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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5F5F5> 가쟈 ガジャ | Gadja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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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7세 (1부) |
생일 | 1월 29일 |
별자리 | 물병자리 |
신장 | 176cm |
혈액형 | O형 |
좋아하는 것 | 크림슨 오렌지 |
소속 | 하트 왕국 |
성우 |
오키아유 료타로 이창민 제프 플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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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하트 왕국을 다스리는 왕녀 로로페치카에게 충성하는 측근이자 제0역의 마력을 지닌 정령수호자 중 한 명. 하트 왕국에서 으뜸가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어 로로페치카는 물론 같은 정령수들과 백성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반년 전 하트 왕국을 습격했던 바니카 조그라티스와 그녀에게 빙의해 있던 최상위 악마 메기큘라에 의해 생긴, 왼쪽 뺨과 목을 가로지르는 흉터가 있다.2. 작중 행적
2.1. 1부
2.1.1. 하트 왕국 편
고든의 아버지인 네이선의 도움으로 알아낸 정보를 토대로 악마 조사를 위해 하트 왕국에 입국한 아스타 일행[1]은 하트 왕국의 왕녀에게 입국을 인정받은 자들 만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강의 안개를 통과하고 마침내 목적지인 하트 왕국에 도달하게 된다.배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핀랄이 살피는 동안, 일행이 타고 있던 배에 누군가가 그대로 전진하면 된다고 알려주면서 등장하는데, 그는 바로 하트 왕국의 정령수호자 중 한 명인 가쟈였으며, 과거 미모자가 오빠 키르슈와 함께 유학을 목적으로 하트 왕국에 방문했을 때도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었다.
가쟈는 자신을 일행의 안내를 맡게 된 정령수호자 가쟈라고 소개하면서 안면이 있는 미모자에게는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한다. 미모자도 가쟈에게 인사를 하면서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다.
가쟈는 미모자에게 미모자 님은 예전에 교류가 있었던 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무척 많았다고 알려주면서 일행에게는 크림슨 오렌지 주스를 나누어준다.[2]
로로페치카가 만든 물의 계단이 일행이 타고 있는 배를 옮겨주자, 아스타는 이것이 한 명의 마도사가 쓴 마법이냐고 놀라는데, 가쟈는 안개의 결계나 물의 계단은 온 나라를 감싸는 왕녀님의 마나존의 힘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해준다. 가쟈는 하트 왕국에 대해 설명을 하다가 갑자기 앞으로의 일은 알 수가 없다고 말하는데, 그때 로로페치카가 물 마법으로 아스타와 네로를 납치해버리고, 미모자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가쟈는 왕국의 평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고 말한다.
결국 노엘과 미모자, 핀랄은 아스타를 구하기 위해 아스타가 날아간 방향으로 달려가 강화 마법으로 각력을 강화하여 전방을 향해 높이 뛰어오르고, 핀랄은 '공간 마법 - 타천사의 날개짓'으로 자신과 노엘, 미모자를 계속 앞으로 순간 이동시킨다.
가쟈는 핀랄의 공간 마법을 보고 대략 3역의 수준이라고 판단, 자신도 빠르게 도약해 순식간에 핀랄의 뒤를 잡는다. 노엘은 '물 창성 마법 - 해룡의 둥지'로 핀랄을 감싸 보호하고, 핀랄은 '공간 마법 - 타천사의 탈출구'를 통해 바깥으로 빠져 나온다. 이때 핀랄은 가쟈가 마법을 쓰지 않고 공중에 떠있는 것을 보고 놀란다.
노엘은 '물 창성 마법 - 발키리 드레스'로 변신하여 전투태세를 갖추는데, 가쟈는 노엘의 마법이 강력하고 희소한 마법임을 확인하고 확실한 1역 수준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자신도 전력으로 상대를 해드리겠다고 말하면서 하트 왕국의 고유한 마언 술식인 '마나 메소드'를 일행에게 선보인다.
