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20:18:16

OMORI/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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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2.1. 꿈속 세상(HEADSPACE)2.2. 현실 세계(FARAWAY)

1. 개요

게임 OMORI의 배경이 되는 장소들에 대해 정리한 문서다.

2. 목록

2.1. 꿈속 세상(HEADSPACE)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OMORI/배경/꿈속 세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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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현실 세계(FARAWAY)

마을 테마곡 (낮)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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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RI OST - 043 Finding Shapes in the Clouds

마을 테마곡 (저녁)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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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RI OST - 061 See You Tomorrow[1]

공원 테마곡 (낮) [ 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table bgcolor=#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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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RI OST - 044 Where We Used To Play

전투곡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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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ORI OST - 009 Push & Shove[2]


스토리 진행에 따라 주인공이 잠에서 깨어나 현실의 집을 돌아다닐 수 있다. 이후 하얀 공간에서 찌르기를 선택하여 현실로 깨어날 수 있다. 현실에서 깨어나면 주인공이 현실에서 사용하는 이름을 지어줄 수 있는데[3] 디폴트 이름은 써니(SUNNY)이며 팬덤에서는 디폴트 이름을 받아들여 써니라고 부른다.

켈에게 문을 열어준 이후[4]부턴 문 밖으로 나와 마을을 돌아다닐 수 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이들이 있는 공원, 음식점, 마트 등을 찾을 수 있다.

집안일 중 옛날 물건 정리하기가 있는데, 이를 통해 꿈속 세상의 세계는 모두 써니의 살던 동네, 어린 시절 친구들, 가지고 놀던 장난감, 읽었던 책의 내용에 적당한 왜곡이 합쳐졌음을 알 수 있다.[5]

꿈속 세계와는 달리 체력 회복을 위해 음식을 먹어도 맛 평가만 하고[6] 극소량만 회복되므로 약국에서 반창고와 응급처치 키트를 구매 후 이용해야 제대로 회복할 수 있다. 돈은 파트 타임 알바나 과외로 벌어야 한다.[7] 현실에서 모든 파러웨이 타운 주민들의 부탁을 들어주면 굿 엔딩 때 병원에 꽃들이 추가되고 도전과제 "널리 사랑받는 자"를 달성할 수 있다.

전투방식, 시스템은 꿈속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투하는 빈도도 낮고, 게임적 허용 따윈 전혀 없다. 꿈에서와 달리 칼로 적을 공격하면 사이코패스 취급을 당하고, 무기도 농구공, 맨손 등 현실에서 충분히 쓰일 법한 것들이며 공격 방식도 다소 약하다.[8] 하다보면 켈이 스테이크 칼을 압수한게 점점 원망스러워진다. 결정적으로 감정변환 스킬이 아예 없기 때문에 감정 상성 활용이 불가능하다. 선술했듯 간식도 있으나마나고,[9][10]장신구조차 스탯 상승 효과같은건 없는 것이 대부분인 말 그대로 그냥 장신구가 되며, 레벨업도 없어 잡몹을 잡아봤자 아무것도 주지 않아 현실세계의 전투는 사실상 부차적인 요소이다.

현실에서도 소풍가방을 통해 세이브를 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마리가 죽었으니 당연히 마리의 피크닉은 없고 그에 따라 전체회복도 불가능하며 돗자리도 없이 소풍가방만 부자연스러운 위치[11]에 덩그러니 놓여있다.[12] 또한 세이브 텍스트가 빈 소풍 바구니로 바뀐다.[13]

써니는 현실의 밖에서도 환각을 보는데, 집 밖으로 나온지 얼마 안된 3일 전에는 꿈속세상의 친구들과 잡몹들이 주를 이루지만[14]이사 2일 전, 1일 전으로 갈수록 점점 과거 친구들과의 추억에 대한 환각이 늘어난다.

