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 방언
'가십니까', '가고 있습니까'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다.2. 혜은이의 노래
감수광 | |
혜은이의 노래 | |
음반 | 감수광/서울이여 언제까지나 |
작사 | 길옥윤 |
작곡 | |
발매일 | 1977년 |
언어 | 한국어 |
2.1. 소개
가수 혜은이가 1977년에 발표한 '감수광 / 서울이여 언제까지나' 등이 수록된 5집 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길옥윤이 작사, 작곡을 했다.2.2. 상세
혜은이는 1975년 길옥윤 작사, 작곡의 '당신을 모르실거야'로 데뷔 후 1977년에 '당신만을 사랑해'라는 노래로 제1회 서울가요제 그랑프리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게 된다. 이에 애제자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길옥윤이 혜은이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원래는 물건으로 선물을 주려고 했지만 노래로 주는게 더 의미있을것 같다고 노래를 써서 주었다. 혜은이의 고향인 제주 방언을 소재로 한 감수광을 써 혜은이에게 준 것이라고 한다.고려 가요 < 가시리>를 현대적 음악으로 재해석한 곡이며 제주도 방언으로 재해석된 곡이다.
1977년 길옥윤이 작곡한 혜은이의 노래 '감수광'은 가시리를 제주도 방언으로 옮겨 놓은 곡이다. 이 곡의 후렴구 '감수광 감수광 난 어떡헐랭 감수광 설릉 사람 보낸시엥 가거들랑 혼저 옵서예'를 해석해 보면
'가십니까(감수광/가시리) 가십니까(감수광/가시리잇고) 나는 어찌하라고(난 어떡할랭/날러는 엇디 살라고) 가십니까(감수광/가시리잇고)
서러운 사람 보내니(설릉 사람 보낸시엥/셜온님 보내노니) 가시거든(가거들랑/ 가시난) 어서 돌아 오십시오(혼저 옵서예/닷 도셔 오쇼셔)'와 일치한다.
https://naver.me/FOsc7gqG
|
|
가사 | 해석 |
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가씨도 많지요 감수광 감수광 나 어떵허렌 감수광 설룬사람 보낸시메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겨울 오는 한라산에 눈이 덮여도 당신하고 나 사이에는 봄이 한창이라오 감수광 감수광 나 어떵허렌 감수광 설룬사람 보낸시메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어쩌다가 나를 두고 떠난다해도 못잊어 그리우면 혼조 돌아옵서예 감수광 감수광 나 어떵허렌 감수광 설룬사람 보낸시메 가거들랑 혼조옵서예 |
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인정많고 마음씨 고운 아가씨도 많지요 가십니까 가십니까 나 어떻게 하라고 가십니까 서러운 사람이 보내드리니 가시거든 빨리 돌아오세요 겨울 오는 한라산에 눈이 덮여도 당신하고 나 사이에는 봄이 한창이라오 가십니까 가십니까 나 어떻게 하라고 가십니까 서러운 사람이 보내드리니 가시거든 빨리 돌아오세요 어쩌다가 나를 두고 떠난다해도 못잊어 그리우면 빨리 돌아오세요 가십니까 가십니까 나 어떻게 하라고 가십니까 서러운 사람이 보내드리니 가시거든 빨리 돌아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