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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리메이크판 진 여신전생 1&2에서의 모습[1] | 진 여신전생 4에서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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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スティーブン(STEVEN)진 여신전생, 진 여신전생 2, 진 여신전생 NINE, 진 여신전생 4, 진 여신전생 4 FINAL의 중요 인물. 모티브는 스티븐 호킹 박사.
한글로는 스티븐, 영어 표기는 일본에선 STEVEN, 해외판에선 STEPHEN. 그렇다고 스티븐이 본명은 아니며 단지 인터넷 상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일 뿐이다. 4, 4 FINAL에서의 성우는 쵸.
2. 작중 행적
2.1. 진 여신전생, 진 여신전생 2
붉은 정장을 입고 휠체어를 탄 백발의 신사로 진 여신전생 1, 2의 악마소환 프로그램은 이 인물이 제작했다. 본래는 ' 터미널'의 연구를 하고있다가 실수로 악마가 출현. 간신히 악마는 해치웠으나 큰 상처를 입고 하반신이 불구가 돼버렸다. 자신의 실수로 악마들이 범람하는 상황이 와버리자 악마소환 프로그램을 제작해 '올바른 마음을 지닌 자가 받아주길 기원한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인터넷으로 무작위로 배포한다.[2]대다수는 어정쩡한 재능으로 악마를 소환했다가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며[3], 몇몇 인물들은 살아서 악마사용자(이때는 이렇게 표기)로써 살게 됐을 것이다.
이후 스토리에서 그의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이벤트를 보게 되는데. 2의 뉴트럴 루트에서는 알레프를 지구에서 우주로 떠난 방주의 터미널로 아무렇지도 않게 텔레포트 시켜주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그 루시퍼조차 텔레포트에 성공하고 지친다고 말하는데...
게임 상에서는 더 히어로, 알레프가 사용하는 악마소환 프로그램의 패치 및 업그레이드를 시켜주며[4] 각종 조언 및 서포트를 해준다.
2.2. 진 여신전생 NINE
진 여신전생 NINE에서도 등장. 이름은 영문이 아닌 카타카나로 표기되어 "スティーブン"으로 나온다. 여기서 스티븐은 붉은색 수트가 아닌 하늘색 수트를 입고 있다. NINE에서도 주인공에게 진실을 알려주거나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2.3. 진 여신전생 4
2012년 초에 공개 된 진 여신전생 4의 PV에서도 STEVEN이 등장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NINE과 마찬가지로 1, 2와는 다른 세계관인데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것인데, STEVEN 본인이 직접 등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지는 불명. 팬들은 10년이 넘는 세월을 거쳐서 STEVEN의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해했다.본인이 직접 등장한 것으로 보이며 게임 내 대사를 보면 본작의 COMP라고 할 수 있는 건틀렛의 OS인 바로우즈를 만든 인물로 보인다. 이번 작에서도 뉴트럴 루트로 진행 시 도움을 주지만 본작에서도 정체는 드러내지 않는다.
2.4. 진 여신전생 4 FINAL
스토리 후반부에 게임 중반, 다신 연합의 괴물뱀 '셰샤'를 추적하는 레이더를 제작해준 헌터 상회의 마츠다 박사가 스티븐 본인이었음을 밝힌다. 이 부분은 꽤나 의미심장할 수도 있는 것이 스티븐 본인이 모습까지 바꿔가며 현실세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기 때문. 그리고 스티븐이 이 사실을 밝힌 이후부터 주인공을 제외한 헌터상회의 모든 인물들이 마츠다 박사라는 인물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게 누구?'라는 반응까지 보인다.[5] 이쯤이면 그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상상조차 힘들 지경. 지금까지처럼 주인공을 다방면으로 서포트해주며 주인공의 행보가 어떻든 간에 중용의 길로 갈 경우 YHVH에 도달하는데 조력한다. 단, STEVEN 본인은 주인공이 인연루트로 가는 것을 더 지지하는 모습[6]을 보이며 몰살루트로 갈 경우 불길한 암시도 몇 가지 남긴다.[7]여담으로 인연 루트에서 주인공에게 YHVH를 쓰러트리라고 조언을 할 때 마치 자신이 인간이 아니라는 듯한 언동을 하기도 한다.그리고 2016년 4월 14일 부터 배포한 DLC 퀘스트 금강신계의 구세주들에서 보스로 나왔다. 역대 진여신전생 주인공들은 덤.