여담으로 밤이 되면 공원에 고양이가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써니의 집 주변의 전깃줄을 보면 운동화 한 짝이 걸려 있는데, 전깃줄에 운동화가 걸려 있다는 것은 여러 가지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그 중에는 (가까운) 사람이 죽었다는 뜻도 있다. 마리가 현실에서 사망했음을 암시하는 복선 중 하나이다.
===# 스포일러 #===
파일:blackspace.png
검은 공간
"WELCOME TO BLACK SPACE."
(검은 공간에 온 걸 환영해.)
검은 공간 입장 전 문구
{{{#fff {{{#!folding 배경음 <table align=center><table bgcolor=#fff>
OMORI OST - 131 WELCOME AGAIN }}} }}}

헤드스페이스 곳곳에 흩어진 키보드 자판들을 모아 행맨 게임에서 WELCOME TO BLACK SPACE라는 문구를 완성하면 검은 공간(BLACK SPACE)이라는 곳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필요한 글자는 A, B, C, E, K, L, M, O, P, S, T, W의 12자. 진행하면서 자판을 꾸준히 모았다면 보통 험프리 보스전을 마치고 험프리에서 나올 때 마지막 자판을 얻어 문장을 완성하게 된다. 문장이 완성되면 바질의 집에 어두운 변화가 생기는 장면이 연출되고, 그렇게 생긴 바질의 집 안의 구멍을 통해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검은 공간은 주인공 오모리의 무의식과 트라우마가 투영된 공간이다. 써니로서 절대로 열어서는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와도 같은 곳이며, 꿈속 세상과 하얀 공간은 이 공간을 덮어버리기 위한 일종의 가림막이다. 그 가림막에 금이 가면서 꿈속 세상이 망가져 가는 것. 그래서 자판을 획득하면 그 자리에 검은 흔적이 남으며, [15]바람개비 숲의 연을 든 소년은 이를 "검은 공허가 점점 많아진다"고 표현한다.

검은 공간의 구조는 하얀 공간과 거의 똑같지만 사각형 주변에 19개의 검은 문이 세워져 있는 것이 다르다. 각각의 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기괴한 세상 속에서 열쇠를 찾아야 한다. 검은 공간에 진입할 때 WELCOME TO BLACK SPACE의 스펠링들이 열쇠로 바뀌는 장면이 바로 이것. 플레이어는 검은 공간 곳곳에 흩어진 열쇠들을 모으면서 오모리의 심층의식을 엿보게 된다.

맵 하나에 열쇠 하나가 드롭되어 있다. 맵을 탐험하며 특정 이벤트를 보아야 얻을 수 있는 열쇠도 있고, 그냥 놓여있어 찾기만 하면 되는 열쇠도 있다. 열쇠를 얻으면 붉은 손들이 스폰되며 붉은 손을 통해서 검은 공간 로비로 돌아갈 수 있다. 열쇠를 얻기 위한 필수 이벤트 이외에도 찾아보면 디테일한 요소들이 많으며, 열쇠를 얻어도 붉은 손을 피해 로비로 돌아가지 않고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 문을 열 때마다 제각기 다른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문의 위치와 관계없이 반드시 정해진 순서대로 검은 공간의 구역들을 탐험하게 된다. 8번째 공간인 Beach Area를 나오면 바로 19번째 공간으로 가는 붉은 빛의 문이 생겨 다른 공간을 건너뛸 수 있게 된다.

문을 통해 기괴한 심상의 공간을 마주하는 구성이 유메닛키를 연상케 한다. 모든 방 영상

검은 공간에서는 꿈속 세상과 하얀 공간의 장비, 아이템을 가져갈 수 없으며 칼과 오모리가 착용 중인 장신구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 잠시 소멸된다.

검은 공간에도 스케치북이 있는데, 종이가 붉게 변했으며 하얀 공간의 스케치북 그림에 무언가가 더해진 요소들이 있다. 그 중 몇몇 부분들은 검은 공간 속 인물이나 디테일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마지막 장에 무언가에서 헬마리의 형상이 나오는 그림은 무언가의 정체가 마리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이나 묘하게 목을 늘려 써니와 바질을 바라보는 무언가처럼 보이기도 한다.

