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4 23:05:32

Unicorns of Love/리그 오브 레전드/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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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rns of Love의 역대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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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Unicorns of Love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프리시즌

결국 원딜을 새로 모집한다는 글이 떴다. Vardags는 서브로 내려간다고. UoL 팬들은 내심 최근 강등된 CW의 프리즈가 와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북미 승강전에서 최근 쓴 맛을 본 스틸백도 거론되고 있으나 이 쪽은 Vardags의 재림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많은 편.[1] 애초에 피노이라던가 스틸백이라던가 하는 원딜들은 북미에서도 2부인데도 대체 왜 데려오냐는 평이 다수였고 실제로 와서도 망했었기 때문에 유럽 1부에서 1인분을 해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로캣과의 다전제 승리 이후 다전제 셧아웃 3번, 9연패를 기록했기에 Vardags야 당연히 답이 없지만 호로의 입지도 다소 불안해보이기는 했다. 그래서 11월 5일 호로가 팀을 나갔는데, POE도 나가버렸다. 대체 뭔 리빌딩을 하는지는 알 수 없다. POE의 행선지 또한 아직 불명. 그리고 POE의 차기 행선지는 엑스페케가 서브로 내려간 오리젠으로 밝혀졌다. 탑서폿과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좀 더 경쟁적인 팀을 찾아서 나간 모양.

그리고 서브로 내려갔던 Vardags도 11월 14일부로 팀을 나갔다. 다만 위의 두 선수와는 다르게 서브 멤버였다가 나간지라 별 상관은 없어보인다.

1.2. IEM Season Ⅹ - San Jose

프나틱이 IEM 산호세에 불참하기 때문에 대타로 참가한다. 로스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고 IEM 로스터가 공개되었다. 정글에는 또다시 돌아온 길리어스, 미드에는 SK Gaming의 강등으로 붕 뜬 폭스, 원딜에는 그동안 꾸준히 링크가 뜨던 바위게 스틸백을 데려왔다. 미드 정글의 경우 최소한 구멍이 될 가능성은 적지만 시즌 5 LCS를 보아도 평균 정도인 라인업이고, 원딜은 옆그레이드 수준이기에 사실상 LCS 데뷔 초보다 약해졌다.

일단 현지에서는 다들 1부리그에서 보여준 게 있는 선수들이라 그렇게까지 반응이 나쁘지는 않다만. 예전보다는 나아진 스틸백의 라인전만 커버하면 단기대회에서 UoL 특유의 깜짝픽으로 한 방을 먹일 힘은 있는 라인업이다. 하지만 정규시즌에 이 라인업 그대로 가기는 좀 아쉬울지도 모른다.

IEM 유럽 해설진인 크레포조차 Mediocre 로스터라고 할 정도니 전문가들 평가는 그저 그렇다. 은근히 EU LCS를 지켜보는 김동준 해설 역시 말을 돌려하면서도 영입 3인방 중에 1티어는 없다고 말해버렸다.

그리고 1세트에서는 레넥톤과 리 신으로 초반 승부를 보려 했으나 그 전에 미드와 봇이 무난히 털리며 운영으로 못쫓아가고 패했다. UoL 특유의 팀컬러라고는 하일리생의 적블루 자살쇼[2]만 남았을 정도로 개성을 잃었다. 2세트에는 힐리생이 반대로 적 레드 자살쇼를 선보여 클동준의 머리를 1분간 빠개지게 만들었고, 스틸백은 말 그대로 맵의 3번째 바위게였으며 폭스는 그나마 잘하던 라인전마저 후히에게 털렸다.

한국 해설진이 2세트 초반까지만 해도 최대한 CLG를 칭찬하는 쪽으로 해설을 했지만, 결국 모두까기 모드가 되었고 그 중 패자는 UoL이었다. 전체적으로 길리우스는 그나마 약간 나았지만 폭스와 스틸백이 POE와 Vardags보다 훨씬 못했고 이로 인해 기존의 탑서폿마저 무리수를 던지다 패망했다. 특히 Vizicsacsi는 안정적인 평소의 모습과 달리 자이온과의 던지기 배틀에서 압승하며 체면을 구겼고, 하일리생은 혼자서 뭐라도 해야 한다고 버둥거리다 처절하게 망했다. 전용준 캐스터의 말대로 신규 3인을 다 갈아도 이상하지 않다.

