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밀실 속 욕조 |
9월 2일, 17시 한 고급 아파트 최상층 화장실 욕조 안에서 R병원 이사가 익사한 채 발견되었다. |
2. 등장인물
2.1. 피해자
<colbgcolor=#c8c8c8> 나의사 | |
|
|
생년월일 | 1958년 1월 9일 |
신체 | 168cm 65kg 여 |
직업 | R병원 이사(소아외과 의사) |
가족 | 남편, 딸 |
특이사항 | 지난 3개월 내 알콜중독으로 인한 강제 입원치료 기록 발견 |
범죄이력 | 없음 |
소아외과 의사. 대형 병원 재단 R병원의 이사이다. 가족으로는 남편인 최변호와 딸인 최외동이 있다. 성격은 남편과 똑같이 굉장히 더러운데, 층간 소음 문제로 아랫집에 사는 강주부와 다투고, 가사 도우미라서 도우미를 무시하며 도우미가 와도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자식 문제로 다투고 있으며, 심지어 남편인 차변호도 무시하며 늦은 시각임에도 서로 자주 심하게 다투었으며, 딸인 차외동 하고도 사건당일날떼 통화를 했을떼 서로 다투고, 딸 문자를 십는게 한둘이 아니며, "엄마 성격상 내 문자를 씹을 것이다."라고 딸 차외동이 말할 정도로 딸하고도 사이가 좋지 않다. 그 외에 같은 아파트 사람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주변의 적이 많다. 심각한 알코올 중독이며, 3개월 내 알코올 중독으로 강제 입원치료까지 했다. 최근에는 술을 끊고, 알코올 중독을 완전히 끊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것 때문에 아랫집에 사는 강주부에게 층간 소음을 일으키게 된다. 남편인 차변호는 데릴사위이며 돈은 자신이 월등히 많기에 남편인 차변호는 나의사의 눈치를 보고 산다. 강박증을 앓고 있어 주볏 정리가 깨끗하며, 이는 술에 취할떼도 똑같해서 취해도 주변 정리를 말끔히 한다.
2.2. 용의자
<colbgcolor=#c8c8c8> 강주부 | |
|
|
생년월일 | 1979년 8월 16일 |
신체 | 163cm 55kg 여 |
직업 | 가정 주부 |
가족 | 남편, 아들 |
특이사항 | 피해자 자택 아랫층에 거주 |
범죄이력 | 없음 |
가정 주부. 나의사의 아랫집에 산다. 가족으로는 남편과 아들이 있다. 주변 이웃에 말에 따르면 나의사하고는 층간 소음 문제로 사이가 안좋다고 한다. 나의사가 알코올 중독을 끊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게 층간 소음을 유발했고, 그래서 나의사하고 사이가 안좋아지게 된 것이다. 사건당일날로부터 삼일 전에 나의사하고 심하게 다투는 것이 주변 사람들에게 목격되었다. 앞서 설명한데로 나의사하고는 층간 소음 문제로 사이가 안좋으며, 오죽했으면 당사자 앞에서 "그 놈의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발을 끊어놓을거다."라고 말한 정도로 안좋다. 나의사가 밤낮을 가리지않고 운동을 하기에 밤에 잘 못자며, 수면제를 먹어야지만, 비로소 잘 수 있다. 이는 아들과 남편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층간 소음 문제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건당일날떼 오전에는 아들이 체육복을 두고가서 체육복을 전해주러 학교에 왔으며, 아들이 학교 점심을 먹기 싫다고 해서 아들과 같이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학교 방문 기록과 카드 내역을 통해 오전에는 알리바이가 있다. 그러나 사망추정시각인 오후에는 집에 돌아와서 드라마를 보고 있었는데, 혼자 집에 있었기에 오후에는 알리바이가 없다.