검은 공간의 세부 구역들[ 펼치기 · 접기 ]
  • 1. Pain Area
  • 2. Disco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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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색의 귀여운 낙서들과 Disco 글자들이 번쩍거리는 것이 인상적인 공간. 말을 걸면 따라오라며 떠돌아다니기만 하는 파란구름(Bluecloud)과, 진지한 질문에 쌩뚱맞은 답변을 하는 말 많은 고양이(Loquatious Cat) 등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팬덤에서는 써니가 완벽한 꿈속세계를 만들기 전의 실패작 공간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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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Scribbl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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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 Area와 다르게 흑백이며, 더더욱 단순한 형체의 낙서들로 가득한 공간. 몇몇 낙서에게 말을 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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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Town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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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마을에 똑같은 집들이 늘어선 공간. 누군가와의 대화를 마치면 아래쪽에 드롭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집의 문과 상호작용해 초인종을 눌러볼 수 있고, 몇몇 집에서는 숨겨진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헬마리 마네킹 점프스케어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맵 상단의 묘비석과 상호작용하면 개발자들의 묘비가 세워진 숨겨진 공간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모든 개발자의 묘비를 보면 "R.I.P."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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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Backyard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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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나무들과 마리의 모습이 뒤틀린 낙서가 늘어선 공간. 오른쪽으로 들어갈 수록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이 반복되며, 바닥의 구멍 타일이 늘어나 맵의 배경을 볼 수 있다. 맵의 오른쪽 끝의 나무 그루터기 위에 무언가와 상호작용하면 무언가가 플레이어를 뒤따라오기 시작하는데, 주기적으로 써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16] 그 상태로 돌아다니다 보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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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Punishment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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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공간의 맵들 중 가장 좁다. 엘리베이터보다 약간 넓은 공간 한가운데에 실험대가 있고, 그 위에 야옹이(MEWO)와 수술 도구들이 놓여 있다.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요소는 야옹이와 우측의 고양이 집사[17]뿐이다.
고양이 집사에게 말을 걸면 야옹이가 아주 나쁜 짓을 했다고 말하고 열쇠를 얻는 소리가 들리지만, 다른 맵들과 다르게 붉은 손들이 나타나지 않아 나갈 수 없다.
야옹이와의 상호작용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야옹이를 반으로 가를지 말지를 정하는 것 뿐이다. "야옹이를 가를까?" 라는 질문에 "예"를 선택해도 아무 일도 생기지 않지만, 대신 정말로 야옹이를 가를지 다시 질문하게 된다. 여기에 "예"라고 대답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야옹이가 점차 동요하다가, 결국 몸이 갈려 죽게 된다. 그럼에도 붉은 손이 나타나지 않아 검은 공간 로비로 돌아갈 수 없다.
이 공간을 나가는 방법은 야옹이를 가르는 것이 아닌 스테이터스 창을 열어 찌르기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다. 즉, 야옹이가 아니라 오모리 자신을 갈라야 한다. 극도로 한정된 선택지에 대한 압박, 무언가를 죽여야 하는 죄책감과 그것이 정답이 아닌 것에 대한 허무감이 겹쳐 플레이어가 받는 충격이 큰 에리어 중 하나. [18] 거기에 검은공간에서 스테이터스 창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으며, 오직 이 공간에 들어와 열쇠를 얻어야만 일시적으로 활성화되는 점이 스테이터스 창을 열 생각조차 못하게 차단하므로, 제작자가 플레이어에게 충격을 주고자 치밀하게 설계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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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Watermelon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나무들 사이로 자라난 수박이 늘어져 있는 공간. 수박을 깨며 진행하다 보면 바질의 화관을 주워 반갑게 오모리를 맞는 바질에게 전해줄 수 있다. 바질과 대화를 하면 바질이 플레이어의 뒤를 따라온다. 바질은 이곳에서 수박을 기르는 것도 좋다면서도 집의 꽃들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수박과 관련된 추억들을 다시 떠올리기도 한다. 다시 수박을 깨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배경이 점점 어두워지는데, 어느 순간 수박을 깨려 하면 수박이 아닌 바질이 깨져 죽는다. ?바질이 죽은 자리에서 원래 깨려 한 수박을 다시 깨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검은 공간 구성 상 반드시 봐야 하는 바질 데드신. 보통 수박의 잔해들은 밟아도 아무 반응 없지만, 바질이 죽은 자리는 시체를 밟은 듯 찌걱 소리가 나는 것이 섬뜩한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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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Beach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광활한 백사장과 해변이 이어진 공간. 맵 좌우, 그리고 상하 끝이 연결되어 무한루프를 돌 수도 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게 되며, 백사장에 흩어져 있는 사진과 상호작용하면 사진이 검게 칠해진다.[스포일러] 위나 아래쪽의 바닷물 속으로도 들어갈 수 있으며, 수영해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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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리어를 마치면 생기는 붉은 빛이 드리워진 문을 통해 다음 구역을 생략하고 진행할 수 있다. 이 공간에 대한 정보는 19번 'Church Of Something' 참고.
  • 9. Spider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색반전이 된 듯한 숲에 거미들이 널브러진 공간. 거미줄에 묶여있는 바질을 구하고 집으로 안내하게 된다. 맵을 돌아다니면서 바질의 몸에 거미가 붙더니, 그 수가 점점 불어나게 된다. 바질은 참이 보기도 하고 거미들을 진정시켜보기도 하지만, 거미가 바질을 물기 시작하더니 아예 바질을 뒤덮게 된다. 바질은 오모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국 거미의 먹이가 되어 스러지듯 사라진다. 열쇠는 바질이 사라지고 난 뒤 맵을 더 진행하면 어느 구석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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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Rainy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잔디마저 거의 없고 메마른 나무 몇 그루 뿐인 땅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공간. 여기서 만나는 누군가는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써니를 그리워한다. 열쇠는 누군가와의 대화를 마치고 누군가의 바로 옆에서 얻어갈 수 있다. 열쇠가 놓인 자리에는 데이지 한 송이가 피어 있다. 공간을 헤메다 보면, 뇌가 드러난 커다란 마리의 머리가 사고를 넓히라는 말만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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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Faceless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오모리의 친구들이 어두운 공간을 배회하는 공간. 이곳의 친구들에게 말을 걸어도 대사가 전혀 없으며, 스프라이트에도 얼굴이 없다. 여기에 더해 확률적으로 마리의 스프라이트는 무언가나 헬마리의 스프라이트로 대체되며 바질의 스프라이트에는 검게 칠이 되어 등장하기도 한다.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열쇠를 얻을 수 있다.

