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Qualcomm Product Support Tool(QPST). 퀄컴이 생산하는 MSM칩( 퀄컴 스냅드래곤 등)의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원래는 자사 고객( 삼성전자, LG전자 등)에게만 배포하며, 흔한 유출버전이 아닌 최신 버전의 경우 실행시마다 인증된 사용자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당연하지만 삼성 갤럭시 시리즈 중 엑시노스를 탑재한 기기에는 사용할 수 없다. 퀄컴 칩을 탑재한 모델들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HTC의 경우 이 툴의 사용이 HTC 10 이후의 기기들에선 막혀있어서 우회가 필요하다.
2. 개인 사용자에게도 배포?
QPST 프로그램은 전문 사용자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에게 배포되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이 개인 사용자에게 배포되지 않는 이유는 일반사용자의 보호 및 보안인데, 퀄컴 칩셋을 사용한 스마트폰의 다운로드 모드를 뛰어넘어서 컴퓨터로 치자면 BIOS/ UEFI의 내용을 고치는 수준까지 변경할 수 있어 잘못하면 소비자가 피처폰이나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를 완전히 망가트릴 수 있기 때문이다.루팅처럼 유출버전을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약관 위반이나 불법은 아니다. 2.7v가 유출되어 쉽게 찾을 수 있으나, 치명적인 버그가 몇 가지 있어 사용시 유의해야 한다. 또한 USB 드라이버가 추가적으로 필요한데, 흔히 묶어 돌아다니는 파일은 2010, 2020년대 이후 발매된 기기를 인식하지 못하는 버전이라 드라이버를 따로 구해야 할 확률이 높다. 또한, PC쪽에서 QPST 세팅을 마쳐도 기기쪽 안전장치도 있어서 특별한 명령어로 막혀있는 개발포트를 개방해야 한다. 모든 제조사 기기에서 사용가능한, '알려진' 개발포트 개방 명령어가 있으나, 해당 명령어는 루트 권한이 필요하다.
3. 기능
일반적으로 QPST 탐색기를 통해 내부 소프트웨어를 읽고 쓸 수 있고, QPST 다운로더를 통해 하드브릭 된 기기를 고칠 수 있다. 이때는 *.mbn 파일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파일에서 찾을 수 있다. 통신사를 판독해 VoLTE를 활성화하는 형태의 기기 중 정발이 안된 기기를 국내에서 이 기능을 쓰는 데 쓸 수도 있다고. 보통 이런 기기들은 국가 및 통신사에 따른 주파수나 설정값의 불일치[1]가 있는데, 이 부분을 정발기기의 것으로 강제로 덮어씌우는 식이다.퀄컴칩의 로그를 보는 QXDM과 같이 많이 쓰인다.
4. 관련 문서
[1]
어이없는 경우로는 한국의
VoLTE 시스템은 ims-user-agent의 텍스트 부분에 TTA-VoLTE라는 문구가 없으면 다른 값을 확인하지도 않고 무조건 기지국쪽에서 활성화를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