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Windows 3.x시절에 쓰던 TCP/IP 접속 소프트웨어. Windows 3.x 계열은 Windows for Workgroups를 제외하면 TCP/IP를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았다. 당시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용 TCP/IP 스택인 Winsock 1.0 API만 만들어 놨지 실제 구현을 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TCP/IP 스택이 구현까지 된 것은 윈도우 95/윈도우 NT 3.5 이후였기 때문에 그 이전 운영체제들은 Trumpet Winsock과 같은 별도의 TCP/IP 스택을 사용해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Windows 3.1로 인터넷을 쓴다고 하면 넷스케이프와 함께 십중팔구 이 프로그램을 쓸 정도로 유명했던 예전에 인터넷을 해볼수있던 극소수의 아재들이라면 기억하는 프로그램. 초등학교 전과 부록에도 등장할 정도. 윈도우 95부터는 Winsock API를 구현한 "전화접속 네트워킹"이 기본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필요가 없어져서 한 동안 잊혀지게 되었다.
그러다가 2011년경 개발자가 돈을 별로 못 벌었다(...)는 사실이 발굴되어 과거에 이 프로그램을 사용했던 사람들이 자발적인 기부를 시작했다. 셰어웨어로 30일간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이후에는 돈을 내고 등록해야 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재설치를 하면 사용 기간이 초기화돼서 매달 재설치하며 쓰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 심지어는 풀 버전이 ISP나 책, 잡지 등에도 배포되긴 했지만 이게 돈을 내야 하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던 사람은 적었다고 한다. # 지금도 개발사 홈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 자체는 계속 배포하고 있지만 정식 사용을 위해서 등록해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구성
실행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