맵 데이터를 뜯어 보면 검은 타일에 구멍이 잔뜩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구멍들의 배치가 "KILL ME"의 형태로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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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Treehouse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라스트 리조트 뒤편의 공사장같은 플랫폼들과 맨 위에 써니의 놀이방이 놓인 공간. 써니의 놀이방으로 들어가면 노이즈가 심하게 낀 내부를 볼 수 있다. 물건들과 상호작용하면 무미건조한 단어 하나만 문장부호도 없이 뜨는 것이 섬뜩하다. 같은 물건에 다른 텍스트가 출력되기도 한다.
놀이방 옆에 길을 잃은 바질이 있으며, 바질은 놀이방의 존재에 기뻐하면서도 히로와 켈, 오브리를 그리워한다. 오모리는 바질과 함께 맵을 돌아다니다 엘리베이터를 발견해 들어가게 된다. 열쇠는 엘리베이터 안쪽, 버튼 앞에서 얻을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별세계, 광활한 숲, 두더지새싹 마을, 깊은 우물로 갈 수 있으며, 이 중에 목적지를 선택하게 된다. 뭘 선택하더라도 그냥 탔던 곳에서 내리기 때문에 이 선택지는 의미가 없다.

엘리베이터가 한참 움직이는 동안 바질이 오모리와 이야기라도 하려 하지만 그 때 엘리베이터가 도착해 내리게 된다. 바질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때 엘리베이터 문이 갑자기 닫히며 바질의 목이 끼고, 바질은 오모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문이 그대로 닫히며 바질의 목이 잘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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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Fishbowl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목이 매달린 여성의 모습을 한 낙서들이 즐비한 잿빛 공간. 덩그러니 놓인 어항 옆의 누군가에게 말을 걸면 써니가 돌아오길 바랐지만 그렇지 않았다며 원망하는 누군가와 대화를 할 수 있다. 열쇠는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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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Raft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잿빛 숲 통로에 이웃의 방 입구인 그루터기가 놓여있고, 그 위에 강이 있는 공간. 그루터기에서 바질이 나오고, 자신을 구해줄 줄 알았다며 오모리를 반긴다. 위쪽의 강에 떠 있는 뗏목을 타고 돌아가기로 한 오모리와 바질. 바질은 오모리에게 무언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서 뗏목은 동굴을 지나가게 되는데...