특히 POE의 합류로 강해진 오리젠이 전승우승을 차지해 UoL과 180도 희비가 갈렸다. 공교롭게 산호세는 자신들이 1부리그 데뷔기념 초청을 받았고 작년에 준우승했던 바로 그 장소이다. 변화하는 무서운 프로 롤판에서 변화를 따른 POE와 변화를 거부한 비지사지, 힐리생의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만 것.

길리어스가 풀시즌을 뛰어줄리가 없기에 다이아몬드프록스의 영입이 유력한데, 이래봐야 탑정글서폿이 아무리 잘해도 두 딜러가 폐급이라는게 문제다. 폭스의 경우 조직력이 부족했던 IEM에서 털린 것을 빼면 적어도 유럽 내에서 라인전은 잘하는 미드이지만 캐리력이 낮은 것이 문제. 정글 서폿이 날뛰지 않으면 원딜이 펑펑 터져나가는 팀이 될 수가 있다.

작년 시즌부터 지적된 일사불란한 오더의 부재도 문제인데 프록스도 후반 오더는 별로다. EU 상위 선수들이 NA 진출을 하거나 슈퍼팀으로 결집하는 경향이 드러나는데, 이대로라면 플옵 진출은 기대하기 어렵다.[3] 그런데 의외로 빅4로 예상되는 FNC, OG, H2k, 바이탈리티를 제외하면 선수유출이 너무 심각해서 플옵 턱걸이는 가능할지 모른다는 평가도 있다. 확실한 것은 빅4와는 상대도 안된다는 예측이 다수라는 것.

그리고 프록스의 영입이 확정되었다.

1.3. LCS EU 스프링 2016

파일:2016_UoL_S1.jpg
감독 파비안 말란트(Sheepy)
키스 타마스(Vizicsacsi)
정글 다닐 레셰트니코프(Diamondprox) → 샤를리 기야르(Djoko)
→ 루디 벨트란(Rudy) → 쟝-빅토르 쥬뱅(loulex)
미드 함퍼스 마이레(Fox)
원딜 피에레 메잘디(Steelback)
서포터 지드라베츠 갈라보프(Hylissang)
프록스와 비지차치의 하드캐리 덕분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NA 최약 정글러라던 트래쉬가 프록스에게 참교육당했고, 비지차치의 탑 켄치가 대성공으로 돌아가며 Splyce를 격파. 다만 Splyce가 엘레멘츠와 함께 직접강등 유력후보이기에 설레발은 이른 상황. 현지팬들은 다이아몬드프록스의 부활이라는 것에 고무되어 있다.

2일차에도 탑만 안터지면 오히려 UoL보다 미세하게 강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까지 있던 자이언츠를 잡아내며 2연승을 달렸다. 그렇게까지 실력차가 많이 난 것은 아니지만 프록스가 또다른 2부리그 정글러인 k0u를 상대로 우위를 보였고, 비지차치가 탑 탐켄치에 이어 탑 라이즈로 아톰의 쉔을 털어버리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엎치락뒤치락하다 시야장악의 우위를 이용해 UoL다운 영리한 바론오더를 보여주며 승기를 잡고 무난히 밀어붙여서 이겼다. 스플릿 운영도 상대적으로 약팀을 상대했지만 나름 잘 해냈으며, EU LCS 해설자 데피시오는 유니콘스가 이렇게 운영을 잘하는 걸 보는 건 처음이라고 평했다.

하일리생 정도를 빼면 견적이 안나온다던 평가에서 생각보다 좋은 쪽으로 풀리고 있다. 사파 픽을 안하면 EU 중위권 탑솔이라는 비지차치가 2연속 캐리를 했고, 프록스는 안 던진건 아니지만 확실히 좋을 때의 모습이다. 스틸백도 2연 이즈리얼로 라인전을 생각보다 괜찮게 갔으며, 무엇보다 폭스가 IEM에서의 그 눈이 썩어들어가던 모습 대신 라인전으로 1인분을 해주고 있어서 생각보다 구멍이 크지 않다. 딜러진의 파괴력 부족으로 인한 낮은 결정력은 아쉽지만 오히려 UoL 특유의 정돈되지 않은 콜플레이나 적 버프몹 근처에서 끊기는 탐욕은 줄어든 듯하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수준급의 탑 정글 서폿을 갖춘 상위팀을 상대로는 딜러싸움에서 아직도 불안감이 꽤나 남아있는 부분.

