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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
오리지널 |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 | 갓 오브 워 2 | 갓 오브 워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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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신화 | 갓 오브 워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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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어센션 God of War: Ascen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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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e5d89f><colcolor=#3f1e09> 개발 | |
| 유통 | |
| 플랫폼 | |
| 출시 | 2013년 3월 12일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 엔진 | 자체 제작 엔진 |
| 한국어 여부 | 자막 한국어화[1] |
| 심의 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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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사이트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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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fore he was a god, He was a man.
그가 신이 되기 이전에, 그는 인간이었다.
그가 신이 되기 이전에, 그는 인간이었다.
2013년 3월에 발매한 갓 오브 워 1편의 프리퀄이자 갓 오브 워 그리스 신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발매 기종은 PS3다. 2012년 4월 PlayStation 공식 페이스북에 신작 떡밥이 투척되어 개발 소식이 처음 알려졌다.
스토리 상 시점은 체인 오브 올림푸스보다 더 이전으로, 아레스와 계약을 하고 가족들이 죽은 지 얼마 지난 뒤의 시점. 즉, 갓 오브 워 시리즈 스토리 전체의 시작점이다.
2. 줄거리
타이탄과 올림포스 신들이 존재하기 전에 지구를 창조한 태초의 신들 간에 전쟁 속에서 태어난 명예의 수호자이자 징벌자요 서약의 수호자들인 퓨리 자매들은 아레스와 협력하여 올림푸스를 무너뜨릴 음모를 꾸몄고, 이를 위해 퓨리의 여왕과 아레스가 결합하여[2] 오르코스가 태어났다. 하지만 오르코스는 전사의 체질을 가지지 않았던 탓에 아레스는 차선책을 찾게 되는데, 이렇게 아레스의 전사이자 종복으로 선택된게 바로 크레토스였다. 크레토스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한 아레스는 그를 완벽한 전사로 만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환영과 서약에 얽매인 크레토스는 이러한 진실을 보지 못하고 충실하게 아레스의 노예로 살다가 자신의 가족을 죽여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한편 오르코스는 아버지 아레스에게 버림받았지만 어머니를 포함한 퓨리 자매들이 대신 오르코스를 거두어 길러주었고 그도 처음엔 자신을 받아들여준 퓨리들에게 충성을 바쳤지만, 퓨리들이 아레스와 함께 크레토스를 이용하여 올림푸스를 멸망시킬 거라는 음모를 알게 되자 크레토스가 신과의 서약을 깨고 자유와 진실을 되찾도록 도와주기로 결심한다. 크레토스는 처음엔 자신을 구속하던 퓨리의 자식인 오르코스를 의심했지만, 오르코스는 정말 능력이 되는 한도 내에서 오로지 올림푸스의 안녕을 위해 자신을 도와주었기에 그를 신용해가고 퓨리들을 물리쳐 아레스와의 신적인 서약을 파괴해서 자유가 되는 동시에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여정을 하게 된다.
결말부에서 그리스 신화 특유의 아이러니함이 나온다. 크레토스 본인은 게임 내내 행복하지만 거짓인 환영 속에서 사느니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선택하겠다고 누누이 외치지만 그를 구속하던 신과의 서약에서 해방되기 위해 자신을 죽여달라는 오르코스의 청을 끝내 들어주고,[3] 천신만고 끝에 진실을 깨닫고는[4] 오히려 진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 사실을 지우기 위해 다시금 신들의 노예로 일하게 된다. 본작의 결말 이후에 크레토스는 아레스를 죽여 가족의 원수를 갚은 후에도 자신을 옮매는 신들의 행패에 완전히 꼭지가 돌아버려서는 종국에 그리스 만신전에 선전포고를 해서 올림푸스 및 자신의 조국을 포함한 그리스 전역을 멸망시켜버리고 만다. 결국 올림푸스를 지키기 위해 크레토스를 구하며 희생한 오르코스는 헛된 죽음을 맞이한 셈이 되었다.[5]
결론은 운명이라는 정해진 거대한 흐름 속에선 무엇을 하든지 운명을 피할 수가 없다는 것. 이는 그리스 신화 전체를 관통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3. 지역
4. 등장인물
5. 무기와 마법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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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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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god-of-war-ascension|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god-of-war-ascension/user-reviews|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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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시리즈 중 가장 혹평을 많이 받은 게임으로, 명실상부 시리즈 최악의 작품이다. 메타 점수 또한 시리즈 최저 점수인 80점을 기록했다. 당시 게임메카 리뷰 기사 또한 판매량도 300만 장으로 외전작인걸 감안하면 많이 팔렸지만 정식 넘버링 작품들이 최소 400만 장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똑같은 외전작이자 심지어 PSP로 출시하였던 체인 오브 올림푸스의 판매량인 326만 장,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의 판매량이 120만 장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시리즈 내에서는 크게 높은 판매량은 아니다.
