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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 Dungeon/등장인물 및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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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화양중부경찰서3. 기타 주요 인물4. 사건 관련 인물

1. 개요

주인공과 핵심 인물 이름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가져왔다. 스토리나 설정 등은 전혀 연관이 없고 인물 이름만 따온 수준. 주인공 전경, 고복수, 송미래, 한동진, 전낙관, 박정달, 전강 등의 이름을 가져왔다.[1][2] 주인공과 핵심 인물을 제외한 사건 관련 인물은 모두 정유정의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사건에서 만난 도와주고 싶은 모든 인물은 죽거나 파멸한다. 심지어 주인공이 그걸 계획한다. 주인공이 양심을 따르면 비참한 결과가 기다린다. 아무리 원인이 성과주의 시스템이라지만 주인공과 경찰들은 범죄 예방은커녕 더 큰 범죄가 일어나도록 범인을 일부러 풀어주는 작자들이며, 정의는 '순진하며 무능함'으로 표현된다.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이 게임의 사건 대부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이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느끼게 하려고 했던 것이 바로 그 죄책감, 무력감, 자괴감이었다고. 현실의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도 정신차리고 살지 않으면, 어느새 내가 아이히만이 되어 있을 거라는 이야기다.

아래는 게임 엔딩크레딧에도 나오는 개발자의 코멘트다.

“윤리적 판단에 관한 이야기는 결국 현실에 기반할 수밖에 없다. ‘레플리카’를 만들 때와는 달리 <리갈 던전>을 만드는 과정은 정말 고통스러웠다. 내가 타인의 고통을 창작활동에 소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며, 유사한 사건과 상황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누군가에게 또 다른 가해가 될 수도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서사를 수정하고 또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타인의 고통은 우리의 외부에 있다. 때문에 공감이라는 것은 불완전하고 순간적인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게임을 완성했다. 등장인물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누가 범인인지 드러날 수 있도록. 비록 이해받을 수는 없더라도, 내 생각과 감정이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2. 화양중부경찰서

  • 전경
파일:FM_aXpyVQAMbrSq.jpg

영문판명 Jane Blue 일문판명 清崎 蒼 키요사키 아오이

본작의 주인공. 25세 여성[3]이며, 계급은 경위다. 경찰대학 출신으로, 스토리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화양중부경찰서 형사2팀장으로 발령받는다. 과묵한 주인공이기는 한데, 말을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고 일상적으로 대화를 주고 받는데 전경의 대사만 들어내져서 표시되지 않는 방식.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대사를 연상하며 이입하게 하는 기존의 과묵한 주인공 기법과는 차이가 있다. 처음 플레이할 때는 대화 컷신의 이런 진행 방식이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으나, 이는 후술할 스토리가 밝혀지면서 그 의도가 파악된다.[4]

가장 큰 분기점은 바로 실적이나 올리려고 준비했던 부축빼기 사건에서 살해당한 안승환의 사체 처리 방법.[5] 사체를 산에 묻는 스토리로 갈 경우, 그나마 최악의 사이코패스가 되는 루트는 피할 수 있다.[6]

반대로 안승환의 사체를 자택 김치냉장고에 넣는 루트를 탈 경우, 완전히 실적에 미친 악마가 된다. 가정폭력혐의로 체포된 오영제를 일부러 불기소 의견으로 풀어준 후, 죽은 안승환의 핸드폰으로 오영제의 아내의 핸드폰에 불륜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기는 식으로 의처증을 부추겨 살인사건을 유도한다. 그 후 오영제에게 안승환의 살인죄까지 뒤집어 씌워서 실적 대박을 올리며 국정원으로 영전하게 된다.[7]

이때 오영제를 연쇄살인으로 엮는데 실패할 경우[8], 사체를 숨기고 각종 조작을 가한 사실이 들통나 패가망신을 당하기도 한다.
  • 고복수
미친 또라이 새끼.
영문판명 George Vetta 일문판명 原田 哲男 하라다 테츠오

