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3 23:29:55

Strange Horticulture/식물 도감

1. 개요2. 상세3. 식물 도감

1. 개요

Strange Horticulture의 등장 식물들 77종을 설명하는 문서.
전부 현존하지 않는 가상의 식물들이나, 라틴어 학명 등이 꽤나 그럴싸하게 지어져 있다.

2. 상세

플레이를 하다 보면 아예 도감에 등록되지 않거나, 도감에 등록은 되어 있고 심증 상 이 식물이 맞는 거 같은데 매칭할 일이 없어서 도감에 체크가 안 된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마지막 날 이후에 도감에 식물을 추가할 수 있는 간단한 수수께끼와, 사서가 방문해서 가지고 있는 식물들을 매칭시켜주기 때문에 1회차에서도 모든 식물을 도감에 체크할 수 있다. 따라서 도감작이라 할 만한 요소는 딱히 없다.

다만 수수께끼를 풀어서 새 식물을 얻지 못하면 스토리상 아예 진행이 불가능한 부분은 있으므로, 검색을 활용해서라도 수수께끼를 열심히 풀자.

도감 스케치와 식물 이미지와의 괴리감과, 수수께끼 힌트의 스케치를 보면 여기 주민들의 스케치 능력에 골이 아파온다.
잎사귀보다 꽃을 그리라고 버섯의 아래쪽 부분을 그려놓아서 실제 버섯과 매치하기 매우 힘든 경우도 있다

3. 식물 도감

식물 이미지 도감 이미지 이름
이미지 설명
라틴어 학명
도감 설명
<colbgcolor=#000000>파일:가인의 눈물.png <colbgcolor=#000000> 파일:도감_가인의 눈물.png 가인의 눈물
빨간 꽃. 부드러운 잎.
LAMENTUM NIXUS
이 식물이 금을 찾게 도와준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차라리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편이 빠를지도 모른다.
부드럽고 가장자리가 둥글둥글한 잎으로 벌레에 쏘이거나 물린 곳을 진정시킬 수 있다. '금볕뉘' 혹은 '바보의 희망'이라고도 통한다.
파일:간자갈.png 파일:도감_간자갈.png 간자갈
어둡고 위압적이다. 기묘하게도 손가락 끝에 살짝 감각이 없어진다.
LAPIS RIGIDUM
이 식물에는 강력한 마비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취급에 주위를 요한다.
간자갈은 갓이 뾰족한 버섯이다.
파일:겨우재.png 파일:도감_겨우재.png 겨우재
청회색 꽃잎과 주황색 중심
ALOE CAERULEUM
푸른 회색 꽃 때문에 '블루 알로에' 혹은 '블루 윈터'라고도 알려져 있다. 겨우재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극심히 추운 환경에서 종종 발견된다.
질긴 잎사귀는 피부에 문지르면 효과적인 해충 퇴치제 역할을 한다.
파일:과부의 비애.png 파일:도감_과부의 비애.png 과부의 비애
다소 축축한 냄새. 어두운 빨간색 꽃.
METUS FORMIDILOSUS
공포를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거친발'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런 별명이 붙은 데는 악취가 한몫했다.
가냘프고 어두운 꽃이 길고 얇은 잎들 틈에서 자라난다.
파일:구리버섯.png 파일:도감_구리버섯.png 구리버섯
버섯 비슷한 식물이다. 위에서 빨간 포자가 자란다.
AERIS AGARICUM
이 식물은 회춘 효과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 효능이 축복이 아니라 저주임을 깨닫는다. 겉보기에는 젊어진 듯해도, 머지않아 몸이 더 허약해지고 부실해지기 때문이다.
위에서 빨간 포자가 자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포자는 사실 구리버섯의 일부가 아니라 별개의 균류다.
파일:금박 묘화.png 파일:도감_금박 묘화.png 금박 묘화
검푸른 꽃잎이 부드럽고 하늘하늘하다.
이 식물을 관찰하다 보니 손가락이 아프다.
MAURISCA OBITUS
이 식물의 진액을 마셨다가는 피가 '묘화의 독기'에 오염되어 입술과 정맥이 까맣게 변하며, 예외 없이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게 된다.
독이 얼마나 강한지 잎을 만지기만 해도 고통을 느낄 수 있다.
