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6 09:42:01

SPV3/사생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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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생결단 종류 (Firefight Variant)
2.1. Spartan vs. Covenant2.2. Spartan vs. Flood2.3. Covenant vs. Flood (미구현)
3. 게임 타입 (Gametype Variant)
3.1. 생존 (Survival)3.2. 가디언 (Guardian) (미구현)3.3. 분대 생존 (Squad Survival)3.4. 저거너트 (Juggernaut)
4. 게임 모드 (Game Mode)5. 난이도6. 맵
6.1. Rockslide6.2. Engine Room
7. 로드아웃8. 기타

1. 개요

SPV3의 게임 모드인 사생결단에 대해 서술한 문서.

SPV3 개발 과정에서 최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옵 관련 코드를 모조리 들어냈기 때문에 코옵을 지원하지 않고 순수하게 1인 플레이로 진행된다.

SPV3은 한글 패치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본 문서에서의 용어들은 대부분 원작 헤일로 시리즈의 공식 한글 번역을 참고해서 임시로 붙인 번역명이다.

2. 사생결단 종류 (Firefight Variant)

플레이어 및 적 진영에 대한 설정. 총 3가지가 존재하지만, SPV3.3.0에서는 Spartan vs. Covenant와 Spartan vs. Flood만이 구현되어 있고 Covenant vs. Flood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2.1. Spartan vs. Covenant

묠니르 마크 VII 전투복을 코버넌트 파상 공세를 상대로 시험해 보십시오.
(Test the Mark VII MJOLNIR armor against waves of Covenant.)

말 그대로 스파르탄을 조종해 코버넌트 개떼를 상대하는 게임 임무.

아군 지원군으로는 기본적으로 해병 및 ODST가 등장하며, 게임이 길어지면 센티널도 합류해서 플레이어를 지원해주고, 더 지나면 UNSC 스패로우호크와 센티널 엔포서도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아군 영웅 캐릭터는 전원 UNSC 소속. 마스터 치프, 존슨 상사[1], 키예스 함장[2], 포해머[3], 스파르탄 메이, 브랜던[4]이 있다.

첫 웨이브는 그런트 개떼, 두번째 웨이브에선 자칼들이 합류하고, 세번째 웨이브에선 자칼 저격수가 합류한다. 이후 하급 브루트 및 엘리트부터 아너 가드까지 고위 엘리트들도 합류하며, 8~9웨이브부터는 헌터도 합류한다.

2.2. Spartan vs. Flood

묠니르 마크 VII 전투복을 플러드 유출 사태를 상대로 시험해 보십시오.
(Test the Mark VII MJOLNIR armor against a flood outbreak.)

말 그대로 스파르탄을 조종해 플러드 개떼를 상대하는 게임 임무.

아군 지원군은 Spartan vs. Covenant와 동일한 구성. 기본적으로 해병 및 ODST가 등장하며, 게임이 길어지면 센티널도 합류해서 플레이어를 지원해주고, 더 지나면 UNSC 스패로우호크와 센티널 엔포서도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아군 영웅 캐릭터는 전원 UNSC 소속. 마스터 치프, 존슨 상사[5], 키예스 함장[6], 포해머[7], 스파르탄 메이, 브랜던[8]이 있다.

첫 웨이브는 감염체 개떼 + 배양변이 + 자칼 배양변이만으로 구성되어 있고,[9] 두번째 웨이브부터 전투변이가 합류한다. 후반 웨이브에서는 블라인드 울프 레인지 폼[10]이 합류하며, 마지막에 가면 아너 가드 전투변이도 떼거지로 나온다.

2.3. Covenant vs. Flood (미구현)

사령관의 입장이 되어 코버넌트를 이끌고 플러드 유출 사태에 맞서십시오.
(Step into the boots of the Commander and lead the Covenant against a Flood outbreak.)

정황상 텔 바다미를 조종해 플러드와 싸우는 모드로 추정.

분대 생존 모드 등에서 합류하는 아군은 코버넌트 병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영웅 유닛은 르타스 바두미와 유스체 타하미 등 코버넌트 네임드가 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선조에게 계승자로 인정받지 못한 코버넌트의 특성상 센티널과는 적대하게 될지도.

