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1:42:52

Portal Reloaded

포털 리로디드
Portal Reloaded
파일:포탈 리로디드.png
<colbgcolor=#cfcfcf,#222> 모드 기반 포털 2
제작자 PORTANIS
출시일 2021년 4월 19일[1]
배포 스팀 상점 페이지
한국어 지원 공식 번역 지원[2]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1. 개요2. 출시 전 정보3. 스토리
3.1. 등장인물
4. 오리지널 퍼즐 요소
4.1. 타임 포털4.2. 타임포털 전용 패널4.3. 3중 포털 장치 (3중 포털건)4.4. 타임포털 활성화/비활성화 필드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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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차원에서 생각하라
포털 2 출시 10주년인 2021년 4월 19일에 출시된 포털 2의 MOD. 포털 2를 가진 사용자에게 무료이며,[3] 현재와 미래를 잇는 3번째 포털을 통해 퍼즐을 해결하는 컨셉이다.

2. 출시 전 정보

  • 25개의 새로운 실험실이 포함될 것이다.
  • 포털 시리즈에 숙련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다.
  • 공식 홈페이지의 FAQ에 따르면, 전부 혼자서 만들었으며 취미 삼아서 만든 모드라서 개발 초기에는 출시할 생각도 없었다고 한다.
  • 전체적인 퀄리티와 비주얼, 규모는 많은 인원이 개발에 참여한 포탈 스토리즈: 멜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을 것이다.[4]
  • 예상 플레이시간은 1시간(모든 해결책을 알고있는 상태로 플레이 할때), 혹은 3 ~ 5 시간 (처음 플레이할때) 이다.
  • 포털 본편의 스토리와 분리[5]된 채로 진행된다.

3. 스토리



실험체 [4-5-0-9]는 AI에 의해 잠에서 깨고, 애퍼쳐 사이언스 지하의 잊힌 테스트 트랙에서 특별한 실험을 하게 된다.[6]

20년 후와 현재를 드나들 수있는 초록색 포털을 이용하여 미래에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현재에서 문제를 해결하면서 25가지 테스트에 임한다.

퍼즐 공략이 너무 안되면 위의 영상을 참고하자.

3.1. 등장인물

스토리가 워낙 짧기도 하고 게임 자체가 퍼즐에 집중했다 보니, 등장인물도 딱 2명 뿐이고 스토리 비중도 엔딩 말고는 거의 없다.
  • 4-5-0-9: 실험 대상. AI에 의해 깨어나 실험을 하게 된다. 모델링은 그냥 팔레트 스왑 버전. 시간이동과 상관없이 안내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뇌에 심는 수술을 강제로 받았으며, 이로 인해 대뇌피질 일부를 적출당했다.

===# 엔딩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0년 후의 애퍼쳐 사이언스에서는 시설 상태가 엉망인 것을 보고는 시설 관리자가 부재중인 것을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시설 관리자를 파괴한 주체가 통제를 벗어난 실험체 1명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는데, 시설을 원상복구시키기 위한 시간 여행 작전을 수립하던 중 현 애퍼처 사이언스의 기술로는 그 실험체가 탈주하던 시간대로 정확히 이동하도록 설정할 수 없었으며(시간 포털이 무조건 20년 후로만 이동할 수 있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시간 여행 과정에서 여행자가 무사히 여행을 마치거나 임무를 완수할 것이란 보장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애퍼처 사이언스에서는 시간 여행에 익숙한 인재를 양성하는 실험을 계획하고, 그것이 포털 리로디드 본편의 스토리이자 주인공 4-5-0-9 실험체가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유다. 그 실험의 최종 목적은 물론 탈주 실험체가 날뛰는 시간대로 가서 그 실험체를 처치하는 것이다.

이후 모든 테스트를 마친 4-5-0-9 실험체는 탈주 실험체가 활동하는 시간이 올 때까지 휴먼 캡슐로 돌아가 동면 상태에 들어가라는 명령을 받는데, 여기서 순순히 휴먼 캡슐로의 운명을 받아들일지 운명을 거부하고 지상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탈출할지 선택할 수 있다.