파일:기나긴 수치.png 파일:도감_기나긴 수치2.png 기나긴 수치
연한 향이 나는 보라색 꽃. 끄트머리는 분홍색에 가깝다.
HUMILUS PROCERIA
가끔 '마녀의 치유'라고도 불리며, 저주를 해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여겨진다.
작은 잎이 줄기를 따라 한 쌍씩 달린다.
파일:꼬마 별타래.png 파일:도감_꼬마 별타래.png 꼬마 별타래
노란 꽃. 아니스 씨 비슷한 향을 매우 강하게 풍긴다.
CACHINNUS PARVUM
별타래의 둥근 꽃송이는 작은 노란 꽃들로 이루어졌다.
냄새가 강한 진액을 한 방울만 마셔도 정신적 활동이 마비되며, 둔감하고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파일:날쌘덫.png 파일:도감_날썐덫.png 날쌘덫
식물치고는 꽤 빠르게 움직인다.
LACULIS MAXIMA
'녹색 사슬', '발목잡이', '거머리풀' 등 몇 가지 이름만 살펴보아도 이 식물이 어떤 성질이 있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일단 붙잡히면 타인의 도움 없이 빠져나가기란 불가능하다.
날쌘덫의 잎사귀는 작은 하트 모양이다.
파일:넵튠의 무명.png 파일:도감_넵튠의 무명.png 넵튠의 무명
길고 얇은 잎이 꽤 뻣뻣하다. 향기는 시큼하고 자극적이다.
BOLETUS VERITUM
'진실꽃'이라는 이름으로도 통한다. 이 식물을 먹으면 강제로 진실을 말하게 된다.
꽃잎이 듬성듬성한 담청색 꽃이 강한 향을 발산한다.
파일:노우드.png 파일:도감_노우드.png 노우드
보라색 꽃. 긴 잎사귀
XANTHODERMUS STRICTUS
아삭한 뿌리를 한입 씹으면, 차가운 물을 얼굴에 끼얹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기분은 언짢을지 몰라도 집중력은 향상된다.
육안에는 보이지 않고, '인공적인 빛'을 받을 때만 보이는 포자를 방출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파일:농부의 한숨.png 파일:도감_농부의 한숨.png 농부의 한숨
빨간 갓이 푹신푹신하다.
AGRICOLA TIMOR
약효가 강력하며 푹신푹신한 버섯. 다량 섭취는 위험하다.
잠시 동안 굉장한 기력이 솟아나지만, 효과가 다한 후에는 극심한 피로가 몰려온다.
파일:도감_늘대꽃.png 파일:도감_늘대꽃2.png 늘대꽃
작은 파란 꽃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좋은 향이 난다.
MARSILEA CLAVIS
전설에 따르면 아무리 복잡하고 따기 힘든 자물쇠도 늘대꽃을 쓰면 열 수 있다고 한다.
하트 모양의 잎사귀 때문에 '러브락'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파일:다솜꽃.png 파일:도감_다솜꽃.png 다솜꽃
역할 정도로 달콤한 향이 확 풍긴다.
CUMATILIS AMOR
수요가 많은 식물이다. 예쁜 파란색 꽃이 줄기를 따라 맺힌다.
보름달 아래에서 연인에게 이 꽃을 주면 두 사람 모두 길고 행복한 삶을 산다고 전해진다.
파일:데멜.png 파일:도감_데멜.png 데멜
냄새가 순한 꽃.
DEMMUS SPLENDOR
이 별 볼 일 없는 꽃은 엉겅퀴와 사촌이다.
불안을 달래기 위해 잎을 차로 우려내 마시곤 한다.
파일:들바지풀.png 파일:도감_들바지풀.png 들바지풀
꽃은 없고 잎이 듬성듬성 달렸다.
SPORATHUS NEMESIUM
비록 이름에 '들'이 붙었지만 이 바지풀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다만 레드 파이크의 경사면에서는 풍부하게 자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들바지풀의 잎사귀는 오랜 세월 눈의 피로를 완화하는 연고로 쓰였다.
파일:딱총풀.png 파일:도감_딱총풀.png 딱총풀
달콤한 향기가 확 느껴진다.
MAIOR CORYDALIS
꽃잎을 끓여 '묘화의 독기'라는 맹독의 해독제를 만들 수 있다. 이 독에 중독되면 피가 서서히 검게 변하다 끝내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는다.
취할 듯한 향을 발산한다. 솔로몬의 홀과 유사한 향이다.