<colbgcolor=#c8c8c8> 차변호 | |
|
|
생년월일 | 1968년 6월 19일 |
신체 | 179cm 96kg 남 |
직업 | 법무법인 B&K의 공동 사장 |
가족 | 아내, 딸 |
특이사항 | 피해자의 남편, 피해자의 사망 보험금 수령인 |
범죄이력 | 없음 |
변호사. 법무법인 B&K의 공동 사장이자 대형 병원 재단 R병원의 고문 변호사이다. 가족으로는 아내인 나의사와 딸인 최외동이 있다. 성격은 아내인 나의사와 함께 굉장히 더러운데, 층간 소음 문제로 강주부와 사이가 안좋으며, 직업이 가사도우미여서 도우미를 무시하고, 도우미가 와도 문을 열어주지 않으며, 자식 문제로 도우미하고도 사이가 안좋다. 그리고 아내인 나의사는 자신을 매번 무시하고, 늦은 시각임에도 자주 심하게 다툴 정도로 아내하고도 사이가 안좋다. 그나마 딸과도 사이가 안좋은 나의사와는 달리 딸인 차외동하고는 사이가 완만하며, 대부분의 문제들과 갈등들은 나의사가 일으키지만, 이쪽은 그저 이걸 감싸서 엮인 것일뿐, 직접 문제들과 갈등들을 일으키지 않기에 나의사 보다는 났다. 그래도 이쪽도 똑같이 성격이 더러운건 매한가지다. 데릴사위이며 아내가 돈이 자신보다 많기에 나의사의 눈치를 살피며 산다. 나의사에게 거액의 생명 보험금이 걸려 있었으며, 보험금 수령자로 최변호가 되어있다. 사건당일날 오전에는 출근하여 본인의 변호사 사무실에 왔기에 오전에는 알리바이가 있다. 그러나 사망추정시각인 오후에는 퇴근하여 집에 왔으며, 혼자 있었기에 알리바이가 없다.
<colbgcolor=#c8c8c8> 한체크 | |
|
|
생년월일 | 1968년 12월 8일 |
신체 | 165cm 55kg 여 |
직업 | 가스 검침원 |
가족 | 남편, 딸(사망) |
특이사항 |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는 외부인 |
범죄이력 | 없음 |
가스 검침원. 가족으로는 남편과 고인이 된 딸이 있다. 용의자들 중 유일하게 나의사하고 별 연관이 없다. 2주 전 1차 방문떼 나의사와 최변호의 집인 1501호를 가스 검침 했는데, 그게 누락이 돼서 2주가 지난 사건당일날떼 101동에 2차 방문을 왔을떼, 1차 방문떼 가스 검침을 안한 1401호, 901호, 302호, 201호와 함께 가스 검침을 했다. 사건당일날떼 오전에는 101동을 가스검침을 했으나, 계단을 사용했기에 101동 입구 CCTV에 들어갈떼와 나갈떼를 뺀 단 한 번도 CCTV에 찍히지 않아서 오전에는 알리바이가 없다. 그러나 사망추정시각인 오후에는 102동, 103동, 104동을 각각 방문해 가스검침을 했으며, 증언과 CCTV에 모습이 찍혀있어 오후에는 알리바이가 있다.
<colbgcolor=#c8c8c8> 도우미 | |
|
|
생년월일 | 1962년 10월 1일 |
신체 | 160cm 68kg 남 |
직업 | 가사 도우미 |
가족 | 남편, 딸 |
특이사항 | 피해자 이웃집의 가사도우미 |
범죄이력 | 없음 |
가사 도우미. 가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다. 나의사와 최변호의 집인 1501호의 압집인 1401호에 근무 중이다. 1401호의 집주인들에게 고용되어 1401호에 가사 도우미로 근무한다. 직업이 가사 도우미인 탓에 나의사와 최변호에게 무시를 당하며, 도우미가 와도 이 둘은 문을 열어주지 않으며, 특히 자식 문제로 나의사와 최변호 하고 사이가 안좋다. 아파트 경비원의 말에 따르며 3년 전부터 사이가 안좋았다고 한다. 사건당일날떼 오전에는 T마트에 쇼핑하고 있으며, 영수증을 받았기에 오전에는 알리바이가 있다. 그러나 사망추정시각인 오후에는 1401호에 돌아와 반찬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집주인들은 오후에 일 때문에 집을 비워서 1401호에 혼자 있었기에 오후에는 알리바이가 없다.
