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3:07:12

Vincent: The Secret of Myers/등장인물


1. 개요2. 주인공3. 빈센트 에지워스4. 빅터 블레이크5. 드레이코6. 무슈 M7. 디노8. 잘모나9. 윈스턴 루미스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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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incent: The Secret of Myers의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주인공

게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검은 단발의 평범한 여성으로 이름, 나이, 직업 모두 불명이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알 수 없는 맨션에서 눈을 뜨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침실을 나와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찾을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침실로 돌아오는데 어둠 속에서 갑자기 나타난 빅터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후 빅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빈센트에게 자신의 임시 이름을 알려준다.[1]

이후 게임의 3챕터에서 그녀의 이름이 바노라라고 알려진다.

3. 빈센트 에지워스

Vincent Edgeworth
게임의 주인공. M자 가르마 앞머리로 세팅한 검은 머리카락과 회색 눈동자를 가진 남성이다. 언제나 정장을 깔끔하게 갖춰 입으며 묘사상 예쁘장한 얼굴이다. 신사적인 성격이지만 주변인들에게 쉽게 매정해지는 경향도 있다. 대학 시절에는 냉랭했으나 현재는 상당히 나아졌다고.

빅터에게 자신의 맨션 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화를 내며 등장한다. 주인공에게 빅터의 행동이 실례가 되었다면 대신 사과하겠다고 예의를 갖춰 그녀를 대한다. 주인공이 자신이 이곳에서 깨어난 경위를 묻자 자신의 맨션 앞에 쓰러진 주인공을 깨어날 때까지 잠시 묵도록 조치했음을 밝히고, 그녀의 주머니에서 나온 마이어스 사의 명함을 건네 준다. 빅터의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은 대학 동기이자 룸메이트기도 했으며, 한때 마이어스 사에서 일했다고 한다. 빅터가 G4 사이보그 사건을 설명하자 표정이 어두워진다.

4. 빅터 블레이크

Victor Blake
선홍색 머리카락과 분홍색 역안을 가진 남성. 턱 밑에 짧은 수염을 기르며 양 팔이 모두 기계이다.[하지만] 반팔 바텐더 복장을 하고 있으며 수시로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버릇이 있다. 여유롭고 친근한 분위기로 자주 미소를 짓는다. 이러한 성격은 그가 다른 사람을 부를 때 사용하는 표현에서도 잘 드러난다.

주인공이 게임을 시작하고 첫 번째로 조우하는 인물이다. 곤히 잠든 주인공을 한참 지켜보다가 넉살 좋게 웃으며 자신의 소개를 한다. 맨션의 주인의 부탁을 받고 그녀가 괜찮은지 지켜본 모양. 주인공이 아무 것도 떠올리지 못하고 괴로워하자 기억을 잃는 것은 오히려 축복일 수 있다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그녀를 위로한다. 그러던 중 빈센트에게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소리를 듣자 되려 웃으며 그를 반갑게 맞이한다.

5. 드레이코

Draco Edgeworth
빈센트의 집사.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의 남자이다. 집사라는 직책에 걸맞게 보타이를 메고 정장을 입고 있다. 작중 주인공의 묘사에 따르면 빈센트와 매우 닮았지만 훨씬 어려 보인다고 한다.

빈센트의 언급에 따르면 쓰러진 주인공을 발견한 것이 바로 드레이코였다. 한밤중 초인종이 울리자 드레이코가 문을 열었는데, 문 앞에 주인공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고. 이후 마이어스 사의 로비에서 주인공과의 첫 조우가 이루어진다. 그는 주인공을 아가씨라고 부르며, 지나친 호기심은 독이 될 수 있기에 진실을 밝히길 포기하고 이만 돌아가라고 권유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완강히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자, 드레이코는 게임을 제안한다. 만일 주인공이 이길 시 그녀가 조사를 이어가도록 내버려 두겠지만, 자신이 이길 시 그녀의 목숨을 끝내버리겠다는 조건이었다. 즉시 게임이 시작되고 드레이코의 눈은 마치 원래의 그가 아닌 듯 변한다.
드레이코가 하는 말을 보면...주인공과 드레이코는 원래 알던사이일지도 모른다.[3]

6. 무슈 M

게임의 흑막. 마이어스 사의 사장이며, 짙푸른 정장 차림과 대조되는 붉은 넥타이를 한 연령 미상의 남성이다.

가장 큰 특징은 상어이빨이라는 점과 꽤 운동을 한 것 같아 보이는 몸이다. ex) 역삼각형 등

주인공의 행적을 지켜보다가 노트북의 전원을 끄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마이어스의 새로운 사원 존의 회상이 끝나갈 무렵에 나타나 자신을 무슈 M이라고 부르라고 말하며 소개한다.

회사의 마스코트인 마이어쨩을 소중히 다루는 모습과 하트 포스트잇에 쪽지를 적는 약간의 색다른 모습이 종종 보인다. 코스프레또한 하는 듯

마이어스 사에서 일어난 비윤리적인 G4 사이보그 실험 사건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 일을 그의 사원인 윈스턴에게 덮어씌운다. 그 이후 마이어스 사는 서서히 망해가며 현재는 유령 건물이 되었다.

