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1년 결성되어 1985년 메이저 데뷔한 일본의 5인조 여성 헤비메탈 밴드이자, 기존의 남성 헤비메탈 밴드와도 견줄 수 있는 후덜덜한 연주력을 가진 일본 걸즈 록 밴드 계의 레전드.현 소속사는 마스터웍스, 소속레이블은 유니버설 뮤직 재팬.
2. 활동 이력
원래 키보드 주자이자 리더인 나카무라 미키가 이끌던 메두사 라는 여대생 밴드에 아직 10대였던 여고생 테라다 케이코가 보컬로 영입되었고 1981년 Show-Ya로 개명했다.1982년 야마하가 주최한 밴드 경연대회 여성 부문에서 최우수 그랑프리 밴드를 수상하였고,1985년 도시바EMI에서 메이저 데뷔를 이뤄낸다. 이 때부터 데뷔 앨범 녹음 전까지 나카무라 미키와 테라다 케이코를 제외한 기존 4명의 멤버가 나가고 현재의 나머지 3명의 멤버가 영입된다.
85년 첫 앨범 Masquerade show는 일본에서 녹음되고 영국 런던의 유명한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믹싱되었다. 이 앨범은 팝 에서 하드록 그리고 브리티쉬 록 분위기 등이 뒤섞여 있는 앨범으로 보컬과 키보드 사운드가 강조되어 있다.
이후 데뷔앨범 포함 무려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水の中の逃亡者, ONE WAY HEART, その後で殺したい 등의 곡들을 히트시킨다.
음반사에서는 상업적 안정성을 위해 한 앨범에 한 두곡 씩 이렇게 외부 작곡가들의 가요곡을 집어넣었고 집중적으로 이 곡들만 밀어줬지만 그 외 나머지 곡들은 멤버들의 완성도 높은 하드록 곡들로 채워져 있었다.
당대 일본 아이돌스러운 복장때문에 한동안은 이들보다 늦게 데뷔해서 먼저 성공한 후배 걸밴드인 프린세스 프린세스 와도 비교되기도 했지만 밴드의 음악적 지향성은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Show-ya가 본격 헤비메탈 밴드로 각인된것은 2년 후인 1987년 부터다. 이 때부터 보컬의 테라다 게이코가 초기 미성에서 강렬한 허스키 보이스로 완벽히 변화에 성공하였다. 그 전까지 비주얼적으로 Show-ya 는 여전히 아이돌 의상을 입은 여자록밴드라는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었지만 이때부터 당시의 Hair Metal 분위기에 어울리는 화려하고도 섹시한 여성 록커 컨셉을 갖기 시작한다. 또한 레드제플린 프리 밴 헤일런 등과 작업했던 프로듀서이며 엔지니어인 Andy Johns 를 믹싱엔지니어로 영입했고 그 결과 물로 나온 두장의 앨범 중 88년 Glamour 앨범 부터 미키 이가라시 의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강조된 Show-Ya 만의 헤비메탈 사운드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밴드의 이러한 노력으로 결국 다음 해인 1989년 Outerlimits 가 대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앨범은 6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私は嵐, 限界 Lovers, Look at me, Metallic woman 등 지금도 밴드를 상징하는 하드록 명곡들을 탄생시킨다. SCANDAL등 후배 걸즈 록 밴드들이 다양하게 커버하기도 했다. 작곡은 밴드 멤버들이 전담하였고 작사에 요시히코 안도, 편곡은 마사노리 사사지 등의 외부멤버가 참여하였다.
이듬해인 1990년 앨범 Hard way 는 전작보다 훨씬 강력한 헤비메탈 사운드를 선보이는데 이는 이 앨범부터 밴드 멤버들만으로 편곡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전작까지는 레코드사에서 전문 편곡가들을 붙여서 보다 팝적인 면을 강조했다면 이번엔 온전히 Show-Ya 밴드멤버들의 원했던 사운드를 만들어냈다고 할수 있다. 다만 작사에는 요시히코 안도가 전 앨범에 이어 참여하였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가 밴드의 최대 전성기로 멤버들의 기량이 최고조에 이르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던 시기로 이 당시 일본 도쿄돔은 물론 미국 LA 에서도 공연하였다.
하지만 1991년 솔로 활동을 원했던 보컬 테라다 케이코가 탈퇴, 새로운 보컬 Steffanie Borges를 영입하여 다시 한번 미국 진출 등 활동을 지속하다가[1] 두장의 앨범을 더 내고 1998년 해산한다.
해산 이후 테라다 케이코의 솔로 앨범 발매 등 각자 솔로 활동을 지속하다가, 데뷔 20주년을 맞는 2005년에 오리지널 멤버 5명이 모여 재결성되었다.
2012년에는 22년만의 새 정규 앨범인 GENUINE DIAMOND를 발표했으며, 2014년에는 30주년을 앞두고 X JAPAN, 사와다 켄지 등 전설적인 록 뮤지션들의 히트곡을 커버한 SHOW-YA 최초의 커버앨범 Glamorous Show를 발매했다.