2.3. 기타 인물
차외동
R병원의 레지던트. 얼마 전에 대학을 갓 졸업했다. 가족으로는 엄마인 나의사와 아빠인 차변호가 있다. 졸업 이후로는 나의사의 인맥으로 R병원에 레지던트로 근무한다. 그러나 엄마인 나의사하고는 통화할떼 다투고, 나의사 딸인 차외동의 문자를 씹는게 한둘이 아니며, 차외동이 "엄마 성격상 내 문자를 씹을거다."라고 말할 정도로 엄마인 나의사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다.. 그에 반면 아빠인 차변호하고는 사이가 완만한다.
3. 스포일러
3.1. 피해자
이름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나의사 |
"나가야하니까 빨리 끝내세요" | 얼굴이 눌려져 욕조의 물이 기도 및 폐도에 흡입되어 익사 | 목의 혈관에 알코올 주사기가 노이며, 사고사로 위장됨 |
3.2. 범인의 정체와 살인동기
"다... 그 사람 잘못이예요. 그 사람이 레지던트에게 마취를 맡기지 않았다면... 우리에게 제대로 사과라도 했었다면... 그걸 내 앞에서... 귀찮은 실수라고만 안했다면!!!" | |
이름 | 한체크 |
나이 | 51세 |
신분 | 가스 검침원 |
가족관계 | 남편, 딸(고인) |
살해 인원수 | 1명 |
살해 미수 | 없음 |
공범 | 목각단추 살인마 |
동기 | 복수 |
사실 한체크의 딸이 죽은 것은 바로 나의사 때문이었다.
10년 전, 한체크의 딸은 폐부종으로 R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약물 치료로 병이 나아지지 않자, 나의사의 권유로 수술을 받게된다. 그러나 간단한 수술이라던 나의사의 말과 다르게 딸은 수술을 받던 도중 사망하게 된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한체크는 절규하며 나의사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지만, 나의사는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듯 "수술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원래 전신마취에는 위험이 따르고, 수술에 동의하지 않았냐"라는 말만 반복했다.
딸의 죽음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한체크는 수술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낸다. 바로 전신마취를 당담한 마취담당의가 전문의가 아닌, 레지던트라는 것이다. 해당 수술은 마취과 전문의의 사정상 수술을 연기했지만, 나의사의 강압으로 마취담당의를 레지던트로 대체되어 수술이 강행됐고, 애초에 전문 마취담당의가 아닌 일개 레지던트가 전신마취를 해버린 탓에 결국 수술 도중 딸이 사망하게 된 것이다. 이 일을 알게된 한체크는 의료전문 변호사를 선임하여 R병원을 상대로 사기죄로 고소하나, 당시 법관과 친분이 있던 나의사의 남편이자 R병원에 고문 변호사인 차변호의 로비로 인해, 법원은 "병원이 전신마취에 대한 선택진료비를 돌려주었으니 사기가 아니다."라는 판결을 내린다. 그러나 이를 납득하지 못한 한체크와 남편은 다니던 회사을 그만두어라서도 모든 것을 항소에 쏟아 부었으나, 이번에도 판결은 나의사의 편을 들었다. 회사를 그만두었던 남편은 이후 딸의 죽음을 잊기 위해 매일 술에 찌든 채 지냈고, 한체크 또한 남편과 함께 회사를 그만두었기에 생활 형편은 어려워져 절망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10년이 지나 현재에 생활고를 이겨내기 위해서 가스검침 일을 하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직원의 퇴사로 한체크는 업무 이동 발령이 났고, 그렇게 나의사가 살고있는 고급 아파트 검침을 맡게된다.
