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PM

1. 개요

2. 상세

3. 작중 등장

• 타오나스의 ZPM:
  작중 최초로 등장한 ZPM. 고대인 행성 프라클라루시(Praclarush)에 있는 고대인 전초기지 타오나스(Taonas)에 전력을 공급하던 ZPM으로, 고대인들이 프라클라루시를 버리고 철수할 때 남겨두고 갔던 것이 그대로 현대까지 남아 있었다. 고대인들의 지식을 얻은 잭 오닐이 타오나스로 찾아와 회수해가 지구에 있던 고대인 무기 플랫폼을 가동하는 데 사용한다. 이후 아틀란티스 원정대를 아틀란티스로 보내는 데 사용되어 완전히 방전된다. 이후 등장한 다른 ZPM들은 지구로 여러 번 연결한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남은 에너지가 애초에 얼마 안 되었던 듯. 방전된 타오나스 ZPM은 이후 SGC 측에서 Camulus의 폭탄 ZPM 대신 바꿔치기해서 바알에게 넘겨줘 퇴장한다.

• 남극 전초기지의 ZPM:
  남극의 얼음 밑에 묻혀 있던 고대인 전초기지에 설치되어 있던 ZPM. 진작에 방전되어 있었고, 남극 전초기지를 발견한 오닐이 이걸 뽑고 타오나스에서 가져온 ZPM을 설치하여 남극 전초기지의 제어 의자와 드론 병기를 가동시킨다.

• 아틀란티스의 원래 ZPM:
  고대인들이 레이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아틀란티스에 남겨두고 간 3개의 ZPM. 1만년 동안 해저에서 바닷물을 막아내는 아틀란티스의 방어막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2개가 방전되었고 마지막 하나도 아틀란티스 원정대가 도착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방전된다.

• 유년기 행성의 ZPM:
  페가수스 은하계의 어느 행성의 원주민들을 레이스로부터 지키는 교란장의 동력원이었던 ZPM. 그러나 해당 행성의 원주민들의 인구가 지나치게 불어나 교란장이 전부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고대인들이 해당 행성민들에게 나이가 들면 죽게 된다는 관념을 주입하여 24세가 되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풍습이 생겨났다. ZPM의 동력이 거의 전부 소모되어 아틀란티스의 방어막을 유지하는 건 몇 시간이 한계였을 것이라고 한다. 2차 아틀란티스 공성전 시점에서도 이 행성의 ZPM에 대한 강탈은 시도되지 않았다.[2]

• 퀸도심(Quindosim)의 ZPM:
  고대인들이 어느 행성에 5개의 ZPM을 숨겨두고 행성민들에게 이를 지키라고 명해 두었다. 아틀란티스 시즌 1 후반부에 아틀란티스 원정대가 레이스들을 상대할 ZPM을 찾아 이 행성을 찾아오고 고대인들의 퍼즐을 풀어내 ZPM 하나를 꺼내는 데 성공하지만, 행성의 원주민들은 고대인들이 후계자로 인정한 타우리조차도 고대인들 본인이 아니니 믿지 않아 ZPM을 도로 몰수해버린다. 이후 등장 없음. 2차 아틀란티스 공성전 시점에서도 이 행성의 ZPM에 대한 강탈은 시도되지 않았다.

• 라의 ZPM:
  과거의 지구를 지배하던 라가 가지고 있던 ZPM. 라 본인은 이것이 동력원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고, 제례용으로만 사용했다. 야누스의 타임 점퍼를 통해 이를 훔쳐내려는 시도가 벌어졌고, 두번의 시간여행을 통해 두번의 중대한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 시간대가 두번 개편되어 원래와 거의 동일한 시간대로 복구되는 것이 SG-1 시즌 8 최종화 "뫼비우스"의 내용이다. 2차 아틀란티스 공성전 직전 현대 지구의 고고학자들이 이집트에서 이 ZPM을 발견해내며, SGC에서는 이것을 이용해 페가수스 은하계로 1차 증원군을 보내 아틀란티스 원정대를 지원하게 한 뒤, 곧바로 신형 함선 다달루스 호로 옮겨 하이퍼드라이브에 연결해 4일 만에 아틀란티스에 도달시키고, 아틀란티스 도착 직후 아틀란티스로 전송해 도시 방어막을 가동시킨다. 그렇게 2년 가까이 아틀란티스를 지켜내다가 아틀란티스 시즌 3 시점에서 평행세계의 로드니 맥케이를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완전히 방전된다.

• Camulus의 폭탄 ZPM:
  고아울드 Camulus가 절반 정도의 에너지가 남은 ZPM을 발견하였으나 자신이 쓸 방법이 없어 대신 폭발성 물질을 코팅한채 SGC측에서 입수하게 하였다. SGC측에서 이걸 발견해 사용하려다가 자폭해버리게 하려는 의도였고, 실제로 계획대로 될 뻔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우연히 SGC 기지에 감마선을 퍼부어야 할 일이 생겼다가 이 조작이 탄로났다. 고아울드 시스템 로드 바알이 Camulus를 박살내기 위해 이 장치를 요구했으나, 오닐은 대신 완전히 방전된 타오나스 ZPM을 바꿔쳐서 건네주고 조작된 ZPM은 SGC가 가졌다. 이후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3]

• 제나이의 ZPM:
  제나이들이 입수해서 보관하고 있던 방전된 ZPM. SGA 시즌 2에서 레이든 라딤의 쿠데타 진행 과정에서 아틀란티스 원정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로 사용되었다.