이 DLC에서도 뭐하는 사람인지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고 오히려 의문만 증폭되었다. '초인' 스티븐이라는 이름으로 일단 사람이라는 인증은 했다. YHVH가 위협을 느껴서 각 시리즈들의 주인공을 죽이려 하자 이치를 비틀어 가면서 금강신계로 납치했다. 알레프는 메기도 아크에 당해서, 인수라는 카쿠츠치를 쓰러트리고 루시퍼에게, 플린은 블랙홀에 삼켜져서, 더 히어로는 ICBM에 맞아서 죽을 뻔한 그 순간에 데려왔다.
미로를 넘어 군단 셋도 쓰러트리고 역대 주인공들과 인사를 나누면 열리지 않던 문이 열리는데, 그곳에 스티븐이 기다리고 있는데 다른 주인공들은 죽기 직전에 데려왔지만 더 히어로는 타이밍이 안 맞아서 영혼만 데려왔는데, 육체까지 만들기 위해 나나시의 관측의 힘을 빌린다. 스티븐은 더 히어로를 부활시키기 위해서라면서 갑자기 싸움을 건다. 이는 나나시의 감각을 더 히어로의 혼에 피드백 시켜서 육체를 되찾게 하기 위해서. 이것이 바로 1차전.
하지만 1차전부터 자비가 없다. 시작부터 러스터 캔디 2회, 랜더마이저 1회를 걸고 시작하는데다 약점도 없고, 만능 전체 공격에 화빙충전 4속성 특대 관통 단체 공격까지 써대면서 파티를 전멸시킨다. 종말 난이도 기준 에너지 압축은 못해도 300이 나오며 특대 스킬은 500이 그냥 나온다. 별 생각없이 들이박았다간 순식간에 전멸하고 퀘스트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파마와 주살 공격은 전혀 하지 않으니 그쪽은 신경쓰지 말고 물리 관통도 없으니 아군의 물리 내성에 신경써주자. 무효 이상으로 도배해버리면 아예 물리 공격을 안 하니 주의. 물리 내성이 높으면 낙인(지속시간 동안 체력 회복이 1로 고정, 턴 경과로만 풀리며 스킬이나 아이템으로 회복 불가.)을 찍는 물리 기술을 맞아 턴을 날려버릴 수 있으니 꼭 물리 내성에 신경쓰자. 인공지능에게 양심이 있는지 이 스킬은 무효 이상에도 잘만 쓴다. 체력은 약 2만 5천이며, 디버프를 3중첩하면 데쿤다로 지워버리니 2중첩을 유지하며 아군 버프를 3중첩하자. 어차피 아군 버프는 2중첩이든 3중첩이든 일정 주기마다 리부트 코드(아군 전체의 버프/디버프/씨익/도핑/차지/컨센트레이트 효과 제거)로 지워버린다.
어떻게든 2만 5천 피해를 주면 더 히어로가 부활하고, 나머지 주인공들이 난입한다. 그리고 스티븐이 말하길...
스티븐 : 나는 이치를 거슬러가면서까지 너희들에게 구원의 손을 내밀었다… 그것은 인간이 언젠가는 이치를 뛰어넘는 가능성을 감추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희들은 나를 납득시켜줬으면 한다. 이치를 어겨서까지 구할 가치가 있었다...고.
인간이 가진 가치를- 가능성을 나에게 증명해라. 그리고 너희들이 도달할 터였던 역사를 되돌려주길 바란다.
스티븐 : 시간이 없다. 한꺼번에 덤벼라.
스티븐 : 이렇게 전력을 다해서 싸우는 건 처음이다… 봐주는 건 힘들 수도 있으니 먼저 사과해두지.
인간이 가진 가치를- 가능성을 나에게 증명해라. 그리고 너희들이 도달할 터였던 역사를 되돌려주길 바란다.
