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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 <colbgcolor=#fff,#1f2023> 선 | 장비 | <colbgcolor=#fff,#1f2023> 민첩 | 타입 | <colbgcolor=#fff,#1f2023> 물리/원거리 | 클래스 | <colbgcolor=#fff,#1f2023> 서포터 |
무기 | 설교 | 획득처 | 모집, 교환소 - 경계선 전리품 150,000개 |
부디 인도해 주소서.
1. 개요
모바일 게임 워킹데드: 올스타즈의 선 성향 생존자로스킬 레벨에 따라 강화되는 수치나 버프들은 1레벨, 2레벨, 3레벨, 4레벨의 색상으로 표시되었다.
2.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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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장한 회개]
늦은 새벽, 잠을 설친 가브리엘은 통조림과 리볼버를 챙겨교회를 방문했다. 교회 출입문 바로 옆에는 낡은 교회를 보수할 때 사용하기 위한 건설 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가브리엘은 교회에 들어가 바닥을 쓸고 강단의 먼지를 털었다. 가브리엘은 교인들을 위해 마련한 의자에 앉아 자신이 설교할 때 서 있는 강단을 바라보았다. 고요한 새벽에 들려오는 풀벌레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평온해진 가브리엘은 주머니에서 리볼버를 꺼내 옆자리에 두었다. 오늘의 기도 주제는 생명을 해치는 무기를 성직자가 다뤄도 되는지 주님께 답을 구하는 것이었다.
가브리엘은 두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이마에 가져다 대고 주님께 기도를 올리려던 찰나, 교회의 출입문에 세워져 있던 건설 자재 일부가 바람에 쓰러지며 문을 크게 두드렸다. 가브리엘은 문이 두드려지는 소리에 평온한 얼굴을 찡그리고 가슴 품에서 수통을 꺼내 들었다. 수통을 잡은 가브리엘의 손은 둔탁한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과 같이 떨렸다. 가브리엘은 수통을 열어 안에 든 위스키를 입에 머금고 기도의 주제를 바꿨다. 가브리엘은 과거에 있었던 자신의 죄를 주님께 고하며 용서를 구하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알렉산드리아에 도착하기 전, 자신을 괴롭히는 오래전의 일이 선명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다.
교회의 문이 부서질 정도로 둔탁한 나무 소리가 집요하게 들려왔다. 교회 밖에 사람들은 가브리엘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문을 두드렸다.
“신부님! 문 좀 열어 주세요!"
“뒤에 죽은 자들이 다가왔어요!"
“가브리엘! 우리 아이만이라도 부탁하네!”
가브리엘은 밖의 소음을 애써 무시하며 시선을 성경에 고정하고, 입으로는 오직 주님의 말씀을 읊었으며, 귀로는 자신이 읊는 주님의 말씀을 경청했다. 가브리엘의 눈에 눈물이 맺혀 성경을 가렸다. 성경에 떨어진 눈물은 잉크를 번지게 하여 가브리엘의 집중을 흩뜨렸다. 가브리엘은 문 주변을 서성이며 손잡이만 쓰다듬었다. 손잡이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가려고 할 때면 그의 시선은 강당 한쪽의 종이 상자로 향했고, 그 안에는 얼마 남지 않은 통조림이 담겨 있었다. 가브리엘은 상자 속 통조림의 개수를 세며 문고리를 잡은 손에서 힘을 뺐다. 이를 반복하자 밖이 조용해졌다. 가브리엘은 퀭한 눈으로 문을 살짝 밀어 밖을 보았고, 시선 아래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신부님. 들어가도 돼요?”
시선을 낮추자 어린아이가 주린 배를 붙잡고 힘없는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가브리엘은 이 아이를 거둬들이는 것이 밖에서 죽어 나간 사람들과 주님께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속죄라고 생각하여, 아이를 교회로 들였다. 아이는 다리를 질질 끌며 교회로 들어왔다. 가브리엘은 아이의 바지 밑단이 찢겨 피가 나며 빨간 살점이 보여서 질문했다.
“혹시... 물렸니?”
“네.”
가브리엘은 그 말을 듣고 탄식으로 주님을 부르며 이마를 어루만졌다. 가브리엘은 아이를 두고 통조림을 넣어둔 상자로 다가갔다. 아이에게 보이지 않는 가브리엘의 표정에는 고통이 가득했다.
“일단... 앉아 있으렴.”
가브리엘은 통조림을 하나 꺼내 들고 한동안 뒤를 돌지 못했다. 가브리엘은 아이를 마주하기 위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몰랐다.
"신부님?"
가브리엘이 한참을 가만히 있자, 아이가 다리를 끌며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가브리엘은 숨을 들이마시며 먼저 뒤돌아, 웃는 얼굴로 아이를 마주했다.
“... 통조림 좋아하니? 아이들은 어떤 걸 좋아할지 몰라서 고민을 좀 했단다.”
“지금 배가 고파서 뭐든지 좋아요!”
“그러면 이걸 들고 잠시 밖에 있어 줄래? 붕대를 찾으면서 교회도 깨끗하게 청소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말이야. 환경이 더러우면 상처가 덧나거든.”
“저도 도와드릴게요."
가브리엘은 온화한 미소로 아이의 등을 밀어내며 호의를 거절했다. 성직자로서 아픈 아이에게 어떻게 일을 시킬 수 있냐고, 다친 다리에서 피가 떨어지면 청소가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이다. 아이는 통조림을 품에 안고 교회를 나갔고, 가브리엘의 눈썹은 아이가 나가자마자 떨렸다. 가브리엘은 등을 문에 기대고 미끄러지며 입을 틀어막고 흐느꼈고, 시간이 흘러 노을이 졌다. 조용히 있던 아이가 질문했다.
