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frame/나이트웨이브/시리즈 1: 울프 오브 새턴 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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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리즈 기믹3. 스토리 진행

3.1. Vol.13.2. Vol.23.3. Vol.33.4. Vol.43.5. Vol.53.6. 택티컬 얼럿:울프 사냥

4. 보상5. 기타

1. 개요

2019년 2월 29일 부터 동년 5월 20일 동안 진행된 대망의 첫 나이트웨이브. 그리니어의 악명높은 수용소인 "새턴 식스"에서 도망쳐 나온 그리니어 탈옥수들의 리더 울프 오브 새턴 식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제작진이 처음 시스템을 예고할 당시에는 접속 시간에 따라 유저의 희비를 엇갈리게 하는 얼럿의 대체재로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이내 불합리한 평판 획득 조건들과 후하다고 보기는 힘든 평판 지급량, 그리고 단조롭고 지루한 패턴의 울프 오브 새턴 식스로 인해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한 시즌이었다.

2. 시리즈 기믹

해당 시즌 동안에는 울프 오브 새턴 식스가 암살자로서 낮은 확률로 미션에서 출몰하며, 생포 타겟 수준의 맷집과 화력을 자랑하는 새턴 식스 탈옥수 셋으로 이루어진 1개 분대가 랜덤 확률로 미션에서 스폰된다. 탈옥수를 쓰러트리면 생포할 수 있고 생포된 탈주자 한명당 나이트웨이브 50평판을 획득 가능하다.[주의점] 탈주자들은 카락과 쉬브 정도의 빈약한 수준의 무장을 지니고 있지만, 누가 탈옥수들 아니랄까봐 바닥에 네이팜을 까는 화염병을 던지는 강력한 특수 공격을 통해 초보텐노들을 괴롭혔다.

이후 나이트웨이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에피소드 4 이후부터는 모종의 이유로 울프 오브 새턴 식스가 그리니어 타입과 센티언트 타입을 동시에 지니게 되었으며, 2%의 확률로 오퍼레이터 후드인 새턴 식스 마스크를 드랍할 확률이 보상테이블에 추가되었다. 공식적인 이름은 없지만 이 상태의 울프는 유저들 사이에서 센티언트-하이브리드 울프(Sentient-Hybrid Wolf)라 불리며, 이때 울프 오브 새턴 식스를 통해 던져진 센티언트 혼종 떡밥은 1시즌 종료 후 업데이트된 목성 맵타일 리메이크에서 알라드 V의 센티언트 연구와 이를 통해 완성된 센티언트와 비 센티언트간 융합 기술인 아말감 테크놀로지를 통해 회수되었다.

3. 스토리 진행

3.1. Vol.1

"달이 좋지 않네요,[2] 꿈꾸는 여러분. 느끼시나요?"
"제가 앉은 이 횟대, 나이트웨이브에서 저는 부유하고 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듣곤 한답니다."

"새턴 식스라고 들어본 적은 있으신가요?"
"저도 금시초문인데요, 알고보니 그리니어가 저 가스 깊숙히 6 리그쯤에 떠다니는 종신형 감옥을 숨겨놓고 있었다지 뭐에요."
"아무도 몰랐죠... 그야 지금껏 아무도 탈출하지 못했으니까요. 지금까지는, 그랬단 말이죠?"
"그 중 한 그리니어 얼뜨기가 다들 "'울프"'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밤마다 하늘을 보고 울부짖어서 그렇다나요."
"해독본에 따르면 원래는 다른 감방 형제들과 사이좋게 폭탄을 제조하면서, 얌전히 복역하고 있는 모범수였다나봐요."
"간수마저도 울프를 끔찍이 아꼈다는 거 있죠."

"하지만 뭐가 뒤틀렸는지, 지금은 들판에 풀려난 늑대가 되었더라구요..."
"사람들이 말하는 울프 오브 새턴 식스가 된 거에요."

3.2. Vol.2

"시간이 늦었네요. 아직 듣고 계신가요, 꿈꾸는 여러분?"
"이제 곧 금성의 지평선 위로 찬란한 햇빛이 드리워져, 푸른 밤에 뜨거운 온기의 밤이 섞여 들어갈 시간입니다."
"어쩌다가 이런 시간까지 깨어 계신가요? 저는 온갖 틈새의 전파를 모으느라 잘 틈이 없답니다."

"다들 어떤 크고, 나쁜 늑대에 관한 얘기로 떠들썩해서요."
"왜 도망치지 않았을까? 왜 솔라 레일을 타고 어디까지든 멀리 달아나지 않았을까?"
"달아나는 대신, 그는 목성 근방의 염치 없는 수전노들을 쫓아다니고 있다더라구요."
"제 새들이 그러는데, 코퍼스네 네트워크가 완전히 뒤접어졌다나요?"
"울프가 성계 전체에 보내는 메시지로요. ""'가른"'을 내놓아라"라고."
"그 얼뜨기가 어디서 그런 꼼수를 배웠을까요?"

