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d Memory/중요한 물건

이제는 없는, 단체가 찾아 헤매던 성물의 조각.
성물에 응집된 그 이치는 소지자를 변형시킨다.
모두 모이면 파멸을 막을 열쇠가 된다고 한다

그람마르티스는 단체의 분열 이후,
동료들의 분란을 틈타 성도로 돌아왔다.

성물에 내재된 힘에 대한 그의 탐구심은
구원에 대한 욕심이었다.

이제는 없는, 단체가 찾아 헤매던 성물의 조각.
성물에 응집된 그 이치는 소지자를 변형시킨다.
모두 모이면 파멸을 막을 열쇠가 된다고 한다.

왕가의 무지와 탐욕으로 왕국으로 온 물건.
깊은 강에 빠져 거대한 재앙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것은 사라스에게 다시 회수되어,
마지막 혈통에게 전달되었다.

이제는 없는, 단체가 찾아 헤매던 성물의 조각.
성물에 응집된 그 이치는 소지자를 변형시킨다.
모두 모이면 파멸을 막을 열쇠가 된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만이라도 빠져나갈 방법을 연구했다.

살고자 하는 연구는 광기로 변질하여
그녀를 악마로 추락하게 했고,
연구는 성공했다.

이제는 없는, 단체가 찾아 헤매던 성물의 조각.
성물에 응집된 그 이치는 소지자를 변형시킨다.
모두 모이면 파멸을 막을 열쇠가 된다고 한다.

빠져나갈 수 없는 순환이라는 것을 알기에,
자신을 빚어준 사람을 죽게 할 수 없었던 그는
성물을 조각내어 도망쳤다.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다.

이제는 없는, 단체가 찾아 헤매던 성물.
만물을 끝내는 열쇠.

영체의 생명력으로 시동 걸려,
이 세상의 암흑을 가속한다.

그리하여, 세상은 빠르게 사라져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것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열쇠.

감옥의 문을 열 수 있다.

루레인이 전해준 열쇠.

봉쇄된 서쪽의 왕국으로 갈 수 있다.

폐기실에 버려져있었던 열쇠.

치료소 안쪽의 방을 열 수 있다.

헤매는 무언가를 쓰러뜨려 얻은 파편.

무엇이든 흉내낼 수 있었던 악신은,
아이러니하게도 그 자신을 잃어버렸다.

그렇기에 그것은 악해진채,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갈구한다.

헤매는 무언가를 쓰러뜨려 얻은 낡은 동화책.

기적적으로 구조된 사나이가 힘을 얻어
사악한 왕들을 물리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사나이가 모든 악인을 죽이고,
조언자를 계승하는 것으로 끝난다.

저자는 J.G.라 쓰여있다.

헤매는 무언가를 쓰러뜨려 얻은 붉은 천.

운명의 장난으로
완벽했던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은 그녀는,
허무에 빠졌으나 이내 그것을 깨뜨리기 위해 노력했다>

목숨이 다할때까지.

헤매는 무언가를 쓰러뜨려 얻은 안경.

사랑하는 이가 전해준 물건.
이제는 그 물건만이 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기에,
그녀는 언제나 지니고 있을 것이다.

언제까지나...

헤매이는 무언가를 쓰러뜨려 얻은 파편.

과거는 이겨내기 힘든 강한 적이다.
그것을 극복한 자 분명히 강인하리라.

인간은 시련을 겪음으로써
시련을 이겨냄으로써 과거를 나아간다.

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