운명을 받아들이면 진공 튜브로 빨려 들어가면서 엔딩 크레딧이 나오고 운명을 거부하고 탈출하면 포털 2 엔딩과 비슷하게 지상을 볼 수 있는데 헤드크랩 좀비들이 다가오면서 화면이 암전되고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 포털을 타고 20년 후로 가는 동안 고든 프리맨이 없는 곳에서 헤드크랩이 오래오래 지구를 점령했거나 시간대가 포털 1과 더 가까운 듯하다. 시설을 관리하던 존재가, 20년 뒤에는 응답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가지고 시간대를 추측해본다면 작중 현재는 포털1 이전이며 미래는 포털 1 이후인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에초에 2차 창작물이라 포털의 정식 타임라인에 속한 작품도 아닐 뿐더러 이 모드의 개발자 역시 스토리가 분리된채로 진행된다고 언질했기 때문에 이러한 추측은 별 의미가 없다.

4. 오리지널 퍼즐 요소

4.1. 타임 포털

공식 명칭은 Time Portal[7]이고, 한국어 비공식 패치에서는 시간 포털이라고 나온다. 팬덤에서는 보통 초록 포털이라고 부르는 듯.
  • 초록색 사각형 포털로 '현재의 실험실'과 '20여년 뒤 미래의 실험실'을 잇는다. 이는 현재의 실험실이 그대로 20년이 지났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과거에 자신이 해놓은 행동들이 그대로 미래에 관여하게 된다. 예를 들어 큐브를 현재의 맵의 어딘가에 놓으면 미래의 맵에서는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았어도 현재에서 놓았던 위치와 동일한 위치에 20년의 세월동안 낡은 큐브가 존재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현재 맵에서 포털을 설치해 놓으면 미래의 맵에도 동일한 위치에 이미 포털이 설치되어 있게 된다.[8]
  • 반대로 미래의 일은 현재에 개입하지는 않는다. 즉, 현재에서 쏘는 포털은 미래의 포털 위치를 덮어씌우지만, 미래에서 쏘는 것은 현재의 포털 위치를 변화시키지 않고, 같은 원리로 현재의 큐브는 미래에 갖다둘 수 없지만[9] 미래의 큐브는 현재 시간대에 들고 올 수 있다. 다만 미래의 큐브를 현재로 들고 왔을때 현재의 큐브를 건드려서 위치값이 변경되면 인과율이 파괴되어 들고 온 미래의 큐브가 없어지고 미래의 큐브 위치가 옮겨진 큐브 위치로 재설정된다. 이렇게 현재 큐브를 건드려 미래 큐브를 고의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푸는 퍼즐도 많으니 꼭 기억해두자.
  • 양 실험실은 동일한 실험실이긴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실험실의 환경이 다소 변한다. 20년 후의 실험실은 계단이 무너져 현재의 실험실에선 평범하게 갈 수 있는 곳에 올라갈 수 없게 된다거나, 현재의 실험실에선 이용할 수 있는 공중 신뢰 플레이트가 20년 후의 실험실에선 점프 장치 위에 천장이 무너지며 쏟아진 잔해들이 쌓여 있어 점프를 할 수 없다거나 하는 것들이 그러한 예시. 타임포털은 현재와 미래가 완전히 동일한 벽 위에서만 설치되기에, 현재와 미래의 구조가 다른 벽에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현재의 실험실은 하얀 벽이 점프대처럼 대각선으로 놓여져 있는데 미래 실험실은 벽의 지지대가 무너져 각도가 달라졌다면 그 벽에는 설치가 불가능. 따라서 실험실 환경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미래 실험실에서 클리어 할지, 현재 실험실에서 클리어 할지를 판단하는 것도 퍼즐 풀이의 중요한 척도이다.
  • 현재와 미래의 맵을 오렌지/블루 포털로 이을 수 없다. 즉 시간을 이동할 때는 초록색 포털만 사용 가능하며, 각 시간대에서는 공간을 잇는 포털이 개별적으로 적용된다.이것을 이용해야만 풀리므로 해당 실험실이 망가지는건 일부러 유도한것으로 보인다.