갓 오브 워 시리즈 최악의 점수라고 해도 객관적으로 보면 80점이라는 점수가 낮은 점수는 또 아니라서 사실 점수만 놓고 보면 그다지 문제작은 아닐 것 같아 보이는데,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해 보면 눈에 밟히면서 짜증 나는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혼돈의 블레이드 위주인 전투 시스템이 8년 동안 전혀 변하지 않은 것은 그렇다 쳐도, 게임 디자인이 굉장히 불합리하기 짝이 없어 완성도가 시리즈 최악을 자랑한다. 안 그래도 본작을 포함해 6개의 작품이 나올 때까지 시스템이 전혀 변하지 않아 식상함이 문제시되었는데 무기의 다양화로 개선은 못할 망정 이 작품은 무기가 혼돈의 블레이드 단 하나뿐이라 굉장히 지루하며[6], 그래픽이 좋아진 것을 과시라도 하려는 건지 크레토스는 보이질 않고 배경화면만 보이는 정신 나간 카메라워크 투성이의 전투, 중간 보스급 몬스터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잡졸들이 슈퍼 아머를 가지고 공격 속도도 굉장히 빨라 넉백도 제대로 시킬 수가 없게 되어 시리즈 최악을 자랑하는 고난이도, 시스템을 개편한 주제에 높아진 난이도로 인해 시스템과 전투가 엄청난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역대 최악의 분노 시스템, 지속된 패치로 한결 수정되었지만 무수한 수의 잔버그[7], 전투 난이도만 높아진 게 아니라 퍼즐 난이도까지 높아져서 구성된 시리즈 최고 난이도의 퍼즐 풀이 등.
또한 스토리성으로도 볼멘 소리를 듣게 됐다. 이전의 프리퀼 외전작들은 크레토스의 가족들한테 서사적인 비중을 주어 그의 인간적인 면을 조명해서 이야기적 밀도를 높이는 시도가 보였던 반면에 이번작은 1편에서 이미 설명된 아레스를 향한 복수의 계기를 다시금 이야기의 주제로 삼아서 식상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작의 줄거리는 1편 이전의 크레토스가 자신을 속박하는 퓨리들을 무찔러서 아레스와의 신적인 계약을 파기하고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간다는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미 1편에서 자신이 가족을 죽였단 사실을 깨닫고 곧장 아레스를 향해 복수를 맹세한 크레토스가 그 이전을 다루는 본작에선 가족을 죽인 직후에 아레스한테 완전히 종속당하고 기억을 봉인당해 모르게 됐다는 서사적인 설정이 약간 갑툭튀이다는 소리가 있을 뿐더러 이야기 자체에도 게이머들의 흥미를 이끌 새로운 서사적인 요소들이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말이야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시작점이지 실상은 없는 것만 못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사족에 불과한 스토리[8]라는 결론. 단, 크레토스가 본작의 조력자들인 오르코스와 알레테이아한테 보인 인간적인 면 이외에 잠깐씩 타인들한테 자비를 베푸는 장면들이[9][10] 나온 건 그가 완전한 복수귀로 되기 전에 어느 정도 타인들한테 관용을 베풀줄 아는 사람이었음을 보여줘서 호평을 받았다.
만약 역대 갓 오브 워 시리즈를 노멀 모드도 힘겹게 플레이한 유저라면 이지 모드를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반에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 있어, 상당한 수준의 컨트롤과 실력[11]이 있지 않으면 게임 클리어가 아예 불가능하다. 결국 이후 개발진도 문제점을 인지해 패치로 해당 부분의 난이도가 약간 하향되었다. 패치 이전보다는 확연히 나아졌지만 여전히 기존 시리즈의 하드 모드에 준하는 고난이도를 보여주니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속 편하게 이지 모드를 추천한다.
다만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 일단 첫 번째 장점은 바로 그래픽. 갓 오브 워 3에서 보여준 그래픽을 더욱 발전시킨, 입이 떡 벌어질 퀄리티의 압도적인 그래픽을 보여준다.[12] 정신나간 카메라워크 때문에 감탄보다는 욕이 나올 때가 많지만 과연 퍼스트 파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화려한 그래픽만큼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두 번째 장점은 바로 시리즈 최초로 등장한 멀티 시스템으로, 사실상 갓 오브 워: 어센션의 최장점이자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갓 오브 워 시리즈에 멀티가 들어간다는 것에 발매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는데 그 우려를 잠식시킬 정도로 훌륭한 멀티 시스템을 채용하였다. 플레이어들이 4명의 주신들 중 한 명을 선택한 다음 그들이 하사한 권능을 마법으로 이용해 투기장에서 각종 다채로운 맹병기들을 이용해서 서로 박터지게 싸우는 멀티는 싱글플레이보다 더 재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여하튼 시리즈 최악의 작품이 되면서 이후 소니는 갓 오브 워 시리즈의 개발을 중단시키고, 산타모니카는 다크사이드란 작품을 만들다 내부에서 다크사이드 개발까지 포기하면서 사실상 산타모니카의 명운이 다하게 될 뻔했다. 그야말로 갓 오브 워 시리즈와 개발사 산타모니카를 끝장낼 뻔한 작품.
