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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튜버 MISTER MANTICORE[1]가 제작한 아날로그 호러 시리즈. The Monument Mythos의 스핀오프이다. 모종의 이유로 미국의 2차 세계대전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서 슈퍼히어로가 개입하여 역사가 바뀌는 스토리를 다루는 영상 시리즈이다.2. 특징
위의 본가인 Monument Mythos와 다르게 내용이 너무 난해하지 않으며 영상 하나하나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우나 전체적으로 나름 스토리의 기승전결이 명확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본가에 비해서 명확하다는것이지 다른 아날로그 호러 시리즈들이 영상 하나에 호러 포인트가 꽉 잡혀있는 반면 닉슨버스는 모뉴먼트 미소스에 관한 최소한의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이 힘들다.또한 슈퍼히어로, 특히 DC 코믹스의 오마주 요소가 숨겨져있지만 많으며 그 슈퍼히어로 장르를 굉장히 암울하게 뒤틀려놓았다는 점에서 왓치맨과 유사한 느낌이 난다. 안그래도 왓치맨의 오마주도 숨겨져있는 편이기도 하다.
3.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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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드 서펀트(The Horned Serpent)
첫번째 영상인 The Last son of Alcatraz의 도입부에서 등장하는 태양의 코로나같은것이 뿔달린 뱀으로 나중에 격퇴당했는지 두개골이 D-Day knight에 의해 가면으로 쓰여지고 있다. 그리고 이 헬멧을 보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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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과 달 (Lunarians)
달에 거주하는 외계인들로 여왕을 섬기는 모계중심 사회로 Deanverse의 사건들을 기억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계인이라서 그런지 사람 1명을 현실에서 추방시키고 우주선으로 지구인들을 국가단위로 뇌수술을 동시에 해내는것을 보면 충분히 강력한 메인빌런이라고도 볼수 있는 존재들이다. 또한 특이사항으로 현실의 달이 지구처럼 산소가 있는것으로 묘사되는데 그쪽 세계관에서도 말이 안되는 일인지 우주비행사 1명이 이에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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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공식 (Peace Equation)
미국이 자국의 제국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낸 프로파간다 용도가 강한 수학 공식으로 이를 이용해 국민들을 세뇌한것으로 추정된다. 반생명 방정식의 오마주.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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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닉슨 (Richard Nixon)
이 시리즈의 만악의 근원이자 신적인 존재.
현실의 역사와 다르게 대통령도 아니며 세계관내에서 실존인물로 취급되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folding [ 스포일러 ]
이후 닉슨버스의 주민들이 신적인 힘을 가진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체 달에 착륙한 그는, 닉슨버스의 인류가 자신이 창조한 세 가지 존재, 알카트라즈의 마지막 아들과 D-DAY 나이트, 그리고 월인들의 여왕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하였고 그것이 본작의 모든 일의 시작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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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트라즈의 마지막 아들 (Last son of Alcatraz)
" 나는 증오와 파괴의 그릇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야. "[4]
망토를 가진 히어로이며 딱 슈퍼맨처럼 강력한 힘을 가지고 날수도 있으며 웬만한 초능력은 다 가진듯 하다. 허나 슈퍼맨과 다르게 변신할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거인처럼 변하거나 형태를 바꿀수도 있는 다신교의 신에 필적하는 힘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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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나이트 (D-DAY Knight)
헬멧을 쓴 히어로로 워낙 활동이 뜸하다고 언급되며 마지막이자 처음으로 등장한게 노르망디 상륙 작전으로 추정된다. 히어로로서 활동이 뜸한 이유가 그동안 프랭크 시나트라로 활동하였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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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Luna)/월인들의 여왕 (Lunarian Queen)
"그녀가 여기 있다. 그녀가 먼저 말할 것이다"[7]
월인들의 군주이며 보석이 달린 지팡이를 무기로 쓰고 다닌다. 위의 둘과 달리 초인적인 능력은 없지만 지팡이의 위력이 현실 조작을 할정도로 강하다. 그리고 특이사항으로 텔레파시로 타인과 소통할수 있는데 이는 월인들의 공통사항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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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에비뉴 (Alice Avinue)
여성 신문기자로 한때 D-Day 나이트의 연인이었으나 이후에 시간이 지나 헤어진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업적이 의외로 대단한데 여성임에도 전쟁터에 나가서도 언론에 종사한것으로 보이며 이때 처음으로 D-Day 나이트를 만난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려져있는 영상 대부분은 앨리스 에비뉴가 써낸 기사를 사진자료를 띄운것과 함께 낭독한것이라는 컨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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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베트남 전쟁에서 홀연히 나타난 의문의 존재로 미국의 편에서 전투를 하여 베트남 군인들을 '구원'하고 있는것으로 첫등장을 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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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있는 집 (The House in the Ocean)
미국 알카트라즈 섬 위치의 연안에 위치한 건축물(?)로 강한 방사능을 띄고 있으며 떨어져나가는 나무파편들이 해변에 휩쓸려 조금씩 쌓여가는데 이 파편들이 뭔가 있는지 파괴가 굉장히 힘들며 실제 나무도 아닌데 아무튼 뾰족해서 관광객들과 피서온 미국 국민들이 이 나무 파편에 찔리고나서 후유증을 앓거나 목숨을 잃기도 해서 정부가 골머릴 썩고 있는 중이다.
