 강력한 특수 능력을 모아 놓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성능이 좋은 편이지만, 정작 팩맨 자신만 갖고 있는 고유 특수 능력이 구멍으로 작용한다.- 거대형 : 원문은 'Giant Form'이나 한글화의 수준이 그리 좋지 않다 보니 다소 어색하게 '거대형'으로 번역되었다. 파워 펠릿을 먹고 적을 잡아먹을 수 있게 된 상태를 묘사한 것으로, 솔 발루의 충각 실드와 그래픽 표현만 다른 같은 능력이다. 물론 원본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특수 능력이다.
- 펠릿 사격 : 적이나 화면 가장자리에 닿으면 다른 방향으로 반사되는 펠릿 모양의 탄을 연사한다. 갤럭십의 도탄에서 그래픽을 변경한 무기로 마찬가지로 높은 섬멸력을 지니고 있다.
- 결함 기뢰 : 원문은 'Glitch Mine'으로 게임 오류로 깨진 그래픽을 의미하는 글리치에서 따온 능력이나, 한글화의 수준이 그리 좋지 않다 보니 의미를 알기 어렵게 결함 기뢰로 직역되었다. FX-01의 기뢰에서 그래픽만 바꾼 것으로 일반적인 폭발 대신 팩맨의 깨진 그래픽 이펙트 모양으로 폭발이 일어난다. 장점과 단점 역시 FX-01의 것과 같다.
- 충격파 : 일정 시간동안 팩맨의 미로 모양 문양이 새겨진 원형 충격파를 발산한다. 충격파는 공격 판정은 있으나 이 공격 판정을 살리려면 적에게 근접해야 하는 주제에 방어적인 기능은 없고, 충격파의 그래픽이 쓸데없이 화려하여 적탄을 피하는데 교란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팩맨의 특수 능력 중에서는 가장 좋지 않은 능력이다. 이미 나와 있는 적을 맞추러 접근하기보다는 적이 나오는 위치에 미리 충격파를 갖다대서 적이 탄을 쏘기 전에 소멸시키는 활용이 안전하다.
5.6. 레드 바론
스카이 키드의 주인공 캐릭터. 원작 그대로의 모습이라 우주에서 복엽기가 프로펠러를 돌리며 날아다니는데다 파일럿이 아무런 보호 장구도 없이 우주 공간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데도 멀쩡한 기괴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게임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지닌 미사일 폭격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파이터와는 달리 생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특수 능력이 없기 때문에 성능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미사일 폭격 : 파이터의 미사일 폭격과 같다.
- 고스트 폼 : FX-01의 고스트 폼과 같다.
- 폭발탄 : 갤럭십의 폭발탄과 같다.
- 확산탄 : FX-01의 확산탄과 같다.
5.7. 왕자
괴혼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 팩맨과 비슷하게 이 캐릭터를 선택해서 시작할 경우 섹터의 배경이 괴혼 테마로 변한다. 특수 능력의 대부분이 사촌의 모습으로 변해서 그들의 특성을 이용한 공격을 하는 방식이다. 강렬한 화력의 특수 능력은 없지만 걸리면 해로운 특수 능력도 없는 안정적인 캐릭터 중 하나이다.- 후지오의 용암빔 : FX-01의 트윈 레이저에서 색만 빨간 색으로 바꿔 놓은 것. 그나마도 빔이 두 줄이 아닌 한 줄만 발사되는 하위 호환 성능이다.
- 카타마리 굴리기 : 일정 시간동안 거대한 덩어리가 화면 안을 굴러다니면서 적들을 쓸어버린다. 지속 시간이 끝날 때는 대폭발을 일으키며 마무리한다.
- 류의 표창 : 갤럭십의 관통탄에서 그래픽을 변경한 것.
- 딥의 디스코 스타 : 파이터의 점보 샷에서 그래픽을 변경한 것.
5.8. 블래스트 파이터
갤러그 '88의 주인공 기체. 이 게임은 최신 기체는 과금 전용으로 묶어 놓고 다음 신규 기체가 나오면 그제서야 크레딧으로도 무료 구매가 가능하게 풀리는 방식이었으나 이 기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신규 기체가 추가되지 않는 바람에 유일한 과금 전용 기체로 남게 되었다.구매하면 잔기 수가 하나 더 늘어나는 메리트는 확실하게 있지만, 걸리면 해로운 특수 능력 원형 탄막을 지니고 있는데다 솔 발루처럼 그 단점을 감수할 만큼 다른 강력한 특수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닌지라, 과금 전용 기체 치고는 성능이 좋지 못하다.
- 점보 샷 : 파이터의 점보 샷과 같다.
- 플라즈마 보호막 : 갤럭십의 플라즈마 보호막과 같다.
- 트윈 레이저 : FX-01의 트윈 레이저와 같다.
- 원형 탄막 : 솔 발루의 원형 탄막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