그리고 그 예상대로 2주 1일차 POE 더비에서 박살났다. 2승 0패 팀과 0승 2패 팀의 대결이었으나 승자예상은 오리젠 쪽이 압도적이었는데[4], 그대로 되었다. 오리젠의 탑 정글 기복듀오가 던져준 2킬을 프록스가 낼름 받아먹었으나 딜러싸움에서 밀리며 무난히 운영을 당해서 패했다. 적으로 만난 POE는 그의 모스트픽인 카시오페아를 꺼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고, Zven으로 아이디를 바꾼 닐스에게 칼리스타를 풀어준 것이 패착이었다. 바위게 스틸백은 라인전부터 유체원 라인에 속한 닐스에게 참교육을 당했고, 닐스의 칼리스타가 8/0/3을 기록할 동안 바위게의 코르키는 0/4/0을 기록했으며 딜량은 2배가 넘게 차이가 났다. 프록스의 눈물겨운 분전이 돋보였으나 결국은 칼리스타에 농락당하고 운영에서도 완패하고 만 경기.

그런데 바로 그 다음 경기에서는 그 바위게가 전 팀원들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면서 프나틱을 이겼다. 알고보니 레클레스의 카운터가 바위게일지도.

그런데 2주간 에이스로 활약하던 다이아몬드프록스의 비자에 문제가 생겼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일단 3주차도 못나오지만 장기화되면 선수생활 자체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독일에서 프로게이머를 인정해주지 않고 장기비자를 내주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팀을 나갔던 호로를 서브 정글러로 등록했지만 호로도 한국에 있어서 비자발급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은데다 사실상 프록스와 기존의 탑서폿이 팀을 캐리하고 있었던만큼 청천벽력이다.

그와는 별개로 3주차 첫 경기에서 밀레니엄의 정글러를 임시 기용하고 엘레멘츠를 양학했다. 여전히 공동 1위인 셈(...) 특히 2주차 2경기에 스틸백이 예상을 완전히 깨고 하드캐리한 것처럼 이날은 폭스의 빅토르가 7/0/5 하드캐리를 선보였다. 다만 스틸백도 프나틱이 한타에서 떠먹여줬듯이 엘레멘츠가 쫄보운영으로 떠먹여준 감은 있다. 운영능력의 차이가 너무 나서 여전히 딜러라인에 대한 신뢰가 완벽히 확보된 것은 아닌 상황. 특히 오리젠에게 당한 패배가 너무 처참했기 때문에 H2k, VIT, G2를 상대로 몇승을 챙기느냐가 정말 중요할 듯하다. 일단 3주 2일차에 G2와의 꿀빨러 vs 꿀빨러 매치가 기다리는 중인데 정글공백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문제.

그리고 땜빵인 Djoko가 프록스만큼은 아니라도 괜찮은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결국 G2에게 패하며 마침내 공동 1위 라인에서 쫓겨났다. 폭스가 버티기 끝판왕이라는 룰루를 잡았음에도 CS가 완전히 밀리고 솔킬을 내주는 등 퍽즈의 미드 코르키에 완전히 터진 것이 뼈아팠고, 바위게 스틸백 역시 팀원들이 온힘을 다해 지켜줬지만 생존력 좋은 이즈리얼로 중요할 때마다 사망하며 거품 꺼지는 소리가 들렸다. G2의 한국인인 엠퍼러와 트릭이 꽤 던졌고 Djoko와 기존의 탑 서폿이 운영 및 한타에서 변수생성을 위해 노력했지만 전반적으로 픽밴부터 패배한 뒤 운영에서도 킬은 앞서가도 골드는 시종일관 뒤지면서 어느새 넥서스가 터지고 말았다. 더불어 POE 더비에 이어 키키스 더비에서도 패배하며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떠난 자들에 대한 응징은 완벽히 실패해버린 상황이다.

그리고 4주차 1경기에는 새 정글러 Rudy와 함께 로캣을 이기고 5승 2패의 호성적을 유지했다. 라인스왑 과정에서 로캣의 운영능력이 UoL에게 압도적으로 뒤졌고 힐리생의 알리스타가 킬스코어 10:2에서 0킬 2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지극히 모범적인 킬관여율(+ 데스관여율)로 활약했다. 적재적소에 갱플궁을 활용해서 8어시를 챙겨간 비지챠지도 숨은 주역. 반면 로캣의 벳시는 폭스를 상대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나 팀에 고통받으며 영고라인 입성 직전이다.