스티븐 : 시간이 없다. 한꺼번에 덤벼라.
스티븐 : 이렇게 전력을 다해서 싸우는 건 처음이다… 봐주는 건 힘들 수도 있으니 먼저 사과해두지.
그리고 회복 없이 2차전에 바로 돌입한다.[8] 너덜너덜한 상태로 2차전에 넘어왔다간 바로 전멸할 수도 있다. 1차전보다 가하는 피해량이 약 2배 늘었으며, 체력은 무려 10만에 육박하고 전 속성 내성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역대 주인공들이 파티를 짜서 같이 싸우면서 공격도 대신 받아주고 약점도 만들어준다. 순서는 스티븐-주인공-스티븐-구세주 파티 순으로 돌아간다.
1차전에 비해 스킬이 몇 개 더 추가되어 까다로워졌다. 2차전은 첫 턴을 제외한 매 턴마다 공격을 한 번이라도 하지 않으면 반드시 '특이점의 파동탄'이란 스킬을 써서 아군 중 하나를 무조건 즉사시킨다. 이때 피해량은 수천에 달하며, 모든 활천 패시브를 몰아준 99레벨 악마도 못 버틴다. 이 악물기 계열로 막을 수는 있지만 맞는 것 자체가 손해니 가급적 매 턴마다 한대는 때리도록 해야한다. 당연히 미스는 때린 걸로 쳐주지 않는다.
또한 아군 전체 능력치를 -3으로 만들거나, 데쿤다 대신 자신의 능력치를 +3으로 만들면서 씨익 상태를 부여하는 스킬이 추가되었다. 마타도르의 피의 안달루시아처럼 전체 랜덤 8회 물리 피해를 주는 스킬도 있지만 관통이 없어 무효 이상으로 막아낼 수 있다. 그 외에 아군 MP를 흡수하는 스킬, 프레스 턴을 3개 날려버리는 스킬 등이 있다.
이렇게만 보면 답이 없어보이지만 구세주 파티가 활로가 되어준다. 더 히어로와 알레프가 내성을 깎는 스킬을 지니고 있으며, 이 스킬로 스티븐의 내성 중 하나를 깎아내릴 수 있다. 같은 속성에 두 번 적중하면 약점이 되어 턴벌이가 가능해지니 되도록 둘에게 턴을 몰아주는 게 중요하다. 구세주 파티는 기본 HP가 높아 종말 난이도에 능력치 +0이어도 스티븐의 공격을 버텨내니 주인공 파티가 공격 능력치를 디버프하고 구세주 파티의 HP를 항상 최대치로 유지하면 어지간해선 죽을 일이 없다. 물리 내성이 약점이 되길 간절히 기도해보자.
모든 캐릭터가 최소 물리 내성 이상이어야 하며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물리 내성 하나에 흡수 셋이다. 이러면 스티븐이 에너지 압축을 하나에게 집중시키므로 HP가 가장 높은 캐릭터가 고기방패가 되어줄 수 있다. 누구든지 HP가 최소 1000은 되어야 안정적이며 MP도 가능하면 높아야 한다. 전투 내내 버프와 디버프를 걸고 스티븐이 MP를 빨아가니 차크라 포트와 그레이트 차크라는 필수이며, MP가 아까우니 스킬 칸도 아낄 겸 힐링 노하우를 달고 데쿤다/데카쟈의 돌을 넉넉하게 15개정도 챙겨서 대신 쓰자. 씨익을 지울 마가온도 꼭 챙기자. 도핑은 리부트 코드로 계속 지워버려 MP 낭비가 되니 처음부터 높은 HP가 필요하다. 악마는 99레벨에 활천 패시브가 필수이며[9] DLC HP/MP 향 파밍도 고려해야 한다. 주인공은 지금까지 아껴왔던 방어구 부스트 키트를 모두 사용하자.
