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22:41:51

강원 FC/2016년

파일:강원 FC 엠블럼.svg
강원 FC 정규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강원 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순위 경기 수 득점 실점 득실 차 승점
4 / 11 40 19 9 12 50 33 +17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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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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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소가 서울 이랜드 FC에 가기는 했지만,[1] 뜬금포로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경력이 있는 에드가 파체코를 데려왔다.

그리고 선수들이 죄다 나갔다. 김근배는 전역 후 이제 좀 쓰나 싶었는데 성남으로 가 버렸고 김동기는 안양 완전이적, 이우혁은 전북으로 갔으며 신영준과 김오규는 군에 입대했다. 이상기와 이재훈은 서울 이랜드로 떠났고, 헤난도 예상대로 나갔다. 최승인 또한 부산으로 갔다. 솔직히 팬이 봐도 최진호 서보민 정도 제외하면 쓸만한 선수가 안보인다. 그나마 태국 간다고 떠났던 장혁진이 리턴하고 지우와 백종환이 남았다는게 위안. 여기에 최진호가 ~팀에 애정을 잃었다는 루머까지 나오면서 팀 스쿼드가 영 개판. 최윤겸 감독의 영입 또한 이해할 수 없는게 영입 대부분을 임대로 채웠으면서 즉전감이 아닌 유망주를 임대해왔다. 송유걸, 심영성, 오승범 등을 영입하긴 했으나 다소 타이트한 챌린지 일정에 분명히 뭐가 고장날 것은 분명하다. 또한 승부조작 전과가 있는 안현식을 영입하였다. 이후 대전팬들이 강원과의 홈경기때마다 '안현식 승부조작', '범죄자'를 외쳤고, 안현식 이름을 삼행시로 '안전토토 현금 단폴식'이라는 걸개를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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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3월 23일 강원 FC는 임시 주주총회와 제44회 이사회를 열고 조태룡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했다. 처음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과한 강원FC 대표이사가 탄생했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히어로즈 단장으로서 수익을 책임져 1년 안에 망한다던 넥센을 한해 300억원 매출 규모의 구단으로 발전시킨 주인공이다. 강원FC는 조태룡 대표이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중책을 맡겼다.

강원FC의 2016시즌 시작은 좋지 못했다. 처음 2경기는 모두 패했다. 하지만 이후 FA컵 포함 6연승을 하면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5월 6일 기준 7전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안산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라있었다. 6월 20일 기준으로도 9승 3무 4패 승점 30점으로 2위를 달렸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외국인 선수가 3명 바뀌었다. 기존에 있던 지우가 장기 부상으로 활용이 어려워지면서 계약을 해지했고, 대신 대구 FC에서 뛰던 미드필더 세르징요를 영입[2]했다. ## 또한 전북을 떠나 카타르로 이적했던 박희도도 열심히 꼬셔 고향팀에 합류시킴에 성공했다.

7월 10일 22라운드 부천과의 경기에서 구단의 300번째 경기를 했다.

이후 울산 현대에서 뛰었던 마라냥을 추가로 영입했다. ##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루이스를 영입했다. ## 그 대신 K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던 파체코가 방출.

7월 19일 무려 전북에서 뛰던 루이스를 영입했다.

이러한 대형 영입들로 5월 말에 1위까지 올라섰던 강원 FC는 6월 2무 2패, 7월 1승 1무 2패, 8월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4위까지 떨어졌다. 8월부터 4경기를 평창에서 진행했다.
9월 3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9월 24일 대구와의 경기에서 최윤겸 감독이 최다경기를 지휘했다. 기록은 72경기.
최종전을 앞둔 10월 27일 2위 대구 FC에 2점 뒤떨어진 강원FC는 최종전에서 경남과 1-1로 비기면서 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영입했던 세르징요가 위조된 여권을 사용해 입단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악재가 하나 늘었다. 다만 주한 브라질 대사관과 입국심사대에서도 적발되지 않았던 사항을 구단의 책임으로 돌리기는 어렵다. 강원 FC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세르징요를 남은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발표했으나 무죄추정원칙에 따라 세르징요를 출전시켰다.[3]

이후 세르징요 사건은 유죄로 판결됐다. 후문으로는 강원FC의 발표에 따르면 당시 세르징요가 변호사를 대동하고 찾아와, 노동할 권리나 무죄추정의 권리를 주장하며 법정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기에 출전시켰다는 추후 강원FC의 발표가 있었다.

