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1:02:41

SCP-6262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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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6261, 1e=Magequest: Prison of Circe, 1k=-,
2=6262, 2e=A Friendly Bus, 2k=친절한 버스,
3=6263, 3e=The Instant Karma, 3k=즉석 업보)]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파일:SCP6262.jpg
현재 상태의 SCP-6262[1]
일련번호 SCP-6262
별명 친절한 버스(A Friendly Bus)
등급 타우미엘
원문 원문/ 번역

1. 개요2. 특수 격리 절차3. 특징
3.1. 출현 기록
4. 여담

1. 개요

대구에 있는 버스 SCP이다.

2. 특수 격리 절차

대구광역시 자체를 격리 구역으로 간주한다.? 비정상적인 행동이 감지되면 격리팀에 알린다.

3. 특징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서 나타나는 대중교통의 수단을 취하는 독립체이다. 저 글을 쓴 시점에서 총 6번 모습이 바뀌었다고 한다.

SCP-6262에 들어가게 되면 탑승자는 버스와 승객에게 편안한 수준까지 예의 바른 텔레파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는 꼬마버스 타요에 사람이랑 교통수단이 사이 좋게 대화하는 걸 모티브 한 듯 하다.

SCP-6262는 공개되지 않은 승객으로부터의 지식을 흡수하거나, 분석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다만 의외로 기밀인 SCP 재단에 관한 지식을 저장하는 것도 허용 된다고 한다.[2]

3.1. 출현 기록

  • 1945년 이전: 일본 히로시마에서 미상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 1950년 1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히노자동차 BH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 1962년 5월 1일: 러시아에서 트롤자 ZiU-5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 1975년 6월 13일: 일본 시즈오카에서 닛산 디젤 UA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 1983년 5월 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스코다 T 11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 2013년 8월 31일: 일본 니가타에서 이스즈 터쿼이즈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 2018년 8월 12일: 대한민국 대구에서 현재까지 네오플란 스카이라이너 모습으로 나타났다.
===# 6262-5A 면담 기록 #===
인터뷰 6262-5, 시간 기록 1:46:34 ~ 1:50:51

켐프 박사가 더듬는 소리를 녹음 장치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켐프 박사: 아, 또 만나네요. 제 팔꿈치가 창문에서 미끄러져가지고 녹화가 종료되었었죠.

버스 뒤쪽에서 기침소리가 들린다

대상: 괜찮아요, 박사님.

켐프 박사: 우리가 과거에 이 주제에 관해 대화를 한 적이 있었죠, 하지만 이는 미래를 위해 녹음을 해야 할 내용이어서요. 다시 한 번만, 왜 우리가 당신에게 수많은 기밀을 알고 거리에 돌아다니게 놔두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어요. 저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테니 우려를 이해할 수는 있겠는데, 그분들이 안정적일 수 있게 맨해튼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상이 한숨을 쉰다

대상: 당신도 만약 비밀이 있다면 간직하고 있겠지만, 모두가 항상 당신이 그 비밀을 지킬려 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하잖아요, 그렇죠?

켐프 박사: 예, 그렇죠.

대상: 저는 원자폭탄이 투하되기 몇 달 전이랑 당일에 히로시마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시립 대중교통 서비스에서 일하고 있을 때 제가 가는 길은 미국 스파이가 살고 있는 집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가 스파이였는지, 아니면 일종의 외교관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시 그가 국방부 활동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버스가 멈추자 브레이크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승객들이 내리기 시작한다

대상: 그래서 그 분이 매일 저의 버스에 탔을 때 지식을 흡수하는 능력을 통해 맨해튼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공격이 일어나기 몇 주 전에 선택된 목표가 히로시마였어요. 그를 8월 1일에 마지막으로 본 것 때문에 저는 그도 알고 있었다는 걸 알겠죠.

켐프 박사: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 하지 않았겠군요.

대상: 맞아요.

켐프 박사: 어째서요? 미국인으로써 말하는데, 수십만명을 구할 수 있었던 거잖아요. 개인적으로 폭탄 테러에 대해 별로 이념적 견해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다른 것도 아니고 왜 자기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던 거죠?

대상은 웃는다

대상: 누군가가 버스 에서 자신의 도시가 신화에 나오는 초능력 무기에 의해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지 묻는 질문을 무시하고, 저는 그 정보를 말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분명 세상을 구했을 거라거나 그런 건 아니고, 나쁜 놈 대 좋은 놈의 문제였기 때문에 그냥 보기로 했었습니다.

-기록 끝-

4. 여담

  • 다만 타요 버스 SCP이지만 면담 기록을 보면 세계 2차 대전 때 있던 바르샤바 봉기 사건도 모티브 한 듯하다.


[1] 대한민국 대구광역시에서 찍은 실사판 타요 버스 씨투 버스이다. 대구시티투어버스의 모든 2층버스는, 중국 영맨 오토모빌(中國青年汽車集團)이 제작한 바디를 올린 네오플란 스카이라이너 모델을 운용한다. 표지판에 있는 주얼리타운은 중구의 교동귀금속골목이다. [2] 보통 SCP 개체에게 재단의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는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