화양중부경찰서 형사2팀 소속 경사. 남성이며, 나이는 55세로 본인이 말했듯이[9] 전경보다 한참 위다. 순경으로 임직한 아들을 두고 있다. 나이와 경력이 워낙 많다보니 전경에게 깍듯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팀장이라고 불러준다. 물론 선택지에 따라 매도하는 것은 덤. 전경, 이 새끼야! 전경의 대사가 없다보니 고복수의 반응을 통해 해당 선택지에서의 전경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

어차피 본인은 퇴직을 목전에 둔 상태였기에, 전경이 실적을 올리지 못해도 그냥 어쩔 수 없다는 정도의 태도로 일관한다. 그러나 스토리 도중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자기합리화와 타협을 일삼는 인간이 된다.

전경이 악마가 됐을 경우엔 막판에 그녀에게 팽 당하며 변해버린 그녀의 모습에 기겁한다. 전경의 조작이 들통난 루트에선 어떻게 되었는지 딱히 언급은 없지만, 사실상 공범이기에 말로가 좋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10]
  • 박정달
제가 이 팀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영문판명 Patrick Moon 일문판명 川口 英次 가와구치 에이지

화양중부경찰서 형사2팀 소속 경장. 41세 남성이다. 중부경찰서 경장 계급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하며, 승진을 노리고 있다.

전경이 실적을 못 올리면 징징대지만, 실적을 마구 올리면 전경을 존중하는 식의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 전강
#경찰이라니_가해자인줄 해시태그 본 적 있죠?
영문판명 Frank Rivers 일문판명 渋川 順平 시부카와 준페이

화양중부경찰서 형사2팀 소속 순경. 29세이다. 모든 것을 원리원칙대로 하는 FM 스타일을 보여주며, 이 때문에 융통성 없는 꼴통이라는 묘사가 있다. 고복수에 따르면 수사방향에 맞춰서 진술조서를 적어야 하는데, 피의자가 말하는 곧이 곧대로 적어놔서 결론 내리기 어렵게 만든다고.

스토리에선 전경에게 원칙과 양심을 강조하며 고지식하지만 정의로운 캐릭터처럼 연출되지만, 후일담에선 그 역시 서장에게 팀 내부 정보를 흘리는 스파이였음이 밝혀진다. 그러나 서장 편으로 돌아선 것에는 아내를 폭행한 오영제를 실적을 노리고 풀어주는 전경에게서 정이 떨어진 이유도 있을 듯.

일단 회장이 아닌 서장의 편을 드는 길을 선택할 경우, 계속 정의로운 캐릭터로 남는다. 서류작업 도중에 꾸준히 추가적인 정보를 가져다 주거나 메신저 대화에서 분기에 대한 힌트를 간접적으로 주는 등 적당히 도움되는 캐릭터.
  • 송미래
화양중부경찰서 형사2팀 소속 순경. 딱히 대사나 스토리 비중은 없으나 사건기록에서 현장검거로 이름을 자주 보인다. 전경과 고복수 등의 이름을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에서 따오다 보니 드라마에서 등장했던 송미래 역시 패러디 장치로 사용한 듯. 박정달만 진급하고 나머지는 남는 엔딩에서 전경의 팀으로 편입된다.
  • 김 과장
화양중부경찰서 수사과장. 계급은 경정. 전경의 직속 상관이다.
  • 서장
화양중부경찰서장. 계급은 총경. 고복수의 언급에 따르면 경찰대학 출신이며, 회장의 지원을 받았으나 회장과는 다른 라인을 탄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주요 인물

  • 전낙관
통칭 회장님. 화양시 중부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장이며, '이 지역을 먹여살리는 분'이라는 고복수의 언급에 따르면 화양시 지역에서 꽤 권력을 지닌 정재계 인사로 보인다.
  • 한동진
중부경찰서를 담당하고 있는 중부지방검찰청 소속 검사. 전경이 올리는 조서를 보고 일차적으로 기소/불기소 판단을 하고 1심을 주도하지만, 법정에서의 법리다툼이 장기화될 경우 교체되기도 한다.