파일:떠돌이버섯.png 파일:도감_떠돌이버섯.png 떠돌이버섯
일반적인 버섯처럼 푹신하지 않고, 갓 아래편은 오히려 살짝 날카롭다. 갓에서 빨간 포자가 튀어나온다.
BULIUM VAGUS
어둠 속에서 느리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하룻밤 사이에 수 미터를 이동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갓 아래 주름이 아름답고 매끄러운 곡선을 그린다. 주름이 상당히 단단하고 예리해서 '손앗이'라는 별명이 있다.
파일:레몬 솜털.png 파일:도감_레몬 솜털.png 레몬 솜털
냄새가 살짝 불쾌하지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CITRUM CRISPUS
꼬불꼬불한 잎이 마치 까 놓은 레몬 껍질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몇 가지 의학적 쓰임새가 있는데, 레몬 솜털의 꽃은 주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파일:원예가_렌.png 파일:도감_원예가_렌.png
냄새에 목구멍이 아린다.
IPSAM FLAVUS
렌의 긴 잎사귀는 특정 독에 반응해 검게 변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독을 탐지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꽃은 없다. 죽음을 접한 자에게는 불쾌한 냄새가, 접하지 않은 자에게는 달콤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파일:마녀 장과.png 파일:도감_마녀 장과.png 마녀 장과
작고 노란 열매
STRIGA TENUIS
감염 증상의 완화, 습기 흡수, 특정 화합물의 감지 등 많은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나비가 좋아하는 식물이기도 하다.
'열띤 입맞춤'과 잎 모양이 비슷해 종종 혼동된다.
파일:망실과.png 파일:도감_망실과.png 망실과
청록색 알뿌리가 꽤 단단하다. 주황색 열매는 별다른 냄새가 없다.
MACULOSUS RETINENTIA
망실과의 열매는 기억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소량만 복용해도 단기 기억 상실에 빠질 수 있으며 다량 복용 시 극심한 기억 상실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불룩한 알뿌리는 구조가 특이한데, 생장 속도가 일정치 않기 때문에 잘라 보면 나이테 같은 무늬가 있다. 바깥쪽 껍질이 단단해지고 청록색으로 변하면 수확할 시기가 되었다는 뜻이다.
파일:메리의 숨.png 파일:도감_메리의 숨.png 메리의 숨
잎맥이 선명한 잎사귀가 반질반질하다.
CELATUM REGIIS
물을 많이 먹는 식물이다. 윤이 나는 넓은 잎사귀로 필요한 물을 모은다.
사람이 비밀을 발설하지 못하게 속박할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왕이 안심하고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왕실의 정원에서 길렀지만, 그런 관습은 시간이 흐르며 사라졌다.
파일:메이플 데이지.png 파일:도감_메이플 데이지.png 메이플 데이지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 꽃.
PRIMULA FAMILIARIS
잎사귀를 끓여 용기를 북돋는 물약을 간단히 제조할 수 있다.
고대 전사들이 싸움터로 향하기 전에 복용했다고 한다.
파일:바보의 야밤.png 파일:도감_바보의 야밤.png 바보의 야밤
썩은 냄새다.
NOX FATUUS
최음제로 쓰는 사람도 있지만, 강한 황산 냄새 탓에 대부분은 사용을 꺼린다.
이 어두운색 버섯은 기둥이 통통한데, 용감하게 맛본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희한하게 톡 쏘는 맛이라고 한다.
파일:발광뿔.png 파일:도감_발광뿔.png 발광뿔
미약한 빛을 발하는 듯하다.
LUX AGARICUM
'숲 등불', '요정 불빛'이라고도 불리는 이 버섯은 인광을 뿜어 자신을 내려다보는 나무를 밝힌다.
수상쩍은 여행자들은 이 버섯을 향해 걸어가길 피하는데, 희미한 불빛이 자신을 죽음으로 이끌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파일:밤눈풀.png 파일:도감_밤눈풀.png 밤눈풀
가시가 위협적이다. 멀찍이 떨어져서 관찰해야겠다.
EUPHRASIA OFFICINALIS
밝은색 가시를 만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량의 독이 있어서 만지면 며칠간 심한 고통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 독은 장기적 손상을 야기하지는 않는다.
