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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 그대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를 멈춰라'라는 운동이다.2. 역사
2020년대 초반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으로 인해 대중적으로 코로나19 발생지로 알려진 중국에 대한 혐오가 극도로 심해지면서 아시아인 전반에 대한 증오 범죄가 발생하자 트위터를 비롯한 영미권의 SNS를 중심으로 시작된 해시태그 운동이다.[1] 뉴욕 시장이나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공식적으로 내세울 정도로 영향력이 큰 구호가 되었다." 백인은 혐오해도 되냐?"는 식의 비아냥도 나오기도 하였으며 "미안하지만, 아시아인은 사회의 상위 1%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폭행과 같은 불이익을 당하여도 상관없다"는 어이없는 반응도 나오기도 했지만 이것은 All lives matter 운운하는 것과 다를 게 없는 물타기에 불과한데 흑인이라는 이유로 경찰에게 부당한 진압을 당하고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증오 범죄에 노출되기 때문에 그것을 얘기할 수밖에 없다. ALM이 등장한 배경을 생각한다면 이 논제에 ALM을 갖다대는 것 자체가 민망한 수준이다. “우리 가게를 털지 말아주세요”가 “옆 가게를 털어주세요”로 읽히지 않듯이 말이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3월 30일 자신이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을 공개하면서 미국에서 벌어지는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박재범, 박준형, 에릭남, 다니엘 대 킴, 산드라 오와 같은 한국계 연예인들과 대만계 미국인인 루시 리우도 반대 글을 올렸으며 마돈나, 퍼렐 윌리엄스, 자넷 잭슨, 킴 카다시안, 저스틴 비버, 제이크 질렌할, 마크 러팔로, 리아나[2], 제이미 폭스, 지지 하디드등 유명 배우 및 가수들 역시 본인들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 반대 글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복싱스타인 파퀴아오도 "아시아인을 차별하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이여, 나에게 덤벼봐라"라는 식의 글을 인스타에 올리기까지 하며 해당 운동을 지지했다.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오버워치 리그(블리자드), 코카콜라, FILA 포켓몬 컴패니 등 여러 기업들도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글을 올렸다.
3. 같이 보기
- 인종차별
- 미국/인종차별
- 미국/사회/문제점
- Black Lives Matter
- 정체성 정치
- 소수자 권리
- 아시아계 미국인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반응/아시아인 차별과 혐오
-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기 난사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