4. 사건 관련 인물

  • 김해진
    모욕사건 피의자. 인테리어업을 하고 있으며, 전낙관 회장의 소유 병원 건물의 인테리어 공사를 책임졌다가 대금 납부 무렵에 회장에게 공사가 가능하다는 면허가 없다는걸 들키고 사기죄로 고소당했다. 사기죄 수사 중 경찰에게 짭새라고 했다가 입건됐다.[11][12][13]
  • 안승환
    특수절도사건 피의자. 폐지를 주워 생활하는 노인으로, 무료로 나누어주던 잡지를 무더기로 리어카에 싣고 가다가 신고당해 입건됐다.[14][15][16]
  • 최서원
    특수절도사건 피의자 혹은 참고인[17]. 안승환의 손녀로, 할아버지의 리어카를 밀어주다가 신고당해 입건됐다. 이후 자살방조사건에서 전박이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로 등장하게 되지만 실종되었다고만 별다른 언급이 없다. 어쩌면 사기 당한 후에도 기어이 약물을 구해 죽었을 수도 있고. 다만 후일담에서 안승환이 최서원을 찾는 전단지 비용 10만원[18]을 미지급하여 고소당했다는 내용과, 이 얘기를 들은 전경이 보인 묘한 태도를 보아 최서원의 실종 역시 전경이 개입됐을 가능성이 있다.[19]
  • 전박이
    자살방조사건 피의자. 전낙관 회장의 아들이다.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자살카페에 독극물인 VX를 판매했다는 혐의로 입건됐다.[20][21][22]
  • 박동해
    유기치사사건 피의자. 화양구청 소속 공무원으로, 구청 안에 있던 술에 취한 노숙자 링고[23]를 길거리에 던져놓고 방치하여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혐의로 입건됐다.[24][25]
  • 개장수
    부축빼기 사건의 피의자다. 술에 취해 누워있던 노숙자 박양수를 부축해주면서 지갑을 훔쳐 입건됐다. 현장에는 고복수와 박정달이 실적을 위해 부축빼기범을 기다리고 있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전에도 3건이나 절도를 저지른[26] 인물이다.[27] [28]
  • 차승주
    강도살인사건 피의자. 노인[29]의 뒤통수를 후려치면서 돈을 뜯어가고 칼로 보이는것까지 나와서 특수강도혐의로 성공하는줄 알았지만 피의자가 신고가 두려워서 그 노인을 칼로 살해하고 도주한데다가 이후 자수를 하러 왔다.[30]
  • 오영제
    가정폭력사건 및 연쇄살인사건의 피의자. 치과의사로 이전에 특수절도사건을 신고한 사람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는 집에서 아내인 문하영을 자기 동료와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구타한 혐의로 입건되는데 그는 의처증이 의심되며 상습적으로 아내를 폭행한 혐의가 있지만 문하영은 기소를 거부하고 있다.[31][32][33]
  • 문하영
    가정폭력사건[34] 피해자. 오영제의 아내로 남편의 의처증에 의해 상습적으로 폭행당하고 있으며, 시어머니의 압박과 아들을 위해 숨기는 정황이 나타난다. 가정폭력사건에서는 전강의 끈질긴 설득으로 상습적 폭행에 대해 증언하고 불처벌의사를 번복하게 되나, 이미 처벌불원을 밝힌 상황에서 폭력에 대한 기소는 불가능했고,[35] 심화된 의처증에 결국 살해된다. 가정폭력사건에서 오영제를 상해죄로 기소하여 처벌받게 할 수 있으나, 벌금형으로 마무리되어 고복수의 지적대로 실질적인 도움은 받지 못하는 불쌍한 인물이다.
  • 오세령
    오영제의 아들이자 가정폭력사건의 참고인. 오영제의 가정폭력이 상습적이며 둔기도 사용하고 있음을 증언하지만, 고작 6살인데다가 전경의 유도심문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증거로 인정받지 못한다. 스토리에 따라 부모 중 하나 이상이 곁을 떠나게 되므로 어머니 문하영과 같이 어느 루트에서도 행복하기는 힘든 인물.[36]
  • 김윤주
    언론사인 푸름시사의 기자.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약점을 잡아 이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뜯는 인물이다. 개장수가 피의자로 입건된 부축빼기 사건에서 고복수와 박정달이 일부러 기다리고 있었다는 점을 파악하고 고복수에게 접근해 금전을 요구[37]하며, 개장수의 조사 중 나타나 함정수사 의혹을 제기한다. 지방청 기자실에서도 또라이로 유명하한데 초임시절에는 기싸움을 위해 형사과장 책상위에 오줌까지 쌌다고 한다. 루트에 따라 전경이 내부비리를 고발하는 방향으로 가면 전경을 대단하다며 비꼬면서 추겨 세우기도 하지만, 반대의 경우 회장에 의해 모종의 대가를 받고 입을 닫기로 한다.