그래도 불행 중 다행히 서사와 시스템을 완전히 격변시킨다는 조건 하에 개발한 갓 오브 워를 출시해 시리즈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7. 기타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외전작들 중에서 유일하게 휴대용이 아닌 가정용으로 출시한 작품이다.[13]
[1]
한국어 더빙까지 지원한 2, 3와는 달리 한국어 자막만 지원한다.
[2]
아레스 본인은 광기와 전쟁, 그리고 폭력이 결합시켜 최강의 전사를 만들어 낼 거라 기대했다.
[3]
오르코스 본인도 퓨리의 일원이었기에 크레토스를 구속하던 신과의 서약을 가졌기 때문이다. 크레토스는 평생 아레스의 노예로 사는 한이 있어도 여러 번 자신을 구해준 오르코스에게 해를 끼칠 순 없다며 거부하지만, 서약이 존재하는 이상 크레토스만이 아니라 오르코스까지 영원히 아레스에게 고통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죽음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자신을 죽여달라고 간청한다. 크레토스는 매우 안타까워하며 오르코스를 찔러서 죽게 한뒤 그리스식으로 정중하게 장례를 치러주고 떠난다.
[4]
음모에 빠졌다고는 하나 아내와 딸을 난도질한 칼을 휘두른 당사자는 크레토스 본인이다.
[5]
그렇지만 크레토스에게는 의미있는 희생이기는 했다. 오르코스의 희생으로 크레토스는 아레스의 노예에서 신들의 노예가 되었고, 이 작은 진실의 차이가 갓 오브 워 1편에서 아레스를 죽일 수 있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
[6]
갓 오브 워 1편도 무기가 하나는 아니었다. 다만 그렇다고 다른 무기를 싸그리 없애버린 건 아니고 이번 작품은 무기 대신 속성 시스템을 채용했는데 속성별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아 실질적으로 무기 하나로 플레이하는 셈.
[7]
패치가 다 끝난 지금도 버그가 남아있다. 거기다 하필이면 이 게임의 가장 어려운 구간에서 발생하는 버그가 수정되지 않아 정상적으로 플레이해도 수십 번 게임 오버를 당하는 구간인데 버그가 발생해 게임을 리셋하게 될 수도 있다.
[8]
애초에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시작점이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작품으로는 이미 체인 오브 올림푸스가 있다. 즉 이미 한 번 사용한 콘셉트를 억지로 재탕한 건데, 재탕도 재탕이지만 심하게는
흑역사로 취급하자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로 체인 오브 올림푸스를 비롯해 기존 5개의 작품들과는 이질적이고 낮은 완성도의 스토리를 보여준다.
[9]
컷씬에서 괴물들의 투창 세례로부터 민간인을 밀쳐서 목숨을 부지하게 하는 장면과 카스토르의 부하들이 자신한테 겁을 먹고 도망치도록 내버려 두는 장면 등.
[10]
짓궃는 사실은 본작에서 크레토스가 보인 인간적인 면은 전부 자신의 가족을 죽여버린 기억을 봉인당했던 시절에서만 나왔던 것으로, 결말부에서 온갖 고난을 거쳐 자신의 기억을 되찾은 후엔 극도의 절망과 분노심 및 자기혐오에 빠져 인간성을 상실해버리고, 이후엔 시리즈에서 보여진 대로 자신의 복수를 위해서라면 무고한 사람들을 이용하거나 죽여버리는 심성을 가지게 되었다. 어찌 보면 후반부 보스전에서 퓨리 자매가 죽기 직전에 일갈한 대로 크레토스한텐
진실을 아는게 더욱 커다란 고통을 안겨주게 된 셈.
[11]
아무리 낮게 잡아도 기존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하드 모드를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있어야 한다. 반대로 말하면 이 구간을 클리어한다면 기존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하드 모드도 가뿐히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12]
이후 PS4로 리마스터한 갓 오브 워 3 리마스터조차도 해상도 문제를 제외하면 실 그래픽은 어센션보다 훨씬 안 좋을 정도.
[13]
체인 오브 올림푸스와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의 리마스터 합본판이 가정용으로 출시하면서, 어센션이 아닌 다른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외전작 작품들도 가정용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