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07:06:39

LG WING/논란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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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논란 및 문제점
LG VELVET LG WING 사업 종료

1. 개요2. 중국산 디스플레이 패널 탑재3. 스위블 디스플레이 관련 컨텐츠 부족4. LG전자의 마케팅 문제5. 하드웨어 사양 관련 논란
5.1. 망원 카메라 모듈의 부재5.2. 퀄컴 스냅드래곤 765G 탑재
5.2.1. 옹호론5.2.2. 비판론
5.3. 그 외
6. 기타

1. 개요

LG WING의 논란 및 문제점을 정리한 문서다.

2. 중국산 디스플레이 패널 탑재

VELVET에 이어 WING도 중국 BOE사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LG전자/MC사업본부/비판 및 문제점 문서
2.3.4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스위블 디스플레이 관련 컨텐츠 부족

스위블 디스플레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를 출시한 것은 좋았으나, 그 폼팩터를 활용할 앱이나 컨텐츠가 부실하다. 비슷한 성격의 삼성의 Flex Mode조차도 지원하는 앱이 많지 않음을 고려하면 예견된 일이다.

스위블 디스플레이라는 특징을 위해 하드웨어 스펙에서 상당한 희생을 치른 만큼, LG WING는 스위블 디스플레이를 빼버리면 비슷한 가격대 제품에서 내세울 장점이 없다. 따라서, 이 스위블 디스플레이의 존재를 무색하게 만드는 컨텐츠 부재는 다른 문제가 부차적인 문제로 보일 정도로 LG WING의 존재 이유에 가장 심각한 타격을 주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LG WING의 소프트웨어 지원은 출시 초기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보조 디스플레이를 통한 댓글창, 실시간 채팅창 확인 및 키보드 사용을 내세워 가장 많은 기대를 모은 유튜브의 경우에는 구글과 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로 구현된 기능은 볼륨 조절과 같은 미디어 컨트롤러에 그쳤다.[1] 게다가, LG가 광고로 내세운 기능들 대다수가 특정 앱에서만 제대로 작동하며, 미지원 앱에 대해서는 스위블 디스플레이가 의미를 없는 경우를 넘어서서 두 화면간의 유동성이 너무 떨어져 휴대폰을 두 개 겹쳐 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2] 대표적인 것이 가로 화면에서 키보드를 보조 화면에 띄우는 기능인데, LG WING을 지원하지 않는 앱들에서는 보조화면에서 키보드 조작이 불가능하며, 스위블 된 메인 디스플레이에 키보드가 떠버린다. 현재 시점에서 구현된 보조 디스플레이는 미지원 앱들에 대해선 일반적인 폰에서도 가능한 멀티태스킹용 화면 분리 기능 수준 밖에 구현이 되지 않았다.

LG WING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제품들이 특수 폼팩터를 활용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어느정도 호환성을 가지도록 설계된 점을 고려하면 이런 LG WING의 단점은 더욱 부각된다. 갤폴드와 같은 화면 확장 방식의 폼팩터들의 경우에는 펴진 상태에서는 태블릿과 유사한 환경이기 때문에 태블릿 모드가 있는 기존 어플리케이션이 그대로 호환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Z플립이나 모토로라의 레이저 같은 기존 폼팩터를 접기만 하는 방식의 경우엔 접는다는 개념이 도입된 것을 제외하면 기존 스마트폰 환경과 다를바가 없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거의 없다. 반대로 LG WING의 경우에는 기존에 존재하는 앱 환경을 지원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환경이기 때문에 LG 측에서 직접 개발하거나 협업한 분야가 아니면 활용성이 매우 떨어진다.

그리고 상기한 내용은 LG가 LG WING을 내놓은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휴대폰 관련 사업을 종료하면서, LG WING의 컨텐츠에 대한 후속 업데이트들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사실상 해결될 가능성이 없어져 버렸다.

4. LG전자의 마케팅 문제

LG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마케팅이라지만, 이 역시 부실하다는 평이 많다.
  • 이전 가격과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을 무렵 LG 측에서는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 좀 더 많은 고객이 LG 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전예약없이 정식출시한다는데 정작 가격과 대략적 일정이 나오자 사전예약 혜택과 다를바가 없는 초기구매자들에게 자급제 LG Q31을 증정한다고 한다... 각종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는 눈가리고 아옹에 가깝다는 분석인데 앞서 사전예약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은 사전예약으로 인한 각종 혜택과 증정품[3]을 없애 가격의 거품을 없앤다는 원리인데 정작 출시 때는 초기 구매자들에게 2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증정한다는 것. 사실 스위블이 기발하다고 해도 스냅드래곤 765G가 탑재된 폰을 100만원 가격에 구매한다는 게 부담스러운데 20만원 짜리 스마트폰을 증정품을 줄 바에는 차라리 그냥 가격을 깎으라는 주장이 있다. 결국 통신사 반대로 Q31을 그냥 증정한다는 건 무산되었으며 LG는 이를 바꿔서 LG전자 맴버쉽 2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것으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쿠팡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삼성을 포함한 몇몇 카드사를 통해 20만원 할인 가능하다.[4] 현재는 10월 5일자로 예약이 종료되었다.
  • 사전예약 선착순 500명에게는 옛 금성사의 상표로 꾸민 폰 케이스, 에코백, 패키지 박스 등의 레트로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준다. 갤럭시 Z 폴드2의 톰 브라운 에디션과 비교된다는 평가가 많다.[5]
  • 통신사 한정으로 중고보상 판매정책을 홍보하였다. LG 벨벳과 비슷한데 벨벳처럼 2년 뒤 LG 프리미엄 폰을 구매해야하는 조건이 붙었는지는 미지수다[6]. 여기서 디스플레이 2개를 탑재하고 110만원대를 내놓은 것은 가격의 거품을 뺀 것이라는 업계의 중론이라는 주장을 한다. 기사
  • TV광고 CF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역시도 가격 거품을 빼기 위해서라는데 여론은 부정적인 편. 결국 이후 TV광고를 방송하기 시작했다.