통나무굴을 빠져나오니 바질은 목이 잘려 몸통만 남게 된다. 뗏목은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다시 뗏목을 타고 강을 한 바퀴 돌 수도 있다. 뗏목을 타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면 그루터기에서 열쇠를 얻을 수 있다.

그루터기에게 말을 걸면 잠들고 싶은지, 깨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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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Mirror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붉은 배경 위에 화난 얼굴들과 거울들이 떠 있는 공간. 거울들과 상호작용하면 거울을 깰 수 있다. 스폰 위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열쇠가 있어 거울을 굳이 깰 필요는 없다. 거울을 다 깨면 뒤틀린 마네킹 헬마리가 점프스케어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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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Bed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날짜를 세는 듯한 분필 빗금과 시계 낙서를 배경으로 침대들이 늘어선 공간. 전화를 받으면 이제 곧 이사를 간다는 엄마의 말을 들을 수 있다. 열쇠는 조건 없이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얻을 수 있다.
}}}
  • 17. Reef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검은 길 뒤로 붉은 물의 웅덩이와 폭포가 늘어선 공간. 이곳저곳에 몸이 박혀있거나 붉은 웅덩이에서 헤엄치는 친구들을 볼 수 있다. 열쇠는 조건 없이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얻을 수 있다.
}}}
  • 18. Neighbor Are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왜인지 위쪽으로 길쪽한 이웃의 방. 바질은 자신을 구하느라 고생하는데 미안하다며 오모리를 맞아준다. 돌아가자는 바질과 함께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이웃의 방에 점점 왜곡이 생기게 된다. 가면 갈수록 왜곡과 오류로 뒤틀림이 심해지고, 멀쩡했던 이웃의 방 음악도 점점 기괴해지며, 중간에 만난 히로도 말없이 올라가며 붉은 손의 다리를 건널 뿐이다. 완전히 망가져 있는 이웃의 방의 끝에는 오브리, 켈이 기다리고 있었고 바질은 모처럼 만난 친구를 반가워하지만, 친구들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당황한다. 그 때 히로가 지시하고 켈이 바질에게 공을 던지기 시작하더니, 당황하는 바질에게 오브리가 다가가 방망이로 머리를 날려버린다.[20]

친구들에게 말을 걸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밝게 놀자고 하지만, 스프라이트의 눈 부분이 눈동자 없이 검게 칠해져 있다. 열쇠는 바질 데드신 후 주변을 찾아보면 얻을 수 있다.
}}}
  • 19. Church of Something
    {{{#!folding [ 펼치기 · 접기 ]
    8번째 공간을 나서면 붉은 빛이 드리워진 문이 하나 생기는데, 이 문을 열면 눈이 쌓인 산길을 따라 오르게 된다. 정상에 있는 교회 건물에 들어가면 검은 기운에 묶여있는 바질을 발견하게 되고, 오모리는 바질을 구할 것인지 선택하게 된다.
    }}}

여담으로 꿈속 세상에서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요소는 오모리가 지워버리는데 아마도 검은 공간으로 보내는 것으로 추정되며 꿈속 세상의 주민들이 죽으면 이곳으로 이동하게된다, 이렇게 검은 공간으로 이동한 주민들이 검은 공간의 영향으로 변형체가 되어 꿈속 세상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파일:BLACK_SPACE2.png
파일:Red_Maze.png
검은 공간 2

또 다른 검은 공간. 검은 공간과 구조는 동일하지만 문이 5개 밖에 없다.

