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왼의 세번째 믹스테잎. 당시 한국 힙합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던 스웩을 다루지 않고, 오왼 자신이 생각하는 힙합이 무엇인지,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어떤 것을 관철할 것인지, 본인의 일상과 소박한 통찰을 통해서 풀어나간 앨범이다. 오왼 특유의 탄탄한 정통 붐뱁 스타일이 탄탄하게 녹아든 앨범이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2016년 한국 힙합에서, 오왼 오바도즈라는 사람이 무엇을 할 것인지 알려주겠다" 라는 출사표와 같은 느낌이 짙은 앨범이다.
앨범명인 P.O.E.M. 은 'Piece Of Evolutionary Mind' 이며, 직역하자면 '진화하는 마음의 조각' 정도의 의미이다.
Now everybody knows who I am
but a while back then
them teachers and
preachers told me
I would amount up 2 be
nobody nothing
One thing they right
and rest of it all wrong
although I'm nobody yet
I'm spitting what I wanna say
Owen Ovadoz
다들 말해
니가 쇼미더머니 나가서 뭐 하게
I said I said
man get yo mind straight
because it ain't 쇼미더머니
it's the show for the money
돈 좀 벌었니 아니 알잖아 내 인생
랩 떠돌이 스튜디오가 내 유일한
home 이고 오직 홍대 길거리 위나
이태원 인적 붐비는 밤 또 고민 중
어떻게 문화에 기여할 수 있을까
답은 딱 하나 it's time to claim
what it's right
한국 힙합 지금부터가 시작
내가 뱉은 verse and bars
시대적 배경
뿌리 바닥부터 다시 새롭게 새겨
문화 대 기업의 battle
게으른 면모는 필수가 아니야
열정이 올바른 method
불철주야로 불태운
내 우주와 공간
먼지는 절대 범접할 수 없어 인마
Tell me what your dreams are
난 죽은 문화의 나침반
I'm a dream chaser
미래 청사진도 있어
What's my name
Owen Ovadoz
Move the culture not the crowd
and I flow
Beast coast 2 Seoul
여기 내가 꼭 서 있을게
Throw your love
hearts and souls
Just ride with me
Now everybody just ride with me
One time 4 yo mind one time
요새 남녀노소 전부 다
등록금 인하
앞뒤 불문하고 떠들지
잘 생각해 봐
대학을 가는 이유부터
다음 단계가 뭔지 똑바로 뱉어 봐
너가 하고 싶은 말
난 사범대 영어교육과
학고 받은 놈
절대 자퇴는 안 해
왠지 알려줄게 꼭
이 곡을 듣고 나면 대충 알 걸
나의 꿈 정상을 밟을 거야
나를 키워준 그곳 미국
기회의 나라 이게 내가 영어의 끈
학문을 잡아 놓지 않는 이유
힙합은 태양 난 주변을 공전하는
지구 내가 하는 걸 하는 이유
부족한 나라서 지켜야 돼 내 식구
내 문화 힙합 태도 내 친구
자 이제 다시 한 번 얘기해 봐
등록금 깎고 자는 너의
이유와 그 대답
Tell me what your dreams are
난 죽은 문화의 나침반
I'm a dream chaser
미래 청사진도 있어
what's my name
Owen Ovadoz
Move the culture not the crowd
and I flow
Beast coast 2 seoul
여기 내가 꼭 서 있을게
Throw your love
hearts and souls
Just ride with me
Now everybody just ride with me
One time 4 yo mind one time
다들 그렇게 할 말이 참 많아
아마 가방끈이 짧아
허울로 가득 속을 채웠나 봐
정작 해야 할 말은 계속 참아
알아뒀으면 해
Why shoot the messengers
Find out
Who the realest is and
kept on speaking
누군 세 치 혀를 놀려
난 본질에 기여해 온 힘
열정을 쏟아 부은 열성과 오기
쓰러진 대중 앞에 나 홀로서기
맨 처음 말해줬지
신념과 마음가짐
2절에 앞서 말했다시피
올해 다짐은 사회적 문제를
풍자한 delivery
똑바로 뱉는 법
하고 싶은 말이 뭔지
투쟁과 시위가 아닌 문화적 부흥
Move the culture not the crowd
구름 뒤에 가려진
두루뭉술한 진실과
변화의 시점이 되는 순간의 시작