6개월 전, 한체크는 나의사의 집을 검침하다 나의사와 마주치게 되지만, 나의사는 한체크를 기억하지 못하고, 나의사를 마주친 한체크는 순간 딸의 얼굴을 떠올리며 분노가 치밀었지만, 생계를 위해서 모른척 한다.
한체크는 화를 삼키며 주방에서 가스 검침을 하는 사이, 나의사의 딸 차외동이 수술방에서 무리하게 마취를 요구하는 선배에 대해 한탄 한다. 이에 나의사는 "아무리 위에서 시켜도 니가 마취하지마. 엄마가 잘 말해둘 테니까. 그러다가 재수없이 사고라도 나면 니가 다 뒤집어써. 10년 전에 어린애 하나가 마취때문에 죽었는데, 애엄마가 얼마나 유난을 떨던지, 귀찮아서 정말. 아직도 진저리 쳐진다."라고 말한다.
나의사의 말을 들은 한체크는 자신의 딸의 이야기임을 직감하고, 딸의 죽음을 귀찮은 일로 언급한 나의사에게 여태까지의 분노가 폭발한다.
한체크는 언론에 나의사와 수술방의 비리에 대해 언론에 알리려고 하나, 나의사에게 법적으로 패소한 기록 탓에 언론우 한체크의 사연에 큰 관심을 갖지 않고, 방송 요청 역시 거절당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절망한 한체크는 딸의 원한을 풀기위해 나의사를 죽여야겠다는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의사에 대한 기록을 담은 분홍색 편지가 집으로 도착한다. 편지에는 보조 배터리와 못, 그리고 건전지로 만들 수 있는 간이 전기 충격기의 조립 설명서와 나의사를 살해할 트릭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다.
한체크는 편지의 내용을 확인하고,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다."라고 생각하며, 살인 계획을 실행하기로 결심하고, 결국 나의사를 살해하게 된다.
3.3. 살해 트릭
- 나의사 알리바이&사고사 위장 트릭
그 뒤 가스 검침을 기회로 여겨서 나의사를 살해하기로 한다. 그렇게 101동에 왔으나, 1차 방문떼는 집에 차변호가 있어서 실행하지 못한다. 이에 한체크는 고의로 1501호의 가스 검침을 누락시키고, 일주일 뒤에 있는 2차 방문떼 가스 검침 누락을 빌미로 1501호에 들어와서 다시 한번 범행을 실행하기로 한다.
일주일 뒤, 다시 101동에 온 한체크는 일단 1501호의 엽집인 1401호를 먼저 방문하여 가스 검침을 하고, 1401호를 나온 뒤에는 14층 계단에 숨는다. 나의사가 사는 동네는 계단에 CCTV가 없기에 찍힐 위험은 없으며,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면 엘리베이터 CCTV에 찍히기에 14층 계단에 숨으면 15층으로 올라갈 떼만 CCTV에 찍히지 않는 부자연스러움이 발생하기에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계단만을 사용한다. 이후 차변호가 1501호를 나가고, 이 틈을 노려서 한체크는 1501호를 계속해서 노크한다. 벨을 누르지 않은 것은 벨을 누르면 초인종에 있는 카메라에 모습이 찍히기에 할 수 없이 계속해서 노크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노크 소리에 짜증이 난 나의사가 문을 열고, 한체크는 "저번 검침 기록이 분실되어, 재검침을 해야한다."라고 방문 사유를 말한다. 이에 나의사는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 하니 빨리 끝내달라"라고 말하며 한체크를 집 안에 들이오고, 그 뒤 나의사는 드레스룸에서 머리를 손질하며 외출 준비를 한다.
한체크는 주방에서 가스 검침을 하는 척하며 가지고 온 간이 전기 충격기와 알코올이 든 주사기를 꺼낸다. 그리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고 있는 나의사의 뒤로 접근하여 나의사의 왼팔에 간이 전기 충격기로 찔러서 나의사를 기절시킨다.