{{{#!folding [ 스포일러 ]
그러나 월인들은 알카트라즈의 마지막 아들을 발견했고, '예언'에 따라 그에게 자신들의 왕이 될것을 제안했지만 당연히 마지막 아들은 거절했다. 그러자 월인들은 마지막 아들을 납치하고 미국 정부가 그랬듯이 그를 세뇌하여 강제로 월인들의 왕, 초승달 왕 (The Crescent King)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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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왕 (The Crescent King)
월인들이 바다에 있는 집을 납치해서 개조한 존재. 이름에서 알수있듯 월인들의 왕이라서 여왕보다도 강력한것으로 보인다. 크기가 굉장히 거대해서 어림잡아도 키가 빌딩만하다. 얘도 닉슨처럼 뿔달린 뱀이 힘의 근원으로, 나중에는 아예 뿔 달린 뱀 본인으로 부활할 조짐이 보인다. 전지전능에 가까운 닉슨마저 초승달 왕의 힘에 위협을 느꼈고 마지막에는 초승달 왕과 동귀어진을 시도했다.
{{{#!folding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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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드와이트 (Ed Dwight)
우주 비행사로 닐 암스트롱과 포지션이 바뀌어서 최초로 달에 상륙한 우주비행사인것으로 보인다. 달에서 월인들의 여왕과 첫 조우를 했으며 이때 동료 한명이 현실조작을 당해 존재가 삭제됐음에도 다시 달에 간것을 보면 깡이 있는건지 미친건지 아니면 둘 다인지(…) 모를 남자다.
5. 에피소드 목록
The NixonVerse/에피소드 목록 항목을 참조6. 오마주 요소
모뉴먼트 미소스가 그냥 미국 역사 관련 요소가 많은것에 반해 이쪽은 이례적으로 대중매체 관련 이스터에그가 많다.영상 업로드된 순으로 오마주 요소들을 나열한다.
- 제일 먼저 위의 3명의 인물, 알카트라즈의 마지막 아들, D-DAY 기사, 월인 여왕은 순서대로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을 패러디한것으로 보인다. D-DAY 기사의 이름은 배트맨의 별명인 다크 나이트를 패러디한것이다. 그런데 밑의 앨리스 에비뉴와 연인관계라는 점과 슈퍼맨의 능력도 가져서 배트맨과 슈퍼맨을 동시에 패러디한것으로 추정.
- 앨리스 에비뉴의 성과 이름의 첫글자는 둘다 A인데 이는 마블 코믹스 출신 히어로들의 많은 이름들이 외우기 쉽게 똑같은 단어로 시작하는( Peter Parker가 대표적) 방법을 패러디한것이지만 동시에 히로인 포지션과 신문기자라는 점에서 로이스 레인의 패러디로 보인다.
- THE LAST SON OF ALKATRAZ의 도입부에서 나오는 나레이션은 1940년 맥스 플라이셔가 제작한 슈퍼맨의 애니메이션의 나레이션이다.
- 알카트라즈의 마지막 아들이 6.25전쟁에 개입하는 스토리는 슈퍼맨: 레드 선의 패러디다. 레드 선에서는 북한의 편에서 개입하였으나 이 영상에서는 남한의 편, 혹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전쟁을 중재한것으로 보인다.
- 특이사항으로 우주비행사들이 레이저총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묘사됐는데 이는 그당시 SF 만화책들을 패러디한것으로 보인다.