한국 힙합
Tell me what your dreams are
난 죽은 문화의 나침반
I'm a dream chaser
미래 청사진도 있어
What's my name
Owen Ovadoz
Move the culture not the crowd
and I flow
Beast coast 2 Seoul
여기 내가 꼭 서 있을게
Throw your love
hearts and souls
Just ride with me
Now everybody just ride with me
One time 4 yo mind one time
내가 여태 눈여겨봤을 땐
문제가 너무 많아 도대체 말이 돼
손가락 그만 놀리고 대답해
변화의 시점이 되는 순간에
내가 꼭 서 있을게 못 참아
난 속에 가득 차 있어 화가
마이크 앞에 진실만을 담아
무대 위로 뛰어들어 올라가
My father once told me
not 2 forget abt them ppl
Who I started with
and I never will
Cuz they my fam love
inspiration and everything
Reasons
내 랩 첫 번째 조각
아침 밥상은 소박
항상 상상해 내일은 또 어떨까
궁금하지 커튼 뒤에 가린 경치와
여태 투자한 노력 곧 돌아올 시간
Now what I need is
one puzzle piece
찾아 공백 맞추기 완성된 그림을
이상향이라 일컫지
Y'all feelin' me
예술은 마셔도
끊기지 않아 필름이
그래 이제 여기 서 있어 on stage
I'm killin it
I don't move the crowd
I move the culture
병신들이 설쳐 그래서 데려왔어
My life so bright Palo 형 Okasian
자랑스러운 혁오는 참고서
We takin Q train
like we supposed to be
진짜 신과 구의 연결고리
그런 그림 여기서도 볼 수 있지
I'm on my 1st puzzle piece
이 곡은 첫 번째는 메세지
두 번째는 MCs
세 번째는 의식
네 번째는 움직임
다섯은 첫 번째 Puzzle Piece
Know what I mean
여섯은 문화를 위해
싸워 끊임없이
찾아봐 네 퍼즐 마지막 조각까지
내 바람은 크지 않아 소박하지
1 for the music
2's the consciousness
3 for the culture and the dreams
I've been dreaming
정신없었지 요새
난 Jose 를 마시고
이 노래 가사를 쓰며 되새겨
나란 가치와 존재
민구 내게 몸 생각 하라지만
쇼생크에서 탈출하고파
더는 싫어 고생
사랑하는 동생과 형 친구
HI LITE 계속 올라가는 매상
그래도 우린 서로 하지
말기로 해 계산
계속 엿을 먹이자
이 빌어먹을 세상
경쟁 안 해 왜냐면은
나의 적은 나라서
Owen Ovadoz
고마워 나를 알아 줘서[2]
너만의 길을 가길
뛰는 심장 따라서
그냥 하는 소리 아냐
진심을 담았어
초월해 용서해 공격 대신
하늘 위를 보면 돼
저 하늘 소릴 보고 듣고 통역해
이 말을 하기까지 맞춘 많은 퍼즐
말로만 Hustle 한 애들은
절대 모르네 Sucker
이 곡은 첫 번째는 메세지
두 번째는 MCs
세 번째는 의식
네 번째는 움직임
다섯은 첫 번째 Puzzle Piece
Know what I mean
여섯은 문화를 위해
싸워 끊임없이
찾아봐 네 퍼즐 마지막 조각까지
내 바람은 크지 않아 소박하지
1 for the music
2's the consciousness
3 for the culture and the dreams
I've been dreaming
신발 끈 Tight 부자 되러 떠나
김연아처럼 돌고 돌다가
소문났지 별을 향해 쏴
Baby I'm a star
별이 나의 빛을 훔쳐갔고 난 쫓아
What am I to do 밝은 걸 쫓을 뿐
나랑 내 친구들 다 같아
그냥 고플 뿐
생각이 조금 많다면 덜을 뿐
시간이 간다면 보내거나 걸을 뿐
나의 걸음은 크고
또 내 호흡은 깊지
해골 안에 전기 또
속기침
받는 사랑만큼이나 받는 큰 의심
아직 덜 큰 나는 middle finger up
찍지
내 간지 끝장 거의 디자이너 급
다들 사랑하기 전에 훔치려 할 뿐
난 음악을 팔지 않아 그냥 팔릴 뿐
나의 처음과 마지막 puzzle piece
모두 사랑일 뿐
이 곡은 첫 번째는 메세지
두 번째는 MCs
세 번째는 의식
네 번째는 움직임
다섯은 첫 번째 Puzzle Piece
Know what I mean
여섯은 문화를 위해
싸워 끊임없이
찾아봐 네 퍼즐 마지막 조각까지
내 바람은 크지 않아 소박하지
1 for the music
2's the consciousness
3 for the culture and the dreams
I've been dreaming
2017 넌 내가 그립겠지
함께 했어 마치
나이키 포스와 무지티
