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GROUN'DOGS UNDERGROUN'DO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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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청춘, 드라마, 액션 |
작가 | 쿠로마루(黒丸) |
출판사 |
소학관 미정발 |
연재지 | 월간 스피리츠 |
레이블 |
빅 코믹스 미정발 |
연재 기간 | 2014년 11월호 ~ 2016년 3월호 |
단행본 권수 |
3권 (2016. 3. 11. 完) 미정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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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년은, 상처를 입으며 성장한다.
월간 스피리츠에서 2014년 11월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16년 3월 완결한 청춘 드라마 만화. 작가는 쿠로마루( 트위터), 한국에 알려진 대표작으로는 검은 사기가 있다. 오리지널 작품에 대해 고민하던 작가가 액션 영화[1]를 보고 "이 세계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말도 안 되는 우연과 우연이 겹쳐 액션 팀 "A-TRIBE"를 취재하여 그렸다고 한다.
2. 줄거리
{{{검은 사기 시리즈 쿠로마루, 최신작 등장!
검은 사기 시리즈의 쿠로마루가 그리는 신지평!
본격 청춘 성장담, 시작-!
중학교 졸업 후 기숙사 생활, 공장에서 일하는 사코 아키라.
직장 선배의 괴롭힘을 견디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던 그는,
어느 날, 한 소녀를 만난다.
그녀의 이름은 사토 치카네, 직업은 스턴트맨.
미지의 세계에서 빛나는 그녀에게, 그는 강하게 이끌려 간다-!
소년이여, 잿빛의 나날에서 빛나는 세계로 날아올라라!
"월간! 스피리츠" 인기리에 연재 제1집, 드디어 등장!!
}}}
― 아마존 재팬 도서 소개
3. 발매 현황
1권 | 2권 | 3권 |
2015년 2월 12일 미정발 |
2015년 8월 12일 미정발 |
2016년 3월 11일 미정발 |
4. 특징
"스턴트 맨"이라는 직업을 소재로 한 청춘 드라마. 취재를 했다지만 고증에 충실하기 보다 극적인 요소에 치우쳐 있기에, 업계를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드라마에 치우쳐 상업적 요소(주인공 보정, 로맨스 등)가 철저히 배제된 것도 저조한 인기의 원인. 정적인 연출과 심리 묘사, 훌륭한 작화만은 자랑거리지만 팔릴 소재와 팔릴 요소가 없었다. 다만 성장 서사에 신경 쓴다면 평작 이상으로 볼 만하겠다.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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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 아키라(迫彰)
주인공. 주변은 친근하게 "사코 쨩"이라고 부른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모종의 이유[2]로 기숙사가 딸린 공장에 취직해 일하고 있다. 공장 선배 타무라에게는 수시로 구타, 편의점 셔틀을 당하고 중학 시절의 친구들과는 연락이 힘들어 고통받는 상황. 촬영용 기재를 옮기기 위해 공장에 트럭을 빌리러 온 사토 치카네와 만나 액션의 세계에 발을 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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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치카네
일단은히로인. 직업은 스턴트맨. 사코가 선배에게 구타당하는 것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첫 등장. 초면에 "도망치고 있다", "자신에게 거리를 두고 있다", "진짜 꼴불견"이라는 극딜을 쏟아내어 사코를 잔뜩 열 받게 만든다. "근처에서 영화를 찍고 있고 거기 있으니 보러 오라"는 말도 함께 남겨 사코에게 신지평을 열어주고, 사코의 롤 모델이 된 인물. 하지만...
6. 스포일러
치카네는 촬영에서 방송 사고를 막기 위해[3] 몸을 던지다 크게 다친다. 트라우마로 요양을 떠나고 사코 일행과 헤어져 3년 뒤, 프로 스턴트 맨이 된 사코는 우연히 치카네와 재회한다. 하지만 여배우 "사토 치카"로 데뷔한 치카네가 매니저에게 "액션 같은 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것을 본 바람에 크게 실망한다. 게다가 이런 상태에서 액션 영화의 주역 담당 스턴트 맨을 맡아 혼란스러워 하는 사코. 치카네 역시 상대하는 드라마 배우의 연식에 눌려, 둘은 비슷한 주제로 고민하는 상황에 다다른다.
"우리는 언제나 동료가 떠날 것을 염두에 둔다. 힘들고 괴롭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업계니까 당연한 것이다." 라고 충고하는 나치[4]와 주변의 도움을 받은 사코는, 마지막 장면에서 배우[5]까지 경악할 정도의 액션을 선보인다. 세트장에서 우연히 만난 치카네가 "보러 가겠다"는 약속을 지켜 처음부터 끝까지 시선으로나마 함께한 것은 덤. 이 액션을 본 치카네 역시 깨달음을 얻었는지, 상대 배우가 대사를 까먹을 정도의 몰입을 선보여 두 사람의 촬영은 무사히 종료. 기레기 때문에 영화는 논 스턴트로 진행되었다고 알려지지만 "흔한 일"이라며 동료들은 사코를 격려한다.
한편 다른 촬영장에서
7. 기타
- 언더그라운드 독스(UNDERGROUND DOGS)가 아니라 언더그라운 독스(UNDERGROUN'DOGS)라고 읽으며 작가 블로그에서 밝히길, "D는 묵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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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완결을 내며,
"사적으로는 '일단 끝'이라는 느낌이지만 잡지적으로는 이게 마지막화가 되었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끝내 미회수 떡밥이 된 사코의 가정사도 그렇고 못 한 이야기가 많은 듯.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감으로서 후속작은 물거품 확정.
정발도 물거품 -
쓰일 일 없는약칭은 "언그라독(アングラ犬)". 작가 픽시브 개인작에서 검은 사기와 발렌타인 기념 콜라보가 되었다! 쿠로사키에게 초콜릿을 주는 츠라라와 사코를 포함한 액션 팀 멤버에게 의리 초콜릿을 돌리는 치카네가 나오는 짤막한 만화. "우리 팀은 남자가 너무 많아!"라고 불평하는 치카네가 압권(...)
[1]
만화 원작의 액션 영화라고 한다. 문단의 에피소드는 단행본 1권 권말 부록에 수록되어 있다. 어떤 만화인지는 불명.
[2]
분량 문제로 엔딩까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지만, 드문드문 나오는 묘사로 인해 병원에서 보호자가 사망했고 홀몸이 되어 생계를 스스로 꾸려야 할 상황임을 추측할 수 있다.
[3]
배우의 안전 따위는 신경 안 쓰고 막 굴리는 감독에게 걸렸다. 이에 항의하지만, "돈도 시간도 없다"는 일갈을 당해 안전 매트를 까는 정도의 처치밖에 하지 못한다.
[4]
치카네와 사코가 있는 팀의 리더격 인물
[5]
사코가 자신의 대타라는 사실을 못 미더워 하는 듯 했지만, 배역에 이입하는 타입이라 "유약한" 사코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후에 "당신의 완벽히 배역을 연기하는 당당함이 부럽다"고 토로하는 사코에게 "자신만만한 것은 내가 아니라 내가 연기하는 인물"이라는 충고를 하여 각성에 일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