기후가 따듯한 남부에서만 자라는 식물이다. 남부에서는 오래전 죽은 왕의 이름을 따서 '로테'라고 불린다. 칠흑같이 깜깜한 곳에서도 밤눈을 밝게 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파일:버덤.png 파일:도감_버덤.png 버덤
잎이 탄탄하고 질기다.
ABULA GILVUS
두꺼운 잎은 국이나 탕을 끓일 때 넣으면 맛을 내 준다.
불운을 불러온다는 미신이 있어, 집에 이 식물을 들이길 꺼리는 사람도 있다.
파일:버터데일.png 파일:도감_버터데일.png 버터데일
자주색 꽃이 살짝 버터 냄새를 풍긴다.
BUTYRUM DIXERAT
골짜기 절벽에서 무더기로 발견되고는 한다. 버터데일은 수백 년 동안 갖가지 피부 발진의 치료제로 쓰여 왔다.
어두운 녹색 잎은 끓인 뒤 찧어서 연고로 만들 수 있다. 꽃에서 버터 냄새가 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파일:벽수화.png 파일:도감_벽수화.png 벽수화
짙은 파란색 꽃. 매우 아름답다.
ACTUS MAJOR
벽수화의 쓰임새는 알려진 바가 적다. 일각에서는 흑마술에 쓰인다고도 하지만, 본 저자는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나 증거를 찾지 못했다.
숲의 여신 아두이나를 섬기는 이들은 이 꽃을 공물로 바쳐 성공적인 사냥을 기원한다. 가는 줄기에서 꽃과 작은 잎이 자란다.
파일:봄 밀랍갓.png 파일:도감_봄 밀랍갓.png 봄 밀랍갓
말랑말랑하고 불그레한 갓.
JUVENIS AGARICUM
미약한 약효가 있는 식용 버섯.
말려서 먹으면 고통을 덜어 준다.
파일:사체의 손가락.png 파일:도감_사체의 손가락.png 사체의 손가락
유령의 손처럼 오싹하게 생겼다.
DIGITATUS MORTUS
나무가 빽빽한 숲에서 뿌리 덮개를 뚫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언뜻 보면 시체가 수풀 밖으로 뻗은 손처럼 보인다.
결의를 굳히고 정신을 날카롭게 한다고 전해진다.
파일:삭임뿌리.png 파일:도감_삭임뿌리.png 삭임뿌리
잎사귀가 까끌까끌하다.
APIS DEMISSUS
적절한 방식으로 활용하면 소화 불량을 완화할 수 있는 약용 식물이다.
하지만 거칠거칠한 잎사귀는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섭취해도 안전한 것은 꽃잎뿐이다.
파일:산구렁.png 파일:도감_산구렁.png 산구렁
곰팡이 핀 낡은 책 같은 특유의 냄새가 있다.
ALPINUM GRACILIS
사용자의 자신감과 설득력을 북돋운다.
잔 모양 꽃이 퀴퀴하고 축축한 냄새를 뿜는다.
파일:선홍반.png 파일:도감_선홍반.png 선홍반
큰 파란색 꽃. 암술이 이상하게 생겼다.
OCCULTUS GRANDIS
파묻힌 보물이나 비밀 기록 등 숨겨진 것을 찾아내는 힘이 있다고 한다.
선홍반은 몹시 희귀하여 연구된 바가 적다. 이 식물을 두고 흘린 사람들의 피 때문에 '선홍반'이라고는 이름이 붙었다고 추정되는데, 실제로는 혼란스럽게도 큰 파란색 꽃이 열린다.
파일:성 요한의 양귀비.png 파일:도감_성 요한의 양귀비.png 성 요한의 양귀비
꽃이 빨갛고 달콤한 향기를 낸다.
PAPAVER VALLEMEDY
화사한 꽃잎을 끓이면 사용자의 청력을 크게 향상해 주는 물약을 만들 수 있다.
성 요한의 양귀비 꽃은 중심이 노랗고 꽃잎은 진홍색이다.
파일:솔로몬의 홀.png 파일:도감_솔로몬의 홀.png 솔로몬의 홀
연보라색 꽃.냄새가 매혹적이다.
VARGAMUS INFERNUM
'지옥의 관문'과 '솔로몬의 화'라는 다소 살벌한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식물의 꽃은 흑마술이나 기타 악마 숭배 의식에 흔히 쓰인다.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작은 꽃들이 줄기에 다닥다닥 자란다.
파일:숲 장뇌화.png 파일:도감_숲 장뇌화.png 숲 장뇌화
냄새가 강하지만... 불쾌하지는 않다.