비밀 가득한 어둠 속에 연기
자욱한 공간 뜨거운 상자
몇 년만 더 있으면
난 노려 세계 시장
대략 여섯 번 더 바꿨지 한국 힙합
이제 모두가 하나 되는 기분
Have the whole world saying
how he still so good
uh huh back in the days
Uh yeah I'm feeling this vibe
24 7 365 days
spitting limitless flows
and rhymes
세 번째 트랙이니까 잠깐
목도 좀 풀고 가자고 쉬었다
멈추지 않을 거야
겨우 왔어 이제 딱
정상이 코 앞인데
끈기 없는 놈들은 내려가
가서 막걸리나 한 잔
삐져나와 뱃살
했다는 안도감 그거에 만족하고
평생 그렇게 살아
다르거든 내 스케일은
차지해 on top
and then to my dream house
drinking margarita
뭔갈 위해 노력하고 먹어 봤냐
닭가슴살 아니면 써 봤냐 가계부
또 난 일찍 자는 아침 새
살지 긴 하루
Owen Ovadoz
너네 최대 적수
24 7 365 days times two I was
contemplating getting on stage
Reminisce sometime
Uh mm yeah
grooving positive vibe
믹테 5개 없지 앨범 한 장
누가 알았겠어 내가 4번째 타자
일리 있는 놈일 줄
이제 부정 못하지
아직도 운 발인지 너가 얘기해 봐
그동안 내 노력이 순수
근육 아닌 지방이라고
할 수 있냐 다시 떠들어 봐
그래 나 살 많이 쪘어
겉에 외관만 이제 와서 조절
하는데 음악이 먼저니까
돈 절약하고 집밥으로 건강
하게 식사 아 맞다 다음 주엔
지방 투어 가야지
이제는 사총사
거꾸로 해도 사총사
오왼은 문화의 나침반
이제는 왼기스칸
갈 때까지 가 볼까
Sky's not high
enough gotta testify
looking extra fly
you ain't really fuck with me
way back then but how about now
you ain't really fuck with me
way back then but how about now
하루에 메일만
200통이 더 넘어
네티즌과 대중이
내 태도에 딴지를 걸어
척박한 문화를 개척한 콜럼버스
So I don't really mind
still I get 'em thumbs up
공연은 매번 매진
2년 전만 해도 이렇게 될지
상상도 못했었지 계속 하던 대로
하고 시스템에 대입한 진보
개중에 내가 변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몇몇은 변화에
박수갈채를 내 줘
멜론 1위는 됐고
상은 받았지 세 번
집은 욕심 없이
cosy studio 4 all of us
ardio and spino
worxx the music bangers
BC and black hoody
hard hitters and HSQD
got my fashion locked and loaded
damn right
2017 정확히 2년 전 난
이런 그림을 그려왔고
I laid it down
top feels so much better
than the bottom
top feels so much better
than the bottom
top feels so much better
top feels so much better
than the bottom
so much better
집에 가서 나는 냄새 mmm
어머니의 파스타 be mmm
밤에 들어가면
munchin on dat mm
고민 없이 하루 종일 mmm
집에 가서 나는 냄새 mmm
어머니의 파스타 be mmm
밤에 들어가면
munchin on dat mm
고민 없이 하루 종일 mmm
마음대로 살기에는 힘들어진
IMF 후에 멀리 떠나간 우리 집
처음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도시
집에서 게임과
음악만 하면서 놀지
Cosco 에서 처음 먹은 피자 mm
옆에 나온 clam chowder be mmm
내가 걷던 orange 길
뛰어갔던 ramsdell
허니패밀리와
투팍의 시디를 돌린 채
처음 본 돌체에 반해 mm
처음 말아본 술 한 잔에 mmm
이젠 걱정하게 되는
기름값과는 다르게
아직 흔들리지 않는 네 박자
돌리기엔 늦어 버려
어설프게 하지 않아 절대로
멀리하지 마 내 음악
If u want some hip hop
확실해진 길 이제는
시간이 다 해결해 줄 테니
난 시기를 타 계속해서
믹스테입 내지
집에 가서 나는 냄새 mmm
어머니의 김치찌개 mmm
밤에 들어가면 새 곡에 mm
고민 없이 하루 종일 mmm
집에 가서 나는 냄새 mmm
어머니의 김치찌개 mmm
밤에 들어가면 새 곡에 mm
고민 없이 하루 종일 mmm
If u smell
what Ovadoz's cookin
나플라가 죽인 후렴 위에