가쟈는 노엘을 향해 '번개 마법 - 천신아음주(텐지오리아)'를 발사, 일단 노엘은 '발키리 드레스'의 속도를 이용해 가쟈의 공격을 민첩하게 피한다. 그러나 '천신아음주'는 궤도를 틀어 노엘을 추적하는데, 가쟈는 자신의 마법에 당신을 맞출 때까지 쫓도록 명령해두었다고 말한다. 미모자는 가쟈의 마법이 하트 왕국의 독자적인 마법 술식임을 알아본다.
그러나 핀랄이 '타천사의 탈출구'로 '천신아음주'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노엘을 구해주고, 미모자는 '식물 마법 - 마포의 꽃'으로 마나 광선을 발사하면서 가쟈를 견제한다. 그러고선 가쟈를 향해 아스타를 돌려주지 않으면 우리는 당신과 싸울 수 밖에 없다고 외친다. 가쟈는 미모자가 공격 마법을 구사하는 것을 보고 미모자의 힘은 3역 정도로 성장했으며, 핀랄의 마법은 눈에 보이는 장소라면 어디든 포털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을 파악한다.
마도계역 중에서 제0역의 강함을 지닌 가쟈는 계역의 차이를 조금 보여주겠다며 하늘에 술식을 띄워 거대한 뇌운을 생성하는데, 자연의 막대한 마나에 인간은 당해낼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진뢰 마법 - 천개에서의 주굉'으로 일행을 향해 엄청난 위력의 낙뢰를 내리친다.
그렇게 가쟈의 공격으로 인해 낙뢰가 내리친 장소는 완전히 파괴되고, 가쟈는 보이는 범위 안에 일행의 마나가 느껴지지 않는 것을 보아 공간 마법으로 도망쳤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명한 판단이지만 어디로 가든 별 소용은 없을 거라고 여긴다.
그때 가쟈의 뒤에서 '타천사의 탈출구'가 나타나는데, 미모자가 '식물 창성 마법 - 마화의 이정표'로 가쟈의 위치를 파악한 다음 핀랄이 정확한 위치에 '타천사의 탈출구'를 생성한 것이었으며, 가쟈는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 정확하게 공간 포털을 생성한 것에 놀란다. 노엘은 '타천사의 탈출구'를 향해 '해룡의 포효'를 발사하여 가쟈에게 공격을 직격시킨다.
하지만 노엘이 위력을 줄이기도 했고, 가쟈가 술식으로 공격을 방어하였기 때문에 큰 타격은 입지 않았다. 가쟈는 이내 셋이 있는 장소를 파악하고 그쪽을 향해 빠르게 날아간다. 그리고 무릎을 꿇으면서 마도계역을 조사하기 위해 멋대로 싸움을 강요했다고 정중히 사과한다.[3]
이후 노엘 일행을 왕녀 로로페치카가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데, 로로페치카가 실수로 드레스 끝자락을 밟고 바닥을 나뒹굴자 이래서 직접 뵙지 않는 편이 좋을 거라고 말씀을 드린 거라며 이마를 짚는다.
로로페치카는 일행에게 악마를 쓰러뜨리기 위해 명역의 힘을 빌려달라고 요청하면서 대신 자신이 줄 수 있는 정보는 무엇이든 제공하겠다고 제안한다. 일행은 미모자가 가져온, 마르크스의 교신 마법에 연결할 수 있는 마도구를 통해 율리우스에게 연락을 해보는데, 율리우스는 로로페치카를 보자마자 하트 왕국의 왕녀님이라고 잔뜩 신이 난다. 율리우스는 현재 다이아몬드 왕국이 스페이드의 침공으로 궤멸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클로버 왕국의 마법기사단원들이 강해질 수 밖에 없다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로로페치카의 동맹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로로페치카는 교섭이 성립되었다고 좋아하다가 갑자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지금 이대로라면 일행들 모두 쉽게 살해당할 것이라고 말한다. 아스타가 그 스페이드 왕국의 악마가 그렇게 강하냐고 묻자, 로로페치카는 당신이 싸웠던 악마 이상일 것이라고 말한다. 로로페치카가 가쟈의 얼굴 상처 역시 악마가 입힌 것이라고 알려주자, 가쟈는 과거의 패배를 떠올리면서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진다. 율리우스는 가쟈를 두고 예전에 자신과도 좋은 승부를 한 실력자라고 알려준다.