파티에 서포터가 최소 둘 필요하며 주인공에게 딜을 전담시키고 서포터 셋을 고용하는 것도 생각해볼만하다. 추천 악마는 처음부터 물리 무효인 메피스토, 공격력을 한번에 2씩 낮추는 크리슈나, 방어력을 무조건 -3으로 만드는 클레오파트라 등이 있다. 1차전에 쓸 악마 따로, 2차전에 쓸 악마 따로 만들어서 준비해두면 베스트지만 실제로 싸워보면 그럴 각이 잘 안 나올 것이니 처음부터 강한 파티를 짜야 한다.
구세주 파티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 더 히어로는 물리 스킬과 차지, 이름만 다른 러스터 캔디를 지닌다.
- 알레프는 총격 스킬과 씨익 해제 총격, 크리티컬 아이와 이름만 다른 랜더마이저가 있다.
- 인수라는 씨익시 피해량 2배 만능, 크리티컬 확률이 높은 물리, 평범한 특대 화염 스킬이 골고루 있으며 사마리캄도 있다.
- 플린은 안티크톤에 3속성 특대 스킬, 메디아라한과 사마리캄, 스마일 차지가 있으며 불굴의 투지 패시브도 지닌다.
보통 속도가 빠른 더 히어로나 알레프가 내성을 깎으면서 인수라와 플린이 보조하는 흐름이 될 것이다. 앞서 말했듯 HP가 높아 공격을 잘 버티니 버프보다는 HP를 최대치로 채우는데 집중하고 나머지 턴은 내성 깎기에 투자하자. 스티븐이 자버프를 건다면 데카쟈/알레프의 스킬로 지워줘야 한다.
스티븐에겐 데카쟈와 데쿤다가 없으며, 이에 대응하는 입자의 쌍생성/쌍소멸, 리부트 코드는 일정 주기마다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1차전과 달리 모든 버프/디버프를 3중첩하고 약점을 적극 공략하면 오히려 1차전보다 시원한 진행이 가능하다. 매 턴마다 최소 한번은 때려야 한다는 것만 숙지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다만 스티븐 자체가 워낙 강하고 크리티컬이나 내성이 깎이는 순서에 따른 변수도 있으니 첫트에 이길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상세한 스킬 내용은 이렇다. 2차전에서 추가되는 스킬은 ★표. 래스터 캔디, 랜더마이저, 데쿤다, 스마일 차지는 1차전에서만 사용한다.
에너지 압축 | エネルギー圧縮 | 단일 대상에게 물리 속성 공격[10] |
특이점의 낙인 | 特異点の烙印 | 단일 대상에게 물리 속성으로 공격 후 낙인 효과 |
특이점의 업화 | 特異点の業火 | 전체에게 화염 속성 공격 관통 효과 있음 |
특이점의 박격 | 特異点の雹撃 | 전체에게 빙결 속성 공격 관통 효과 있음 |
특이점의 뇌광 | 特異点の雷光 | 전체에게 전격 속성 공격 관통 효과 있음 |
특이점의 회오리 | 特異点の竜巻 | 전체에게 충격 속성 공격 관통 효과 있음 |
캘러미티 코드 | カラミティコード | 단일 대상에게 만능 속성으로 공격 후 혼란/매료/결박 부착[11] |
흑체의 복사 | 黒体の輻射 | 만능 속성으로 전체의 HP 50% 감소 |
★수렴하는 경계 | 収束する境界 | 랜덤 8회 물리 공격 |
★경계없는 파동함수 | 無境界の波動関数 | 전체에게 만능 속성 공격 |
★특이점의 파동탄 | 特異点の波弾 | 단일 대상에게 즉사급 데미지[12] |
★입자의 쌍생성 | 粒子の対生成 | 자신의 모든 능력치를 +3으로 올리고 씨익 추가 |
★입자의 쌍소멸 | 粒子の対消滅 | 파티 전체의 모든 능력치를 -3으로 내림 |
★블랙 홀 | ブラックホール | 파티 전체의 MP 흡수 |
★크랙 코드 | クラックコード | 다음 플레이어 턴이 돌아왔을 때 프레스 턴 아이콘 3개 감소 |
★리부트 코드 | リブートコート | 파티 전체의 씨익, 카쟈, 차지효과 해제 |
여담으로 스킬 및 마법들이 전부 과학용어들과 비슷한데 스킬 사용 시의 일부 대사(프로그램 실행)등을 생각해보면 특수한 프로그램으로 마그네타이트를 제어해 초상현상을 발생시키는 것일지도 모른다. 전투에서 워낙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그가 앉아있는 휠체어는 사실 그의 과도한 힘을 봉인하는 구속장치였다는 등의 우스개가 돌아다닐 정도다.