"그리고 가른이란 건 누구죠? 듣고 놀라지 마시라.. 바로 새턴 식스의 간수라 이겁니다!"
"주제에 비해 너무 잘 차려입고, 분수에 비해 너무 잘 먹는 거물이시죠."
"지금은 태양풍에 숨은 듯 온데간데 없으시구요.. 울프가 울부짖게 된 이유를, 이 분은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는걸요?"

3.3. Vol.3

"해왕성의 밤은 얼음처럼 차갑습니다. 꿈꾸는 여러분.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가까이, 그리고 온 마음으로 꼬옥 안아주세요."
"아직도 홀로 정처없이 떠도는 분이라면....노라는 그 마음 사무칠 정도로 잘 알아요."

"하지만 우리 울프....그도 오늘은 혼자가 아닌가봐요. 자, 같이 정리해볼까요."
"늑대는 새턴 식스를 벗어나 도망칩니다. 하지만 알아둬야죠.."
"그래도 울음 소리는 멎지 않는다는 걸. 다른 누군가가 그 잔혹한 노래를 이어 부르기 시작한 거예요."
"울프는 그 이유를 알고 있기에 현장으로 다시금 돌아올 수밖에 없었답니다."
"간수 가른의 소소한 부업 말이에요. 상한 그리니어 레몬들을 코퍼스 착즙업자들에게 팔아넘기는 거죠..."
"그러니 울프가 자유를 찾아봤자, 결국 소용 없는 거 아니겠어요?"

"당연하죠. 그에게 중요한 건 연을 맺은 형제 자매들..."
"바로 무리였는걸요."
"그리고 우리 모두... 늑대가 무리를 지으면 뭘 하는진 알고 있죠?"

...사냥이에요.

3.4. Vol.4

"메시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
""가른은 네 것이다." 익명의 선물이었죠."

"어떤 꼴일 진 알 만해요. 하지만 울프는 복수로 만족하기엔 너무 차가운 머리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리니어의 간수는 종신직이에요. 그래서 울프는 그 임기를 줄여 줄 수밖에 없었답니다."
"앙갚음이 아닌,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요."

"하지만 일이 너무 쉽게 돌아갔죠. 요즘 같은 세상에서, 먹잇감이 쉽다는 건 누군가의 미끼를 물고 있단 얘기에요."
"바로 알라드 V였죠. 코퍼스의 탈을 쓴 악마. 기어이 울프를 새로운 감옥에 몰아넣고 만 거예요. 세상에나."
"다만 철창이 아니라, 화학물질로 된 감옥이었죠... 흐으으음..."
"다들 이런 사람 알만 하죠?"
"그 많은 이들이 통째로 '아말감 도그'로 변해버리고 만 거예요..."
"그 자 말로는, 무슨 센티언트 변종에 절여 만든 혼합체라던가요?"
"좋게 말해 줄 여유는 없죠. 아무래도 이 무리가 여러분을 쫓아오는 것 같거든요. 꿈꾸는 분들."

3.5. Vol.5

"현재 시각 수성 교차점을 지나고 있습니다...오늘 밤은 아주 후끈하네요."
"열기에 실려온 소식에 따르면 악마 씨는 응당 받을 값을 받으신 모양입니다..."
"뭐 그럴 줄 알았죠."

"어차피 빤히 보였잖아요, 그쵸? 그럼요. 울프는 그 전보다도 더...탄탄해졌어요.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머리까지 똑똑해졌다는 거죠."
"무리도 다시 모아버렸구요. 코퍼스의 비밀까지도 해치웠다나요."
"이젠 그 자체로 자유의 몸이 된 거죠."
"더는 아무 흔적도 남지 않는 거예요. 이게 과연 끝일까요?"

"꿈꾸는 여러분, 저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제가 여러분이었다면 항상 귀를 바짝 세울 겁니다."
"어느 날 갑자기 어깨너머로 울음소리가 들려올지도 모르거든요..."

"여기는 노라 나이트. 방송을 마칩니다. 오늘도 정신 바짝 차리세요. 꿈꾸는 여러분."

3.6. 택티컬 얼럿:울프 사냥

시즌 1:울프 오브 새턴 식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택티컬 얼럿으로, 내용은 울프와 탈옥수들의 아지트인 갤리온에 침입하여 울프와 휘하의 탈옥수들을 토벌하는 것이다. 함선의 각 구역을 지날 때마다 앞으로 가는 문이 닫혀 있고 울프가 탈옥수와 레스 롤러 1개 소대 정도를 대동하고 나타나는데, 이들을 전부 쓰러트리면 닫힌 문이 열린다. 이렇게 계속 나아가다 보면 사가스 럭 장군의 보스 룸에서 지금까지 봐 온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물량으로 덤벼드는 탈옥수 무리들을 대동하고 울프와의 결전을 치를 수 있다. 해당 택티컬 얼럿을 기점으로 무지막지하게 단단했던 울프의 맷집이 한결 줄어들고 어빌리티가 먹히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갑툭튀해서 무수한 빅엿을 선사하던 울프에 이골이 난 유저들이 복수전을 치른다는 분위기로 임했다(..) 또한 해당 미션에서는 탈옥수들이 생포 대상에서 무조건 사살되는 것으로 바뀐 것이 특징인데, 노라가 택티컬 얼럿을 기점으로 보낸 메일의 내용을 감안하면 그동안의 탈옥수 생포는 이들의 아지트를 알아내기 위한 것이었고, 이제 여기가 텐노들에게 좌표가 찍혀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정보를 캐낼 필요가 없어 생포하지 않고 죽여버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는 노라가 미션 달성 이후 보내는 메일이다.