[1] 여담으로, 여기에서 드라마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설정을 지닌 인물은 두 작품에서 모두 경찰로 등장하는 박정달 외에는 없다. 전낙관과 전강은 드라마에서 전경과 가족관계인데, 본작에서는 없다. [2] 주요 인물들의 얼굴은 제대로 등장하지는 않으나, 메인 문서 상단에 있는 게임소개 일러스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3] 던전 진입 시 갈색 양갈래 머리와 작중 묘사로 알 수 있다. 타이틀 화면 배경에는 제복을 입은 여성의 도트가 찍혀 있으며, 중간중간 여성임을 암시하는 대사가 나온다. 제대로 된 얼굴은 게임소개 일러스트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 [4] 이후 스토리에 따라 살인 한건을 숨겼다가 다른 살인죄에 붙여서 연쇄살인으로 써먹기까지 하는 역대급으로 사악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5] 자살방조사건에서 전박이에게 자비를 배푸는가(회장 루트), 유죄로 처리하는가(서장 루트)의 차이인데, 함정수사에 전경이 적극적으로 가담하는가 아닌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6] 산사태로 시체가 드러났을 경우엔 살인사건 수사로 인한 실적미달로 해임, 등산객의 신고를 받았을 경우엔 휴직계를 내며 스토리 종료. [7] 허나 후일담에서 이러한 사실을 서장이 알고 있고 전경 역시 이를 파악하고 있음이 드러나며 장차 끝없는 암투가 벌어질 것을 암시한다. [8] 연쇄살인혐의 근거로 아직 수사 받지 않은 문자메시지를 제시하면 조작이 들통난다. [9] "내가 나이로는 한참 위인 것 같은데 말 편하게 해도 괜찮아?" [10] 추가로 살인사건 기소시 직무유기의 주도자 취급을 받게 되므로 전경의 거취와 상관 없이 징계를 받는다. [11] 불기소 루트로 경찰관 외엔 아무도 없었다는 증언을 채용해주면 공연성이 없다는 것을 근거삼아 불기소 처리가 가능하다. [12] 법조문대로라면 불기소가 충분히 가능하지만, 초회차에서는 튜토리얼을 따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후 엔딩을 개방하는 과정에서는 실적 확보를 위해서라도 기소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른 피의자들처럼 무고한 인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짓지도 않은 죄에 대해 처벌받는 것이므로 전낙관 회장에게 걸린 것이 불운이다, [13] 모티브다. [14] 특수절도가 아닌 일반 절도로 처리하거나 폐지를 줍는 행위의 고의성이 없음을 증명하는 정황 증거와 피해자가 그 잡지를 버리기 위해 두기도 했다는 피해가 없음을 증명해 불기소처분을 받는 처리 루트가 존재한다. 단, 절도죄 불기소 처리시 성과 미달로 1번 엔딩을 볼 수 있게 된다. [15] 부축빼기 사건을 기소로 했다면 이후의 전경에 의해 10만원을 받고 범의유발형수사의 미끼로 나오는데 이때 차승주에게 지갑을 뺏기는 것으로도 모잘라 살해까지 당했다. 그리고 그 시체는 서장루트에서는 산에 있다. [16] 모티브다. [17] 적용법조에서 특수절도죄를 적용하면 피의자, 절도죄를 적용하면 참고인 신분이 된다. [18] 이는 공교롭게도 안승환이 미끼 역할의 대가로 받은 금액과 동일하다 [19] 대화 와일드카드에서 내가 연쇄살인범 검거예정이라고 하던 고복수의 대사와 연쇄살인 이후 대화 살인죄 기소에서 검사 한동훈이 네가 "그 아이를 만난 날 어떻게했다고?"