알뿌리는 연노란색이고 잎은 번들거린다.
CAMIMUM SILVA
강한 냄새를 풍기는 알뿌리는 강력한 수면 효과가 있어, 수면 유도 물약에 흔히 재료로 들어간다.
이 장뇌화의 아름답고 둥근 꽃송이는 수많은 작은 꽃들로 이루어졌다.
파일:식인 마구살이.png 파일:도감_식인 마구살이.png 식인 마구살이
날카로운 가시가 위쪽 잎사귀의 테두리를 따라서 난다.
HAUSTUM GRANDIS
앤드류 자딘이라는 남자의 안타까운 사건 이후로 북부에서는 '앤드류의 파멸'이라고도 불린다. 앤드류는 커다란 마구살이 개체에 붙잡혀 천천히 산 채로 먹혔다고 한다.
오컬트계에서 신성하게 여기는 식물로, 줄기의 단면에서 대칭적인 오각형을 볼 수 있다.
파일:쌉쌀꽃.png 파일:도감_쌉쌀꽃.png 쌉쌀꽃
잎은 매끄럽고 아래쪽이 부드럽다. 커다란 수술이 떫은 냄새의 근원으로 보인다.
ACERBUS VARUS
쌉쌀꽃은 기억을 복구할 수 있다. 특히 누군가 고의로 기억을 망가트렸을 경우에 효과가 좋다.
커다란 수술은 먹을 수 있지만 몹시 쓰다. 이 식물의 이름이 거기에서 유래했다.
파일:악마의 독주.png 파일:도감_악마의 독주.png 악마의 독주
소나무 숲을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향이 느껴진다.
MORS AMICUS
일상적으로는 '시체의 친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씨앗을 먹은 사람은 천천히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으며, 그 후 이 식물이 사체에서 자라난다.
솔잎과 유사한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다. 뿌리를 식초에 담가 끓이면 열병과 독을 처치할 수 있는 강장제가 된다.
파일:암브렐라.png 파일:도감_암브렐라.png 암브렐라
꿀에 담근 딸기처럼 달콤한 향이 있다.
SANIUM RUBRA
심장 질환에 특효인 연고를 만들 수 있다. 이미 자리 잡은 병은 치료가 어렵지만 그래도 고통을 누그러트리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잎이 길고 둥글며 꽃은 딸기 향이 난다.
파일:야곱의 부.png 파일:도감_야곱의 부.png 야곱의 부
마치 잎사귀 하나하나가 의식이 있는 듯하다.
DIGNITAS IACOBII
사람들은 이 식물의 독특한 꽃에 끌리곤 하지만, 사실 흥미로운 특성이 있는 쪽은 잎사귀다.
이 식물의 잎은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사람이 있는 방향을 가리킨다고 한다. 실제로 이 특성을 이용해 황야에서 찾아낸 실종자들이 있다.
파일:양주초.png 파일:도감_양주초.png 양주초
방울이 물렁해 보이지만 실은 꽤 단단하다.
OVIUM VIRIDI
양주초는 올바른 방식으로 사용하면 행운을 불러온다고 여겨진다.
양주초의 녹색 씨주머니는 외피가 단단하고 두드리면 텅 빈 소리가 난다. 남부에서는 이 식물을 '바욘의 알줄기'라고 부른다.
파일:에불룸.png 파일:도감_에불룸.png 에불룸
향이 다소 자극적이다.
BACUSIS PALUSTRIS
향이 강해서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향은 오감을 자극하고 쑤시는 뼈를 재생한다고 전해진다.
작고 예쁜 잎이 많이 자란다.
파일:여름 아씨.png 파일:도감_여름 아씨.png 여름 아씨
달콤한 향이 나는 어두운 꽃 한 송이.
COMETESSA AESTAVIUM
매력적인 꽃, 예쁜 모양으로 구부러진 잎, 질긴 생명력 덕분에 많은 사람이 장식용으로 찾는 식물이다.
노화에 따른 기억력 저하를 늦춰 준다.
파일:여우코.png 파일:도감_여우코.png 여우코
아무 냄새도 맡을 수 없다.
CAMIMUM VULPES
여우코 선물은 낯선 사람들 간에 맺어진 우정을 상징한다고도 여겨지기도 한다.
반짝이는 두꺼운 잎이 줄기를 따라 한 쌍씩 달린다.
