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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ota/스토리 · Lanota |
1. 개요2. 상세
2.1. Introduction2.2. Section 1:
vivid color2.3. Section 2:
Ne m'oubliez pas2.4. Section 3:
ciel nocturne2.5. Section 4:
Night Yacht2.6. Section 5:
DARSANA2.7. Section 6:
Prism2.8. Section 7:
Trauma2.9. Section 8:
Frey's Philosophy2.10. Appendix
Chapter. I
대자연의 만유음률
대자연의 만유음률
1. 개요
이 문서는 Lanota의 스토리 중 Main Chapter I에 해당하는 부분을 옮겨둔 문서이다.2. 상세
2.1. Introduction
남동쪽 동굴의 조율이 끝나자
세상 각지의 노탈리움들은 공명을 일으키기 시작하였고
그 에너지는 점점 강해져 갔다.
세상 각지의 노탈리움들은 공명을 일으키기 시작하였고
그 에너지는 점점 강해져 갔다.
피시카의 노력으로 개량된 조율장치는 가까이 있는 노탈리움의 위치를 탐지할 수 있게 되었고
그들의 다음 행선지를 명확하게 해 주었다.
그들의 다음 행선지를 명확하게 해 주었다.
2.2. Section 1: vivid color
피시카와 리모는 북쪽을 향해 나아갔다.
북쪽 산의 입구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었고 나무의 공동 안에서 노탈리움이 반짝이고 있었다.
리모는 들뜬 감정에 휩싸이며 조율을 시작하였다.
북쪽 산의 입구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었고 나무의 공동 안에서 노탈리움이 반짝이고 있었다.
리모는 들뜬 감정에 휩싸이며 조율을 시작하였다.
나무에 빨간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피시카는 열매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었다.
피시카: 어릴 적 아빠가 저걸 시장에서 사주시곤 했어. 저건... 사과야!
한 입 베어 물자 입안 가득 퍼지는 새콤달콤한 맛. 동시에 옛 기억도 생생하게 떠올랐다.
피시카는 까치발을 들어 사과 하나를 따 손에 쥐었다.
피시카: 알 니엔테 때문일까, 여기로 통하는 산길을 막히게 되었어.
피시카: 그러면서 사과도 우리의 삶에서 사라지고 말았지.
피시카는 열매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었다.
피시카: 어릴 적 아빠가 저걸 시장에서 사주시곤 했어. 저건... 사과야!
한 입 베어 물자 입안 가득 퍼지는 새콤달콤한 맛. 동시에 옛 기억도 생생하게 떠올랐다.
피시카는 까치발을 들어 사과 하나를 따 손에 쥐었다.
피시카: 알 니엔테 때문일까, 여기로 통하는 산길을 막히게 되었어.
피시카: 그러면서 사과도 우리의 삶에서 사라지고 말았지.
2.3. Section 2: Ne m'oubliez pas
리모는 대자연의 고동을 몸으로 느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의기양양하게 나아간다.
그러나 피시카는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먼 풍경을 응시하며 조용히 리모를 뒤따른다.
불현듯, 색을 잃어버린 꽃밭이 그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그러나 피시카는 흑과 백으로만 이루어진 먼 풍경을 응시하며 조용히 리모를 뒤따른다.
불현듯, 색을 잃어버린 꽃밭이 그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리모가 숙련된 솜씨로 조율을 시작하자 갑자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리모는 비를 피하려 마치 아이처럼 달려나갔다.
비를 피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피시카의 눈에는 하늘색 가득한 꽃밭이 펼쳐진다.
피시카: 물망초...
리모는 비를 피하려 마치 아이처럼 달려나갔다.
비를 피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 피시카의 눈에는 하늘색 가득한 꽃밭이 펼쳐진다.
피시카: 물망초...
2.4. Section 3: ciel nocturne
꽃밭을 가로지르는 중앙의 오솔길을 지나자 탁 트인 초원이 눈앞에 들어왔다.
거기엔 본 적이 없는 거대한 새 둥지 하나가 있었다.
거기엔 본 적이 없는 거대한 새 둥지 하나가 있었다.
피시카는 둥지에 손을 집어넣어 특이한 색의 알을 집어 자세히 관찰했다.
그대로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알을 조심스럽게 가방에 넣는다.
리모는 당황하면서도 그저 옆에서 지켜만 보고 있었다.
호기심 가득한 피시카를 막을 방법은 없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그대로 잠시 생각에 빠지더니, 알을 조심스럽게 가방에 넣는다.
리모는 당황하면서도 그저 옆에서 지켜만 보고 있었다.
호기심 가득한 피시카를 막을 방법은 없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2.5. Section 4: Night Yacht
오솔길을 따라 걷던 둘은 다음 노탈리움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그곳은 마을보다도 훨씬 더 큰 호수였다.
칠흑과도 같은 호수 밑바닥은 마치 심연과 이어진 거대한 입구와 같은 느낌이다.
그걸 보고 있자면 소름이 들 것만 같다.
그곳은 마을보다도 훨씬 더 큰 호수였다.
