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6:24:25

NGC 1365

NGC 천체
NGC 1364
에리다누스자리의 정상나선은하
NGC 1365
화로자리의 막대나선은하
NGC 1366
화로자리의 렌즈형은하
NGC 1365
대막대나선은하
Great Barred Spiral Galaxy
파일:Portrait_of_the_Great_Barred_Spiral.jpg
관측 정보
위치 적경 03h 33m 36.4s
적위 −36° 08′ 25″
별자리 화로자리
물리적 성질
형태 (R')SBb(s)b형 막대나선은하
거리 5,620만 광년
1,720만 파섹
운동 시선속도 1636 ± 1 km/s
광학적 성질
겉보기 등급 10.3
규모
지름 약 219,900 광년
겉보기 크기 11.2′ × 6.2′
명칭
대막대나선은하, NGC 1365, ESO 358- G 017, VV 825, MCG -06-08-026, PGC 13179

파일:weic2306e.jpg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중적외선 파장에서 촬영한 NGC 1365의 사진

1. 개요2. 상세3. 관련 문서

1. 개요

대막대나선은하/NGC 1365

NGC 1365 또는 대막대나선은하는 화로자리 방향으로 약 5,620만 광년 떨어진 막대나선은하이다.

2. 상세

화로자리 은하단에 속해 있으며 길이가 10만 광년이나 되는 거대한 나선팔로 인해 대막대나선은하라는 별칭이 생겼다.

은하 중심엔 막대구조가 존재하며 그 안엔 대각선으로 기울어진[1] 더 작은 막대구조가 1개 더 존재하며 이는 팽대부 내부에 위치한 항성들의 고유운동 불안정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팽대부 내부엔 활성 은하핵이 존재하며 그때문에 세이퍼트 은하로 분류된다. 그 중심엔 200만 태양질량[2]의 질량을 가진 초대질량 블랙홀이 발견되었다. 이 블랙홀은 특이하게도 광속의 84%의 속도로 회전하고 있는데 이는 블랙홀 주변의 강착원반이 매우 두꺼운데다 블랙홀에 거의 붙어서 회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팽대부 부근에선 2개의 초발광 자외선 소스(ULX)가 발견되었는데 이중 1개(NGC 1365 X1)는 250 태양질량을 가지고 있는 중간질량 블랙홀, 나머지 1개(NGC 1365 X2)는 340 태양질량의 중간질량 블랙홀인 것이 확인되었다.

대부분의 막대나선은하의 경우 나선팔에서 별이 활발하게 형성되지 팽대부 부근에선 초대질량 블랙홀 근처를 제외하고는 거의 또는 아예 별 형성이 일어나지 않지만 NGC 1365에선 팽대부 전역에서 별 형성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막대구조에서 항성 질량의 축적 속도가 다른 막대나선은하보다 더 높은 점, 팽대부 전 지역에서 분자운이 생성된 점[3]등의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NGC 1365의 중심부분과 팽대부와 나선팔이 만나는 부분에선 젊은 초성단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중 가장 거대한 성단[4]은 성단의 추정 질량이 무려 1,000만 태양질량[5]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성단이라고 한다.[6] 이외에도 크기가 작은편에 속하는 성단[7]조차 우리 은하의 일반적인 구상성단보다 300배는 더 밝다고 한다.[8]

나선팔에선 상술한 성단들 보단 덜하지만 폭발적인 별 형성이 일어나고 있으며 나선팔 전체에서 중성수소영역과 전리수소영역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3. 관련 문서


[1] 이 까닭은 더 큰 막대구조보다 작은 막대구조가 더 빨리 회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 1,000만 태양질량을 가졌다는 정보도 있다, [3] 이는 거대한 나선팔에서 팽대부로 끌여당겨진 성간가스들이 활성 은하핵을 지나면서 가속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4] 관련 논문에선 C,D 성단으로 명명했다.. [5] 우리 은하의 중심에서 가장 큰 성단인 다섯 쌍둥이 성단이 고작 10,000 태양질량에 불과한 질량을 가지고 있다. [6] 이 수치가 얼마나 크냐면 우리은하에서 수준급의 크기를 가진 용골자리 성운내부 성단의 총 질량이 90만 태양질량이며 국부 은하군에서 가장 큰 성운중 하나인 독거미 성운 내부 성단의 총 질량이 100만 태양질량이다... [7] 관련 논문에선 E,F 성단으로 명명했다. [8] 하지만 E,F 성단은 활성 은하핵의 가스 유출등으로 인해 방해받아서 별 형성이 감소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