4주차 2경기인 바이탈리티와의 경기에서 혈전끝에 승리를 거뒀다.중반까지 13:3이라는 스코어로 압도하고 있었는데[5], 의아한 바론오더로 바위게빼고 전원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겪으며 게임이 비벼지나 했지만 치고받는 공방전끝에 마지막 바론 한타를 대승하며 그대로 게임을 끝내버렸다.그리고 이 경기 승리로 공동 3위였던 바이탈리티를 밀어내고 6승 2패로 단독 3위를 마크했다.

5주차 1경기 H2k를 상대로 초장기전을 벌였으나 패했다. 이겼으면 공동 1위까지 노려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너무 아쉬웠던 경기. 폭스의 아리가 폭스답지 않은 뛰어난 암살능력으로 나름 활약해주었고, 비지챠지의 라이즈가 오도암네의 피오라를 완전히 압도하면서 한타도 스플릿도 안되는 상태로 만들어 게임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하지만 H2k의 몰래바론을 허용해 한방에 8천골드를 털려나가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후 서로 던지는 플레이 끝에 맹추격을 했지만 중요할 때 터진 스틸백의 아쉬운 3데스와 함께 침몰했다. 유럽잼이었으나 최종적으로는 아무리 탑솔러가 잘해도 롤은 딜러싸움이라는 만고의 진리가 증명된 경기였다. 다만 레딧에서는 오히려 셀피의 빅토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망한 피오라가 잘큰 루시안을 그냥 한타로 찢어버린다며 라이즈 피오라 좀 너프하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6]

그리고 2경기에 프나틱을 운영으로 압살해버리고 더블을 달성했다! 라인스왑에서 앞서갔으나 그동안 날아다니던 비지챠지의 쓰로잉으로 역전당해 끌려갔는데, 허를 찌르는 몰래바론을 시작으로 시종일관 한타와 운영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다. 폭스의 빅토르가 라인전을 아리에게 좀 밀리나 싶었으나 무난히 왕귀하며 매우 좋은 활약을 했고, 바위게 스틸백은 코르키로 노데스를 기록하며 레클레스의 카운터가 자신임을 확실히 했다.

이후 6주 1일차에 자이언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나 불안감이 좀 있는 경기였다. 폭스가 페피네로의 럭스에 크게 밀리면서 럭스가 너무 커버렸고, 중반부터 한타에서 럭스가 하나 끊고 아드리의 코그모가 프리딜을 넣는 구도가 나와서 어느새 한타를 연전연패하기 시작. 하지만 비지챠지의 뽀삐와 하일리생의 쓰레쉬가 힘을 내서 아드리의 코그모를 지워버리고 스틸백이 루시안으로 풀딜을 때려넣으며 노데스 캐리, 승리하긴 했다. 하지만 납득이 잘 안가는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자이언츠의 정글러 베통야케의 정신나간 술통폭발 사용과 아드리의 여전한 막장 포지셔닝이 없었다면 중반 분위기는 정말 흉흉했다.

그리고 6주 2일차에 자이언츠와는 급이 다른 바이탈리티의 코그모에 완벽히 무너지며 1위 라인에서 다시 쫓겨났다. 1라운드 당시 야난이 왜 뽑았나 싶은 징크스와 달리 이번 코그모의 화력은 1코어 타임부터 무시무시했고, 무난히 커버린 코그모를 UoL이 생각없이 풀어준 탐켄치와 룰루가 완벽하게 보좌한데다 누크덕의 미드 퀸과 슉의 리 신까지 미쳐 날뛰며 UoL은 손도 못쓰고 패배를 기록했다. 말파이트, 그라가스, 쓰레쉬 등 이니시 수단이 꽤 있기는 했지만 실드와 집어삼키기 앞에서 은근히 무용지물이었고 억지로 이니시를 여는 비지챠지의 모습은 좋지 않았다. 폭스의 빅토르와 스틸백의 루시안은 딜량 안나오는 챔프가 아님에도 여기에 스킬연계를 못하며 무난히 패배.

그런데 또 성격 차이 문제 때문에 나름 괜찮던 루디를 방출하고 룰렉스를 영입했다.

7주 1일차에 로캣에게 지며 위기론이 수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룰렉스는 현장공백 탓인지 갱킹은 잘하던 과거와 달리 갱킹에서도 자신의 한끼식사였던 에어왝스에게 밀리며 암울한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기동성 좋은 렉사이를 잡고 합류전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룰렉스다운 하급 소프트웨어를 증명. 게다가 지금껏 게임메이커였던 비지챠치에게 수동적인 탑 노틸러스를 안겨주자 탑정글이 같이 하는 것이 없었고 우리의 자생할 능력 없는 두 딜러들은 무난히 잘 큰 벳시의 코르키 하나에게 쓸려나갔다.

