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23:01:26

강발네 엘라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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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nor Brandyfoot

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의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 호빗의 조상인 유목민 털발족 측 주인공 소녀로, 프로도와 빌보의 모험심을 지니고 있다고 묘사된다. '노리'라고 줄여 불린다.

2. 행적

다른 종족들부터 숨으며 고립된 생활을 하는 다른 털발족들과 달리 바깥세상에 호기심이 왕성하다.

무리의 아이들을 이끌고 마을 인근의 버려진 밭을 탐험하며 울창한 오디 덤불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과일을 따먹으며 즐겁게 놀던 그들이지만 노리의 동생이 와르그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노리는 아이들을 이끌고 서둘러 마을로 돌아간다.

이후 불타는 운석이 떨어진 곳으로 뛰어간 노리는 친구인 포피와 함께 불구덩이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이후 노리는 이 이방인을 포피와 함께 몰래 보살핀다.

3. 기타

사실 강발네 엘라노르라는 이름은 제2시대에 있기 어려운 이름이다. 강발네(Brandyfoot)라는 가문명 자체에 포함된 강(Brandy-)이 매우 복잡한 기원을 가지고 있는데, 이 강은 제3시대에 호빗들이 정착한 샤이어 근처의 브랜디와인 강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로바니온에서 방랑 생활을 하고 있는 털발족의 가문명이 수백km는 떨어져 있을 에리아도르의 강 이름을 따온 것은 말이 안된다.[1] 브랜디의 서부어 이름인 브란다는 경계, 행진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기 때문에 브란다라는 이름이 존재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마찬가지로 번역명인 브랜디가 문제가 된다.[2] 엘라노르라는 이름은 더더욱 말이 안되는데, 엘라노르는 요정들의 꽃으로, 신다린 이름이기 때문이다.


[1] 브랜디와인이란 이름도 호빗들이 강의 요정어 이름인 바란두인을 말장난으로 번역하면서 붙은 이름이다. [2] 브란다를 브랜디로 번역한 것은 브랜디와인 강과의 연결점을 생각한 번역이기 때문이다. 의미의 역사적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마크풋(Marchfoot) 정도로 번역되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