로로페치카는 지금 메기큘라는 스페이드 왕국을 좀먹으면서 주변의 다른 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스페이드의 사람들을 이용하여 힘을 쌓고 있는 중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이대로는 1년 안에 자신도 죽게 될 것이며, 그래서 자신의 힘이 약해지기 전에 이쪽에서 먼저 스페이드 왕국을 공격하고 싶다고 말한다.
로로페치카는 조금이라도 전력이 필요하니 반년의 수행 기간동안 악마와 싸울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자들을 모아달라고 일행들에게 부탁한다. 그리고 수행에는 제 0역의 정령수 5명이 참여해 여러분들을 강하게 만들어줄 테니 수행을 쌓아 반년 후 함께 싸워달라고 당부한다. 그렇게 아스타 일행은 수행을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하트 왕국에서의 수행에 돌입하게 된다.
반년의 수련 기간 동안 아스타는 자연의 마법 속성을 가진 사람이 하트 왕국의 마언 술식을 익힐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가쟈에게 매그너와 락을 소개해준다. 가쟈는 둘에게 자연의 마나로 마언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지만, 매그너의 마력 수준은 5역 정도로 마언 술식을 익히기엔 마력이 너무 낮아 매그너는 결국 술식을 익히지 못한다.[4] 반면 락은 능숙하게 마언을 만들어내면서 가쟈로부터 술식을 익히는 센스가 있다고 인정받는다.
아스타는 돌아가는 매그너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는데, 락은 그냥 내버려두라며 이걸로 더는 강해질 수 없다고 한다면 결국 그 정도 밖에 안되는 녀석이라고 말한다.[5]
이후 가쟈는 락에게 마언 술식의 기본을 가르치면서[6]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사용할 술식을 생각해보라고 조언한다. 락이 진뢰 마법에 대해서 묻자, 가쟈는 진뢰 마법이란 '진(眞)'이라는 글자 그대로 실제의 번개를 발생시키는 마법이며 정령수인 자신조차도 습득하는데 2년의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마저도 자신이 방출계 마법에 능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당신의 특기는 무장계 마법에 술식을 손과 발에 순식간에 만드는 것이니 그걸 활용하여 당신만의 강력한 마법을 만들라고 충고한다.
2.2. 2부
아스타 일행이 수련에 돌입한 지 반년 후, 로로페치카는 운디네의 분신을 통해 스페이드 왕국의 군대가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감지한다. 아스타는 스페이드 왕국의 병사들이 강마 지대 종단을 목적으로 만든 거대 이동 요새 칸데로를 작동시키기 위해 자국의 하역 백성들의 마력을 착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곧장 칸데로가 있는 곳으로 날아갔고, 가쟈는 자신들이 강하게 만들 수 있는 건 자연의 마나에 사랑받고 술식을 다룰 수 있는 센스를 가진 상역들 뿐이었지만, 자신들과 함께 수련하면서 설마 마력이 없는 아스타가 그렇게까지 강해질 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 말에 로로페치카는 명역인 것도 그렇지만 더욱 놀라운건 노력과 근성,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힘이었다고 평한다.이후 아스타는 혼자서 칸데로에 난입해 그곳에 있던 병사들을 모두 제압하고, 뒤따라 온 노엘과 미모자, 핀랄은 칸데로에 잡혀온 톨론 마을의 주민들을 구해준다. 한편 톨론 마을을 점령한 병사들은 락과 레오가 모조리 소탕하면서 하트 왕국은 스페이드 왕국의 거점 중 하나인 톨론 마을을 완전히 점거하게 된다.
