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27 07:29:45

NA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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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National Association of Intercollegiate Athletics
공식 사이트
NAIA란?(USA Today)

NCAA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대학 스포츠 연합체... 였으나 현재는 학교 규모나 예산 면에서 NCAA에서 경쟁하기 여의치 않은 소규모 4년제 대학교들의 연합체이다.

디비젼I, II로 나뉘어져 있는데 농구의 경우 NAIA 디비젼I는 NCAA 디비전 II와 흡사한 수준이며, 축구나 야구, 육상 등은 디비젼III에 비교되는 등 스포츠 종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인터넷에서나 현실에서나 NCAA 디비전 II, III와 NAIA의 비교는 꽤나 중요한 화제이다. NCAA 디비젼 II가 더 선호되기는 하지만 NAIA가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 더 유리한 경우도 많으며[1] NCAA에서 전학을 시도하는 경우 1년간 출장이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그런 제약이 없는 NAIA를 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NCAA 디비젼 I에서 활약할 기회를 잡지 못하거나 사연이 있는 재능들의 경우 디비젼 II와 NAIA 디비젼I을 두고 고심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농구 팀의 로스터를 보면 NCAA 디비젼 I에서 전학 온 선수들이 용병처럼 1~2옵션을 차지하고 NAIA 토박이(?), 2년제 리그에서 건너온 선수들이 로스터를 채우는 등 NCAA 디비젼 II의 전형적인 모습과 비슷하다.[2]

그나마 농구에서는 엘진 베일러[3], 제리 슬로언,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등의 명전급 선수들을 배출한 바 있으며, MLB의 디 고든, 벤 조브리스트, 종합격투기의 벤 헨더슨, 조쉬 에밋 등 현역 선수들 중에서도 NAIA 출신을 드물게 찾아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NCAA에 밀리거나 흡수되는 형국으로 아무래도 NCAA 디비젼I과 같은 이름값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한국은커녕 미국 현지에서도 동네 사람들이나 알 법한 학교들이 대부분이다. 지금도 NAIA에서 어느정도 컸다 싶은 대학들은 NCAA 디비젼II로 편입되는 경우가 많다.[4] NCAA 디비전 1까지 승격한 대학은 루이빌 대학교와 에반스빌 대학교(인디애나), 립스컴 대학교(테네시), 센트럴 아칸소 대학교, 마운트 세인트 메리 대학교(메릴랜드), 캘리포니아 밥티스트 대학교 등 많지 않은 편이다.
[1] NCAA 디비젼II는 일부 지급, NCAA 디비젼III은 장학금 지급이 되지 않는다. [2] 다만 NCAA에 비해서 파워가 밀리는 면은 없잖이 있다. 예를 들어 농구에서 NCAA 디비젼I에서 통할 만한 대학이 NAIA에서 10개 정도 있다 치면 NCAA 디비젼II에서는 20개 있는 정도다. [3] NAIA 소속의 College of Idaho에 다니다가 NCAA 디비전 I의 시애틀 대학교이적 편입, 토너먼트 final four 로 이끈 바 있다. [4] 한국에서는 브리검영 대학교 하와이 캠퍼스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