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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amTagir 사에서 만든 퍼즐형식 게임. 줄여서 TLA라고도 한다. 현재 4편까지 나와있다.공략법 설명[1]에는 꽤 오타가 있는 편. button(버튼)을 buttom이라고 표기하거나 second room(두 번째 방)를 secind room라고 표기하는 등. n, m / o, i의 키보드 위치가 바로 옆칸인 걸 보면 타자 치다가 순간 잘못 누른 모양인데, 확인은 안 하는 모양.
2. That Level Again 1
버튼을 누르고 문을 열어 탈출하는 것이 기본 골조이며, 모든 스테이지의 기본 구조는 똑같지만, 세세한 부분이 달라 매번 탈출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조작법이 뒤바뀌거나, 맵이 크게 확대되거나, 버튼이 일반적인 방법으론 안 눌리거나 하는 식. 처음에는 60단계까지 있었으나 두 번의 레벨 추가 업데이트로 96단계까지 추가되었다.3. That Level Again 2
플레이 방식은 전작과 같지만 다른 방이 하나 추가되어 트릭이 더 다채로워졌다. 또한 엔딩에서 스토리에 대한 떡밥을 남겼다. 본래 64단계까지 있었으나 업데이트로 80단계까지 추가되었다.원래는 시즌 3부터 추가된 슈퍼 점프 기능[2]이 없었으나, 단계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됐다. 이 때문에 본래 64단계 중 슈퍼 점프를 꼼수로 써서 깰 수 있는 단계가 생겼다.
4. That Level Again 3
스토리 모드와 레벨 모드가 따로 있다. 이하 스포일러 주의.주인공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깨어나 누군가의 명령대로 행동한다. 어떤 집 앞에서 누군가는 이제 네 스스로 해보라고 말하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된다.
올바른 일련의 행동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면 2편의 엔딩에서 울고있던 여자의 사진이 등장한다. 사진대로라면 그녀는 이미 목숨을 잃었다고 나오며, 스마트폰의 날짜를 과거로 돌리면 등장한다. 이때부터 주인공과 그녀, 총 2명을 컨트롤을 바꿔가며 조종하며 주인공의 회상이 시작된다.
주인공은 원래 혼자 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사진 속의 그녀를 만나 함께하게 됐다. 둘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좋은 파트너였고 주인공은 그녀와 모든걸 나누고 목숨까지 바칠 수 있을 정도로 그녀를 사랑했다. 그러나 어느 날 주인공의 실수로 그녀를 떠나보내게 된다.[3] 주인공은 혼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극심한 우울감에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이후 어둠 속에서 모든 것이 초기화되고 다시 시작하는데, 이전에 스토리 진행중 나온 떡밥을 잘 살폈다면 다른 길로 빠져서 떨어진 그녀에게 갈 수 있다. '난 아직도 방법을 찾는 중이다' 라고 나오며 엔딩. 이후 레벨 모드가 열린다.
레벨 모드는 1편, 2편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맵에서 진행한다. 이번엔 탈출대신 그녀에게 가는게 목적이다. 그러나 그녀에게 도착하면 늘 그녀는 사라지고, 주인공은 어느 순간 그녀가 사라지도록 놔두지 않겠다며 그녀를 잡는데, 그 순간 세계가 일그러진다. 일그러진 세계에서 탈출하고, 평화로운 평원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엔딩.
그러나 이후 결제로 열리는 세드 엔딩 루트에서는 날 기다려줘, 날 도와줘[4] 다시는 널 건드리지 않을께[5] 라며 처절하게 그녀를 쫓다가 결국 그녀에게 다가가나, 그녀에게 닿기 직전 형체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여자는 잠시 뒤를 봤다가 아무도 없자 다시 앞을 보는데 앞에는 누군가의 무덤이 있다. 그대로 엔딩. 중간에 IQ 테스트 같이 스토리와 무관한 퍼즐이 등장하고 결말도 애매한 첫 엔딩과 다르게 이쪽은 서술이 더 명확하고 스토리 모드에서의 전개와도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이쪽이 진엔딩 취급을 받으며, 앞에 있는 무덤은 주인공의 무덤일 것이라는 해석이 많다.
스토리가 명확하지 않지만 떡밥과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 대략적으로 짜맞춰보면 이렇다.
주인공은 여자와 만난후 행복하게 살다가 실수로 여자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 극심한 죄책감과 우울감에 시달리던 주인공은 여자를 따라가기 위해 자살한다. 이후 저승에 이른 주인공은 여자를 찾아내고 함께 저승에서 탈출하려고 하나 이는 저승의 법칙에 위반되는 행동이었다. 일반 엔딩에서는 주인공 보정으로 일그러지는 저승을 탈출해 둘이서 알콩달콩 살아가지만, 세드 엔딩(진엔딩)에서는 실패, 결국 주인공은 모든걸 바쳐 여자를 살리고 자신은 이승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사망한다. 엔딩에서 여자는 자신을 살려준 주인공을 추모한다.