2.5. 기타 작품
여신전생 시리즈의 중요 인물이기에, 다른 작품에서도 잠깐 지나가는 장면으로 나온다거나, 직접 등장은 하지 않더라도 이름이나 그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진 여신전생 IMAGINE의 스네이크맨은 과거에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크로스로 미사카 미코토가 나왔는데, 이 시나리오를 하다보면 지나가는 말로 악마소환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그가 그 내부 메커니즘을 전혀 알려주지 않고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더 경악스러운건 미코토의 말에 의하면 프로그램 안은 마치 슈뢰딩거의 고양이와 같다며...평행세계와 연락이 된다. 메인 스토리의 마지막 장인 act.20 Remember the Sabbath에서 뉴트럴 루트로 갔을 때 나오는 이벤트에서도, 마담이 7인의 현자 중 하나인 진리의 STEVEN과 협력했다는 언급을 한다.
진 여신전생 if...에서는 전원의 엔딩을 보면 마지막에 짤막한 대사를 하며 등장한다. 교문 앞의 주인공에게 중요한 할 말이 있다며 불러 세운다. 모바일로나온 하자마 편에서도 그가 악마 소환 프로그램으로 벌인 일이 자기 예상 밖일 정도로 흥미로웠던 건지, 상담할 것이 있다며 직접 찾아오지만 하자마 자신은 누구의 명령도 듣지 않는다 라며 무시한다.
데빌 서머너 소울 해커즈에 주인공의 COMP에 설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중에 STEVEN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있다. COMP에 STEVEN을 설치하면 소지할 수 있는 악마의 수가 늘어난다.
3. 여담
작중에서 가장 신비롭고 알려진 사실이 드문 인간인데, 그의 정체에 대해선 추측이 많지만, 게임이 나온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명확하게 ATLUS에서 언급하지 않고 있다.[13] 여러모로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최대 떡밥 중 하나. 현재로써 공식적으로 밝혀진 스티븐의 정체는 "뉴트럴의 상징" 정도다.진 여신전생 3 녹턴이 발매하기 전에 ATLUS에서 '3편에서 스티븐의 정체에 대해서 알게되실 겁니다.'라고 발언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만 이는 당시 게임 공략책의 인터뷰에 위의 내용과 더불어 '진 여신전생 시리즈는 7부작', '3편에서 1편과 2편의 스토리가 마무리된다.' '루시퍼는 아직 변신을 한 단계 남겨두고 있다.'라는 발언이 있었다는 일본의 한 게시물에서 비롯된 루머로 추정된다. 이들 중에서 실제로 루시퍼의 변신이 한 단계 남았다는 이야기와 스티븐의 정체에 대한 문답이 『진 여신전생 2 악마대사전』의 인터뷰에서 나오기에 이 루머는 이 책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인터뷰에서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스티븐의 정체에 대해 애매모호하게 대답할 뿐이며 3편에서 나온다는 이야기 역시 없다.[14] 7부작이나 1편과 2편의 스토리가 3편으로 마무리된다는 이야기도 마찬가지로 루머의 창작자가 지어낸 이야기로 보인다.[15] 특히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아버지인 프로듀서 오카다 코지는 발매전 인터뷰에서 진 여신전생 3 녹턴은 이전작들과는 전혀 별개의 작품이며,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로 '녹턴'이라는 부제를 달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작중 등장인물인 히지리가 그의 환생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다. 터미널, 죄 등을 종합할 때 나름대로 신빙성 있는 가설이기도 하다. 만약 그가 히지리라면 악마소환 프로그램을 유포한 죄로 영겁의 벌을 받는다거나...나름대로 구미가 당기는 설. 히지리는 "전생에 전생을 거듭해도 씻을 수 없는 벌을 내리겠다"라는 YHVH의 저주를 받은 진 여신전생 2의 알레프가 아닌가 하는 설도 팬 사이에서 회자되었다.