파일:여인의 비탄.png 파일:도감_여인의 비탄.png 여인의 비탄
좋은 향이 나는 분홍색 꽃 한 송이.
DOLORIS SPINATUM
이 식물의 부드러운 잎을 두 손가락으로 비비면 딴생각이 나지 않고 집중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꽃이 마치 애도하듯 고개를 숙이지만, 이름의 유래는 줄기에 돋아난 가시라고 여겨진다.
파일:열띤 입맞춤.png 파일:도감_열띤 입맞춤.png 열띤 입맞춤
작고 빨간 열매.
FEBRIS OSCULUM
빨간 열매는 몇 시간 동안 사용자의 기력을 끌어올린다.
잎사귀는 창백하다.
파일:엽수란.png 파일:도감_엽수란.png 엽수란
자주색 꽃. 길고 얇은 잎의 모서리가 놀랄 만큼 날카롭다.
MENS FORTIS
강력한 향정신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길고 뾰족한 잎을 태운 연기를 들이마시면 정신이 극도로 명료해진다.
'초록눈'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과복용 시 흰자위에 초록빛이 돌아 쉽게 알아볼 수 있기에 붙은 별명이다.
파일:영익초.png 파일:도감_영익초.png 영익초
창백한 하늘색 꽃.
SCYPHUS SPECTACULUM
딱딱한 줄기로 만든 향을 태우면 사용자의 영적 능력을 향상해, 환영과 예언을 더욱 뚜렷하게 만든다.
보드라운 양털 뭉치를 닮은 하늘색 꽃이 이 식물의 특징이다.
파일:윤슬꽃.png 파일:도감_윤슬꽃.png 윤슬꽃
청록색 꽃. 날카로운 가시.
CINCINNU7S MATURUS
여러 쓰임새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효능은 사람의 존재감을 지우는 것이다. 투명해지지는 않아도, 타인의 시야와 기억에서 사라질 수 있다.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예리한 가시가 돋아나 있다.
파일:원예가_이슬놀.png 파일:도감_이슬놀.png 이슬놀
작은 잎, 섬세한 꽃.
MOLLIS FIDEM
수많은 작은 꽃으로 이루어진 꽃대가 무척 아름답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이 식물을 관상용으로 찾는다.
보기에는 좋아도, 잎사귀가 맨살에 닿으면 피부가 벗겨지고 매우 쓰라리다.
파일:원예가_일몰 산갓.png 파일:도감_일몰 산갓.png 일몰 산갓
신 우유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데, 눈물이 찔끔 날 만큼 독하다.
SOLIS OCCASUM
일몰 산갓은 반구형의 갓으로 덮인 버섯이다. 불쾌한 냄새를 뿜기 때문에 악취 산갓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불길한 영혼과 유령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효능이 있다고 여겨져서 종종 문간에 놓인다. 인간에게는 약한 독성이 있기 때문에 섭취는 권장되지 않는다.
파일:원예가_자용담.png 파일:도감_자용담.png 자용담
분홍색 꽃.
CAESARII ROSEA
때로 '에버하트'라고도 불리는 자용담의 분홍색 꽃은 신장 모양의 큰 꽃잎 두 개로 이루어졌다.
날쌘덫의 구속을 푸는 방법은 몇 가지 밖에 알려진 것이 없는데, 그중 하나가 자용담의 진액으로 만든 연고를 바르는 것이다.
파일:원예가_잿빛 모래불.png 파일:도감_잿빛 모래불.png 잿빛 모래불
희미하게 장작불 연기 냄새가 난다. 거친 사포 같은 질감이다.
SABULUM CANUS
모래불의 거친 껍질에는 여러 유용한 효능이 있다. 구강 위생을 위해 그 껍질을 씹는 사람도 있는데, 자칫 삼켰다가는 배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불꽃 모양 덩굴손이 연기 냄새를 뿜어서, 한층 더 타오르는 불길 같은 인상을 준다.
파일:원예가_적광초.png 파일:도감_적광초.png 적광초
빨간 열매. 길고 평평한 잎.
INTERITUS DULCIS
어두운 붉은 색 열매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먹으면 안 된다. 독성이 매우 강해, 정신 이상과 죽음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줄기의 단면을 보면 적광초 특유의 삼중 체관부와 물관부가 드러난다.