캠페인 미션 <The Commander>과 <The Commander: Evolved>에서 텔 바다미는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UNSC 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는데, 이것이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

3. 게임 타입 (Gametype Variant)

미션 목표를 고르는 설정. 총 4가지가 존재하지만, SPV3.3.0에서는 Survival, Squad Survival, Juggernaut만이 구현되어 있고 Guardian은 구현되지 않았다.

3.1. 생존 (Survival)

플레이어는 각 라운드를 버텨야 합니다.
(Players must survive each round.)

가장 원본 사생결단에 근접했다고 할 수 있는 모드. 잔기는 3개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가장 하드코어한 모드인데, 코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적들을 혼자서 상대해야 하기 때문. 게다가 이걸 고른다고 해도 적의 물량은 전혀 줄지 않기 때문에 초반 웨이브에서조차 머릿수와 화력에 그대로 밀려버리기 쉽다.

3.2. 가디언 (Guardian) (미구현)

플레이어는 임무 목표를 방어해야 합니다.
(Players must defend an objective.)

임무 목표를 호위하는 게임 모드로, 잔기는 무한. SPV3.3.0 현재 미구현된 상태.
아직 밝혀진 정보가 거의 없다.

3.3. 분대 생존 (Squad Survival)

플레이어는 자신의 분대를 살려야 합니다.
(Players must keep their squad alive.)

맵 곳곳에 다수의 해병들이 함께 싸우며, 잔기가 무한이지만, 해병들이 전원 사망하면 게임 오버. 말이 분대지 해병의 숫자가 적어도 소대급은 되어 보일 정도로 상당히 많다. 원작보다 해병들이 상당히 강해진 편이지만, 그래도 화력이 집중되면 금방 쓰러지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다수의 아군들을 챙겨줘야 한다는 점에서 언뜻 보면 많이 까다로울 것 같지만 사실 부담없이 도전하기에 가장 추천되는 모드인데, 십수 명의 해병들이 갖가지 무기를 들고 화력 지원을 해준다는 점이 꽤 든든하고 적의 어그로도 많이 분산시켜주기 때문. 위협적인 적들만 플레이어가 잘 끊어주면 생각보다는 잘 버틴다. 사실 이는 캠페인도 마찬가지인데, SPV3이 코옵을 지원하는 게 불가능해서 그 대신으로 해병들을 상향해준 것이라고 한다.

무기 바꾸기로 아군 해병에게 파워 웨폰을 주거나 좋은 무기를 뺏어서 쓰는 플레이는 SPV3에서도 불가능하니 그 점은 주의. 가장 큰 이유는 제대로 구현하는 게 불가능해서지만, SPV3 개발진은 그 기능이 있으면 플레이어가 파워 웨폰을 직접 쓰기보다는 아군에게 주는 경향이 너무 강해져서 결과적으로는 플레이어의 파워 웨폰 사용을 억제하는 부작용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깔끔하게 포기했다고 한다. 사실 헤일로 시리즈의 해병들은 원래 파워 웨폰으로 팀킬이나 자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니 그걸 원천봉쇄해주는 것만 해도 충분히 순기능이다. 또한, 아군 해병을 팀킬하면 그 해병이 들고 있던 무기는 그대로 사라져서 쓰지 못하니 허튼 짓은 하지 말자. 해봐서 하는 소리다.

해병들은 치프를 따라다니지 않으며, 자신이 스폰된 지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11]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안전지대에 있는 해병들이 괜히 위험한 곳으로 딸려올 걱정 없이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맵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의미라서, 실제 플레이해보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플레이어는 웨이브 보상을 얻기 위해 웨이브 간 쉬는 시간에 적 스폰 지역에 수시로 접근하고 왕복해야 하기 때문에, 해병들이 치프를 따라다니는 식이었다면 오히려 훨씬 걸리적거렸을 것이다.

3.4. 저거너트 (Juggernaut)

플레이어는 모든 능력을 해금한 채로 시작하지만, 사망 시 게임이 종료됩니다.
(Players have all abilities unlocked at start, but game will end upon death.)

이 설명 그대로 게임 시작과 동시에 모든 파워 웨폰 및 파워 웨폰 탄약, 아머 어빌리티, 아머 업그레이드, 아군 지원군, 영웅 유닛이 한꺼번에 해금된 채로 시작하지만,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즉시 게임이 끝난다.