챌린지 우승팀인 경찰청이 내년 시즌 아산시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승격권을 잃었고 대구 FC가 클래식에 직행했다. 강원 FC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에 성공했다. 우선 홈에서 열린 5위 부산과의 경기에서는 마테우스의 후반 44분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11월 5일 열린 3위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선 후반전 추가시간 마라냥의 극적 결승골로 2:1 승리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4] 승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에게 0:1로 패한 성남 FC로 결정되었다.

승강 플레이오프 전 참석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시상식에 후보가 6명이었다. 최윤겸 감독을 비롯해 함석민, 마테우스, 오승범, 한석종, 이한샘, 정승용이 후보에 올랐다. 그 결과 이한샘과 정승용이 베스트 11에 각각 센터백과 레프트윙으로 선정되었다. 최윤겸 감독은 대구 FC의 손현준 감독대행에 6표 차이로 아쉽게 감독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치열한 중원싸움 끝에 0:0으로 비긴 두 팀은 3일 뒤 2차전을 치렀다. 강원이 한석종의 선제골을 앞서갔고 성남 황진성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1로 경기가 끝나면서 원정다득점 규칙을 통해[5]하면서 [[https://www.gangwon-fc.com/news/5163?year=2016&search_field=&search_value=&page_board=3|4년만의 클래식으로 복귀했다.

2016년 강원 fc는 짜임새 있는 축구로 짧은 역사지만 창단 이래 손에 꼽을 만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부침은 있었지만 비교적 한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주었다는 것은 특히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시즌의 비판에 대한 요점은 용병 중시, 부족한 수비력, 그리고 수비력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터프하게 수비하는 선수들보다는 기술적인 선수들을 중용하고 짧은 패스를 많이 하며 되려 말리는 게임이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들어서는 수비진이 챌린지 기준으로 좋은 기술에 더해서 조직력을 통한 뛰어난 수비력까지 동시에 보여주었다. 다만 지난 시즌에도 그랬지만 육체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선수에 대한 약점은 여전하기 때문에, 클래식에서는 더욱 육체적으로 강한 선수들이 강원 수비진을 상대로 도전해 올 것이라 반드시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남아 있다.

