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근육맨의 등장인물.애니메이션판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
2. 작중 행적
사이보그스쿨 항공과를 수석으로 졸업[1]한 엘리트 파일럿으로, 세계초인협회(WSA) 드로 프레아스 회장의 명령으로 근육 스구루와 알렉산드리아 미트를 하와이까지 호송했다.융통성이 없고 FM적인 성격이기 때문인지 스구루가 고향 근육별에 들릴 생각으로 들떴지만, SW-26은 시간이 없다면서 5초 동안 잠시 상륙하고는 다시 비행기를 이륙시킨다.[2] 무슨 짓이냐고 스구루가 난리를 피우자 비행기의 부기장[3]이 스구루에게 총을 들이대며 조용히 시키는 사이, SW-26은 챔피언 벨트의 무게에 대해 설명한다. 세계 모든 초인들의 정점에 다다른 챔피언이 되는 순간부터 세계초인협회의 관리하에 전 세계에서 방어전을 치러야 한다는 설명.
결국 스구루는 챔피언으로서의 사명을 받들기로 하고,[4] SW-26은 예정대로 하와이에 착륙한다. 자신들의 역할은 거기까지 이기에 SW-26과 부기장은 스구루에게 행운을 빌어주며 작별한다. 이때 SW-26의 얼굴을 보면 희미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5] 이후 미국 본토에 등장한 프레아스와 스구루의 행방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코믹스판에서는 스구루가 조종석에 앉아 장난을 치자 눈을 부릅뜨거나 저딴 게 어떻게 챔피언이 됐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등 은근 개그 장면을 보였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하와이에 간다고 기뻐하는 스구루와 함께 기뻐하는 등 대놓고 개그 장면을 보인다.
3. 기타
근육맨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로봇 캐릭터이기도 하다. 사이보그스쿨 출신인 걸 봐서는 아예 처음부터 로봇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고 인간의 몸을 기계로 개조한 것 같지만 자세한 언급은 없다.
[1]
알렉산드리아 미트의 질문에 본인이 그렇게 대답했다.
[2]
이때 근육 대왕 부부를 비롯한 여러 근육족은 자랑스러운 챔피언 근육 스구루를 맞이하러 나왔지만 비행기가 잠깐만 착륙하고 다시 이륙하니 벙쪄 있다.
[3]
역시 사이보그로, 이마에 AB-30이라고 적혀 있다.
[4]
실은 하와이에 섹시한 미녀들이 많다는 부기장의 말에 넘어갔다.
[5]
정신회로에 이상이 생겼냐는 미트의 질문에 훗하며 조소를 보이기는 했지만 미소를 보인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