아스타 일행이 모든 일을 끝내고 하트 왕국으로 돌아오자, 로로페치카는 노엘의 물 마법으로 보낸 운디네의 분신을 통해 톨론 마을에도 결계를 펼쳤다고 알려주면서 자신은 악마의 저주를 받고 있기 때문에 역으로 악마의 마력을 재빠르게 감지할 수 있으니 이대로 이쪽의 영지를 늘리면서 스페이드 왕국의 악마를 몰아넣자고 일행들을 격려해준다.
락이 자신은 아직 더 날뛰고 싶다고 가쟈에게 대련을 신청하자, 레오도 자신을 단련해 준 정령수 플로가도 굉장했지만 가쟈의 힘도 알고 싶다며 대련을 신청한다. 가쟈는 방금 싸우고 왔으니 몸을 쉬어두라고 말하지만, 아스타와 락, 레오는 아직 더 싸울 수 있다며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2.2.1. VS 바니카 조그라티스
스페이드 왕국의 다크 트라이어드는 클리포트의 나무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명역의 마도사인 야미 스케히로와 윌리엄 벤전스를 확보하기 위해 각각 행동을 개시하고, 바니카 역시 부하인 다크 디사이블 5명을 대동한 채 하트 왕국을 습격한다.한편 로로페치카는 하트 왕국의 과일들을 먹고 통통해진 차미를 안아주면서 잔뜩 귀여워 해주고 있었는데, 가쟈는 로로페치카가 동료들과 함께 놀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웃음을 짓는다.
그 때 로로페치카는 자신의 마나존의 결계를 뚫고 누군가가 왕국에 침입해 온 것을 감지, 나라 곳곳에서 적이 습격해왔다고 알린다. 그리고 물 마법으로 침입자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를 만들어 상황을 확인하는데, 적들은 전부 악마의 힘을 지닌 0역이며 그 중에서도 차원이 다른 마력을 지닌 자는 악마 메기큘라가 깃들어있는 있는 악마 빙의자이자 다크 트라이어드의 일원인 바니카임을 알게 된다.
이후 가쟈를 제외한 정령수 4명은 다크 디사이블들에 맞서 싸우지만 결국 모두 패배한다.[7] 노엘은 하트 왕국을 지키고 스페이드 왕국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로로페치카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미모자와 함께 로로페치카를 지키기로 한다.
락과 차미, 레오는 다크 다사이블과의 사투 끝에 그들을 쓰러뜨리고, 가쟈도 다크 디사이블 중 한 명인 옹을 가볍게 쓰러뜨리면서 정령수 살라도를 구해준다. 살라도는 가쟈의 압도적인 실력을 보고 같은 정령수라도 가쟈만은 격이 다르다고 인정한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로로페치카의 곁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사실 바니카가 데려온 다크 디사이블들은 바니카가 걸어놓은 주부 마법의 힘으로 인해 어떠한 공격에도 죽지 않는 불사의 몸이었고, 가쟈가 쓰러뜨린 옹 역시 부상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난다.
바니카는 더 이상 하트 왕국에 볼일이 없게 되자 자신이 다크 디사이블들에게 나누어 준 악마의 힘을 폭발시키는 '주부 마법 - 폭발하는 목숨'을 발동, 노엘에게는 자신은 스페이드 왕국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강해져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은 로로페치카를 데리고 그대로 철수한다. 가쟈 역시 다른 일행들과 함께 폭발에 휘말리게 되지만, 자신의 실력으로 어떻게든 빠져나와 무사하였다.
2.2.2. 종마 의식 편
야미 스케히로와 윌리엄 벤전스마저 제논에 의해 스페이드 왕국으로 납치되자, 마법기사단 본부에선 긴급적으로 단장 회의가 열리게 된다.