파일:원예가_정기초.png 파일:도감_정기초.png 정기초
상쾌하고 산뜻한 향이 난다.
CAELUM DECORIS
많은 식물이 공기 질에 크고 작은 보탬이 되지만, 정기초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이다. 이 식물 주변의 공기가 어찌나 상쾌한지, '박하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가 많은 작은 잎들이 근처 대기에서 독소를 걸러 준다고 여겨진다.
파일:원예가_종달침.png 파일:도감_종달침.png 종달침
가시에 찔릴까 무섭다.
LUCURUS HALCYONUS
종달침은 강력한 방어 기제를 가진 식물로, 살짝이라도 건드리면 바늘 같은 가시를 발사한다. 그 가시에 찔리면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최대 며칠까지 지속된다고 한다.
때로는 '신장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해서 혼동을 야기한다. 가시 돋친 꼬투리 속에 든 신장 모양의 씨앗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 생각된다.
파일:원예가_주교의 파라솔.png 파일:도감_주교의 파라솔.png 주교의 파라솔
찐득찐득한 흰 액체가 아래쪽에서 뿜어져 나온다.
EPISCOPUS PELLEBANT
어둡고 축축한 곳에서 발견되는 버섯으로, 근처의 빛을 가리지 않고 먹어 치운다. 빛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주변을 어둠으로 감싼다.
갓 아래쪽 주름에서 나오는 우윳빛 액체를 복통 치료제로 쓸 수 있다.
파일:원예가_주화종.png 파일:도감_주화종.png 주화종
종 모양 꽃과 하트 모양 잎사귀.
PRIMIS REGII
잎사귀에 환각 효과가 있어서, 그 잎을 입에 넣고 씹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주화종은 중독성이 몹시 강하며 질병과 죽음을 유발할 수 있다. 마약
파일:원예가_쪽잔풀.png 파일:도감_쪽잔풀.png 쪽잔풀
꽃이 파란색이다.
CARITAS PRATENSIS
쪽잔풀은 관계를 튼튼히 다진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결혼식 장식으로 쓰였다.
잔을 닮은 작은 꽃들의 단면. 꽃에 물이 차는 것을 피하고, 꽃가루 받이 곤충이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꽃들이 대개 아래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파일:원예가_청람섶.png 파일:도감_청람섶.png 청람섶
상쾌한 향. 잎맥이 단단하다.
ANIMATUS LUMENSIS
청람섶의 말린 줄기는 아주 밝고 요란하게 타며, 눈부신 자줏빛 백색 불꽃을 일으킨다.
줄무늬가 있는 큰 잎사귀가 꽃을 감싼다.
파일:원예가_청연초.png 파일:도감_청연초.png 청연초
파란 꽃, 딱딱한 잎.
CORA INGENS
이 식물의 말린 잎을 태운 연기를 들이마시면 진통 효과가 있다.
단단한 잎이 줄기를 따라 자라며, 꼭대기에는 푸른 꽃이 맺힌다.
파일:원예가_카발리아.png 파일:도감_카발리아.png 카발리아
연보라색 꽃이 달콤한 향기를 발산한다.
ARBUTUM ALACRITAS
망자가 사후 세계에서 평화를 찾게 도와준다는 희귀 식물이다. 형편이 넉넉한 사람은 이 꽃으로 만든 화환을 사랑하는 이의 무덤에 놓는다.
거의 모든 카발리아 꽃은 꽃잎이 여섯 장이다. 꽃잎이 일곱 장인 카발리아 꽃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파일:원예가_태평초.png 파일:도감_태평초.png 태평초
우윳빛 꽃. 향기가... 정말 좋다!
LAVANUS NANA
적절한 이름이 붙은 식물이다.
꽃의 냄새를 맡으면 불안 증세가 완화된다고 한다. 그럼 꽃을 그려
파일:원예가_툼.png 파일:도감_툼.png
어두운 푸른색 꽃. 달콤한 대황 같은 냄새다.
BACUSIS PUSILLIUM
때때로 죽음과 관련지어지는 꽃이다.
비누와 초에 향료로 들어간다.
파일:원예가_페넷.png 파일:도감_페넷.png 페넷[1]
엷은 노란색 꽃. 잎이 말랑말랑하다.
ACUTUS MINOR
이 식물의 질긴 뿌리를 씹으면 복통이 누그러지고 불안이 가라앉는다고 한다.
잎사귀는 길고 무르다.
