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31 06:30:58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


1. 개요

상대식 승강장의 경우 역 구조에 따라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서는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철도역이 존재한다.

이론상 섬식 승강장도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하도록 만들 수는 있다. 심지어 1면 2선의 복선 섬식 승강장도 그렇게 만들 수 있는데, 열차가 정차하는 공간보다 크게 승강장을 지은 뒤 승강장 중간을 벽으로 가로막고, 열차가 정차하는 공간만큼만 운임구역으로 만들어 바로타 구조로 만들면 된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만들 이유가 없으므로, 사실상 1면 2선의 복선 섬식 승강장을 가진 형태는 모두 반대편 횡단이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1면 2선이 아니라 쌍섬식 승강장 중에서는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경우가 드물게 있는 편이다. 금촌역이 대표적인 예시인데, 방향별로 승강장이 나누어져 있고 완행과 급행이 선로를 따로 사용하는 구조이다. 그러나 방향 단위로 보면 상대식과 같으므로 이 경우는 1면 2선과는 다른 경우로 보는 것이 맞다.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은 대부분 개찰구 밖에 화장실이 존재한다. 개찰구 안에 화장실을 설치할 경우, 한쪽 방향에만 설치하면 화장실이 없는 쪽 승강장을 이용하는 승객은 화장실을 갔다가 다시 돌아오려면 개찰구를 2번이나 통과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양쪽 방향 모두 설치하면 건설 및 유지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물론 예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대청역은 전자에, 원시역은 후자에 해당한다.

노선 상의 종착역임에도 불구하고 승강장 횡단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중간역이라면 그냥 다음 열차를 탄 다음 반대편 횡단이 가능한 역에 내려서 반대 방향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노선 상의 종착역은 내리지 않고 회차선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게 아니라면 반드시 개찰구를 건너야 한다. 재승차 환승 할인 제도를 이용하면 운임을 추가로 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긴 하다.

일반적으로 환승역 환승통로를 이용하면 횡단이 가능하지만, 선로공유 구간이거나 기타 이유로 인해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으면 횡단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수도권 전철에서는 중랑역이 유일한 케이스로, 역방향 환승은 개찰구를 통과해야만 한다.

반대편 횡단의 가능 여부는 항상 고정적이지 않으며, 개찰구 구조를 변경하게 되면서 횡단 가능 여부가 변화하기도 한다. 쌍문역, 마천역 등은 한때 횡단이 불가능했으나 지금은 횡단이 가능하다. 반대로 횡단이 가능한 역을 횡단이 불가능한 역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주로 개찰구별로 나갈 수 있는 출구가 나뉘어져 있는 역을 개찰구 밖에서는 어디든지 나갈 수 있게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당고개역이 있다.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인해 개찰구가 분리된 경우는 부산 2호선의 감전역, 구남역, 수정역 등이 있다.

2. 목록

단선 승강장과 같이 반대편 승강장 자체가 없는 경우는 포함하지 않는다.

한 때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했으나 현재는 가능한 경우 취소선으로 처리한다.

2.1. 수도권 전철

2.1.1. 수도권 전철 1호선

2.1.1.1. 서울 지하철 1호선
2.1.1.2. 경부선
2.1.1.3. 경부고속선

2.1.2. 서울 지하철 2호선

2.1.2.1. 본선
2.1.2.2. 신정지선

2.1.3. 수도권 전철 3호선

2.1.3.1. 일산선
2.1.3.2. 서울 지하철 3호선

2.1.4. 수도권 전철 4호선

2.1.4.1. 서울 지하철 4호선
2.1.4.2. 과천선

2.1.5. 서울 지하철 5호선

2.1.6. 서울 지하철 6호선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없다.

2.1.7. 서울 지하철 7호선

2.1.8. 서울 지하철 8호선

2.1.9. 서울 지하철 9호선

2.1.10. 인천 도시철도 1호선

2.1.11. 인천 도시철도 2호선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없다.

2.1.12.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2.1.12.1. 경의선
2.1.12.2. 중앙선

2.1.13.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2.1.13.1. 분당선
2.1.13.2. 수인선

2.1.14. 수도권 전철 경춘선

2.1.15. 수도권 전철 경강선

2.1.16. 수도권 전철 서해선

2.1.17. 신분당선

2.1.18. 인천국제공항철도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없다.

2.1.19.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없다.

2.1.20. 서울 경전철 신림선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없다.

2.1.21. 김포 골드라인

2.1.22. 용인 에버라인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없다.

2.1.23. 의정부 경전철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없다.

2.1.24. GTX-A

2.2. 부산

2.2.1. 부산 도시철도 1호선

2.2.2. 부산 도시철도 2호선

2.2.3. 부산 도시철도 3호선

2.2.4. 부산 도시철도 4호선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없다.

2.2.5. 동해선

2.3. 대구

2.3.1. 대구 도시철도 1호선

2.3.2. 대구 도시철도 2호선

2.3.3.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없다.

2.4. 대전

2.4.1.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없다.

2.5. 광주

2.5.1. 광주 도시철도 1호선

3. 여담

부산 1호선의 경우 하행 방면으로는 동래역이 반대편 횡단이 가능한 마지막 역이다. 명륜역부터 종점인 노포역까지 9개 역 연속으로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데, 다대포항 ~ 사하 구간과 공동으로 전국에서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가장 많이 연속되는 구간이다. 부산 1호선은 유일하게 횡단이 불가능한 역이 횡단이 가능한 역보다 더 많은 전철 노선이다. 원래는 1호선의 온천천 구간은 동래역만 불가능했고 나머지는 반대편 횡단이 다 가능했는데, 동래역의 4호선 환승통로 개통 및 역사 리모델링으로 인해 횡단 가능 여부가 반대로 되어버렸다. 노포역도 가능했지만, 공영주차장과 버스터미널 등의 연결통로를 뚫는 과정에서 불가능하게 바뀌었다. 그러나 양산선 개통 이후 다시 가능해질 예정이다.


[환승통로] 환승통로를 통한 반대편 횡단만 가능한 역이다. [환승제한] 환승역임에도 불구하고 반대편 횡단이 불가능해 특정 방향의 환승은 개찰구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역이다. [과거] 과거에는 반대편 횡단이 가능했던 역이다. [시·종착] 노선 상의 중간 시·종착역 또는 종착역이다. [화장실] 반대편 횡단은 불가능하나, 개찰구 안에 화장실이 있는 역이다. [바로타] 한 쪽 방면이라도 바로타 구조인 역이다. [환승통로] [과거] [시·종착] [시·종착] [환승통로] [환승통로] [환승통로] [과거] [과거] [과거] [환승통로] [과거] [환승통로] [환승통로] [과거] [환승통로] [과거] [환승통로] [과거] [시·종착] [환승통로] [과거] [시·종착] [과거] [화장실] [과거] [시·종착] [과거] [과거] [과거] [과거] [환승통로] [과거] [과거] [환승통로] [시·종착] [바로타] [환승통로] [시·종착] [환승제한] [시·종착] [환승통로] [환승제한] [환승통로] [시·종착] [화장실] [바로타] [환승통로] [시·종착] [바로타] [시·종착] [시·종착] [환승통로] [환승통로] [과거] [과거] [과거] [과거] [과거] [과거] [시·종착] [환승통로] [과거] [환승통로] [과거] [환승통로] [과거] [바로타] [시·종착] [환승통로] [과거] [과거] [환승통로] [시·종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