클로버 왕국은 검은 폭우의 부단장 나하트 파우스트가 제공한 정보와 전략에 따라 악마를 상대할 수 있는 정예 인원들을 모아서 스페이드 왕국을 강습할 원정대를 조직하기로 결정, 율리우스는 통신 마도구로 가쟈에게 연락하여 클로버 왕국은 3일 후 이른 아침에 스페이드 왕국을 공격할 예정인데 하트 왕국의 의사는 어떻냐고 물어본다. 가쟈는 자신들도 여왕을 되찾기 위해 참전할 것이며, 이쪽은 이미 엘프들의 밑에서 힘을 키우고 있고 하트 왕국에서 바니카와 맞서 싸운 노엘 일행도 역시 싸움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린다.[8] 그리고 통신을 끊은 뒤, 반드시 왕녀를 구해내겠다고 마음 속으로 다짐한다.
2.2.3. 스페이드 왕국 원정 편
그로부터 3일 후, 하트 왕국의 정령수와 엘류시아 숲에서 수련을 마친 노엘 일행, 그리고 파토리는 클리포트의 강림 의식을 막기 위해 스페이드 왕국으로 향한다. 그리고 스페이드 왕국의 수도에 도착하자마자 각자의 진 마법을 전개하여 날뛰는 하위 악마들을 단번에 처치한다.이후 노엘과 가쟈는 샬롯과 릴이 바니카와 싸우는 장소에 난입하여 바니카와 주부 마법에 의해 조종당하는 로로페치카를 저지한다. 가쟈는 바니카에 의해 꼭두각시처럼 놀아나는 로로페치카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는데, 바니카는 자신은 기분 좋은 걸 가르쳐줄 뿐인데 로로페치카도 지금 무척이나 즐거울 게 뻔하지 않냐며 로로페치카를 어떻게든 막으려는 가쟈에게 그쪽도 공격하라고 소리친다.
로로페치카가 흘리는 눈물을 보고 분노한 노엘은 '정령 동화(스피릿 다이브) - 성역 해신 전처녀의 우의개(세인트 발키리 드레스)'로 변신하여 성역의 힘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시종일관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끝내 바니카를 완전히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노엘이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메기큘라가 지금 여기에 강림 준비가 갖춰졌다는 말과 함께 바니카의 눈을 통해 불완전한 상태로 현세에 강림한다. 바니카의 몸을 완전히 장악한 메기큘라는 바니카에겐 오래 함께한 것에 대한 동정심을 느끼지만 여기서 바니카와 로로페치카가 죽으면 자신은 완전히 현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아시에와 바니카, 로로페치카는 메기큘라가 자신이 현세에 완전히 강림하기 위해 준비했던 '주부 마법 - 사신녀주음'의 제물들이었으며[9], 메기큘라는 아시에를 저주로 죽임으로써 바니카의 몸에 절반 현현할 수 있었고, 그 다음 바니카가 빈사 상태에 빠짐으로써 불완전하지만 현세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이었다.
메기큘라는 로로페치카에게 걸려있던 주언을 조작하여 그녀를 악마로 변신시키고, 가쟈는 악마로 변한 로로페치카에게 공격당해 옆구리와 어깨를 베이는 부상을 입는다.
로로페치카는 '마수 마법 - 암흑 심연의 사수사(다크네로스의 히드라)'로 가쟈를 공격하고, 가쟈는 '진뢰 마법 - 무방중굉진(나다라스 더 아스트라우저)'로 마수 마법의 뱀들을 쓰러뜨리면서 로로페치카를 향해 나아간다.[10] 하지만 가쟈는 눈앞의 로로페치카를 차마 공격하지 못하고 주저하다가 결국 복부를 꿰뚫리는 중상을 입는다.
샬롯과 릴은 메기큘라의 '주부 마법 - 속박에서 벗어난 노예'로 강화된 바니카의 혈액 마법 공격에 꿰뚫려 쓰러지고, 노엘도 정령 동화가 풀리면서 무력화된다.