일단 2일차는 뇌없는 정글서폿을 보유한 Splyce 전이었고 운영으로 관광때리고 폭스의 빅토르가 캐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그리고 8주차 1경기에 엑스페케가 복귀한 오리젠에 던지기 배틀과 유럽잼 끝에 더블을 당하며 어쨌든 포스트시즌은 진출했지만 또 위기론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역시나 기존의 탑정글이 신들린 이니시로 머리채 캐리를 하나 싶었고 스틸백의 이즈리얼도 최근 스틸백답지 않게 상당히 좋은 카이팅을 보여주었으나 갱플 숙련도가 낮은 폭스와 그라가스 숙련도는 높았으나 중요한 순간마다 임팩트 있는 쓰로잉을 선보인 룰렉스가 역적이었다.

8주차 2경기 약자멸시 강자존중의 엘레멘츠에게 패배를 당하며 위기론이 기정사실화되었다. 폭스와 스틸백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에이스인 비지챠치의 람머스가 스티브의 트런들에 카운터당하고 룰렉스의 리 신이 팀의 조직력을 와해시키며 결국 시종일관 약우세를 유지하던 경기를 마지막에 역전당했다. 의아한 바론트라이와 무모한 이니시 등 룰렉스가 들어온 뒤로 경기력이 급속도로 저하되고 있다. 기존의 약점도 하위 팀들에게 공략당하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약점이 하나 더 붙어버린 총체적 난국. 갈수록 비지챠치와 하일리생 듀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다시 이들이 무리하다 던지는 악순환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몰락일로를 걸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결국 공동 4위 3팀 중 하나가 되었다. 9주차 현 EU 3강 중 2팀인 G2, H2k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전부 1라운드 당시 패했던 상대들이기에 단독 6위까지 추락할 가능성도 생겨버렸다.

룰렉스의 무뇌 플레이에 실망한 현지 팬들은 밀레니엄이 승격에 실패했으니 3주차에 잘해준 Djoko를 완전영입하라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Djoko가 챔프폭 문제도 드러냈고 아예 CW로 이적한 k0u에 쳐발려서 패배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을 안다면 그리 적절한 조언도 아니다. 프록스의 비자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 서머시즌에 다시 데려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미래는 모르는 상황. 더불어 폭스와 스틸백도 내치기는 아깝고 놔두기는 상위 팀들 상대로 뭔가 아쉬운 애매함의 극치라서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정말로 잘 보이지 않는다.

의외로 마지막 주에 1위싸움의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되었다. 공동 1위인 G2, H2k와 모두 경기가 있고, 두 팀은 UoL전을 제외하면 4약팀과의 경기만 남았다. 심지어 이걸 둘 다 잡아주면 3위인 바이탈리티도 1위의 희망을 보게 된다. 다 지면 뭐 의미 없지만.

그리고 정말로 H2k를 잡아버렸다. 무난히 탈수기 운영을 당하며 5천골드 뒤졌는데 상대의 연이은 바론쓰로잉과 공성쓰로잉을 받아먹더니 역전했다. 특히 슬슬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밑천이 드러나는 것 아니냐던 폭스와 스틸백이 잘해준 것이 주효했고, UoL의 진정한 파멸의 사도라던 룰렉스가 리 신으로 한타에서 캐리를 해버렸다. 사실 UoL이 잘했다기보다 초반에 터뜨린 H2k의 오만이 비판받은 경기였지만 그래도 UoL은 포스트시즌 경기력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보았다.

그리고 정말로 G2에게 져버렸다. 초반에 거의 터뜨렸으나 룰렉스의 쏘로잉과 폭스의 존야도 궁도 못쓰고 죽은 골든글루급 리산드라, 전날의 시비르 캐리 대신 바위게로 회귀해버린 스틸백까지 UoL다운 경기로 돌아왔다. 결국 UoL이 G2를 1위로 간택한 셈이 되었다.

그리고 1위싸움이 문제가 아니라 5위가 된 UoL의 상대가 4위 오리젠으로 결정됐다. 의외로 UoL전 더블을 기록한 팀은 G2와 오리젠 뿐이라는 점에서 별로 좋지 않은 매치업. 운영은 UoL이 앞서겠지만 개인기량에서의 천적관계를 청산해야 한다.