큐형이 주신 new shit's
so refreshing
spill some moody vibe I think
I'm feeling homesick
고민할 순간 생각나
의심 할 여지없이
어린 날 엄마와 함께 떠나온
New Jersey
Just a little child
ain't got nuthin on me
그때까지만 해도 한 치 앞도
난 못 봤지
and to reminisce about Fort Lee
201 어디서 무얼 하고 지낼지
궁금하네 Alvarez
Homie what it do how u doin
아직도 그 뽀글머리는
여전한지 알고 싶어 I mean u
and all them people must have
changed life is cruel
but staying true to yo heart and
to show and prove
그걸 바라 우리도 잠깐이지만
친한 친구였으니까
이불 적시지 마
I ain't gone forever
집에 가서 나는 냄새 mmm
어머니의 파스타 be mmm
밤에 들어가면 munchin on dat mm
고민 없이 하루 종일 mmm
집에 가서 나는 냄새 mmm
어머니의 파스타 be mmm
밤에 들어가면 munchin on dat mm
고민 없이 하루 종일 mmm
집에 가서 나는 냄새 mmm
어머니의 김치찌개 mmm
밤에 들어가면 새 곡에 mm
고민 없이 하루 종일 mmm
집에 가서 나는 냄새 mmm
어머니의 김치찌개 mmm
밤에 들어가면 새 곡에 mm
고민 없이 하루 종일 mmm
Maybe because I perform a lot
무지한 놈들은 계속 몰라
공연이 잡혀있지 주말마다
계약서 한 장 없이
여기까지 올라온
내 노력을 헛되게 떠들지 마
앉아 인마 너랑 나 안 친하니까
지금 내 사람은 대가 없이
날 도와준 Worxx crew와 Basecream
홍대 main street
그리고 이태원
my man 24 on the wheel
가끔 한 번씩
한강을 걷거나 영화 보기
That's all I know
But when I'm back in the stu
killing these bitch ass rapper들 too
아직 안 내고 쌓아둔 곡
너무 많아 방심은 금물
삼총사 collaboration
시작은 Seoul부터 LA
NY까지 flowing soul
방법은 간단 우린 매일 해
작업 너네 관점이랑 달러
그만 물어봐 알잖어 내 직업
왜 스튜디오에 사는지
잠은 왜 소파에서 자는지
uhuh
turn up
밤새 땀 빼
입엔 한 까치 담배
hi babe 함께 취해
bounce bounce
밤새 eye candy
I can’t wait look at that bass thick
너와 나 필요한 건
그냥 해 나이키
오늘도 불금
난 dope beat 위로 또 출근
I need some energy or shit
Red Bull 한 캔을 들이킨 뒤
그녀를 주무르지
내 혀는 부드럽지만
kill these hoes
I fuck you bitch ass rapper들 too
넌 가서 작업해 like I do this
I got 16 even 60
I’ma fuck with ‘em till 50
어디 안 나가고
난 방 안에만 있어
right now
지금은 우리의 time right
확인해 니 bitches timeline
누나 언니들 또 hi bye yeh
니가 그녀 위에 누울 때
그녀는 이 노래를 부르네
너는 이 사실이 분해
난 했어
니가 걔네를 빨 때
뭔 말이 이리 많어
그만해 그만해
just do it
그냥 해 그냥 해
니가 원하는 걔는 널 싫어해
get away but I think I like her
실루엣 실루엣
뭘 좀 아는 거지
그녀는 똑똑해
반면에 넌 어때
너는 머저리
네가 겨우 꺼낸 멘트
혹시 주말에 저녁에
시간 되냐는 말에
뚝 잘라내지 단칼에
dang boy she on that kill bill
난 흥미 없어 다 됐고
I’m on that chill pill
여전히 바뻐 난
전화긴 다 꺼놔
Please don't call me
cuz I don’t wanna talk a lot
허나 얘넨 말을 안 들어
부탁인데 날 가만히 냅둬봐
it’s like that
I’m doing ma own thang
I’m killin em all day it’s like that
I’m doing ma own thang
I’m killin em all day yea
its like Wow
나의 tight한 라임은
doing 9 to 5
너무 ill 하지
놀지 말지 고민하던 애들마저
발발대며 신났지
Sometimes
I cut myself to see if I bleed
Just to just to feel alive
불금과 술
미래를 도모 변함없는 아침
어제 하루를 곱씹으며
다시 찍지 마침표
중요한 게 지나간 듯
기억 속을 marching
Ain't nothing changed