다만 이렇게 설명은 되어 있지만 플레이어가 죽어도 해당 웨이브 처음으로 돌아가 재시도 할 수 있다. 재시도 횟수에 제한이 있는지는 인게임 설명에는 쓰여있지 않다.

다양하고 강력한 무기가 처음부터 주어질 뿐만 아니라 아군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사실상 가장 쉬운 게임 타입. 다만 낮은 난이도에서는 아군들이 다 해먹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개입할 여지가 적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실질적으로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은 플레이를 원한다면 위의 분대 생존 모드가 가장 추천된다.

사생결단의 무기 및 어빌리티 샌드박스 전체를 빨리 체험해 보고 싶다면 이 모드를 사용해서 연습해 보는 것도 추천된다.

4. 게임 모드 (Game Mode)

웨이브 구성 및 해골 해금 패턴을 결정하는 설정.

웨이브 구성은 Blitz, Standard, Tyrant, Endurance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한 라운드가 끝나면 게임도 종료된다.
  • Blitz: 10 웨이브.
  • Standard, Tyrant: 40 웨이브.
  • Endurance: 70 웨이브.

해골 해금 패턴은 Normal, Pro, Fiesta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5. 난이도

적의 스탯과 머릿수 및 AI 수준을 결정하는 설정.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Normal, Heroic, Legendary, Noble의 4가지가 있다.

개발진이 밝히기를 원래 의도한 캠페인 난이도는 전설 난이도라고 하니, 사생결단 역시 마찬가지일 듯 하다.

6.

6.1. Rockslide

2번째 챕터 <헤일로>에서 처음 방문하는, 산사태가 일어난 곳에 구명정이 불시착한 지역. 이후 <None Left Behind>에서도 에너지 배리어를 해제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공격하는 지역이다.

플레이어가 스폰되는 지역은 가장 높은 고지대. 아이템 드랍은 구명정 근처에서 젠된다.

Spartan vs. Covenant에서는 <헤일로> 챕터의 풍경이고, Spartan vs. Flood에서는 <None Left Behind>에서의 풍경이다.

코버넌트 상대로는 생각보다 꽤 까다로운 편인데, 고지대에 있어도 자칼 저격수 등이 파티클 카빈과 포커스 라이플 등으로 맵 반대편에서 쉬지 않고 지져대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의 포화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저지대에서 버티려 들다간 엘리트와 브루트의 러시에 휩쓸리게 된다.

6.2. Engine Room

마지막 챕터 <심연>에서 방문하는, 필라 오브 오톰의 엔진실.

플레이어가 스폰되는 지역은 엔진 룸에 처음 들어가기 직전의 복도. 아이템 드랍은 최하층의 구석에서 젠된다.

헬스 팩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고 엄폐할 만한 장소도 많으며, 복잡한 실내 공간 때문에 저격수에 시달릴 일도 없으므로 코버넌트 상대로는 Rockslide보다 훨씬 쉬운 편이다. Rockslide보다 훨씬 교전 거리가 짧아, 적의 집중포화에 녹아내릴 일도 적은 편이다. 다만 윗층에 있는 적들을 아래층에서 저격할 수단도 마땅치가 않기 때문에 일일이 올라가서 싸워야 하고, 적들이 스폰 지역 근처에서 크게 벗어나지도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굉장히 바쁘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적들을 사냥해야 한다. 그래도 원작에 비해 일반 점프나 Crouch 점프만으로도 각 층을 쉽게 오갈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다.

Spartan vs. Covenant에서는 비교적 배경도 밝아 <필라 오브 오톰에서 탈출> 챕터와 더 비슷한 분위기이고, 반면 플러드 상대로 싸울 때는 배경이 어두침침하고 사방에 플러드 포자까지 떠다니는 데다가 벽면 중 한 곳에는 꽤 큰 플러드 둥지도 있는 등 <심연> 챕터와 더 비슷한 분위기이다.