"아직이에요?”
“그래, 조금만... 더 기다리렴.”
그리고 시간은 더욱 흘러 밤이 되었고, 아이의 목소리는 더는 들리지 않았다. 가브리엘은 문을 조심스레 열어 주변을 살피자 아이는 벽에 기대앉아 죽은 자가 되어 앉아 있었다. 앉은 바닥 주변에는 따지 않은 통조림 캔이 굴러다녔고, 가브리엘을 본 아이는 괴상한 소리와 함께 천천히 기어 오기 시작했다. 놀란 가브리엘은 급히 문을 닫았다. 죽은 아이는 생전과 마찬가지로 교회 안으로 들어오고 싶어 했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함이라는 목적도 같으리라. 가브리엘은 무릎을 꿇고 신의 용서를 바라며 성호를 그리려 했지만 거대한 죄책감이 이성을 흔들기 시작하자 성호마저도 끝까지 그을 수 없었다. 그는 고통스러운 듯 신음을 내며 십자가 밑으로 달려와 무릎을 꿇고 기도하려다가 뜯지 않은 위스키 한 병이 놓여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뚜껑을 열었다. 가브리엘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알코올의 향이 느껴졌다. 그는 지금까지 술을 취할 때까지 마셔본 적이 없었지만, 사람들이 힘들고 슬픈 일을 잊기 위해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가브리엘은 위스키를 들이켜기 시작했다. 역겨움이 몰려왔고 위가 받아들이지 못해 격한 기침이 계속되었지만 그는 마시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정신을 잃을 때까지.
“제가 저지른 일이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속죄를 하고자 합니다."
가브리엘은 중얼거리며 위스키가 들어 있는 수통을 내려놓은 뒤 리볼버를 손에 쥐었다. 그는 릭의 아들인 칼이 알려준 대로 리볼버의 실린더를 열었다. 약실에는 6발의 탄이 빼곡히 들어있다. 그는 다섯 발의 탄환을 빼고 오직 한 발의 탄환만 남긴 채 실린더를 돌리고 노리쇠를 젖혔다. 이제 방아쇠를 당기면 발사될 것이다. 그는 천천히 총을 자신의 관자놀이에 가져다 대고는 방아쇠를 당겼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가브리엘은 살짝 웃으며 말을 이었다.
"전 온갖 변명을 대면서 충분히 겁쟁이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더는 이렇게 살지 않겠습니다."
가브리엘은 다시 약실에 조금 전에 빼놓은 다섯 발의 탄환을 넣고 장전한 뒤 십자가 앞에 당당히 일어섰다. 그는 교회 밖으로 힘차게 걸어 나갔다. 십자가 앞에는 뚜껑이 열린 채로 쓰러져 위스키가 흘러나오고 있는 수통과 개봉하지 않은 통조림 하나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3. 스킬
예배 | 전장에 있는 모든 적에게 공격력 (120/150)%의 대미지를 입히고, 모든 적에게 걸려있는 강화료과를 모두 제거한다. 아군에게 걸려있는 약화효과를 모두 제거한다. | |
설교 | 설교를 통해 가브리엘과 주변의 아군은 7초 동안 가속이 (20/30) 증가하고, 설교의 대상이 된 적은 공격력 100%의 대미지를 받고 7초 동안 가속이 (30/40) 감소되고, 획득하는 에너지가 60% 감소 된다. | |
심판 | 가브리엘은 동료에게 신호를 보내서 공격력이 가장 강한 적에게 사다리를 떨어트린다. 사다리는 공격력 (40/60)%의 대미지를 주고, 대상을 (6/8)초 동안 전장에서 이탈시킨다. | |
신앙심 | 기본공격으로 주는 대미지가 30% 증가한다. 기본공격 시 추가로 에너지를 30 획득한다. 약화효과에 걸린 적에게 기본공격 시 추가로 대미지가 40% 증가한다. |
4. 장비
개인 장비 | ♦ 필살기 스킬 사용 시 에너지가 60% 이하인 아군이 있을 경우, (5/8)초 동안 대상의 방어력을 (10/20/40)% 증가시키고, 제어 효과에 면역인 상태로 만든다. |
특전 |
♦ 전투 중 자신을 포함한 모든 아군이 성향 상성으로 인한 대미지가 추가로 8% 증가한다. ♦ 전투 중 기본공격이 적에게 명중할 경우 적에게 걸려있는 강화효과를 제거한다. |
5. 평가
가브리엘은 아군 서포팅에 특화되어 있으며, 가장 큰특징은 스킬'심판'으로적 진영에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영웅을 전장내에 장시간 이탈하게 만든다.
세바스찬'심판' 스킬이 세바스찬의 '사이노포비아' 스킬 보다 긴시간 이탈하게 만드나 이탈 후 자신의 앞으로 떨어지게 되어
상황이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적의 원거리 딜러를 아군 한복판에 떨어뜨려 집중타겟팅도 가능)
이로인해 가브리엘은 스테이지와 경계선.방어전에서 조커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 필살기 '예배'가 적모든 버프제거 및 아군 전체 상태면역을 부여하는데 버프제거는 타이리스의 무적까지 제거 할 수 있어 유용하다.
하지만 선 진영에서 우선순위 진급이 아니며,가끔은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명함정도는 남겨놓으면 좋다.
또한 특수장비는 기호품,신발이 좋으며 개인장비와 특전은 여유 있지않는한 많이 투자하지 않고 후순위로 추천한다.
[개인장비 10강이상,3특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