나의사가 의식을 잃은 걸 확인한 한체크는 나의사를 욕실로 끌고 간다. 한체크는 나의사의 옷을 벗기고, 나의사의 목에 위치한 혈관운 찾으며, 목의 혈관을 찾은 한체크는 혈관에다 알코올이 든 주사기를 놓아 나의사에게 알코올을 주입시킨다. 그리고 나의사를 욕조에 넣고, 차가운 물을 틀어서 욕조를 물로 가득 채운다. 본래 계획은 차가운 물에 나의사의 사망 추정 시각을 늦출 계획이었으나, 날이 더운 탓에 물 온도가 빠르게 높아질 것을 우려하여 임기응변으로 욕실에 양푼을 들고, 냉장고 앞으로 가서 그 안에 있는 얼음들을 꺼내 양푼 안에 쏟고, 그 뒤 양푼에 담근 얼음들을 욕조 물에다 쏟는다. 그렇게 욕조의 상단이 얼음들로 가득차자, 한체크는 나의사의 머리를 욕조의 물속으로 눌러서 나의사를 익사시킨다.
나의사를 죽인 한체크는 사고사로 위장하기 위해서 와인 4병을 싱크대에 부어버리고, 빈 4병을 거실 책상에 둔다. 이렇게 해서 "나의사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에서 목요하다 그만 잠들어서 욕조 물에 익사했다."라고 사고사로 위장한다. 그리고 술에 취한 것인라고 가증을 더하기 위해서 물건들을 던져서 1501호를 어지럽힌다. 그 뒤 한체크는 1501호를 나오고, 나머지 집들을 돌아다니며 가스 검침을 하면서 주사기를 1층 홀의 화분에다 버려 증거인멸을 한다. 그렇게 모든 일들을 마쳐서 101동을 나오고,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서 102동, 103동, 104동을 차례차례 이동한다. 이때는 알리바이 확보를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여 엘리베이터 CCTV에 자신의 모습이 찍히도록 한다.
이후 나의사의 시체가 발견되는데, 얼음들로 사망 추정 시각을 4~5시간 동안 미루어서 사망 추정 시각을 오후 시간대라고 속임으로써 "오후에 102동, 103동, 104동을 가스 검침을 하여 한체크는 알리바이가 있다."라고 속여서 용의선상에서 벗어날려고 했다.
- 나의사가 사고사가 아닌 이유
-
부자연스러운 현장 상황
나의사는 강박증을 앓고 있어서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하는데, 이는 술에 취해도 마찬가지라서 술에 취해도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한다. 그러나 사건당일날떼 집안이 어지럽혀져 있는데, 술에 취해도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하는 나의사가 집안을 어지럽히는 것은 굉장히 부자연스럽다. 즉, 이는 나의사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목욕한 것이 아닌 것이며, 이는 곧 거실 책상에 있던 빈 술 4병과 나의사의 시체에서 발견한 알코올은 조작된 것이라는 소리가 된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목각단추 살인마가 편지에다 나의사의 강박증 정보를 누락해버려서 이를 몰랐던 한체크는 술에 취한 것을 가증하기 위해서 방을 어지럽히면서 이런 모순점이 생긴 것이다. -
시체 상태
나의사의 시체의 양 발 뒤꿈치와 양 겨드랑이 사이에 멍 자국이 생겼는데, 이는 누군가가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고 끌고 가면 생기는 것이다. 즉, 누군가가 나의사를 끌고 간 것이다. 그리고 목에 주사 자국이 있었고, 왼쪽 팔에 화상 자국과 두 개의 찔린 흔적 또한 발견됐다. 이는 곧, 누군가가 나의사한테 목에다 주사하고, 전기 충격기로 공격했다는 물증이 된다. 이런 3가지의 요소로 나의사는 사고사가 아닌, 타살임이 밝혀진다.