또한 용병들 역시 2016년은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다른 K리그 구단들과는 달리 강원 FC는 무엇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용병 농사에서 울상을 짓는 일이 많았다. 강원에서 성공적인 용병이라고 하면 (젊은)웨슬리, 지쿠, 지우, 벨루소, 알렉스 정도인데 어느 리그나 그렇지만 k리그는 특히 용병 실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아주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용병의 숫자가 적으며 사실 타 구단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성공적이지도 않아서 대박을 친 선수는 반 시즌 가량의 지쿠 정도밖에 없다. 그리고 그 외 몇몇의 평범한 선수 외에는 쓸모 없는 선수가 많았으므로 구단의 스카우팅 시스템을 비롯한 용병에 관한 신뢰가 적었다. 허나 2016 시즌은 지우와 파체코가 실패했지만 끝까지 남은 마라냥, 세르징요, 루이스, 마테우스가 전부 다 자기 몫을 해내며 가장 성공적인 용병 농사를 거둔 시즌으로 남게 되었다. 시마다, 자크미치, 지쿠, 웨슬리가 뛰던 시즌 다음으로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6]
[1] 그런데 벨루소가 시리아 국적까지 있는 관계로 서울 이랜드는 아시아 쿼터제로 데려갔다. [2] 브라질 국적으로 영입했던 대구 시절과 달리, 강원에서는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영입했기 때문에 시리아 국적으로 등록되었다. 시리아 국적은 세르징요의 할아버지가 시리아계라서 가능했다고. [3] 강정호와는 MLB 선수로서의 자격에는 영향이 없는 별개의 사안이나, 세르징요의 경우 위조여권 혐의가 사실일 경우 'K리그 선수로서의 자격'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강정호의 예시는 부적절할 수 있다. 그러나 강정호의 예시가 이 세르징요 사례와 합치되지 않는다고 하나 무죄추정의 원칙상 세르징요 출전이 이 시점에서는 보다 정당한 쪽이다. [4] 이 경기는 spotv에서 중계됐는데 시합 내내 버러지 같은 편파중계가 난무했다. 가장 명확한 일례로 바그닝요가 김윤호의 얼굴을 양손으로 연타해 퇴장당했음에도, 그 순간 김윤호, 손을 썼는데요 따위의 중계를 하고 있었다. 바그닝요의 퇴장이 확정된 이후에도 해설은 (바그닝요가) 사실 뒤에서 파울이 들어오고 난 뒤에 좀 불필요하게 김윤호 선수에게 신경질적인 액션을 취했거든요 따위의 해설을 했다. 캐스터는 그 이후, 자 하지만 바그닝요 선수는 기존에 옐로카드도 한 장 없었고 일단 매호영 주심 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들었는데요~자 바그닝요 상당히 격앙된 모습입니다 송선호 수석코치 ~바로 어떻게 레드카드가 나올 수 있느냐~ 이런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부천입니다~매호영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든 것은 상당히 좀 중계진 상황에서 봤을 때도 좀 의외의 상황에서 나왔는데 저희가 좀 정확하게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바그닝요 선수의 항의가 상당히 거칠었던 것 같습니다, 하니 캐스터가 항의보다는 김윤호 선수에게 했던 과격한 액션 때문에 퇴장이 주어진 거거든요. 등등 천하의 쓰레기 같은 편파중계를 했다. 아니 바그닝요가 한참 동안 양손으로 김윤호의 얼굴을 연타를 했는데 그걸 못 보는 것도 웃기고 그게 퇴장이 안 주어진다는 게 말이 되는가? 김윤호가 파울인지도 애매한 상황이었고, 파울이라고 해도 평범한 파울을 범했을 뿐인 김윤호가 경고를 받은 게 억울한 상황이다. 캐스터는 정확하게 보지도 못했다는 놈이 확정적으로 부천이 억울하다는 투로 한참을 떠들었으며, 해설은 바그닝요가 김윤호의 얼굴을 연타한 행위를 두고 과격한, 신경질적인 액션으로 표현했다. 한참 김윤호의 얼굴을 때려댄 상황을 못 본 캐스터야 뭐 어이없지만 못 봤으니 그렇다 쳐도, 그 상황을 봤다는 캐스터조차 손으로 김윤호의 얼굴을 쳤다는 정확한 해설이 아니라 얼핏 그냥 들으면 신체접촉도 아니고 바그닝요가 억울해서 통통 뛰어올랐다고 해석해도 이상하지 않는 이 따위 쓰레기 해설을 했다. 그로 인해 동영상 클립 제목도 신경질적인 태도로 퇴장을 당하는 바그닝요로 나왔다. 마치 바그닝요가 별 거 안 했는데 심판의 신경을 거슬려서 퇴장당했다는 듯이 클립 제목이 나왔는데 선수 얼굴을 손으로 연타해서 당연히 퇴장당한 것이다. 이 해설 캐스터 듀오는 시합 내내 이 따위 쓰레기 편파해설을 일삼았다. 바그닝요는 휘슬이 불린 이후 퇴장을 직감해서 이미 심판 저 멀리로 도망가던 상황이고 선수들도 퇴장감 반칙이란 걸 직감하고 심판 주위로 구름떼처럼 몰려들었다. 캐스터는 한참 동안 얼굴을 후린 것인데 어이없지만 제대로 못 봤다 해도 해설은 봤다면 그 순간 아 바그닝요가 김윤호 선수의 얼굴을 쳤어요 이건 위험합니다 등의 정확한 해설을 해야 하는데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신경질적인 액션, 과격한 액션 같은 부천 구단에서만 돈 받고 하는 편파중계라 해도 심한 해설이나 하면서 놀고 있었다. [5] 성적은 1차전(강릉) 0:0, 2차전(탄천) 1:1, 합 1:1로 2무 [6] 풀타임으로 웨슬리가 좋은 활약을 해 냈고, 자크미치 역시 풀타임으로 그럭저럭 괜찮았고, 시마다가 반 시즌 동안 뛰어 주며 파훼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좋았었고, 지쿠가 반 시즌 아주 좋은 활약을 했다. 2016년의 경우 마테우스는 후반에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중반까지 많이 헤맸으며, 세르징요는 뛰어난 활약이었지만 시즌 중반에 영입되었으며, 루이스는 시즌 중반에 영입되어서 아주 좋은 활약이었지만 적응기가 있었으며, 마라냥은 시즌 중반에 영입되어서 최후반에 폼이 올라왔다. 그러므로 2012 시즌보다는 약간 못하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덤으로 벨루소, 알렉스, 헤난, 지우가 뛰던 시즌은 벨루소를 제외하고는 모두 여름에 영입됐으며 이번 시즌보다 성적도 활약도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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