파일:원예가_푸른 광대.png 파일:도감_푸른 광대.png 푸른 광대
파란 꽃. 약하고 산뜻한 향.
SCURRA CAERULEA
풍성한 파란색 꽃이 지면서 씨앗을 방출한다. 씨앗에는 폭신폭신한 솜털이 달려서 바람에 잘 날린다.
말려서 단단해진 줄기는 향으로 태울 수 있다. 이때 새된 비명이 들리는데, 식물 속에 갇혀 있던 혼령들이 지르는 소리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2]
파일:원예가_프리틀.png 파일:도감_프리틀.png 프리틀
은은한 향이 있는 보라색 꽃.
ACULEATUS FURIBUNDUM
부자들이 탐내는 예쁜 꽃이다. 으깨서 염료를 만든다.
무척이나 희귀해서 찾기 힘든 식물이다. 기르려면 대단히 손이 많이 간다.
파일:원예가_한빙화.png 파일:도감_한빙화.png 한빙화
부드럽고 윤이 나는 잎.
FOLIUM CALDARIUS
이 식물의 잎사귀로 만든 물약으로 저체온증에 빠진 사람을 구할 수 있다. 몸을 덥히는 효능이 있어, 혹독한 추위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추운 겨울에 모든 조건이 갖춰지면 작고 노란 꽃이 핀다. 잎사귀는 질기고 윤기가 돈다.
파일:원예가_향초목.png 파일:도감_향초목.png 향초목
얇은 줄기 끝에 다홍색 꽃이 맺힌다.
LUCERNUM CALLIDONIA
이 식물의 빨간 꽃에는 방호 효과가 있어, 모든 종류의 정신 이상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긴 잎들 사이에서 얇고 길쭉한 줄기가 자라난다.
파일:원예가_호박령.png 파일:도감_호박령.png 호박령
자칫하면 뾰족한 잎에 손을 벨 수 있다는 사실을 방금 배웠다.
ANIMO IGNIS
호박령에는 수호의 힘이 있다고 여겨진다. 안전을 기원하는 뜻에서 각종 신에게 공물로 바치는 경우도 있다.
꽃잎이 많은 꽃을 맺는다. 칼날처럼 날카로운 잎을 조심해야 한다.
파일:원예가_황무지풀.png 파일:도감_황무지풀.png 황무지풀
얇은 잎과 작은 자주색 열매.
HISPID VIBURNUM
자주색 열매가 열리는데, 전날 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숙취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의사들이 자주 권하는 강장제다.
일각에서는 황무지풀을 신성한 식물로 여긴다. 꽤 희귀하기도 하고, 이 열매를 따면 불운이 찾아온다는 미신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파일:원예가_황부용.png 파일:도감_황부용.png 황부용
꽃이 아주 섬세하다. 꽃잎이 쉽게 떨어진다.
BREVIFOLIA THOLI
꽃을 으깨어 만든 연고로 감기와 인후염을 치료한다.
본 저자는 이 식물에 있다는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3]
파일:원예가_황혼갓.png 파일:도감_황혼갓.png 황혼갓
기분 나쁜 악취.
CREPUSCULUM LEPIOTA
어스름이 지고 그림자가 길어질 때, 잎과 뿌리와 까마귀 눈을 챙겨라. 암흑과 절망과 흑마술의 식물이다.
에쁜 꽃에 현혹되면 안 된다. 독한 악취를 내뿜는다.
파일:원예가_흑옥란.png 파일:도감_흑옥란.png 흑옥란
어두운 보라색 꽃.
CALIGO FORMOSUS
어둡고 신비하며 아름다운 '달빛꽃'은 수백년 동안 사람들을 매료해 왔다.
마치 사이렌의 노래처럼, 희생자를 강박적인 갈망과 광기에 빠트려 죽음으로 유혹한다고 여겨진다.


[1] 게임 초기에 교환으로 '남부 페넷'을 얻을 수 있는데, 그냥 페넷으로 취급하면 된다. [2] 식물 이미지와 도감 이미지 및 설명이 매칭하기 상당히 어려운데, 고객이 푸른 광대를 요청할 시에 현재 가진 식물들 중 소거법으로 가장 신빙성 높은 게 이 식물이라서 그냥 제출하면 맞다고 체크된다. 뒤로 갈수록 정체 모를 식물이 늘어나는 후반에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 [3] 사서 친구도 이 점을 디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