정규시즌 투표에서는 스틸백이 원딜 올스타에, 비지챠치와 폭스가 각 포지션 3위에 선정되었다. 한국 팬들 입장에서는 경기력만 따지면 머리에 총맞은 투표라는 평가. 비지챠치의 경우 이번에 사실상 유체폿 포스였고 최고의 캐리형 탑솔러인 카보챠드에 밀린 것은 그렇다 치지만 오도암네에 밀린 것은 팀 순위를 감안해도 꽤 억울한 편.

게다가 스틸백과 폭스의 머리채를 끌고 캐리한 서포터 힐리생의 경우는 종종 나오는 임팩트 있는 쓰로잉 탓인지 카싱, 하이브리드, 밴더에 밀려 3위에도 들지 못했다. 반면 폭스와 스틸백의 경우 해당 포지션에 이들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선수가 한트럭인데[7] 의아한 느낌. 다만 시즌 초에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이 크게 성장해서 팀의 5위에 일익을 담당한 것을 높게 평가해주는 모양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오리진에게 3:0으로 스윕당하면서 팀 상성은 유지되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폭스와 스틸백이 북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자기 분수를 모른다는 평가가 많다. 폭스의 경우 이번 시즌 빅토르나 리산드라로 잘한 경기도 있었지만 캐리한 만큼 역캐리도 딱딱 해줬고 도저히 탑급 미드라 부를 수는 없었으며, 스틸백의 경우 통계가 좋다고는 하나 여전히 메카니컬한 역량에는 의구심이 붙어있고 팀이 스틸백을 위해 희생해준 부분이 작지 않다. 갱맘 정도의 실력을 보여줘도 용병슬롯의 가치가 있냐 없냐가 호불호가 갈리는 북미에서 이들이 살아남을거라 예상하기는 힘들다.

UoL 입장에서 훨씬 급한 것은 정글러. 사실 UoL의 하락세는 룰렉스가 아니었어도 시작되었을 것이라는 예상도 꽤 설득력이 있었지만 UoL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은 누가 봐도 룰렉스다. 프록스의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2부리그 정글러[8]를 픽업하거나 호로나 산토린이라도 진지하게 고려해보아야 할 상황.

그리고 호로와의 계약은 오히려 완전히 해지되었고, 그래비티 게이밍 출신으로 북미 신인왕 경력이 있는 Move 강민수를 정글러로 영입했다. 원딜에는 VTG와 오세아니아 리그, 북미 2부리그 경력이 있는 베리타스 김경민을, 미드에는 유럽 2부 유망주였으나 어느 순간 사라졌던 Exileh를 데려왔다.

리빌딩에 대한 현지 평가는 스프링 시즌보다 더 좋지 않은 편. Splyce, 자이언츠가 더 강해보인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 Move의 경우 시야장악이 매우 출중하다는 평가이나 메카닉적인 기량은 기복이 매우 심했고, 신인왕을 받은 것 자체는 당시 북미가 신인 흉년이라 받았다는 평가가 많다. 결국 포스트시즌에 대차게 망하면서 다음 시즌 팀도 구하지를 못했다. 물론 기본이 한국인이고 한때 GV를 1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으며 그 전에 중국 2부리그에서도 담금질이 된 선수라 대체적인 평가는 절대 나쁘지 않은 편. 특히 운영적인 기본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비지챠치와 힐리생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정글러로는 의외로 제격일 수 있다.

그러나 딜러들이 진짜 문제인데 폭스, 스틸백 영입 당시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Exileh의 경우 용병쿼터를 쓰지 않는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현장공백이 너무 길고, 실력을 종잡을 수 없다. 무엇보다 미드 대신 원딜에 용병쿼터를 써서 데려온 베리타스의 경우 한국인이라지만 현재 1부리그 뛰는 한국용병들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커리어와 기량에 대한 평가 양쪽이 더 처참하다.[9]