따지고 보면 진 여신전생 본가 세계관 만악의 근원. 이 사람이 만든 터미널과 악마소환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도쿄가 난리가 났고 결과적으로 대파괴가 일어나 우리가 알고 있는 본가 세계관이 되어 버렸다.
[1]
최초로 등장했던 SFC판
진 여신전생 시절은 완전히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모습이었다.
[2]
본작의 등장인물인
더 히어로, if...의
하자마 이데오 등이 받았다.
[3]
악마소환 프로그램에 악마를 복종시키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악마를 사역하려면 그만큼 강한 힘으로 복종시키거나, 계약하기 위한 물건이나 마카 등이 필요하다. 당장 1편에만 해도, 자신이 소환한 악마에게 잡아먹힌 정황이 꽤 보인다.
[4]
1에서는 메모리 보드를 대가로 2에서는 버츄얼 공간 안에서 무료로
[5]
헌터 메모의 마츠다 박사 항목으로 가보면 내용이 싹 다 삭제되어 있다.
[6]
나나시에게 도쿄의 여신을 더 이상 슬프게 하지 말아달라고 하는것과 몰살루트로 진입할 시 헌터들이 주인공과 다그다를 막도록 유도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거기에 다그다는 STEVEN의 조력을 그다지 반기지 않으며 STEVEN을 조우할때마다 동요하거나 거북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7]
도쿄의 여신이 새로운 메시아와 함께 나나시를 죽이려들테니 YHVH의 전철을 밟지 말라 하고 여신을 찾으러 사라진다. 시리즈에서 메시아는 위대한 의지가 점지한다는 설정에 의거하면 나나시가 세계의 적이 되어 위대한 의지의 심기를 거스른 셈이고 STEVEN도 이번엔 나나시를 쓰러뜨릴 메시아를 인도할 모양
[8]
게다가 이때 나오는 BGM이 YHVH와의 최종전에서 나오는 BGM인
神に仇成すもの(신에 대적하는 자)다. 보스로서 나오는 스티븐의 초월적인 강함과 너무 잘 어울릴 정도.
[9]
활천 패시브는 플레로마처럼 중첩된다. 활천 3개를 모두 붙이면 그만큼 HP가 늘어난다. 마맥도 동일.
[10]
사실상 평타 공격으로, 처음으로 구세주 파티로 넘어갈 때 반드시
인수라에게 날린다. 그리고 인수라는
총격 빼고 모두 무효다.
[11]
상태이상이 걸릴 확률은 의외로 낮다. 가끔 걸리면 파트라 스톤을 써주는 정도.
[12]
스티븐을 한번도 공격하지 않는다면 다음턴 첫번째 행동이 이것으로 고정된다.
[13]
진 여신전생 1의 플래너
이토 류타로의 힌트에 의하면 여신전생 원작 소설의 주인공인
나카지마 아케미가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으나, 이토 류타로가 1996년에 퇴사했고
데빌 서머너 소울 해커즈부터는 후임 시나리오 작가들이 자기들 나름의 세계관과 스티븐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이토 류타로의 스티븐과의 접점이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
[14]
『CLUB 사교의 관』이라는 책에도 스티븐의 정체에 대한 언급이 있지만 여기도 마찬가지. 만약 위 내용이 실제로 한 발언이라고 해도 농담식으로 했을 것으로 보인다.
[15]
전자의 경우 진 여신전생 1의 프로듀서인 신노 요스케가 진 여신전생도 시리즈로 나오는 거냐는 질문에 9부작이 되는 거 아니냐고 농담식으로 대답한 적이 있는데 이 인터뷰의 내용이 와전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이 9부작 이야기는 훗날 카네코 카즈마와의 인터뷰에서도
스타워즈와 관련해서 다시 언급된다. 후자의 경우 당시 언론에서 위 인터뷰를 바탕으로 9부작 중 진 여신전생 3편의 예상도를 그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서 나온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