이 3번째 포털을 어떻게 쓰는지가 게임의 핵심이며 이에 따라 퍼즐 해결이 갈리므로 꼭 숙지해두자. 나레이터는 '어디서' 포털을 만들어야할지에 대한 공간적 요소를 넘어 '언제' 포털을 만들어야하는지에 대한 시간적 요소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3차원을 넘어선 4차원 문제 해결방식이라는 설명을 해준다.

4.2. 타임포털 전용 패널

말 그대로 타임포털만 생성이 가능한 패널.
일반 포털을 설치할 수 있는 패널과 비슷히게 생겼으나, 중간에 'TIME PORTAL ONLY'라는 노란색 글씨가 새겨져있다.
주로 타임포털 생성 기능이 비활성화된 실험실에서 등장하며, 대부분은 타임포털을 생성하는 스포너가 붙어있다.

4.3. 3중 포털 장치 (3중 포털건)

Triple Portal Device
기존 포털과 타임포털을 생성할 수 있는 포털건.
함께 추가된 필드를 통해 타임포털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끄거나 켤 수 있다.
이름은 포탈2에서 휘틀리가 나름대로 첼을 꾀어내기위해 했던 되도 않는 거짓말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4.4. 타임포털 활성화/비활성화 필드

3중 포털건의 타임포털 생성기능을 켜거나 끄는 필드.
물질 분해 필드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한쪽면은 초록색이고 반대쪽은 주황색이며 포털건을 재부팅(생성된 포털을 제거) 하거나 큐브를 분해하는 기능은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초록색면이 있는 방향에서 지나가면 타임포털 생성기능이 활성화되며 주황색면이 있는 방향에서 지나가면 비활성화 된다.
대부분은 실험실의 입구와 출구에 하나씩 놓여있는게 전부이나 실험실 내에서 퍼즐요소로서 사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3중 포탈건을 획득한지 얼마안되었을때 활성화/비활성화 기능만 딱 한번 설명해준 뒤 여러 실험실을 지나면서 까먹었을때 쯤에 퍼즐요소로 나오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이 막혀버리기 쉽다.

5. 여담

이름인 포털: 리로디드는 매트릭스 2: 리로디드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시간 포탈 을 추가한 부작용인지 포탈 시리즈에 도입된 편의성 메커니즘 중 하나인 포탈 깔대기[10]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간발의차로 벽에 부딛히는경우가 많다.

실험실을 이용할때 엘리베이터 대신 신체를 분해한뒤 도착지에서 재조립하는 전송장치를 사용한다.
작중에서는 이를 응용해서 주인공이 사망하면 시체를 회수해서 분해한뒤 마지막으로 전송장치를 이용했을때 저장된 정보를 토대로 재조립해서 살려낸다고 언급된다.
다만, 양자얽힘현상 때문에 주인공을 복제하는건 불가능하며[11] , 살려낼때도 시체가 필요하다고 한다.

스팀 상점 페이지 평가란에 플레이어들이 성토하듯이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MOD이다. 포탈: 프렐류드 포탈 스토리즈: 멜과 비교해도 매우 어렵다. 포털 퍼즐맵을 자작할 정도의 골수팬이 아닌 이상 공략없이 플레이하면 클리어에 몇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10레벨부터 매 레벨 하나하나의 난이도가 높은 편.[12] 때문에 포털 시리즈를 어느정도 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추천되는데, 포털 1, 2, 스토리즈: 멜을 막힘없이 클리어한 경험자라도 이 MOD의 난이도는 매우 도전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 사실상 추천이 아니라 필수로 포털 시리즈를 경험해봐야 클리어 가능한 수준이다.

Harry101UK 플레이했는데, 두통이 오는 모습을 아주 잘 볼 수 있다(...).

일부 실험실은 퍼즐의 허점이나 버그 등을 이용해 제작자의 의도와는 다른 방법[13]으로 클리어 할 수 있다. 이 경우 나레이터가 예상과 다르지만 어쨌든 해결했으니 됐다는 식으로 말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포털을 열어준다.

