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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내 맘의 문을
두드리는 너의 목소리
I LIKE IT 새로운 기분으로 반겨주는 바람
이 포근한 봄에 너를 만나 다행야
나만 빼고 좋아 했던 이 봄 웬일이야
살다가 보니 나도 봄이 좋아지게 될줄이야
봄이야, 별거 아닌 일들에도 설레이는 봄
너와 나 둘이 시작하기 좋은 봄이야
거리에 날리는 꽃 잎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 그 중에 내 눈에는 너만 보여
사랑인가 봐 생각도 못 했던 이 봄이야
코 끝이 간지러운 날
너 땜에 내 맘도 간지러
억지로 애를 쓰지 않아도
또 너만 보게 돼
네 두눈은 봄의 햇살보다 빛이나
달콤한 이 느낌 나도 모르게 떨려와
분홍 색깔에 벚꽃 잎이 비처럼 내린 순간
봄이야, 별거 아닌 일들에도 설레이는 봄
너와 나 둘이 시작하기 좋은 봄이야
거리에 날리는 꽃 잎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 그중에 내 눈에는 너만 보여
사랑인가 봐 생각도 못 했던 이 봄이야
아름다운 이 계절에 빠진건
착각일까 왜 그럴까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고픈 걸까
이 봄이 내게 준 선물인걸까
믿기지 않지만 믿어 보려해
우연은 아닐거야
묘하게 모든게 다 예쁘게 보이는 봄이야
사르르 내리는 봄비 마저도 포근해
거리에 날리는 꽃 잎들 보다 더 많은
사람들 그중에 내 눈에는 너만보여
사랑인가 봐 생각도 못 했던 이 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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