• 페가수스 레플리케이터 도시함의 ZPM:
  페가수스 은하계의 레플리케이터인 아수라들이 아틀란티스를 공격하러 파견한 도시함 한 척에 ZPM 3개가 실려 있었다. 그러나 탐사대가 탈출하는 과정에서 해당 ZPM들을 전부 과부하시켰고, 결국 그 도시함들과 함께 파괴된다. 3개를 동시에 과부하시켜야 했기 때문에 일부를 챙겨갈 방법이 없었고, 맥케이는 매우 상심한다.

• 트리아호의 ZPM + 아수라들이 아틀란티스에 설치한 ZPM:
  고대인의 오로라급 함선인 트리아호에 실려 있던 ZPM. 해당 함선의 아광속 항행 능력을 광속에 가까운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다달루스 호가 은하간 다리를 시험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해당 함선과 조우한 뒤, 트리아호의 승무원들이 다달루스 호를 얻어타 아틀란티스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트리아호의 ZPM을 아틀란티스로 다시 가져와 도시에 연결하였다.

• 생명선 ZPM:
  레플리케이터들의 공격에서 간신히 탈출한 채 전력이 바닥나고 있던 아틀란티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아틀란티스 원정대가 마침 근처에 있었던 레플리케이터 모성에서 탈취한 ZPM. 아틀란티스가 뉴 란티아로 명명된 행성에 착륙한 뒤로도 전력이 충분히 남아 있었다고 한다.

• 토드가 탈취한 ZPM:
  레플리케이터 모성에 대한 지구-트래블러-레이스 연함함대의 합동작전 도중에 토드가 몰래 레플리케이터 모성으로 다트를 파견해 탈취한 ZPM. 일부는 레이스 대량복제 시설의 동력원으로 이용되다가 아틀란티스 원정대의 하이브 함선 자폭돌격에 시설과 함께 파괴, 일부는 하이브 함선 개조 프로젝트에 동원되었다가 슈퍼 하이브와 함께 함선째로 파괴, 2개는 그 슈퍼 하이브를 탈취한 부하를 엿먹이기 위해 토드가 아틀란티스 원정대에 친히 공여하여 아틀란티스의 동력원으로 사용된다. 그 이후 토드의 수중에 ZPM이 더 남아있는지는 일단 공식 영상물에선 밝혀지지 않았다.

3.1. 외전 소설

• 사티다의 ZPM: 레거시 시리즈에서 등장. 사티다 군사 박물관에서 방전 직전의 ZPM 하나가 발견되어 아틀란티스에 양도된다. 도시 방어막을 고작 몇분밖에 유지시키지 못랄 정도로 방전되어 있었는데, 그럼에도 레이스들의 침공을 막아내는 데 결정적인 활약을 하였다. 해당 전투에서 곧바로 방전된다.

• 레이스 시조들의 ZPM: 레거시 시리즈에서 등장. 최초의 레이스들이 스타게이트 최악의 고대인 슈퍼무기인 히페리온의 무기와 함께 숨겨둔 ZPM. 발견 당시 에너지가 무려 97%나 남아 있었다. 아틀란티스가 새로 착륙한, 페가수스 은하계 최외곽의 얼어붙은 행성의 고대인 연구시설과 그곳에 설치된 히페리온의 동력원으로 기능하던 것이었으나, 최초의 레이스들이 자신들을 창조한 고대인을 살해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히페리온의 무기와 함께 탈취한 뒤 어느 머나먼 행성에 숨겨뒀었다. 원래대로라면 최초의 레이스 중 단 3명[6]만이 숨기는 과정을 목격하고 무덤까지 그 비밀을 가지고 가서 완벽한 보안을 의도하였으나, 레이스는 유전 기억이 있어 오스프리의 후손들이 그 기억을 고스란히 물려받은데다, 레이스킨들에게 끼워넣어진 레이스 유전자들이 하필 오스프리의 것들이라서 페가수스 은하계의 상당수 인간들도 그 기억의 잠재력을 물려받고 만다.[7] 그리고 기어이 레거시 시리즈 5권에서 레이스킨 테일라 엠마간이 그 유전 기억을 떠올려 ZPM과 히페리온의 무기를 찾아낸다.
  
  레거시 시리즈 6권에서 아틀란티스를 이륙시켜 우주 전투를 펼치는 주 동력원으로 사용되었는데, 본격적인 우주 전투에서는 ZPM 출력의 한계로 인해 상당히 난항을 겪었다.[8][9] 레거시 시리즈 완결 시점에서 아틀란티스에 최종적으로 남은 마지막 ZP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