칠흑과도 같은 호수 밑바닥은 마치 심연과 이어진 거대한 입구와 같은 느낌이다.
그걸 보고 있자면 소름이 들 것만 같다.
완전한 고요함 속에 달빛만이 짙은 파란색 수면에 비치고 있다.
그 희미한 빛에 심취한 리모는 잔잔한 야상곡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말없이 곁에서 듣고 있는 피시카는 리모의 노래와 함께 그 날의 피로를 씻어낸다.
그 희미한 빛에 심취한 리모는 잔잔한 야상곡을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말없이 곁에서 듣고 있는 피시카는 리모의 노래와 함께 그 날의 피로를 씻어낸다.
2.6. Section 5: DARSANA
호수에서 이어지는 강을 따라 하류로 나아가자, 둘 앞에 좁은 계곡이 나타났다.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그곳은 빛이 거의 들지 않아 숨쉬기도 힘든 압박감을 준다.
여기에는 방대한 양의 노탈리움이 널려있다.
그렇기에 이것들을 조율하려면 충분한 에너지가 있어야 할 것 같다.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그곳은 빛이 거의 들지 않아 숨쉬기도 힘든 압박감을 준다.
여기에는 방대한 양의 노탈리움이 널려있다.
그렇기에 이것들을 조율하려면 충분한 에너지가 있어야 할 것 같다.
고생 끝에 리모는 마침내 계곡의 조율을 끝냈다.
무지갯빛과 같은 노탈리움의 빛은
대자연에 녹아들지 않는 강렬한 위화감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산에 거대한 상처가 생긴 것과 같았다.
무지갯빛과 같은 노탈리움의 빛은
대자연에 녹아들지 않는 강렬한 위화감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산에 거대한 상처가 생긴 것과 같았다.
2.7. Section 6: Prism
계곡을 지나자 과거 여기 거주하던 사람들의 생활 흔적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피시카와 리모는 버려진 폐공장을 발견했다.
공구들과 함께 알 수 없는 검은 원반들이 땅에 흩어져 있었다.
그걸 본 피시카의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피시카: 이 원반들은 무엇에 쓰는걸까?
피시카와 리모는 버려진 폐공장을 발견했다.
공구들과 함께 알 수 없는 검은 원반들이 땅에 흩어져 있었다.
그걸 본 피시카의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피시카: 이 원반들은 무엇에 쓰는걸까?
조율은 무사히 끝났으나
오랫동안 가동되지 않은 탓인지 공장은 여전히 침묵에 휩싸인 채였다.
그저 전구 몇 개가 깜박이며 빛을 내는 정도였다.
계속 주변을 둘러보던 리모의 눈에 보관함 안에 들어있던 검은 원반 한 개가 띄었다.
오랫동안 가동되지 않은 탓인지 공장은 여전히 침묵에 휩싸인 채였다.
그저 전구 몇 개가 깜박이며 빛을 내는 정도였다.
계속 주변을 둘러보던 리모의 눈에 보관함 안에 들어있던 검은 원반 한 개가 띄었다.
「돌아라. 시간의 수레바퀴여 나의 목소리를 싣고 돌아라.
그대를 향한 나의 목소리는 이윽고 음악이 된다.
이 멜로디가 산과 바다를 넘어 시간의 끝에 닿기를.
나의 마음은 이윽고 소원이 되어 그대와 이어지리라.」
원반의 보관함에 쓰여 있는 글자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지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낀 리모는 원반을 가방에 넣기로 했다.
그대를 향한 나의 목소리는 이윽고 음악이 된다.
이 멜로디가 산과 바다를 넘어 시간의 끝에 닿기를.
나의 마음은 이윽고 소원이 되어 그대와 이어지리라.」
원반의 보관함에 쓰여 있는 글자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지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낀 리모는 원반을 가방에 넣기로 했다.
산 정상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흑백의 도시 하나가 있음을 깨달았다.
조율 장치 또한 저 도시가 바로 다음 노탈리움이 있는 장소라고 가리키고 있었다.
걸음을 재촉해 앞으로 나아가는 피시카와 리모는 형용할 수 없는 흥분에 들떠 있었다.
조율 장치 또한 저 도시가 바로 다음 노탈리움이 있는 장소라고 가리키고 있었다.
걸음을 재촉해 앞으로 나아가는 피시카와 리모는 형용할 수 없는 흥분에 들떠 있었다.
2.8. Section 7: Trauma
갈수록 넓어지는 길을 따라가자 도시의 중심에 도착했다.
주변 건물들의 건축 양식은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그들은 도시 중앙의 분수에서 노탈리움 몇 개를 찾아내었다.
주변 건물들의 건축 양식은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그들은 도시 중앙의 분수에서 노탈리움 몇 개를 찾아내었다.
조율이 끝나자 멈추어 있던 도시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2.9. Section 8[1][2]: Frey's Philosophy
마음을 놓을 틈도 주지 않겠다는 의미일까 도시 전체는 천지가 요동치듯이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마치 그 흔들림에 호응하듯 뒤에 있는 종탑에서 종소리가 울렸고, 조율장치도 이어서 울렸다.