꿈꾸는 여러분:내일의 태양
"꿈꾸는 여러분, 여러분이야말로 기분나쁜 달이 저무는 가운데 떠오르는 밝은 태양이에요!"
"너무 눈부시게 빛나는 통에, 울프도 아마 새턴 식스를 나오지 말 걸 싶을 걸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지켜볼 거랍니다."
"울프가 아직도 우짖고 있으니, 여러분도 곧 리듬을 타야 할 게 분명하니까요."

"앞으로 나아가는 여러분께 자그마한 선물을 드릴게요. 나이트웨이브의 호의랍니다."

위 메일은 택티컬 미션 1차 클리어시 노라가 송신하는 내용이다.

꿈꾸는 여러분:들리나요?
"들리나요, 꿈꾸는 여러분?"
"침묵.울프도,울음소리도 없죠."
"그리고 노라는 한점 의심의 여지도 없이 이게 다 여러분 덕이라 믿는답니다."

"하지만 노라가 알기론 그 어떤 침묵도 영원하지 못하죠."
"그러니, 그 침묵이 깨질 때를 대비한 약간의 성의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나이트웨이브에 항상 귀를 기울여 주시고요. 꿈꾸는 여러분."

위 메일은 택티컬 미션 2차 클리어시 노라가 송신하는 내용이다

4. 보상

랭크	보상	종류	랭크	보상	종류
<colbgcolor=#D5D5D5,#454545>1	새턴 식스 시질	외형 아이템	<colbgcolor=#D5D5D5,#454545>16	울프 크레드 ×50	화폐
2	울프 오브 새턴 식스 글리프 시질 ×2	외형 아이템	17	울프	K-드라이브 장식
3	울프 크레드 ×50	화폐	18	버스팅 매스	전용 모드
4	무기 슬롯 ×2	슬롯	19	쿠바 ×20000	재료 아이템
5	노글스태츄 - 울프	장식 아이템	20	울프 크레드 ×50	화폐
6	울프 크레드 ×50	화폐	21	나이트웨이브 엠블럼	외형 아이템
7	포르마 번들	소모 아이템	22	네이팜 그레네이드	전용 모드
8	워프레임 슬롯	슬롯	23	새턴 식스 배경	배경
9	새턴 식스 엠블럼	외형 아이템	24	울프 크레드 ×50	화폐
10	울프 경례	외형 아이템	25	아케인 에너자이즈	아케인
11	오로킨 카탈리스트	소모 아이템	26	늑대 울음	외형 아이템
12	울프 크레드 ×50	화폐	27	포르마 번들	소모 아이템
13	나이트웨이브 시질	외형 아이템	28	새턴 식스 샨다나	외형 아이템
14	와일드 프렌지	전용 모드	29	움브라 포르마	소모 아이템
15	쿠바 ×20000	재료 아이템	30	새턴 식스 아머 번들	외형 세트
랭크 31~60
(랭크 1 오를 때마다) 울프 크레드 ×15

일일 및 주간 행동으로 획득한 평판을 가자고 각 등급에 도달할때마다 특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승급에 필요한 평판은 모두 10,000으로 동일하다.
랭크 30 달성 이후 랭크 31부터 60까지는 랭크 1업마다 교환용 화폐 15개를 고정적으로 보상받는다.

5. 기타

여담으로, 시리즈가 종료된 이후 울프와 탈주자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그 행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에피소드 5 이후 설정상 울프는 동료 수감자들을 코퍼스에게 팔아넘기던 간수 가른도 처단했고, 자신을 센티언트 연구의 실험체로 삼으려던 알라드 V의 손아귀에서도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실험으로 강력한 힘을 손에 넣었는데다 택티컬 얼럿에서 전용 우주선과 동료들을 손에 넣고 자유의 몸이 되었으니 어딘가에서 유유자적하게 스페이스 어드벤처를 즐기고 있으리라는 추측이 대부분(...) ~~울프=텐노(?)~~그리고 시리즈1 종료 몇주 뒤 키티어가, 또 시리즈2 시작 이후 노라가 울프 비컨을 가지고 오면서 반쯤은 사실이 되었다.

[주의점] 울프 오브 새턴 식스가 탈옥수들과 같이 소환될 경우 울프 오브 새턴 식스가 맵에서 사라질 때 까지 탈옥수들은 무적 상태가 된다. [2] 원문은 Bad Moon으로, 이는 "나쁜 징조"라는 뜻을 가진 영어 관용어이다. 워프레임 작중에서 달, 즉 "' 루아"'가 갖는 의미를 고려하면 한국어 번역에서는 '달' 표현을 넣기 위해 직역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로 뒷말의 "꿈꾸는 여러분"(Dreamer) 표현과 더불어 메인 퀘스트의 내용을 암시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