1.4. LCS EU 서머 2016

파일:2016_UoL_S2.jpg
감독 파비안 말란트(Sheepy)
키스 타마스(Vizicsacsi)
정글 강민수(Move)
미드 파비앙 슈베르트(Exileh)
원딜 김경민(Veritas)
서포터 지드라베츠 갈라보프(Hylissang)
개막전에서 샬케에게 0:2로 완벽히 털려버렸다. 노답 Exileh는 솔랭 순위가 높으니 메카닉은 좋겠지 싶었으나 폭스에게 솔킬을(!!) 따였고, 무브는 장점인 운영마저 찾아볼 수 없게 대차게 망했다. 베리타스는 그냥 LCS 레벨 플레이어가 아니었고. EU의 미드 판독기 폭스가 솔킬을 따고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고, EU 정글러 표준인 길리어스가 노데스로 전 라인을 터뜨리고 다니는 기현상이 발생. 사실 베리타스에 대한 기대치는 원래 낮았지만 팀의 핵심인 미드 정글이 더 망해버릴 줄은 누구도 예상을 못했기에 강등 유력후보다.

그런데 2일차에서 오리진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1일차에 처참할 정도로 무너졌던 미드정글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점에서 하루만에 재평가가 가능한 부분. 지난 스프링 시즌 바이탈리티도 개막전 완전히 말아먹고 정규시즌 3위를 했던 것을 감안하면 반전의 여지는 존재한다. Exileh가 르블랑을 잡고 뜬금없이 각성하고 무브 또한 어메이징의 삽질에 힘입어 날아다닌 고무적. 다만 OG의 상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므로 아직 궤도에 올랐다고 보기는 어렵다. 원딜이야 Vardags, 바위게 데리고도 잘만 이기던 하일리생이 있으니 어느 정도 수습이 될 수 있어서 미드정글이 다른 팀 상대로 무너지지 않는가가 정말 중요하다.비지챠치가 자신의 인간상성인 소아즈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도 매우 고무적.

그리고 프나틱을 상대로 신입멤버 3명의 부진과 함께 완파당하며 오리젠이 강등권인 것이지 UoL이 가능성이 있는 것은 아님을 보여줬다. 운영은 무브의 존재 덕인지 프나틱과 합을 잘 맞춰갔지만 결국 스피릿의 카직스와 한때 유럽 최강 딜러라인이라 평가받던 딜라인을 보유한 프나틱의 전투력 앞에 무너졌다. 감수를 상대로 다이브에서 역으로 킬을 따는 등 분전한 비지챠치는 현재 영고라인 가입 예정.

그리고 하위권에서 같이 놀던 자이언츠에게 2대 떡을 당하며 강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솔랭전사 Exileh는 또 1세트에 야스오를 꺼내드는 만행을 저질렀으나 과학은 과학일 뿐이었고 2세트에는 나이트의 아지르에게 쿼드라킬, 손스타의 이즈리얼에게 펜타킬을 내주며 침몰했다. 사실 운영에서는 비지챠치와 무브를 앞세운 UoL이 나쁘지 않은 기량을 보였으나, 딜러진의 기량이 쓰레기이니 제대로 된 전투를 할 수 없고 무난히 스노우볼을 당해 패배했다. 유일하게 UoL 밑에 있는 OG의 경우 탈꼴찌는 할 가능성이 높은 팀인 만큼 UoL은 현재 강등 유력후보다.[10]

2주차에도 약팀 VIT와의 멸망전에서 패배, G2에게 완패로 무려 4연패. 강등의 가능성은 더 올라가고 있다. 비지챠치와 힐리생의 강력함은 여전하고 무브도 예상대로 이를 보좌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초반은 구색이 맞는데, 초반을 넘기는 순간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사실 폭스와 스틸백을 데리고 무브만 영입했어도 호성적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미드원딜이 그냥 호구다.

그런데 망해가던 로캣과 비기더니 H2k를 잡아내며 4주차에 반등했다. 이해할 수 없는 결과라서 UoL이 포텐폭발인지 H2k가 망하고 있는 것인지 다들 어리둥절한 상태.

그리고 Exileh가 사람구실을 하고 구멍인 베리타스가 한타에서 망하지 않는 경기들을 열심히 건져내며 약간이라도 순위를 올렸다. 이후 샬케 04가 기적의 DTD를 보여준 덕분에 6위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9주차 1일 경기에서 공동 7위 라인의 샬케와 바이탈리티가 모두 무재배를 하며 UoL은 9주차 전패를 해도 최소 7위, 즉 승강전 탈출이다.

그러나 본인들은 9주차 포기븐이 복귀한 H2k에게 탈탈 털렸다. 포기븐의 루시안에게 시비르로 초반부터 밟혀서 바위게가 되어버린 베리타스를 시작으로 무브도 얀코스에 털렸고, Exileh가 빅토르로 르블랑에 CS를 밀리거나 믿었던 비지챠치가 갱플로 쉔에 솔킬을 당하고 화약통이 4인으로 박혀도 데미지가 안나오는 등 기행을 일삼으며 패했다.