big game turned into nothing
마치 여느 예술가의
말처럼 쌌지 똥
찬사는 없고
위로는 숨은 마니또
물거품 된 계획
인스타 페북 트위터
우물 안 세계를 보며
지구를 담고 있어
Cuz we're following
paper trails paper trails
Forgetting how we started
and what's real
what's real
things you feel
술 취한 서울은 성공 또는 몰락
없어 중간
대다수 함정에 빠졌다는 걸 몰라
힙합이 아닌 순간
그릇에는 없는 정상
진보를 추구한다던
선구자는 누군가
상업화 체계 속에
내로라할 그런 예술가는
CL이나 GD는 절대 아니야
make your own rhymes
예술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열려있는 자에 한해서
대답하니까
힙합은
좀 더 유치하고 진부하지만
네 자신이 없다면
진짜라 떠들지 마
인생 새옹지마
여자 짧은 치마 때문에
여기까지 왔을지 알았을까
단지 그게 전부가 아니고
완벽한 계획안에서 만든
현실과 싸움이야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고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라는 말
어디서부터
울고 웃어야 되는
부분인지 흔들리는 중점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꿈을 꾸던 형제는
잠에서 깼어
애써 요동치는
가슴을 옮겨 펜촉
그대로 백지 위로
멈춤 없이 계속
다 쏟아 냈을 때
그때야 비로소
자 이제 시작해 볼까
내 영혼 담은 공간
이 속 안을 들여다볼 때
돈 말고 경건함
존중과 기본을
알고자 하는 마음가짐
이게 갖춰져
있지 않다면 넌 그저
그런 어중이떠중이일 뿐이고
미래가 훤히
보여 고여 있는
썩은 물 벼랑을 못 봐
좆밥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게
재능기부라는 걸
도대체 왜 넌 몰라
힙합 그 문화가
녹아있는 삶의 터전
그곳이 주는 영감
영양소를 먹어
2005년부터 여기까지 왔지
10년의 공백을 10개월 만에
벤치마킹
막지 마 내 앞길
너가 누가 됐든 간에
힙합 아닌 길로
돈을 번다면 밤에
어둠이 드리운 곳
그림자를 조심하길
기다리고 있을 거야
문화의 나침반이
문화의 나침반이
죽은 문화의 나침반이
Owen Ovadoz the whole time
I've been
sitting right
in front of your face homie
who am I
Owen Ovadoz
when am I right now
where am I hip hop
what am I 나침반
how am I humble and grind
why am I doing this until now
cuz I know what it takes
말할게 너무 많았기 때문이지
가짜는 거절할게
real recognize real is real
I see not many
얼마나 잘났고
평소에 해왔어도 매일
real recognize real is real
I see not many
God knows I'm praying
이건 신의 계시
real recognize real is real
I see not many
real recognize real is real
I see not many
real recognize real is real
I see not many
real recognize real is real
내가 할게 대신
명예는 아무것도 아냐
껍데기와 같아
네가 만약 날 기만한다면
존중 찾지 말아
또한 날 신격화 시켜
연예인이라는 title
부정하는 이유 보여줄게
너와 나의 차이를
안목과 재능이
없는 자는 돈이 있고
그 반대로 돈이
없는 자는 굶고 있어
그 누가 지금
내 재능을 따라와
2010년
한국 힙합
전성기였을 때를 기억해 봐
솔직히 기록된 역사는
한국 힙합이 아닌
잠깐의 트렌드
흐름 주름잡던
인디 fandom
근데 그 소수가 증발해
이건 군중 히스테리
아니면 전부 피터 팬
뚜렷한 목적의식
없는 철부지만
늘었네 그렇게 반복해서 소멸된
찾아볼 수 없는 줏대
그럴 수밖에
다들 브로커 써서
뺄 생각만 하는 군대
And yet again
here I am
군필자 힙합맨
힙합은 우주
랩은 밝은 태양
식구 내 지구
black hole I see thru
꺼져 익명 친추
Not nice 2 meet you
왜냐면 정치질 하는 몇몇 더럽혀
얼마 없는 힙합 커뮤니티에
거미줄 덮어
그리고 beware of the pussy
제대로인 출처나
근본 없지 출신
간에 붙은 박쥐
쓸개 먹는 구미호
아홉 개의 꼬리를
보기 전까지 넌 못 봤지
마치 본인이
쌓은 업적이 있는 척
Bitch please only task for you
is 2 suck