리모: 무시무시한 에너지다!
피시카: 종탑에서 나오고 있어!
마치 그 흔들림에 호응하듯 뒤에 있는 종탑에서 종소리가 울렸고, 조율장치도 이어서 울렸다.
리모: 무시무시한 에너지다!
피시카: 종탑에서 나오고 있어!
피시카 : 여기는 어디지!?
[사진2]
종탑 안의 노탈리움을 안정시키자 주변은 다시 고요함을 되찾았다.
고비는 넘긴 것 같다.
무거운 톱니가 맞물리며 돌아가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이윽고 리모는 긴장을 풀고 땅에 주저앉았다.
한편 옆 테이블에 있던 두꺼운 서류뭉치는 피시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고비는 넘긴 것 같다.
무거운 톱니가 맞물리며 돌아가는 소리만 들릴 뿐이다.
이윽고 리모는 긴장을 풀고 땅에 주저앉았다.
한편 옆 테이블에 있던 두꺼운 서류뭉치는 피시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종탑에서 나오자 주변 세상은 색을 되찾아 있었다.
아무래도 도시 전체의 조율이 완전히 끝난 것 같다.
피시카: 조율장치의 검색결과에 따르면 다음 노탈리움까지는 꽤 거리가 있어.
피시카는 『잠시 쉴 곳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아무래도 도시 전체의 조율이 완전히 끝난 것 같다.
피시카: 조율장치의 검색결과에 따르면 다음 노탈리움까지는 꽤 거리가 있어.
피시카는 『잠시 쉴 곳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그들이 걷고 있는 도시의 밤거리는 모든 시설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사람은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피시카와 리모는 이상함과 당혹감을 느꼈지만
고된 여정으로 피로가 쌓인 둘은 일단 빈 집을 찾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사람은 한 명도 볼 수 없었다.
피시카와 리모는 이상함과 당혹감을 느꼈지만
고된 여정으로 피로가 쌓인 둘은 일단 빈 집을 찾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침대에 누워 창밖의 밤하늘을 보고 있는 피시카.
서류에 대해 생각하던 피시카는 어느샌가 꿈나라로 떠났다.
잠이 오지 않던 리모는 아끼던 류트를 손질하고 있었다.
내일의 여정도 순조롭기를 기원하며 경쾌한 멜로디를 조용히 흥얼거리고 있었다.
서류에 대해 생각하던 피시카는 어느샌가 꿈나라로 떠났다.
잠이 오지 않던 리모는 아끼던 류트를 손질하고 있었다.
내일의 여정도 순조롭기를 기원하며 경쾌한 멜로디를 조용히 흥얼거리고 있었다.
...한편
???: 아무래도
???: 프로젝트 Lanota를 다시 가동할 때가 온 듯 하다.
???: 아무래도
???: 프로젝트 Lanota를 다시 가동할 때가 온 듯 하다.
2.10. Appendix[설명]
알 니엔테의 속박에서 벗어난 만물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 생기를 되찾았다.
숲 속에는 마치 성대한 축제가 열린 것처럼 기쁨으로 가득한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숲 속에는 마치 성대한 축제가 열린 것처럼 기쁨으로 가득한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빗방울은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영원히 내리는 비는 없다.
한밤중의 고요함 속에서
탄생 직전의 작은 생명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바둥대고 있었다.
탄생 직전의 작은 생명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바둥대고 있었다.
호수의 물결에 빛나는 아침 햇살. 그리고 빛나는 구름 사이로 비치는 하늘.
새들은 날개를 한껏 펼쳐 하늘을 가로지르고 햇살은 그 길을 찬란하게 빛내고 있다.
세상 만물 모든 것이 새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고 있다.
새들은 날개를 한껏 펼쳐 하늘을 가로지르고 햇살은 그 길을 찬란하게 빛내고 있다.
세상 만물 모든 것이 새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고 있다.
대자연의 생명력은 초목들에 다시금 생명을 되찾아 주고 있다.
하지만 이 커다란 상처를 완전히 덮기 위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인가.
하지만 이 커다란 상처를 완전히 덮기 위해서 과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인가.
이 폐공장이 다시 가동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장이 부지런히 돌아가던 모습은 아직 사람들 마음속 깊이 남아 있다.
그러나, 공장이 부지런히 돌아가던 모습은 아직 사람들 마음속 깊이 남아 있다.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많은 물줄기는 노탈리움에 반사된 빛과 함께 어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그것은 마치 성대한 교향곡 연주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찬란한 광경을 보고도 시선을 빼앗기지 않을 여행자가 있을까?
그것은 마치 성대한 교향곡 연주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찬란한 광경을 보고도 시선을 빼앗기지 않을 여행자가 있을까?
여긴 언제부터 이렇게 깨끗해 진 걸까? 설마 누군가 다른 사람이 존재하는 걸까?
[1]
Section 8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Frey's Philosophy 해금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2]
스토리를 처음 진행할때에는 화면이 깜박거린다.
[사진2]
[4]
영어라는 설이 있다.
[설명]
곡에 있는 도전과제를 3개 이상 달성했을 때 추가로 나오는 스토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