- 알카트라즈의 마지막 아들이 알래스카에 기지를 세운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고독의 요새를 패러디
- 알카트라즈의 마지막 아들이 핵미사일에 직격당해 빈사상태가 되는것은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장면을 패러디. 그리고 알카트라즈의 마지막 아들도 미국을 위해 일하게 되는것도 역시 같은 작품의 패러디이다.
- 알카트라즈의 마지막 아들의 사진과 동영상 몇개가 보여지는데 이 매체들의 출처가 전부 1948년에 개봉한 슈퍼맨 드라마 시리즈에서 커크 알린 (Kirk Alyn)이 분한 슈퍼맨에서 가슴의 S 심볼을 빼내고 얼굴을 편집해서 젊은 시절의 닉슨처럼 보이게 한 모습이다.
- D-DAY 기사가 앨리스 에비뉴를 크라이슬러 빌딩의 꼭대기에서 추락시키는데 이는 실버에이지 만화책 커버에서 슈퍼맨이 악당처럼 행동하던것을[8] 직설적으로 패러디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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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깨끗하지 못한 가정사(잦은 불륜, 부부 내 갈등)를 반영한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실 크라이슬러 빌딩의 살제 디자인도 그렇지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닮았는데 이는 아마
킹콩도 패러디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킹콩이 여자를 사랑해서 빌딩 위에 안전하게 올려준 것과 반대로 그대로 던져버린 D-DAY 기사는…
동물보다 못하다
- 알카트라즈의 마지막 아들이 알래스카에서 죄책감과 슬픔으로 인해 자신이 어릴적 살던 집으로 변신하고나서 은둔하는 것은 킹덤 컴(DC 코믹스)의 초반부에서 슈퍼맨이 은둔하던것을 패러디
- 에필로그를 다루는 영상의 제목 ED DWIGHT PARADOX는 플래시 포인트의 원제(Flash Point Paradox)를 패러디
- 닉슨이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의 책상에 앉는 포즈가 달에 있는 거대한 바위에 재현되었는데 이는 닥터 맨하탄이 결말에 지구를 떠나 화성에 거주하는것을 패러디.
- 그리고 결말부에서 닉슨이 에드 드와이트와 앨리스 에비뉴(추정)만 제외한 주요인물들 전체를 허구화(fictionalize)시켰는데 이는 둠스데이 클락에서 닥터 맨하탄이 리전 오브 슈퍼 히어로즈와 저스티스 소사이어티를 허구에서 다시 현실로 부활시킨것을 반대의 상황으로 오마주한것.
7. 관련문서
[1]
과거에는 Alex Kansas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닉슨버스 영상이 업로드된 이후로 이 이름으로 바꿨다.
[2]
마치 기다란 황소 뿔이 자라난 인간의 두개골처럼 보인다. 그리고 Monument Mythos를 본 사람들은 이미 알겠지만 이 두개골의 주인은
조지 워싱턴이다. '특별한 나무'를 베는 과정에서 특별한 나무의 간섭으로 인해 워싱턴도
아우터 갓 같은 생물로 변한 것이다.
[3]
다만, 월인의 여왕을 창조한 것은 명확하나, 월인들을 창조한 것이 그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닉슨버스의 달에 월인들이 살던 것인지는 불명이다. 확실한 것은 그가 창조한 월인들의 여왕, 루나가 월인들을 통치하기 시작했다는 것.
[4]
여왕과의 대화 중에서
[5]
번역본: “예언 따위는 없다. 오직 나뿐만이 있다.”.
[6]
월인들의 여왕 때문에 지구의 인간들에 언어가 잠시 사라져 여왕과의 전투에 여왕이 나이트를 설득하려 했을때 알카트라즈의 물질을 방출하기 전에 이말을 하였다.
[7]
THE QUEEN OF THE LUNARIANS중 그녀에 대해 설명할때 에드 드와이트가 한 말
[8]
해당 이미지를 해설하면 슈퍼맨이
지미 올슨과
아쿠아맨 중 한명만이 배틀로얄을 벌이고 살아남은 쪽에게 물을 마시게 허락해주겠다는 개판 스토리이다(…). 다만 이 표지들에 나오는 장면이 사실 몇초만에 지나가는것이거나, 등장인물의 상상에 나오는 장면, 혹은 사실 이 뒤에 그럴만한 상황이 있었다는 등 사실상 영양가 1도 없는
악마의 편집이나
낚시에 더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