My dick like you be
mcdonaldick sucking
I know you be loving it
and loving it 역시
반짝이는 사람 주변에 맴돌지
한 여름밤에
모기 새끼 날벌레같이
하루살이 목적 없이
등불에 홀려
의도가 뭔지 파악조차
못 하고 등 돌려
무작정 물어뜯기 위해
달려드는 꼴이
흡사 자의식 없이 타들어
생을 마감하는
쥐좆만도 못한 먼지 같구나
너였지
내 SNS에 댓글 달고
지랄하던 새끼
뛰지 마 내 눈앞
계속 갈 길 가 네 앞길
내 처신 대신
신경 쓰는 바로 너를 비웃지
And yet again here I am
군필자 힙합맨
힙합은 우주
랩은 밝은 태양
식구 내 지구
black hole I see thru
꺼져 익명 친추
Not nice 2 meet you
왜냐면 정치질 하는 몇몇
더럽혀
얼마 없는 힙합 커뮤니티에
거미줄 덮어
그리고 beware of the pussy
제대로인 출처나
근본 없지 출신
또 이제 왈가왈부하겠지
뭐 어쩌고
저쩌고 저러쿵
제목이 연예인이고
근데 이 새낀
말도 안 되는 소리 엮어서
한꺼번에 다 내뱉고 있는데
왜 좋은지
모르겠다고
그래 그게 너의 범주
들어오지 못해
주님이 역사하신 방주
기회 한 번 더 줄게
개독교라고 설치던
세 치 혀의 실수
회개해 I forgive you
절대 아냐 연예인 no
절대 아냐 연예인 not even
절대 아냐 연예인 never
난 내 음악 하는 김오왼
김오왼 Owen Ovadoz
김오왼 Owen Ovadoz
get familiar muhfwaka
난 대필 따위 안 받어
Fuck the beat
I’ll go acapella
Fuck a neutral fans
fuck a scholar
fuck a 꼰대
fuck everybody
Fuck y’all if you doubt me
I’m a piece of fucking yellow trash
I say it proudly
and fuck this rap
I don’t wanna explain
I’m outtie
Here tell these people something
they don’t know about me
M.O.N.E.Y
그때가 되면 오왼이 와
Money
이건 아침 드라마
못 씻어내는 트라우마
감아 버린 눈앞에
현실로 다가와
사회 요구사항과 학벌이란 빈칸
깨있는 자만 죽고
무덤 위에는 돈 가방
금칠 가득 뉴런 실업
sky는 생각도 마
명문대는 개꿈
지레 겁먹고 가 도망
그래 돈이 다가 아니지만
조언 한 마디만
돈 많고 인기 많은
랩쟁이들 한테
배운 게 있다면 그들도 있지
시련과 고난
빈곤 또한 절대
예외는 아냐 다시 돌아
갈 수 없는 부와 명예
또 얻었다면 유명세
과연 초심이 유지 될까 궁금해
여쭤봤어 편찮으신
분들께 돌아온 답은
답이 아냐 질문에
질문 던져야 돼
초심이 아닌 소신을 지켜
초심은 네 성공과
변화의 시점부터
달라지는 기준점
M.O.N.E.Y 그때가
되면 오왼이 와
right
money over nature eating youth
money money
money over nature eating youth
M.O.N.E.Y 그때마다
다시 오왼이 와
right
money over nature eating youth
money money
money over nature eating youth
의심했겠지 내 스타일에
의문이 든다고 말해
과연 성공한 다음에
예전처럼 뱉느냐에
얼마를 걸고
Whether it's consciousness or not
얼마나 멍청한 랩인지 까지
걸고 넘어가
damn 장르가
무슨 상관 국한된
넌 몰라 극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까
교묘한 책략을 꾸미고
돈을 좇아
Sometimes I too chase green
너의 범주 밖
다른 세상 견줄 수가
없다는 말이지
자욱한 heavy bass 깔리지
뜨거운 상자 온도는 20000섭씨
상장 가져와 당장
무궁화대훈장
바꿀 거야 빠른 시일 안에
한국 힙합
문화에 기여하는 삶
널리 전파하고
알리고파 유래와 역사 come now
엄마 아빠 말고
너를 투영 시킬 시간
M.O.N.E.Y 그때가
되면 오왼이 와
right
money over nature eating youth
money money
money over nature eating youth
M.O.N.E.Y 그때마다
다시 오왼이 와
right
money over nature eating youth
money money
money over nature eating youth
긍정 vibe
필요하니까
조금만 던져줘 봐
uh uh uh uh yeah yeah
Owen Ovadoz yo
행복하게
내 우뇌 속 그림은
어질러 논 방
정돈 안 되는 생각으로
투영된 공간
지겹게 되새기는
문화를 들여다봐
과연 지금 내 태도가
올바른 걸까
Some people lie and some pretend