이렇게 메기큘라를 쓰러뜨릴 수단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죽음을 결코 로로페치카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았던 가쟈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악마를 멸하고 로로페치카를 구해내겠다고 결심[11], '번개 마법 - 체뇌란류(풀사란타)'로 로로페치카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킨 다음 메기큘라에게 달려들어 자신의 생명력을 모두 쏟아부은 '번개 궁극 마법 - 종언의 주굉(아포칼리프라 아스트라우저)'을 발사한다. 워낙에 엄청난 위력과 속도를 지니고 있어 메기큘라조차 '쇠약하는 세계'로도 공격을 완전히 막아내지 못해 육체가 파괴되기 시작하고, 결국 약점 부위인 심장을 드러낸다.
노엘은 메기큘라가 약점 부위를 드러낸 틈을 타 미약하게나마 남은 성역의 힘으로 검의 일부를 만들어 메기큘라에게 달려들지만, 이미 메기큘라는 자신의 몸에 부여된 초고속 재생의 주부로 육체를 수복한 뒤였고, 가쟈는 온몸이 새까맣게 타버린 채 쓰러진다.
그러나 아스타와 리베의 난입, 그리고 릴의 '회화 마법 - 황혼의 발할라'[12]의 뒤늦은 발동으로 점차 싸움에 승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죽어가던 가쟈는 릴이 전해준 '황혼의 발할라'의 효과로 일시적이지만 되살아나게 된다. 그리고 락과 함께 다크 디사이블들을 쓰러뜨리면서 메기큘라를 향해 돌진, 심장을 제외한 메기큘라의 육체 대부분을 소멸시켜 버린다.
결국 노엘과 샬롯, 릴, 락, 노젤은 격전 끝에 메기큘라를 쓰러뜨리게 되고, 저주의 힘이 사라지면서 로로페치카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릴의 '황혼의 발할라'가 사라지자, 샬롯과 릴, 가쟈는 전투 중에 입었던 데미지가 돌아와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셋의 부상이 워낙 심하여 로로페치카의 '물 회복 마법 - 아쿠에넬 로어'로도 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로로페치카는 도움을 받았음에도 정작 자신은 아무도 구해내지 못하는 것에 자책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노엘은 올바른 일을 하고 노력한 인간이 이대로 죽어도 될 리가 없다고 외치지만, 나하트는 이미 손쓸 방법이 없다고 말해 주면서 올바른 자가 모두 보답 받는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그들이 보답 받기를 바랬었다며 안타까워 한다.
때마침 나하트는 락의 부탁으로 미모자도 데려왔는데, 미모자는 '식물 궁극 마법 - 화희의 몽상향'으로 치명상을 입은 샬롯과 릴, 가쟈를 완전히 회복시킨다. 노엘은 그 모습을 보고 현실을 뒤집는 것이 바로 마법이라고 말한다.
로로페치카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을 구해줘서 고맙다고 가쟈에게 연신 감사를 표하고, 가쟈는 정령수로서 당연한 책무라고 말한다. 그리고 로로페치카에게 자신이 모시는 여왕으로서가 아닌 한 명의 여성으로서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일행들은 가쟈의 고백에 놀란 반응을 보이고, 로로페치카도 부끄러운 마음에 어쩔 줄을 모른다. 운디네도 로로페치카는 자신의 것이라고 아쉬워하면서 결국 둘의 사이를 인정해준다.