챕터 도중 저장해도 불러올 땐 최근 자동저장만 불러올 수 있으므로 중간에 그만두려면 더 진행하지 말고 바로 그만두자. 또한 스크린샷 키를 누르면 게임이 튕긴다.

출시후 한달쯤 지난 5월 10일에 제작자가 커스텀 맵 제작 가이드를 올렸다. 타임포털은 상하에 해당하는 Z축을 제외한 나머지 좌표축의 +/-부호가 뒤집힌곳에 생성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1] 포털 2 발매 10주년 [2] 한국 시간 기준, 5월 4일자 1.1.0 패치로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불가리아어, 로마어 등과 함께 추가되었다. 다만 현재 영어 외에 다른 언어가 선택되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 이때는 스팀 라이브러리 포털 리로디드 우클릭 → 관리 → 로컬 파일 보기 → portalreloaded 폴더 클릭 → resource 폴더에서 subtitles_english.dat와 subtitles_english.txt를 삭제하고, subtitles_korean.dat와 subtitles_korean.txt 이름을 대신 subtitles_english.dat와 subtitles_english.txt 이름으로 바꿔주면 메뉴는 영어, 자막은 한국어로 출력된다. [3] 정식 시리즈가 아닌 MOD 이기에, 포털 2가 없으면 다운로드와 플레이를 못한다. 대신 스탠드얼론 모드라서 포털 2를 다운로드할 필요는 없으며 라이브러리에만 있으면 된다. [4] 트레일러 공개후 여러 매체나 커뮤니티등에서 '포털 3' 라는 소리까지 나올정도로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졌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미리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5] 평행우주 처럼 별개의 세계관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동일 세계관이지만 서로 직접 연결되는 점이 없다는 뜻이다. 포털 본편과 아무상관없는 등장인물들이 다른 시설과 격리된 테스트 트랙에서 실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간접적이라면 몰라도 직접적인 연관은 없을 수 밖에 없다. [6] AI의 말에 의하면, 이 시설은 1개의 대상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20년 후엔 응답하지 않는다고 하는 걸로 봐선 포털 2 이전이라고 봐야 한다. [7] 공식 트레일러에서 "Time portal will open and testing will begin in 3, 2, 1." 하는 대사가 나온다. [8] 일반적인 실험실은 20년 사이에 실험실 재사용 혹은 구조변경등의 이유로 테스트 트랙내에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인과관계가 깨져서 별개의 공간이나 다름없게 되어 버리기 때문에 잊혀진 테스트 트랙에서 실험이 진행된다. [9] 플레이어와 포털건에는 해당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것을 보면 타임포털 자체의 규칙이 아니라 실험을 위해 따로 추가한 제약사항일 가능성이 있다. 개발자가 거기까진 미처 생각을 못했거나 [10] 벽이나 바닥에 설치된 포탈을 향해 날려보내지거나 떨어질때 간발의 차로 포탈을 통과하지 못하고 부딛히는 상황일경우 포탈 주변에 깔대기를 설치한것마냥 포탈쪽으로 살짝 이동시켜서 포탈로 들어가게 해주는 기능. 큐브같은 물체에는 그냥 작동하지만, 플레이어의 경우 포탈이 시야에 있어야 작동한다. [11] 실제로, 물리적으로 단일개체의 완벽한 복사본을 만드는건 불가능하다고 양자역학을 통해 증명되었다. # [12] 포털을 이용한 중력 점프 도중 기본 포털 2개와 타임 포털까지 3개를 전부 한 타이밍에 재설치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있고(런치 트레일러의 마지막 장면이 이 스테이지의 해결법을 촬영한것이다.), 현재와 미래의 필드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5개의 포털을 겹쳐 다리를 놓아야 하는 스테이지도 있다. [13] 어느 시간대의 출구를 통해 실험실 밖으로 나왔는지를 말한다. 즉 원래 풀이라면 과거의 실험실에서 탈출했어야 하는데, 미래의 실험실에서 탈출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