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거미의 형태를 한 몬스터. 아주 빠르고 강하며, 튼튼하다. 마법저항력이 높아 웬만한 마법에는 피해를 입지 않으며, 마나 감지능력이 매우 민감해 수킬로미터 범위에 이른다. 또한 공기의 흐름과 땅의 진동을 멀리서도 감지할 수도 있다. 회색사냥꾼은 이 진동 감지능력을 이용해 자기가 땅에 발을 디딜 때마다 생기는 진동이 어디에 부딛히는지를 통해 함정을 감지하기도 한다.[1] 게다가 회색사냥꾼의 독은 마나제어를 방해하기까지도 하니 그야말로 마법사킬러라 할 수 있다.
영혼을 양식으로 삼는 식물. 평소에는 봉오리 형태로 있다가 먹이를 감지하면 꽃잎을 펼치고 목표의 정신과 영혼을 공격한다. 영혼잡이 국화의 충격파동은 높은 수준의 영혼방어와 정신방어를 무시할 수 있다. 또한 영혼잡이 국화는 높은 마법저항력을 가졌으며 정신마법에도 저항이 가능하다. 심지어는 넝쿨을 채찍처럼 사용해 공격하거나 뿌리를 땅에서 뽑아 다리처럼 사용해 이동하는등 과연 식물이 맞나 싶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영혼잡이 국화는 인간 거주지에서 보일 때마다 족족 파괴되었고, 때문에 제대로 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