유메닛키와 비슷한 구조로, 광활한 공간을 돌아다니다 특정 이벤트를 발생시키는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하게 되면 또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기존 검은 공간보다 훨씬 기괴한 공간으로, 헬마리나 점프스케어가 자주 등장하고 불쾌하거나 기괴한 요소들이 많다. 같은 게임이 맞냐는 반응이 있을 정도. 단순 호러스팟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엄연히 오모리의 심층심리가 투영된 공간으로 이 공간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요소들도 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히키코모리 루트에서만 진입할 수 있다. 더 깊은 우물에서 악보 3개를 찾고, 잃어버린 도서관에서 악보를 놓으면 싸울 수 있는 공포증의 형상을 모두 처치해야 한다. 그 후 하얀 공간의 노트북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반대로 노트북으로 검은 공간 2에서 하얀 공간으로 되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오모리루트로 갔다면 특정한 방법을 이용해 꿈속세계에서 바로 검은공간 2로 이동할 수도 있다.[21]

콘솔판에서는 검은 공간 2에 공포 폴라로이드 이벤트라는 컨텐츠가 추가되었다.

써니 루트에서는 검은 공간 2 로비로 직접 진입할 수는 없지만, 검은 공간의 몇몇 구역에서 숨겨진 방법을 사용해 일부를 엿볼 수 있다.
  • Backyard Area에서, 무언가가 "써니... 사랑해(SUNNY... I love you)"를 15번 말한 뒤 맵의 오른쪽 끝 빈 타일로 뛰어내리기[22] 3일 전에 집밖을 다녀왔고, 그 이후에 오모리 루트로 진입한 상태에서 이 방법으로 검은 공간2에 들어오면 원래는 열리지 않았던 문으로 들어갈 수가 있게 된다. Mari is home이라는 이 공간은 뒤틀린 써니의 집 형태를 하고 있으며, 현실의 친구들이 집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는 마리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집의 지하에 도달하면 문앞에 서있는 마리에게 문을 열어줄지 선택할 수 있는데, 열어주지 않는다면 지하실을 나가려는 순간 헬마리가 문을 열고 쫒아오는 점프스케어가 벌어지고, 열어준다면 수많은 무언가들이 울타리에 갇혀있는 일명 Red space에 들어갈 수 있다.
  • Raft Area에서, 바질의 목이 잘린 뒤에도 열쇠를 얻고 나서 3번 더 뗏목을 타기


===# 스포일러 2 #===
파일:Basil's_Meadow.png
바질의 정원
아직 희망은 있어... 네가 여기 있으니까
바질
써니가 트라우마를 극복한 후 나타나는 평화로운 초원. 여기에서 바질이 진실을 마주하려면 강해져야 한다며 조언해준 후 진실이 담긴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사진첩을 준다.
진실을 찾는 공간
그날의 진실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거야.
바질
바질의 정원 나무 아래 구멍으로 갈 수 있는 공간. 이곳에서 진실이 담긴 사진을 찾을 수 있다. 이곳의 분위기는 굉장히 어두우며 진실을 점점 알아갈수록 써니의 얼굴이 점점 붉게 변하고 기괴하게 뒤틀리며 걸어갈 때마다 피가 난다.

진행을 하면 할수록 뒤틀리는 써니와 어두운 배경, 점점 밝혀지는 진실들, 사진을 모을수록 손가락이 잘리는 등 기괴한 연출이 많으며 이때문에 게임내에서 가장 높은 충격을 주는 장소이다.

여담으로 이곳은 다른 장소와 비슷한 곳이 많은데, 침대에 숨을 쉬지 않는 사람이 누워있는 써니의 방과 너만은 잃을 수 없다는 말을 하는 써니의 엄마가 있는 거실, 아래에 무언가가 있는 계단과 검은 공간에서 바질이 붉은 손들에게 끌려가기 전 붉은 방, 그리고 밧줄에 아무것도 없지만 몸이 없고 목만 있는 그림자가 있는 나무가 있는 바질의 정원까지 있다.