라는 대사, 다른 대화 중 김치냉장고에 안승환 이외에도 또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암시되는 대사 등에서 최서원 또한 전경의 희생양이 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20] 피해자가 약을 2번 구매했다는 정황을 캐치하여 피고인이 약을 팔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주면 불기소 처리가 가능해진다. 사실 그는 광고만 하고 돈을 뜯어가는 사기꾼에 불과했다. [21] 불기소처리된 이후 오영제가 전경에 의해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해서 살해한 후 그가 공원으로 갈때 그가 연쇄살인 혐의를 덮어쓰게 만든 조력자인 변사체 목격자 또는 변사체가 된 안승환 대신 오영제를 대면하는 대역으로서 등장한다. [22] 모티브다. [23] 사인은 저체온증. 회장 루트(자살방조죄 불기소)에서는 의사 박남철이 새로 보낸 사망진단서를 읽어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직접사인이 심폐정지이고 이는 저체온증에 의한 급성 신부전으로 발생했다며 사망 유형을 병사로 구분, 덧붙이길 일반인이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피의자에게 완전히 유리한 방향으로 작성되어있다. 당연하지만 심폐정지는 죽음의 과정이기 때문에 사망진단서에는 기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급성 신부전이 발생했더라도 이것이 비에 오래 노출되는 등으로 발생하는 우발성 저체온증에 의할 경우 병사가 아닌 외인사로 구분해야 한다. 따라서 정확한 사인은 그냥 저체온증 혹은 저체온증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이 맞고 사망 유형은 외인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IS와 고복수는 의학전문가가 내세운 -최초 원인이던 저체온증은 어디 가고- 급성 신부전으로 인한 심폐정지를 직접사인으로 기재하라고 종용한다. 반면 서장 루트에서는 진단서가 잘못되었음을 알고 있는 고복수가 못 본 걸로 여기자며 엉터리 진단서를 무시한다. -알고 있었으면서 회장 루트에서는 모르는 척하는 걸 보면 외압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24] 선택지에 따라 유기치사죄 기소, 불기소, 혹은 아무 이유없이 노숙자라는 이유로 사람을 폭행한 전과및 피의자가 피해자를 이동시키기 전에 장시간 같이 있었던 정보, 그리고 사건 당시 피의자가 피해자의 출혈을 알고 있었음에도 거짓 진술한 정보와 결합하여 폭행치사죄로 수사를 전환할 수도 있는데(맨 처음부터 법령을 넣어 폭행치사로 넣는 것도 가능하고, 이 경우 범죄사실 입력도 약간 다르게 변한다. 다만 던전 입장 후 진행은 똑같다.), 다른 선택과 루트의 관계와 주어진 정보에 따르면 폭행치사가 사실에 가깝다. [25] 모티브다. [26] 그중 2건은 이번 사건과 같은 부축빼기이다. 미션 시작시 상습 절도 혐의를 위해 전에 일부러 놔준 것이냐는 대사가 나온다. [27] 해당 사건은 피의자의 상습적인 절도 전과를 이용한 경찰의 범의유발형수사로 죄를 만든 전형적인 셋업 범죄 사건인데 하필이면 그걸 목격한 증인인 김윤주라는 기자까지 있어서 곱게 넘어갈수 없을 것이다. 