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선생 2: 강시가족 (1986) Mr Vampire 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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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유관위 |
각본 | 황병요, 사도혜작 |
주연 | 임정영, 원표, 이새봉, 왕소봉, 우마 |
장르 | 코미디 공포 |
제작사 | 골든하베스트 |
개봉일 | 1987년 8월 15일/ 2015년 9월 24일 |
상영 시간 | 89분 |
총 관객 수 | 100,842명/87명 |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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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시선생 시리즈의 두번째 영화이며, 1986년에 제작하였다. 흥행 수익은 1,707만 홍콩 달러. 참고로 일본판에서는 1편에서의 100년후라는 설정이 붙었다.한국에서는 1987년 8월 15일에 일본 제목을 그대로 쓴 <영환도사>라는 제목으로 극장 개봉해 서울관객 10만을 기록했다. 당시 기준으로 그런대로 흥행했으며 전편인 강시선생 서울관객 47,824명보다 많았다.
비슷한 시기에 화제를 일으킨 ET의 패러디 내지 아류작이라는 평이 많다. 아기강시가 숨어 있다 인간 아이들과 교감하고 우정을 쌓는 장면은 그야말로 빼박.
2. 줄거리
한 고고학 박사팀(하지만 말이 고고학 박사팀이지 사실은 도굴단이다)[1]이 유물 발굴 중 100년 전 강시가족의 유해를 발견한다. 봉인된 강시를 팔면 큰돈을 만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찬 박사는 강시들을 자신의 사무실로 가져온다. 박사 일행은 강시들을 누구에게 팔 것인지 고민하다가, 강시에 대한 몰이해로 강시의 봉인을 해제하게 되고, 박사의 한 직원이 강시에게 물리게 된다. 직원은 강시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약방에 들렀는데, 약방주인(임정영)은 그의 상처와 증세를 보고 강시의 존재를 알아챈다. 약방주인은 그의 딸(이새봉), 그의 사위(원표)와 힘을 합쳐서, 혈투 끝에 박사의 사무실에서 부부강시들을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박사일행은 아들 강시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는데...3. 캐스팅
임정영(하우인의 장인.임정영)원표(하우인)
이새봉(임정영의 외동딸)
종발(교수)
유추생(가리, 종발 교수의 조교)
누남광(문자담, 종발 교수의 조교)
장영상(아빠강시)
왕옥한(엄마강시)
하건위(아들강시)
호풍(호선생)
채문감(호선생의 아들)
한도우(가가, 호선생의 딸)
우마(호선생의 이웃주민)
주금강(경찰)
팽윤상(경찰)
원무(경찰)
조달화(경찰서장)
전준(전경관)
풍쉬범(고고학자)
문준(발굴사)
반윤생(목격자)
4. 기타
당시 유명 홍콩액션배우 원표가 나오지만, 해당 시리즈에서 임정영의 비중이 워낙 크게 나오고, 특기인 무술액션을 살릴 수 있는 배역도 아니라서 주연 보다는 조연에 더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임정영과 내내 콤비로 활약하는 만큼 슬랩스틱 개그도 보이는 등 비중은 나름 큰 편. 러닝타임 전반은 누남광의 원맨쇼가 대부분이고 임정영과 원표는 영화 중반에나 나와서 전반부엔 누가 주인공인지 헷갈린다. 그나마 이 둘은 중후반부 맹활약을 펼치니 이름 값은 하는 데 전편에서 나름 비중 있고 물오른 미모를 자랑한 이새봉은 비중이 미미한 수준. 개그씬에서 다소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는 등 활약은 하지만 아쉬운 부분.임정영이 분한 약방주인이 영화 후반부에 경찰 단속에 걸리자, "내 사조(師祖)는 홍금보인데 귀타귀(鬼打鬼)로 이름을 날렸고, 인혁인(人嚇人)[2]으로 인간 세상에 뜻을 펼치고 있으며, 나의 이름은 임정영이요"라고 말하자, 경찰은 "임정영 선배님, 그럼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하고 묻는 영화와 배우개그가 나온다. 그리고 잠시 후 부하 경찰이 누구냐고 묻자, 위험한 일을 자초한다는데 누구면 어떠냐고 답한다.
국내에는 서진통상에서 강시선생속집 강시가족 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1]
박사의 직원 중 통통한 체격의 인물이 전작에서 양대인의 조카이자 머저리 경찰서장으로 나온 누남광이고 마른 인물은 카리로 전작에서 처녀귀신의 꼬임에 넘어가 전소호에게 두들겨 맞는 야경꾼 역의 배우이다. 박사 역의 배우는 종발로 4편 강시숙숙에서 진우의 사제로 나왔고 강시 - 리거 모티스에도 모든 일의 근원이 된 사파의 도사를 맡았다. 강시엄마 배우는 왕옥환인데 강시선생 3에서 최종보스 여마적을 맡았다. 중국위키에는 이 배우는 한중 혼혈로, 중학생때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자랐으며 은퇴 후 굉리금융이라는 회사에서 보험쪽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2]
귀타귀(鬼打鬼)(1980)의 속편 격으로 1982년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이야기 자체가 이어지거나 하는 공식 속편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MBC에서 1987년 8월 1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속 귀타귀"란 제목으로
더빙하여 방영한 바 있는데 엄청 삭제(초반부에 나오는 배드씬이나 후반부 여주를 저승사자가 내던지고 마구 두들겨패는 장면)됐다...무삭제로 나온 비디오 제목은 원제목 그대로 인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