7. 로드아웃

스파르탄으로 플레이할 시에는 총 5가지의 로드아웃이 존재한다. 다만 밸런스를 감안해서인지 캠페인과 비교해서는 훨씬 밋밋한 로드아웃밖에 없다. 나머지 무기들은 죄다 적에게서 노획하거나 웨이브 보상으로 지급된다.
로드아웃 주무장 및 지급 탄약 부무장 및 지급 탄약 수류탄
Classic 어설트 라이플[12] * 320 매그넘[13] * 80 파편 슈류탄 * 2
Recon 배틀 라이플[14] * 252 SMG[15] * 600 파편 수류탄 * 2
Scout 어설트 라이플[16] * 600 SOCOM 매그넘[17] * 120 파편 수류탄 * 2
SOCOM Heavy 구형 배틀 라이플[18] * 252 AMPED SMG[19] * 900 파편 수류탄 * 2
Marksman DMR[20] * 105 Silenced SMG * 600 파편 수류탄 * 2

SPV3 자체적인 설정상 텔 바다미는 전쟁의 서막 시점에서는 아직 종교적인 이유로 인간 무기를 절대로 쓰지 않기 때문에,[21] Covenant vs. Flood 모드가 구현되면 커맨더만의 로드아웃이 따로 나올 듯하다.

8. 기타

명실상부한 SPV3.3 최고의 신규 컨텐츠. 원래대로라면 SPV3 개발팀이 내세운 SPV3.3의 가장 큰 개선점이 되었겠지만, SPV3 개발팀은 이후 MCC PC판 지원을 가장 큰 개선점으로 꼽았다.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게임모드에서 센티널들은 무조건 아군으로만 나온다. 적이 되는 경우는 팀킬을 너무 많이 해서 적대하게 될 때밖에 없다. 원작보다 센티널이 훨씬 상향을 먹은 만큼 꽤 반가운 소식.

특이하게도 사생결단에서는 수류탄을 종류별로 4개씩까지 들고 다닐 수 있다.
[1] 무기는 스나이퍼 라이플이 아니라 머신건이다. [2] 황금 권총을 들고 나온다. [3] 루모리아의 것과 같은 유탄발사기를 사용한다. [4] 루모리아 리메이크에서 존슨과 비슷한 포지션의 ODST. 해당 캠페인에서 저격 소총의 포지션을 차지하는 무기인 AMPED DMR을 들고 나온다. [5] 무기는 스나이퍼 라이플이 아니라 머신건이다. [6] 황금 권총을 들고 나온다. [7] 루모리아의 것과 같은 유탄발사기를 사용한다. [8] 루모리아 리메이크에서 존슨과 비슷한 포지션의 ODST. 해당 캠페인에서 저격 소총의 포지션을 차지하는 무기인 AMPED DMR을 들고 나온다. [9] 즉 무기를 든 플러드가 하나도 없다! 저거넛을 제외한 게임 모드에서는 이 시점에서는 무기 및 탄약 추가 드랍도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처음 들고 시작하는 로드아웃밖에 없다. 탄약을 생각 없이 쏟아붓지 말 것. 감염체 개떼는 근접공격으로 터뜨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10] None Left Behind에 나온 그것을 맞다. SPV3에 등장하던 야생동물들이 플러드에 감염된 것. [11] 예를 들어 Rockslide 맵의 경우 플레이어가 스폰되는 고지대에 있는 해병들은 치프가 어디로 가든 거기서만 죽치고 앉아 있는다. 그래서 Rockslide의 경우 저지대에 스폰된 해병은 순식간에 쓸려나가 이내 고지대에 있는 대여섯 명만 남게 될 것이다. [12] 본편 사양. [13] 본편 사양. [14] 본편 사양. [15] 본편 사양. [16] 루모리아 사양. 아이콘에서 언더배럴이 꽤 커서 헷갈릴수도 있지만 유탄발사기는 달려있지 않으니 기대하지 말자. [17] 루모리아 사양의 소음기 권총. [18] 루모리아 사양. [19] 루모리아 사양. [20] 본편 사양. [21] 즉 코버넌트 엘리트가 흔히 보이는, 인간 무기를 쓰느니 죽겠다는 의지. SPV3 설정에서는 그가 이러한 '명예'를 버리게 된 것은 아비터가 된 헤일로 2 시점부터라고 한다. 반면 정사에서는 원래부터 인간 무기에도 흥미가 많아서 사용 방법을 골고루 익히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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