and some keeps humbling like
they writing history down
모든 질문에 해답을 정의하기 대신
추상적 되물음으로 눈 뜨게 되지
눈앞에 물질과 허상을 좇는 대신
눈 감고 들어
그려봐 just imagine
꿈이 높으면
천천히 올라가면 되고
현실이 계속 야속하면
포기하고 세속에
물 들기보다 열정을 확인해
계획만 하면 평생 개꿈이
행동으로 매일 옮겨지는
그 순간
반갑게 맞이해
변화의 시점 긍정 life
Imagine all my people
all my people
Living off the streets
living off the streets
Stress free
life of the positive vibe
Just imagine how great it could be
Smile little child be happy
Spread your wings set yourself free
Let in all the positivities
Grey life grey city
밝지만은 않은 도시
허나 earphone에서 흘러
color music
instrumental sentimental
yeh
mello fellow bright and yellow
woop
난 하고 싶은 것만 해 사람들은
말해
삶은 짧잖아 my friend
yeah I agree
허나 가만히 보면
it’s all pretend
눈치들만 보기 바쁜 것만 같아
you knaw mean
I stay posin posin for the bigger picture
I stay cheesin dreamin
chasin that million figure
million figure
Yeah million figure
icing on it with tequila
부정적인 말들
귀에 담기엔 아직 일러
Yeah nothin you can tell me tho
ain’t it funny how life can go
go go
긍정 vibe just ride with it
a hell of a ride
따라가 너만의 좌표 uh
Imagine all my people
all my people
Living off the streets
living off the streets
Stress free
life of the positive vibe
Just imagine how great it could be
Smile little child be happy
Spread your wings set yourself free
Let in all the positivities
Spread your wings and set yourself free
Another day another struggle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노력과 positivity
덕분에 무얼 해야 되는지
확실하지
Put your hearts in it and follow me
전부 다 보여줘 마음까지
Put your hearts in it and follow me
Close your eyes and just imagine
Imagine all my people
all my people
Living off the streets
living off the streets
Stress free
life of the positive vibe
Just imagine how great it could be
Smile little child be happy
Spread your wings set yourself free
Let in all the positivities
Yeh yeh yeh yeh uh
Chillin in Cali LAX
친구들이 매일
나한테 없던 연락을 해
요새 잘 듣고 있어
정확히
내가 뭘 하는지도 모르면서
괜스레 어색한
안부를 묻네
어 그래 대충 뭐 이저 거저
다 하고 있어 365days
바쁜데 솔직히 귀찮은 게 더 커
그니까 대충하고 끊어
I got nuthin to say
내 청사진 설계도
못 보는 너네와는
볼일 없네 난 견제 하지 않아
믿고 따라와 준
형제들과 건배
손가락질하던 선생 또한
자랑스럽다며 찾아오란 말을 해
날 벌레 보듯 하던 꼰대 okay
Now I understand what I became
all credits rightfully deserved
날 못 믿은 무신론자
너네 존재 포함 u heard
Yeh I got here 안간힘
다 해서 올라왔지
Yeah I’m flexing
Muhfwakaz doubt me
they talk shit
어디 감히 넌 못 봤지
See like me see what I see
청사진 yeh I got this
I got this
I got this
Pasadena 11 in morning