2015년에는 30주년 기념 앨범인 PROGRESS를 발표하며, 앨범 내 셀프 커버로 수록한 히트곡 限界LOVERS에서는 아무로 나미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팀의 휴지기였던 1998년~2008년을 제외하고 1987년부터 현재까지 여성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SHOW-YA가 직접 프로듀스한 NAONのYAON 페스티벌을 히비야 야외음악당에서 매년 주최하며 일본 여성밴드계의 큰언니 격 존재로 여성 뮤지션 동료, 후배들과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3. 멤버
- 현재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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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 테라다 케이코 (寺田恵子) 1963년 7월 27일생.[2][3]
: Show-Ya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컬리스트. 밴드의 상징적인 인물로, 허스키 보이스와 섹시하고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보컬리스트였다. 초기에는 미성이었으나 Glamour 앨범부터 허스키한 헤비메탈에 어울리는 음색으로 바뀌었다. 목소리 때문에 빠른 하드록 넘버 뿐 아니라 슬로우 템포의 헤비 블루스 곡과도 잘 어울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락커 서문탁이 테라다 케이코와 음색 및 창법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4] 아래 영상의 후렴구인 1분 5초 부분부터 눈감고 들어보면 놀랄만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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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 : 나카무라 "Captin" 미키 (中村美紀) 1961년 9월 27일생. : 테라다 케이코와 함께 유이한 원년멤버이자 밴드를 이끌고 있는 밴드의 리더, 최연장자, 밴드내 세명의 미키중 한명으로 구분을 위해 캡틴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미키 이가라시의 기타와 더불어 밴드 사운드의 핵심이다. 라이브에서 가끔 선보이는 미키 이가라시와의 키보드 vs 기타 배틀은 백미.
- 베이스 : 센바 사토미 (仙波さとみ) 1963년 8월 28일생.
- 드럼 : 츠노다 "mittan" 미키 (角田美喜) 1963년 12월 7일생. : 역시 밴드내 세명의 미키중 한명으로 구분을 위해 미탄 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 기타 : 이가라시 "Sun-go" 미키 (五十嵐sun-go美貴) 1962년 11월 21일생. : 모든 멤버가 대단한 연주력을 가졌지만 특히 이가라시 미키의 기타사운드는 Show-Ya 가 다른 여성 록 밴드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었다. 데뷔 앨범부터 밴드의 전성기까지 앨범 발표시마다 기타 실력이 점점 발전하는 점도 크게 주목 받았다. 또한 보컬 테라다 케이코와 함께 메인 송라이터로서도 그 비중이 매우 크다. 역시 밴드내 세명의 미키중 한명으로 구분을 위해 Sun-g0 (3号)[5] 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 전 멤버
- 보컬 : Steffanie Borges[6]
- 보컬 : YOSHINO
4. Discography
4.1. 정규 앨범 + 라이브 앨범
- 1985.9.6 - MASQUERADE SHOW
- 1986.3.1 - QUEENDOM
- 1986.9.3 - WAYS
- 1987.2.4 - TRADE LAST
- 1987.11.5 - IMMIGRATION
- 1988.5.25 - TURN OVER (LIVE)
- 1988.8.24 - GLAMOUR
- 1989.9.6 - Outerlimits
- 1990.10.24 - HARD WAY
- 1991.4.12 - HARD WAY TOUR 1991
- 1995.2.21 - Touch the Sun - vocal: Steffanie Borges
- 1998.2.2 - This My Way (EP) - vocal: Yoshino
- 2012.3.7 - GENUINE DIAMOND [7]
- 2015.9.30 - PROGRESS
- 2017 - AURORA
4.2. 편집 앨범 + 커버 앨범
- 1988.12.10 - WHITE (BEST)
- 1991.6.21 - SHOW-YA GREATEST 1985 - 1990 (BEST)
- 1992.8.12 - COMPLETE BEST "BACK FIRE"
- 1996.11.27 - SHOW-YA TWIN BEST
- 2002.6.19 - SHOW-YA GOLDEN☆BEST
- 2005.9.30 - 20th ANNIVERSARY THE BEST -sound & vision
- 2005.9.30 - 20th ANNIVERSARY THE BEST
- 2014.10.22 - Glamorous Show~Japanese Legendary Rock Covers [8]
- 2015.5.27 - Glamorous ShowⅡ
4.3. 싱글 앨범
- 1985.8.31 - 素敵にダンシング (Coke is it)
- 1986.2.1 - しどけなくエモーション
- 1986.8.22 - ONE WAY HEART
- 1987.1.22 - その後で殺したい
- 1987.5.25 - 水の中の逃亡者
- 1987.10.25 - 孤独の迷路(ラビリンス)
- 1988.6.25 - 愛さずにいられない -STILL BE HANGIN' ON-
- 1989.2.1 - 限界LOVERS
- 1989.6.7 - 私は嵐
- 1990.3.7 - 叫び
- 1990.9.5 - ギャンブリング
- 2013.7.24 - V.S. MYSELF
[1]
1991년 6월에는 북한에 초청받아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공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MBC 보도자료 흠좀무
[2]
솔로 활동 당시 데뷔곡이자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NHK 중계 이미지송이었던 Paradise wind라는 곡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주제곡과
표절 논란이 있었다.
[3]
2008년 西寺実(니시데라미노루) 유닛 활동에서는
EARTHSHAKER의 보컬 니시다 마사후미,
LOUDNESS의 보컬
니이하라 미노루와
콜라보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4]
다만 들어보면 알 수 있듯 서문탁의 허스키 보이스가 더 진하긴 하다.
[5]
세번째로 가입해서 3호
[6]
일본계-하와이계 혼혈,
시끌별 녀석들의 5번째 오프닝과 8번째 엔딩을 부른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7]
재결성 이후 22년만에 발매된 정규 앨범.
[8]
최초로 발매된 커버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