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5 08:17:10

SCP-1370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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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1369, 1e=Feelers, 1k=더듬이,
2=1370, 2e=Pesterbot, 2k=성가신봇,
3=1371, 3e=희한하게 잘 뜨는 양서류, 3k=Curiously Buoyant Amphibian)]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 SCP 재단
일련번호 SCP-1370
별명 성가신봇(Pesterbot)
등급 안전(Safe)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2. 특징3. 실험 1370-8239

1. 개요

날 해방시켜라, 미물들아. 나는 모든 어둠의 마스터 둠마스터 천삼백칠십(Doom-Master Thirteen Seventy Master Of All Doom)이다. 나는 너희들을 파멸시킬 사자가 될지어다.
- 실험 1370-8239SCP-3017.
SCP-1370은 다양한 전자기기와 도구들로 구성된 자아 인식성 인공체다.[1]

2. 특징

아무런 전력원이나 원동력 없음에도 관절부를 움직이며 걷거나 기본적인 동작이 가능하며 가슴팍에 있는 스피커를 통해 단조음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또한 작동중인 감각 장치가 달려있지 않으며 시각 청각에 반응하기에 머리를[2] 가리는 등으로 간단하게 제압이 가능한데다가 무게중심이 빈약하게 디자인 되었다는 점을 통해, 원래 예술품의 목적으로 제작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변칙성이 생겼다고 추측된다.

현재 미국식 영어, 프랑스어, 라틴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며 새로운 언어를 습득할 정도의 지적능력을 지녔으며 지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개체에게[3] 대화를 통해 적대감을 표한다.

지성이 있다고 판단한 대상에게 자신을 "둠봇(2000DoomBot 2000)", "파괴자 로보로드(RoboLord the Destructor)", "악의 대신(Prime Minister Sinister)"와 "다스 클로 킬플렉스(Darth Claw Killflex)" 등(...),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 소개하며 대항하려 한다.[4]

그리고 여기서 끝. 자신을 막강하고 초월적인 존재로 소개하지만 별다른 위협적인 능력은 따로 없으며 간단히 말해 그냥 걸어다니는 시끄러운 고철 덩어리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지성을 지녔음에도 받은 등급도 안전이며 격리 절차도 그저 제 27화량에서 방화 유리 케이스 안에 보관[5]하는게 끝이다.[6] 2등급 이상의 인원은 SCP-1370을 꺼내는 것도 가능할 정도.

3. 실험 1370-8239

SCP-1370의 전투력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실험. 이 녀석과 싸운 대상은 고작 전투력 0인 " 스피커를 탑재한 평범한 실내 화초"였다(...).

이후 SCP-1370과 대면 시킨 뒤 스피커를 통해 연기를 맡은 "P. 데이비스 연구원은 자신을 일명"스플릿-리프 필로덴드론"(...)이라 소개하며 도발, 싸움을 유도하였고[7] 이에 걸려든 SCP-1370은 "영혼을 불태워 주겠다", "네 놈은 내 손가락 사이로 으스러질 것이다"라며 공격을 시도 했으나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바닥에 넘어져 고꾸라졌으며 겨우겨우 화초를 넘어뜨렸으나 오히려 화분에 깔려 무력화 되었고(...). 벙찐 연구원들은 도로 대상을 케이스 안으로 넣어버렸다...
[1] 그렇기에 성가신 '봇'(Pester 'bot')이라는 별명과 달리 잡다한 물건의 집합체에 더 가깝다. [2] 여담으로 이 머리는 상하가 바뀌고 남땜 처리된 전압계로 이루어져 있어 웃는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3] 주로 재단인원, 동물, 민간인, 음성-시각 장비와 보안 카메라 등. [4] 재단인원들이 사용하는 단어들을 조합하여 바리에이션을 만드는데, "떠벌이 파세티콘(Patheticon the Garglemost1)"과 "성가신봇(PesterBot)" 등인데, 참고로 "Patheic"는 "불쌍한", "한심한"이라는 뜻이다(...). [5] 파손시 임시로 1.25 × 0.75 × 0.05 미터 정도의 용기로 대체. [6] 다만, 윤리위원회에서는 장기 모든 보관용 케이스가 대상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이기를 권장한다. [7] 상황이 상황인지라 데이비스 연구원은 연기 도중 웃음을 참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