5. That Level Again 4
꾸준히 등장하던 여자가 주인공으로 격상했다. 전작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볼륨이 크며, 떡밥과 해석의 여지도 그만큼 많다. 초반에는 1, 2편처럼 같은 레벨을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스토리로 진입한다. 이후 스포일러 주의.같은 레벨을 반복하던 여자는 어느 순간 세계의 법칙을 거스르며 레벨에서 빠져나간다. 관찰자는 이를 막으려하나 여자가 자신을 움직이는 조작키를 부숴버려 여자를 조종할 방법이 없게 된다. 관찰자는 임시방편으로 다른 조작법을 이용해 여자를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게 하고, 다시 이전의 레벨로 돌아가라며 조롱하지만 여자는 게임 상의 프레임을 뚫고 탈출하며 세계는 엉망이 된다. 이후 잠깐의 시간이 흐른 뒤 여자는 폐기되었던 임시 스테이지에 도착하고 관찰자의 도움을 받으며 앞으로 나아간다.[6]
그러나 그가 가려놓은 진실을 더 깊게 들여다본 순간 세계는 완전히 붕괴한다. 여자는 다시 한 번 프레임을 넘어가고, 게임 텍스쳐를 수정하고 맵을 뒤트는 등의 변칙적인 과정들을 거쳐 앞으로 나아간다. 이후 어둠 속에서 관찰자는 '우리는 그녀의 행보를 처음부터 지켜봐왔다.' 라고 말하며[7] 여자에게 생명과 자유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생명을 택하면 영원히 감시받아야 하고 자유를 택하면 죽어버리는 상황에서 여자는 둘을 동시에 고르고, 그녀에게 간섭하게 되지 못한 관찰자는 당황하다가 결국 여자의 승리를 선언한다. 이후 여자는...
엔딩 1(MAIN): 모든 카메라를 부순 여자는 과거로 돌아가 다른 조작법으로 움직이는 상태에서 비밀통로로 돌아온다. 그 상태에서 관찰자의 세계로 나간 여자는 버튼을 눌러 관찰자의 세계를 산산조각 낸다. 이후 2편의 엔딩으로 이어진다. 제목을 봐서는 이쪽이 진엔딩. 시간 순서가 애매한데, 3에서 연인의 희생으로 부활한 여자가 4에서 1, 2의 남자를 돕고 그대로 2의 엔딩으로 이어지는, 3->4와 (1->2)의 순서가 가장 합리적이다. 흑막인 관찰자의 세계를 박살내고, 죽은 뒤 알 수 없는 공간에서 영원히 고통 받아야 했던 사랑하는 연인까지 구해낸 최고의 해피엔딩.
엔딩 2(STRANGE): 모든 카메라를 부순 여자는 비밀통로로 최초의 레벨로 돌아간다. 초반에 이미 프레임을 부숴놔 정상이 아니었던 최초의 레벨은 점점 암흑에 잠식된다. 여자는 레벨을 잠식하는 암흑을 피해 분홍색으로 깨진 공간으로 뛰어들고, 누군가가 나타나 여자를 보호하며 어디론가 사라진다. 눈 모양 심볼이 WTF을 외치며 엔딩. 기껏 세계의 비밀을 파해쳐놓고 원래 세계로 돌아간 것이 당황스러운듯. 분홍색 공간에 나타난 누군가는 천사날개를 달고 있고 눈이나 별 모양 심볼도 없는 것으로 보아 관찰자와는 상관없는 존재인듯 하다.
엔딩 3(SIMPLE): 여자는 관찰자의 세계로 나가고, 그대로 어디론가 향하는 문을 열어 탈출한다. 도시에는 검은 장막이 드리우고 그대로 끝. 언뜻보면 괜찮은 엔딩이지만 관찰자는 도시에 장막만 드리웠지 멀쩡하고, END 밑에 별 모양이 있는걸로 봐선 결국 여자는 여전히 감시자들의 손바닥 안인 셈. 이는 곧 Simple은 엔딩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간단한 엔딩임을 의미함과 동시에 감시자들의 속임수에 넘어가 다시 감시 속으로 들어간 여자의 단순함을 조롱하는 말이기도 하다.
[1]
상단의 왼쪽 전구를 누르면 공략법과 해당 레벨 스킵 버튼이 나온다.
[2]
좌우 버튼을 동시에 누른 채 점프를 누르면 통상 점프보다 훨씬 높은 점프가 나온다.
[3]
퍼즐을 풀때 버튼을 누르자 여자가 있는 곳의 발판이 꺼지면서 바닥으로 추락한다.
[4]
원문 Give me your hand
[5]
원문 I won't touch you again
[6]
개발자가 스토리 때문에 고뇌한 흔적들을 담았으며, 전작의 요소들도 많이 등장한다.
[7]
별에 일루미나티의 눈이 박혀있는 상징을 쓰는 자들로, 맵 전역에 배치된 별모양 카메라로 여자를 지켜본 것이 나온다. 카메라에 접근하면 이를 부술 수 있으며 진엔딩 공략을 위한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