성이 M이라는 것 빼고는 이름과 얼굴은 밝혀진 바가 없다. (Monsieur M, 무슈는 호칭일 뿐 이름이 아니다.)[4]

4월 30일 빈센트 에지워스의 교통사고를 일으킨 범인이다. 빈센트가 회사의 비밀, 즉 G4 사이보그 사건을 알게된 것을 알아내고 그를 교통사고로 죽이려 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나자, 이에 무슈는 그를 개조하여 사이보그로 만든다. 무슈는 새로운 인생을 선물로 주었다고 주장한다

7. 디노

개발자의 오너캐이자 현재 유령 건물이 된 마이어스 사를 관리하는 청소부이다. 직책에 걸맞게 청록색 청소부 유니폼을 입고 한 손에 걸레를 들고 있다.

주인공과의 대화에 따르면 마이클 마이어스를 매우 닮았으며, 개인적으로 그를 매우 존경한다고 한다.

8. 잘모나

흰 단발과 짙은 회색 피부의 여성. 분홍색과 회색이 섞인 홍채와 날카로운 이가 특징으로, 분홍색 정장 코트를 입고 있다. 사나운 생김새와는 달리 파리 한 마리도 죽이지 못하고 정이 많은 성격.

9. 윈스턴 루미스

구부정한 자세의 안경을 쓴 남성. 매우 조용하고 간혹 내는 기침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G4 사이보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종신형을 선고 받아 감옥에 있었다. 그러나 G4 감옥 구역에서 일어난 원인 불명의 폭발 사건과 함께 사라지고 빈센트의 맨션에 멀쩡히 살아서 등장한다. 그의 탈옥을 두고 빅터와 빈센트가 실랑이를 벌이던 중[5] 불편하게 사이에 끼어 있다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기침 소리를 낸다. 사실 윈스턴은 사이보그 연구에 가담했기 때문에 완전히 결백한 것은 아니었지만, 사이보그 연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죄를 뒤집어썼기 때문에 재판이 흘러가는 양상을 두고 회사의 직원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다고 한다.[6]

10. 기타

  • 에마논 박사
잘모나가 목격한 살인 사건의 피해자로, 흰 머리카락과 엄한 표정의 나이 든 남성이다. 자신의 아파트 내에서 참혹하게 사지가 찢겨 살해 당했지만 잘모나가 발견했을 때는 헐떡이며 숨이 붙어 있는 상태였다. 이후 밝혀지길 마이어스 사 소속 직원이다. 주인공의 추리에 따르면 진범과 일종의 거래를 하던 중 트로피를 머리에 맞았으나, 그 한 방으로 숨이 끊어지지 않아서 결국 신체가 엉망으로 훼손되어 죽었다. 그의 시신 일부는 사라진 상태.
  • 경찰관?
에마논 박사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의 옆에서 수사를 보조하던 경찰관. 그녀를 도와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사가 끝난 후 형사에게 잠시 자신을 따라와 줄 수 있냐고 묻고, 한참을 아무 말 없이 걷다가 인적이 없는 거리에서 멈추어 선다. 모자를 벗자 나타난 것은 푸른 피부와 흰 머리카락, 뾰족한 귀와 꼬리를 가진 남성.[7]
'보스'의 명으로 그녀가 일을 제대로 처리하고 있는지 확인하러 왔다고 하며, 그녀에게 회사에 너무 목매여 살지만 말고 자신의 행복한 삶을 꿈꿔보라 충고하고는 그 자리를 뜬다.
  • 앨버트 크루거 박사
앨버트 크루거 박사의 심리 테라피의 등장인물으로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지만, 빈센트와 빅터의 대화 내용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챕터 4에서 무슈 M의 노트북을 조사할 때, 무슈 M과 함께 찍힌 사진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한숨을 쉬고 있으며 표정이 썩 좋아보이진 않는다.
[1] 이때 이름을 공란으로 설정하면 발레리아(Valeria)라는 디폴트 이름이 표시된다. [하지만] 과거 시절엔 역안도 기계팔도 아니었다. [3] "두번이나 잃을순 없어"라는 대사가 있다. [4] 무슈 M의 M은 마이어스의 약자를 의미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고, 스토리에 두 번 정도 언급되긴 했었다. [5] 윈스턴은 빈센트의 계획을 위해 필요한 인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빈센트의 도움을 받아 탈옥할 수 있었다. [6] 죄에 비해서 큰 벌을 받았다기보다 짓지 않은 죄를 책임지게 되었기 때문에 [7] 본명은 드러나지 않고 '경찰관'에서 '경찰관?'으로 바뀐다. 게임의 초창기 팬아트 중 그의 이름을 클라우드(Claude)라고 표기한 것이 있고 개발자가 그 팬아트에 반응했기 때문에 편의상 클로드라고 불리지만, 이것이 그의 실제 이름인지는 불명. 처음 이름을 입력할 때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쓰면 특별한 대사가 출력되기도 하는데, 이 때 클로드를 입력하면 특별한 대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