이후 거울을 보면 사라진줄 알았던 무언가가 다시 나타나있다. 트라우마로 부터 벗어난 써니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검은 전구를 부쉈지만 결국 알게된 진실은 너무나도 가혹해서 다시 트라우마에 휩싸인 것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1] 저녁시간대에는 따로 개별 곡이 있는 켈과 바질의 집, 하비즈나 배경 BGM 자체가 없는 써니의 집을 제외한 전역이 이 곡으로 바뀐다. [2] 꿈속의 일부 보스전에서도 들을 수 있는 곡이다. 따로 개별곡이 존재하는 3일 전의 오브리나 2일전의 패거리들 전원, 1일전의 히든 던전인 재활용교 던전 내에서의 전투를 제외한 모든 전투에서 이 곡을 사용한다. [3] 이름을 지어줄 수 있지만 제한이 있는데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오모리, 켈, 히로, 오브리, 마리, 바질 등…)의 이름으론 이름을 지어줄 수 없고, 대통령 이름이나 성적인 단어, 비속어도 이름으로 지어줄 수 없다. 이름을 OMOCAT으로 지어주면 "네가 정말 똑똑한 줄 아나 본데..." 라는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원문으로는 "You think you're clever. huh…"이다. [4] =써니 루트 [5] 일례로 꿈속 세계관의 스토리 자체는 비현실적이지만, 실제로 그런 컨셉으로 친구들과 놀던 것을 왜곡시켰다고 하면 어느정도 말이 된다. 친구들의 성격 역시 현실의 과거시절과 똑같은 것으로 보인다. [6] 아이템 설명에 회복량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7] 지노의 피자가게, 아더마트의 생선코너, 픽스잇 공구점 세 장소에서 알바를 할 수 있다. 파리잡기와 공구 정렬은 무난하게 할 수 있으나 피자 배달은 점장이 적어준 쪽지만으로 집을 찾아가는 퀘스트인데 점장이 워낙 악필이라 난이도가 다소 높다. 추후 공식 한글판에서 휘갈겨 쓴 영어를 모두 한글로 현지화하면서 피자 배달 난이도가 완화되었다. [8] 농구공을 던지고 받는 거 반복한다든지... [9] 대신 장난감 분류에 있는 응급키트나 반창고, 중후반에 합류하는 히로의 스킬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모두 하트만 회복시키며 아이템으로 주스를 제대로 회복할 방법은 없다. 기껏해야 5주스 회복 등 무쓸모한 것들이 대부분. 뭐 주스를 쓸 일 자체가 드물긴 하다만.. [10] 간식 중 오렌지 죠를 전투중 켈에게 사용하면 행복 상태가 되는 등 숨은 요소들도 있다. [11] 안방 침대 옆이나, 써니의 집 현관 왼쪽이나, 공원 한가운데라든가.. 소풍가방을 놔둘만한 곳들은 아니다. [12] 이 소풍가방도 일종의 환상으로 추정된다. [13] 꿈속 세계에서의 세이브 대사는 '마리의 소풍 바구니' 이다. 꿈과 현실을 구분하는 또 다른 장치. [14] 3일 전 ~ 2일 전은 써니 루트에서 오모리 루트로 탈선할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이기도 하다. [15] 이 검은 흔적은 처음엔 조사도 불가능할 정도로 조그마한 흔적일 뿐이지만, 초반을 넘으면 손을 넣거나 틈을 볼 수 있을정도의 구멍으로 변하며, 나중엔 뛰어 들어갈 수 있을정도로 거대한 구멍으로 변해버린다. [16] 무언가가 직접적으로 써니에게 말을 거는 유일한 장면이다. [17] 스케치북 속 그림 중 누워있는 오모리를 돌보는 고양이 집사가 있다. [18] 누군가에게 위해를 가하는 선택을 강요받는 점에서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의자 실험을 연상하는 유튜버도 있었다. [스포일러] 오브리는 바질이 사진을 검게 칠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사진을 검게 칠한 것은 바질이 아닌 써니라는 것과 관련이 있다. [20] 여담으로, 이 행동은 모두 각 캐릭터의 태그 능력이다. [21] 스위트하트성 출입구는 원래 한번 무언가가 등장하는 점프스케어씬이 튀어나오는 것 말고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곳이나, 오모리 루트로 진입해 꿈속세계를 리셋한 후엔 10%확률로 출입구로 나가 검은공간2의 검은 숲으로 통하는 길을 가게 된다. [22] I love you의 글자 수에서 따온 143과 관련된 이벤트 중 하나로, 열쇠 획득부터 이 때까지 정확히 143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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