그나마 6위 대 3위의 대결이지만 자신들에게 묘하게 상성상 지고 들어가는 자이언츠를 만나 3:1로 이겼다.[11] 그러나 4강전과 3,4위전에서는 1세트씩 따기는 했으나 개인기량에서 G2와 H2k에 찍어눌리며 3:1로 두 번 박살났다. 이제 H2k에게 신승을 거둔 바 있는 Splyce를 뚫고 롤드컵 진출을 노려야 한다. 그 전에 자이언츠와의 리턴매치, 그리고 롤은 딜러싸움 드립의 원조인 스피릿의 프나틱과의 매치가 예정되어 있는데 가시밭길이다.

그러나 내부문제가 생긴 자이언츠를 셧아웃시키더니 딜러진의 우위로 프나틱을 셧아웃시키고 선발전 결승으로 갔다. 웃기는건 UoL보다 딜러진이 더 약한 팀은 프나틱 뿐이라는거.

그러나 스플라이스전은 비치챠치와 하일리생이 잘하면 두 한국인이 망하고 두 한국인이 사람이 달라져서 캐리를 하려고 하자 비지챠치와 힐리생이 폭행을 하는 부조화를 선보이며 정의구현에 실패하고 말았다.

2. 팀별 둘러보기

파일:LCS Europe_logo_white.png LCS EU 2016 시즌 팀별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G2_logo.png 파일:external/lol.esportspedia.com/H2K-new-logo.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Splyce_logo.png 파일:Fnatic_only_logo.png 파일:Unicorns_Of_Love_Logo.png
G2 H2K SPY FNC UOL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300px-Giants_Gaminglogo_square.png 파일:272px-Team_Vitality_allmode.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300px-Origenlogo.png 파일:origenoldlogo_white.png 파일:FC 샬케 04 로고.svg 파일:Team_ROCCATlogo_square.webp
GIA VIT OG S04 R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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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6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사실 Vardags의 재림이 아니라 그 이하일 수도 있다. Vardags는 한국의 이전 세대 원딜러들처럼 손가락은 좀 모자라지만 판단력과 시야는 괜찮은 원딜인데, 스틸백은 그냥 극도로 수비적으로 행동해서 안 짤리는거 빼면 장점이 뭐냐는 혹평이 다수. [2] UoL이 약자존중을 할 때 가장 흔한 플레이다. 퀵샷이 Greedy를 외치는 그거. [3] 시즌 5와 비교해서 미드 다운그레이드, 정글 옆그레이드, 원딜 잘봐줘야 옆그레이드인데 프나틱을 제외한 상위권 팀들은 대부분 개인기량이 뚜렷하게 강해졌다. 그렇다고 UoL이 오더 개선을 꿈꾸기도 쉽지 않다. [4] 1주차에 인터넷 문제로 연습부족이었는데 대진운도 헬이었다. 반면 UoL은 누가 봐도 꿀대진. [5] 사실 그렇게까지 압도한것도 아니었다.킬스코어는 13:3이지만 글로벌골드 차이는 2천밖에 차이가 안났으니. [6] 사실 스틸백은 루시안 궁으로 대치전에서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타마다 이상하게 죽어서 그렇지. [7] 명실상부 유체원인 포기븐과 스틸백에게 더블을 선사한 엠퍼러와 스벤, 그리고 스틸백의 상위호환급 경기력을 보여준 야난만 해도 4명이다. 미드는 뭐 유럽이 한국을 제외한 지역 중에서는 그래도 미드의 유럽이니. [8] 루디야 이미 틀어졌고 자이언츠에서 CW로 가버린 k0u나 1주 알바 뛰어준 Djoko 등등. [9] 폭스의 경우 적어도 유럽 1부에서 라인전은 1인분 하는게 검증된 상태였고, 스틸백은 나름 탑승객이라지만 LCS 우승 원딜러였다. [10] 스프링과 달리 승강전이 아닌 강등이라는 좀 더 나간 표현을 쓰는 이유는 이번 유럽 2부에 슈퍼팀인 Misfits.EU가 있기 때문이다. [11] 자이언츠가 닥치고 라인스왑하고 후반가는 팀이었는데 라인스왑이 패치로 사장된 것도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