- 한체크가 범인인 이유
-
알리바이의 부재
나의사의 시체의 온도는 매우 낮았으며, 시체 외관 또한 창백했다. 이는 곧 욕조물이 차가웠다는 물증이며 이는 곧, 범인이 알리바이 트릭을 썼다는 증거가 된다. 고로 나의사의 사망 추정 시각은 오후가 아닌, 그 보다 전인 오전이라는 소리가 된다. 그렇기에 범인은 오전에 알리바이가 없는 사람이 되는데, 용의자들은 전부 다 오전에 알리바이가 확실함으로 이들은 제외된다. 단, 유일하게 오전에 알리바이가 없는 한체크는 예외다. 고로 유일하게 오전에 알리바이가 없는 한체크가 범인이 되는 것이다. -
간이 전기 충격기
나의사의 왼팔에는 화상 자국과 두 개의 찔린 상처가 있는데, 이 모습은 오직 전기 충격기에 지져질 떼만 나온다. 고로 범인은 전기 충격기를 썼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한체크가 간이 전기 충격기를 사용한 바람에 장갑에 일부분이 탄 흔적이 생겨버렸다. 이는 곧, 전기 충격기를 사용했다는 물증이 되며, 또한, 보조 배터리를 조사하면 간이 전기 충격기인 것이 밝혀지게 됨으로 한체크가 나의사를 죽인 범인이라는 강력한 물증이 된다.
3.4. 기타
강주부의 집에는 수면제가 발견됐는데, 수면제는 층간 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어서 병원에 가서 주치의에게 처방 받은 것다. 처방전과 주치의의 증언이 있기에 수면제는 병원에 처방 받은 것은 사실이다.그리고 강주부의 집에는 바늘이 없는 주사기 또한 발견됐는데, 사실 이 주사기는 강주부의 애완 고양이 미미에게 약 먹일떼 쓰이는 것이다. 미미가 피부 염증이 있어서 가루약을 녹이고, 주사기에 넣어 이를 먹이는 것이다. 그렇기에 주사기에는 바늘과 바늘을 꽂는 홈이 없다.
또한, 강주부의 집에는 민원 서류와 소음 측정기 또한 있었다. 이는 층간 소음 문제로 소송을 걸기 위해서다. 보통은 층간소음은 낮에 조사가 나오지만, 나의사는 새벽에 운동 기구를 사용하기에 직접 그 증거를 잡기 위해서 소음 측정기를 사둔 것이다. 민원 서류도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먼저 민원을 넣고, 그 다음에 소송을 하려고 했기에 민원 서류를 미리 준비한 것이다. [1]
사실 강주부는 오후에 채널 36에서 닥터 K라는 드라마의 7화부터 19화 연속 방송을 시청했다. 내용도 다 기억하는데, 9화부터 11화까지의 중심이었던 병원 부도는 닥터가 살렸던 이사장의 도움으로 해결되고, 12화에서는 닥터의 사라진 딸이 찾아와 외과의가 되겠다고 말하는 등 다 기억한다. 이를 통해 강주부가 끝까지 다 시청한 것임을 알 수 있고, 또 방송 기록을 확인해서 몇 시에 시작하고 몇 시에 끝나는지 확인 할 수 있기에 강주부는 오전에도, 오후에도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었던 것이다.
사실 차변호는 회사 돈을 횡령하여 그 돈으로 도박을 했었다. 그러나 이 탓에 통장에 억대나 될 정도로 마이너스 금액은 커지고, 그래서 차변호는 대부 업체 전단지를 통해서 돈을 빌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돈 마저 또 도박에 날리는 탓에 마이너스 금액은 더 커져버렸다. 그러나 이 사실을 나의사가 알게되는데, 오히려 나의사는 한체크의 딸의 의료 사고 기록의 원본 파일만 없에주면 알아서 정리해 주겠다고 했다. 그리하여 차변호는 그 원본 파일을 없앴다.
