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4 14:29:01

SCP-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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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5139, 1e=A Family, 1k=-,
2=5140, 2e=EVEREST, 2k=에베레스트,
3=5141, 3e=Studebaker Special Six, 3k=-)]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일련번호 SCP-5140
별명 에베레스트(EVEREST)
등급 케테르(Keter)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2. 정체3. 여담

1. 개요

SCP-5140는 에베레스트에서 시체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시체들은 자신과 접촉한 물체의 열을 흡수한다. SCP-5140 개체와 접촉하여 사망하면 그의 시신은 또다른 SCP-5140 개체가 된다. 에베레스트에 널린 SCP-5140 개체를 안전하게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SCP 재단은 정기적으로 기동특무부대 델타-14 "환상의 원더랜드"를 파견하여 5140 개체를 땅에 파묻으며 격리하고 있다. 한편으로 네팔 티베트에서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 11월 12일 델타-14가 하산 도중 SCP-5140 개체에 의해 팀원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평소처럼 5140 개체를 땅에 파묻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개체들과 조우하여 하산을 시도한다. 하지만 마치 스스로 움직이기라도 하듯 SCP-5140 개체 덩어리가 길을 가로막거나 땅에서 나타나 팀원의 다리를 붙잡는 이상 현상을 보고한다. 그렇게 '에베레스트는 위험하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통신이 끊겼다.

하지만 막상 파견된 구조팀은 보고된 다수의 SCP-5140 개체를 거의 발견하지 못했다. 사망한 팀원들 중 1명만이 SCP-5140이 되어있었고, 교신하던 팀원은 산소 밸브가 망가져 산소 부족으로 사망해 있었다. 이에 재단은 해당 인원이 산소 부족으로 5140 개체가 움직이는 환각을 본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2.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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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5일 지구 온난화로 눈이 녹아 에베레스트에서 눈사태가 발생했다. 눈의 깊이가 낮아지자 비행기가 공중에서 열화상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그 결과...

에베레스트 산의 45%가 SCP-5140 개체들이었다. 에베레스트 산의 상당부가 SCP-5140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3. 여담

에베레스트에 있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시체들이라는 오싹한 소재 덕분에 현재 SCP-5140은 +500점을 돌파했고 작가인 유저 Rounderhouse의 최고점 작품이기도 하다. 사실 에베레스트에는 SCP-5140 말고도 SCP-1529 "산왕"이라는 SCP도 존재한다. 그래서 이 둘을 엮으면 어떨지에 대한 말이 오가기도 했지만, 작가 Rounderhouse는 단언컨데 접점이 없다고 말했다.

이후 작가 라운더하우스의 '빨간 끈' 연작에 속한 어느 테일에서 밝혀지길, 검은 달이라는 신의 부하인 '검은 별'이라는 인물이 다에바 언약과 싸운 후 파묻은 다에바인들의 시체가 기원이라고 한다.[1]

사실 현재에도 에베레스트 산에는 조난, 사고 등으로 숨진 사람들의 시체가 매우 많은데, 어떻게 치울 엄두를 못 내고 있다.


[1] 사실 SCP-5140이 다에바 문명과 연관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복선은 이전부터 존재했다. 그동안 SCP-140을 시작으로 일렬번호의 뒤 세자리가 140으로 끝나는 SCP는 SCP-1140을 제외하면 모두 다에바 관련 개체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