2.3. 3부
2.3.1. 심판의 날 편
1년 3개월 후, 루시우스 조그라티스가 예고한 심판의 날이 다가오자, 가쟈를 포함한 정령수들은 적의 침략에 대비하여 경계태세를 갖춘다.3. 사용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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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마법
전기를 자유롭게 생성하고 조작하는 마법. 마나의 4대 원소 중 바람에서 파생된 마법 속성이다. 바람 계통에서 파생된 마법 속성답게 마나의 감지가 특기이며 빠른 속도와 뛰어난 공격력 또한 겸비하고 있다. 가쟈는 방출계 마법이 특기이며 작중에선 하트 왕국의 고유한 마언 술식인 '마나 메소드'를 통해 마법의 위력과 범위를 높이거나 '쫓아가라', '커져라' 같은 간단한 명령들을 마법에 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술식을 이용해 막대한 자연의 마나를 끌어들여 실제의 전기와 번개를 발생시키는 진(眞)뢰 마법을 구사할 수 있다. -
번개 마법 - 천신아음주(텐지오리아)
한 손에 번개의 마력을 집중시킨 뒤 상대를 향해 번개를 발사하는 마법. 사용자는 공격에 명령을 부여하여 궤도를 변경하고 목표물을 추적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
번개 마법 - 체뇌란류(풀사란타)
상대의 몸에 미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짧은 시간 동안 마비시키는 마법. -
번개 궁극 마법 - 종언의 주굉(아포칼리프라 아스트라우저)
여러 개의 상호 연결된 마언 술식을 형성한 다음 자신의 생명력을 모두 쏟아 부을 정도의 막대한 마나를 집중시켜 상대를 향해 엄청난 위력의 마나 광선을 발사하는 마법. 메기큘라는 '쇠약하는 세계'로도 이 공격을 완전히 막지 못해 육체가 부서져 약점 부위인 심장이 노출되었다. -
진뢰 마법 - 천개에서의 주굉(일리얼 아스트라우저)
공중에 마언 술식을 전개하여 자연의 마나를 이용해 커다란 뇌운을 형성하고 커다란 번개를 내리쳐 상대를 공격하는 마법. -
진뢰 마법 - 무방중굉진(나다라스 더 아스트라우저)
공중에 다양한 각도로 여러 개의 마언 술식들을 형성하여 상대를 찢어발기는 번개를 발사하는 마법. 다수의 적을 뚫고 길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4. 여담
- 단행본 30권의 뒷표지에 가쟈의 마도서 표지가 인쇄되어 있다.
- 5차 인기 투표에서 53위, 6차에서 49위를 기록하였다.
[1]
입국 허가 인원수는 4명으로,
세크레는 안티새
네로의 모습으로 변신한 채 동행하였다.
[2]
마력을 흘려 넣으면 달콤함이 증가한다.
[3]
로로페치카가 아스타를 납치한 이유 역시 자신에게 저주를 건 악마 메기큘라를 쓰러뜨리기 위해 우선 일행들의 힘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당시 로로페치카는 메기큘라의 저주로 인해 수명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4]
마언 술식을 익혀 전투에서 능숙하게 쓰기 위해서는 최소 3역 이상이 되어야 한다.
[5]
사실 락은 매그너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다른 방법으로 강해지리라 믿었던 것이다.
[6]
마언으로 술식을 만듦으로써 '쫓아가라', '커져라' 등의 간단한 명령을 마법에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술식이 복잡할수록 마법을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7]
하트 왕국의 국민들은 로로페치카의 물 마법의 보호 아래 대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8]
파토리와 베토, 라이어, 파나는 엘류시아 숲의 수호신인 드리아데의 신탁을 받고 폭발 속에서 살아남는데 성공한 노엘 일행들을 구해주었다. 그리고 그들을 엘류시아 숲의 수호신인 드리아데에게 안내하여 궁극 마법을 습득하도록 도와주었다.
[9]
발동을 위해 강대한 마력을 지닌 동성의 마도사 3명의 영혼이 필요하다.
[10]
가쟈는 어렸을 때부터 로로페치카를 보필하면서 타고난 천성 때문에 공격 마법을 익히지 못하는 그녀를 대신해 왕국 최강의 공격 마도사가 되어 모든 적을 멸하겠다고 결심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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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쟈는 반년 전 메기큘라와 바니카의 습격을 막아내지 못해 로로페치카가 저주에 걸리게 만든 것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 가쟈는 자신은 정령수호자로서 실격이라고 그녀의 앞에서 자책하였지만, 로로페치카는 당신이 없었다면 자신은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고 무엇보다 국민들이 다치지 않았다는 게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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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하는 몇 분의 지속 시간 동안 범위 내에 있는 아군들의 마력을 올려주고, 어떠한 데미지를 입어도 죽지 않게 만든다. 마법의 효력이 끝나면 받은 데미지는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