그리고 돈과 집 모두 나의사 명의로 되어있기에 만약 나의사와 이혼하게 되면 차변호는 그대로 집에서 쫓기고, 돈도 전부 나의사에게 돌아가서 돈이 필요한 차변호에게는 나의사와의 이혼은 무조건 피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차변호는 한체크의 딸의 의료 사고에 대한 비판 기사와 이기기 위해서 판사에게 보낸 뇌물 기록 등의 한체크의 딸의 의료 사고 기록들을 서류에 모으고 있었다. 혹시나 나의사가 이혼하자고 하면 이를 빌미로 협박해서 이혼을 막기 위해서다. 이는 차변호의 서재에서 발견되어 이 사실이 밝혀진다.
또한, 차변호는 집을 나선 뒤 옥상에 올라오고, 거기서 20분간 보험 업체와 통화를 나눴다. 그 이유는 나의사의 사망 보험금의 수령자는 본래 차변호이지만, 나의사가 수령자를 남편 차변호에서 딸 차외동으로 바꾸고 싶어했고, 이를 알게된 차변호는 혹시나 아내가 수령자를 바꿨는지 보험 보장을 확인하기 위해서 옥상에 올라가 보험 업체와 상담한 것이다.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것 같아 차변호는 10시떼 집을 나섰다고 거짓말을 하나, 실제로는 11시에 집을 나서는게 지하주차장 CCTV에 찍히고, 차변호의 사무실에 발견된 대부 업체 전단지와 같은 회사의 명함이 옥상 계단에 발견되고, 결정적으로 옥상 계단에 차변호의 신발 자국이 찍혀 있어 들키게 된다.
나의사가 죽게되면 모든 돈과 집은 그대로 딸 차외동에게 간다.
사실 도우미의 딸과 차외동은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겉으로는 친구 사이였으나, 실상은 차외동이 자기 친구들을 선동해서 도우미의 딸에게 온갖 폭언과 폭력을 일삼았다. 즉, 도우미의 딸은 차외동에게 학폭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3년 내내. 정작 차외동은 어른들 앞에서 도우미의 딸과는 친한 친구인 척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도우미는 학폭으로 신고했으나, 나의사와 차변호가 뇌물을 주어 무혐의 판결을 내리도록 만든다. 이후 도우미의 딸은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 항시 우울증 약을 먹게 되는데, 이때 도우미의 딸은 스튜어디스를 준비하고 있어서 우울증을 산 기록이 불이익이 될까봐 도우미는 자기 딸을 대신해서 본인이 우울증 약을 사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차외동과 나의사, 차변호에게 원한을 품게되고, 자기 딸과 차외동이 찍은 사진에서 차외동의 얼굴을 펜으로 지울 정도로 증오하게 된다. 정작 차외동 본인은 그 사진을 계속 보관하고 있지만. 그리고 도우미와 차외동이 같은 사진을 갖고 있어서 이 둘의 관계가 밝혀진다.
도우미가 일하는 1401호에 채혈기가 발견됐는데, 이는 사실 도우미를 고용한 집주인 부부 중, 남편 쪽이 당뇨가 있어서 시간마다 혈당 체크하기 위해서 그 남편이 가져온 것이다.
그리고 1401호에는 농약도 발견됐는데, 이 또한 집주인 부부 중, 아내가 주말 농장을 운영해서 잡초 제거를 위해서 사둔 것이다. 굳이 집에다 둔 이유는 저번 주 농장에다 강아지 한 마리를 기르기로 했고, 그 강아지가 실수로 먹을까봐 집 안에다 농약을 둔 것이다.
도우미는 오후떼 라디오를 듣고 있었는데, 경품으로 전자레인지를 준다고 해서 노래를 응모했고, 운 좋게 당첨돼서 라디오 팀이랑 전화했었다. 전국으로 방송됐고, 통화 기록도 있기에 도우미는 오전에도, 오후에도 알리바이가 있었던 것이다.
[1]
여담으로 변호사 말로는 강주부 쪽이 유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