Yeh yeh and it goes like this
On and on and on and on
Yeh yeh and it goes like this
On and on and on and on
Yeh yeh and it goes like this
On and on and on and on
Yeh yeh and it goes like this
On and on and on and on
Am I right or am I right
안 했어 거짓말
더군다나 계획만
쌓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 다음
현실로 가져왔지
이건 아냐 바보상자
Stare thru the screen like
it’s not enuff
너가 보고 있는 비현실
난 아냐 더 이상
그 순간을 살고 있으니까 넌 잡아
키보드만 또 어쭙잖은
잣대로 평가해봐
Because of you I elevate
세 번째 눈 I levitate
고마워 덕분에
많이 배웠어 성장했지
Call me Sponge Bob
I got this already
10년 걸린 걸 10개월 독학
좋아진 시대 탓
하지만 그저 웃지 난
그들의 발자취와 진취적 만남
Owen Ovadoz now I’m in the limelight
light light limelight
Owen Ovadoz now I’m in the limelight
Yeh I got here 안간힘
다 해서 올라왔지
yeh I’m flexing
Muhfwakaz doubt me they talk shit
어디 감히 넌 못 봤지
See like me see what I see
청사진 yeh I got this
I got this
I got this
Pasadena 11 in morning
Yeh yeh and it goes like this
On and on and on and on
Yeh yeh and it goes like this
On and on and on and on
Yeh yeh and it goes like this
On and on and on and on
Yeh yeh and it goes like this
On and on and on and on
11 in morning
11 in morning
11 in morning
Yeh yeh
What it do nafla
I see you Loo
the whole 42 crew too
and s/o to my man
24 Joe Rhee Loez
and Keebomb
and of course Groovy Room
Uh huh
11 in morning
11 in morning
랩하우스에서 더 콰이엇은 앨범 커버에 자신이 있어서 당황했다고 염따는 낑겨 팔아야지라며 장난식으로 말했고 오왼 입장에서는 더 콰이엇이 자신의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해서 나침반 옆에 더 콰이엇을 넣은 거라는 진지한 의미로 넣었다고 하자 납득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런 의미를 이해하고 보니까 새롭다고.
영상
대중적으로나 평론적으로나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클래식한 명반으로 취급되는데 반해 정작 오왼 본인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는 앨범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퀄리티가 마음에 안 들어서이며, 최종적으로 녹음하는데도 고작 2개월 밖에 걸리지 않은 졸작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 발매할 때도 EP나 정규가 아닌 오피셜 믹스테입 형식으로 발매했었다.
출처 하지만 이후 생각이 바뀐건지 2022년 정규앨범 Cry를 발매할 때 해당 앨범을 자신의 첫 정규 앨범이라고 정정하였다. 그러나 2023년 정규 9집 REDRUM의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는데 디스코그래피에 P.O.E.M은 믹스테잎이라고 적어놨으며 P.O.E.M II가 정규앨범으로 바뀌어 있었다.
출처
[1]
특히 더 콰이엇의 공이 매우 큰 앨범으로, 그가 없었다면 이 앨범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 때문에 커버에도 더콰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와있다.
[2]
테이크원 - 코홀트·하이라이트 디스전 당시 오왼은 하이라이트를 비판했다. 그럼에도 음악 협업 제안을 한 것이고 덕분에 화해를 했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