만약 이걸 인정하기 않고 3건의 절도로 기회제공형수사인 것을 주장하는 증언을 채용하면 기소로, 숨어있는 범의유발형수사라는 증거를 언급하면 변호하는 김윤주가 이게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알고 하는 말이냐며 경악하는 반응을 하며 불기소로 처리되고 엔딩으로 연결된다. 당연하지만 범의유발형 수사로 결과를 내리면 주인공이 내부비리를 고발한 것이기에 관련 경찰 인력들이 다 잘리고, 주인공또한 평소 성과랑 사건 조사 지휘실패를 꼬투리 잡혀 잘리게된다. [28] 모티브다. [29] 바로 특수절도사건의 피의자로 왔던 안승환이다. [30] 하지만 그 사건은 개장수 사건과 같이 경찰이 미끼를 둔 범의유발형수사였는데 경찰측은 이게 알려지면 이걸 조사하느라 다른 공적을 놓치는걸 넘어 CCTV에 찍힌 정보로 인해 범의유발형수사였던게 발각돼서 심각한 사태에 처해질 상황이다. 만약 기소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경찰이 목격했다는 증언이 필요한데, 당연히 셋업 범죄를 저질렀다는 내부비리를 고발하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좋은 엔딩은 나오지 않는다. [31] 이 사건은 상해죄로 의견서를 작성하면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기소할 수 있으며, 폭행죄로 의견서를 작성하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발언한 사실을 이용해 반의사불벌죄를 적용하여 불기소 처리를 할 수 있으나 불기소 루트는 전경이 오영제가 아내를 살해하도록 두는 큰 그림을 꾸민 것으로 그는 선택받은 범인에 불과했다. [32] 그리고 회장의 편이 된 루트에서 불기소처리된후 다시 아내를 폭행했지만 이번에는 죽기 일보직전까지 만들어놓는 바람에 수면제를 먹이고 교통사고로 위장해서 살해하고 보험금 50억까지 손에 넣으려 하는데 이때 살인죄로 기소할수 있는데다가 전에 전경이 준비한 와일드 카드로 인해 안승환 살인 혐의로 연쇄살인죄까지 덮어쓰게 되면서 무기징역을 받게 된다. 만약 여기서 연쇄살인을 덮어씌우지 않으면 주인공이 살인방조 및 시체유기로 체포된다. [33] 캄보디아인 만삭 아내 사망 사건이 모티브다. [34] 및 살인사건의 [35] 전강이 본래 선한 인물이었다고 하면, 전강이 전경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고 서장에게 붙은 계기는 이 가정폭력사건이 결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36] 열쇠로 열 수 있는 화자 미상의 대화는 사건 시점부터 부친의 처벌을 원했고 엔딩에서 감사 편지를 보낸 것, 불기소 판단 이후에도 전경이 오세령에게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 작중 전경을 '누나'라고 부를 만한 유일한 인물인 점으로 보아 오세령의 이야기일수도 있으나, 굳이 호칭을 다른 방식으로 표시하고 있는 것과 교통사고 이후 할머니와 있을 것인 오세령이 두번째 살인 현장에 있을 리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살인의 증거인 '망치'에 인격을 부여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37] 고복수의 질문에 대답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금액 중, 0원을 제외한 다른 금액으로 답하면 보유한 금액이 전부 사라지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