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19 19:01:55

Nodding Hawk



1. 개요


누리조이의 아케이드 리듬게임 BEATCRAFT CYCLON의 수록곡으로, M2U가 작곡한 일렉트로 하우스 악곡이다.

'고고한 이미지로 상징되는 매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는 제목 그대로 굉장히 신나는 곡이기도 하고 게임 내 난이도도 살짝 중상위권이면서도 즐기기 딱 좋은 느낌이라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편이었으나, 이 곡의 유명세는 다른 데 있었으니 리듬 게임 역사상 최강의 눈뽕 BGA가 이 곡의 아이덴티티다(...). 그나마 누리조이 측에서 직접 개발 및 운영을 했던 두 게임들에서는 화면 자체 밝기 및 선명도가 그리 심하지 않은 기기 특성상 눈이 조금 부시기는 해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으나 PM 스튜디오가 새로 개발한 PS4 및 XBOX 전용 SUPERBEAT : XONiC에서는 거의 대다수 유저들이 화면도 밝고 선명도까지 높은 모니터를 쓰니 이 BGA의 눈뽕 공격에 직격타를 맞을 수밖에 없었다.

2. BEATCRAFT CYCLON

4레벨로 등장한 EZ 패턴은 그야말로 정직한 정박 채보다. 이 채보만큼은 진짜로 리절트가 90% 이하로 나온다면 리듬 게임에 재능이 없는 거라 봐도 될 정도. EZ 패턴 영상.

7레벨짜리 NM 패턴은 원핸드 입문 채보로, 상위 레벨 악곡들에 나오는 원핸드를 정복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코스다. 3중 줄줄이 롱노트도 의외로 손 꼬이면 놓치기 쉽다. NM 패턴 영상.

9레벨로 배정된 HD 패턴부터 드디어 시작 노트가 정박이다(...). 원핸드도 더 강화되고, 하이라이트로 넘어가기 전의 롱잡 구간도 주의 요소지만 무엇보다 후살이 손꼬임을 엄청나게 유발한다. RAVE UP에서 Dancin' on the night 하위 루트 도전자들 여럿 울린 채보. HD 패턴 영상.

11레벨을 달고 나온 PR 패턴은 HD의 후살이 처음부터 양쪽으로 복사해서 등장한다(...). 이후는 HD 패턴과 유사하게 등장하고, HD의 하이라이트 직전 롱잡 구간이 여기서는 16비트 지그재그 폭타로 바뀌었다. 그리고 Drop The Shit!이 나오기 전의 4중 줄줄이 롱노트의 원조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11레벨 내에서도 최상위권으로 분류되는 채보. PR 패턴 영상.


12레벨 타이틀을 보유한 MX 패턴은 시작 단계에서부터 이중 조그 액션으로 상큼하게 스타트를 끊어주고(...) PR 패턴을 전반적으로 상당히 강화시킨 전개를 보여준다. 원핸드도 롱잡으로 바뀌고, 음악의 특정 구간 루프가 돌기 시작할 때 양손을 좌우로 번갈아 이동해야 하는, 그야말로 손이 쉴 틈이 전혀 없는 악랄함을 자랑한다. 문제는 이게 12레벨 중에서는 중위권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거(...). 당장 같은 12레벨에서만 해도 같은 작곡가의 극악곡에 비하면 선녀로 보일 지경.

3. SUPERBEAT : XONiC


6TRAX FX 퍼펙트 플레이. Player : JS

슈퍼비트 소닉에서는 가장 어려운 6T FX가 10레벨로, 상당히 무난한 난이도로 등장했으나, 여기서는 이 곡의 Extended Mix도 해금곡으로 등장했다. 당연히 12레벨.


익텐 버전 6T FX 영상. Player : Password 6863

그리고 월드 투어 전용으로 엑스트라 채보가 존재하는 곡들이 여럿 있는데, 이 곡도 그 중 하나다. XONiC Master 미션에 있는 6TRAX FX Extra 채보가 그야말로 쪼닉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참신함을 대표하는데, 직접 감상해보자.


6T FX Extra 영상. Player : The GreenMachine

스와이프 + 스크래치 + FX 노트만으로 채보를 작성했다. 그러면서도 난이도까지 챙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채보.[1]
[1] 타사 리듬게임 중에서 이 채보처럼 일반 노트를 일절 사용하지 않은 채보는 Cytus In Memory of Maneo. 이지 패턴 하나밖에 없다. 그나마도 이 쪽은 6레벨이라 난이도를 잡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