5. 하드웨어 사양 관련 논란

5.1. 망원 카메라 모듈의 부재

LG 윙의 후면 카메라 구성은 64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2개의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이 되어 있다.

2019년~2020년에 출시되는 플래그십 급 스마트폰의 트렌드를 보면 일반적으로 광각 + 초광각 + 망원 카메라와 접사 카메라와 같은 플러스 알파를 추가하는 식의 구성을 갖추는데, LG WING은 고가의 플래그십 급 스마트폰인데도 불구하고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았다. LG전자도 LG V40 LG V50에서는 기본 + 광각 + 망원 카메라 구성을 갖췄던 것과 비교하면, 굳이 잠망경 모듈을 사용해서 5배 이상의 줌을 지원할 필요는 없지만 2~3배의 광학 줌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플래그십 급 기기로써 하자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LG전자에서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및 상급 기종인 LG V60 LG VELVET에도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은 것을 볼 때, LG전자는 망원 카메라가 플래그십에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것일 수도 있다.[7] 대신 이들은 기본 카메라의 화소를 늘려서 망원 기능(= 확대 -> 크롭) 시의 화질 감소를 줄이는 방식으로 망원 카메라를 대신하고 있으며 LG WING 또한 같은 정책을 취하고 있는데, LG WING의 실제 카메라 성능이 공개된 이후 몇몇 유튜버가 LG전자로부터 협찬을 받고 WING을 대여받아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해 본 결과 망원 강화 폰( 갤럭시 S20 Ultra, 갤럭시 노트20 Ultra)에는 당연히 상대가 안 되지만 크롭 방식( 갤럭시 노트20)이나 2배 광학 줌( 갤럭시 Z 폴드2) 방식을 이용하는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전혀 꿇리지 않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엘지의 고질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야간촬영 성능도 많이 개선되었다. 이로써 카메라 성능 논란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5.2. 퀄컴 스냅드래곤 765G 탑재

출시 시기인 2020년 하반기 기준, 타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스냅드래곤 865 및 865 Plus를 사용하는데, LG WING은 자사의 중고급형 모델인 LG Q92와 동일한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G를 탑재하였다.

스냅드래곤의 G시리즈 특성상 같은 넘버링의 일반 AP보다 클럭과 그래픽 성능이 높기 때문에 LG WING에 들어가는 스냅드래곤 765G는 LG VELVET에 활용된 스냅드래곤 765에 비해서 성능이 더 좋은 칩셋이다. 그러나 765보다 강화되었다지만, GPU 성능 면에서는 스냅드래곤 7 시리즈나 엑시노스 980같은 Mid-Range 칩셋은 같은 시기의 하이엔드 칩셋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Mid-Range 칩셋과 플래그십급 칩셋은 보통 GPU 성능 면에서 2~3배 가량 격차가 벌어지는데 765G는 765와의 성능 차이조차 10% 수준이다. 사실상 물리적으로 동일한 칩셋인 765 & 765G & 768G는 CPU 성능 면에서는 스냅드래곤 845, GPU 성능 면에서는 스냅드래곤 835와 비슷해진다. 이 정도 성능은 2세대 전의 플래그십에 들어갔던 사양이다.

단가 측면에서 퀄컴의 플래그십급 AP인 스냅드래곤 865는 AP + RF + 모뎀 가격을 포함하여 총 141달러의 부품 원가[8]를 가지고 있지만, 원칩 AP인 스냅드래곤 765/765G는 5G 솔루션을 위하여 별도의 통신칩을 필요로 하지 않고, 30% 할인 판매가 되어 약 40달러의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5.2.1. 옹호론

성능이 뛰어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달리 LG 익스플로러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시장에 존재하지 않은 특수한 폼팩터를 강조했으며, 광고에서도 듀얼스크린 활용을 통한 동영상 위주 멀티미디어 활용을 집중으로 광고하고 있다. 765G의 경우도 중간 사양의 게임을 하고 멀티미디어용으로 활용했을 시 충분한 성능이다. 플래그십이라고 쓰지도 않을 최고사양 AP를 달아야만 할 이유가 없다. 추가로 LG는 2020년 하반기 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퀄컴과 협력하여 최적화 수준을 대폭 개선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실제 체감 작동 속도는 표면적인 스펙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실제 UX 성능이 어떠할지는 Anandtech의 퍼포먼스 리뷰나 여러 테크 유튜버의 리뷰가 나와야 알 수 있는 일이다.

또한 플래그십 제품이라고 해서 하이엔드 급의 성능을 지닌다는 것과 반드시 조응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플래그십 제품에 자사의 최고급 성능과 최신 기능을 탑재하여 최첨단(cutting-edge) 제품으로 출시하는 경향이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애초에 플래그십의 본래 의미는 각 브랜드에서 주력으로 내세우는 제품[9]이다. LG전자에서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어 출시한 제품이므로, 설령 높은 출시가에 비해 소비자에게 납득할만 한 하이엔드 급 스펙을 보이지 못한다는 비판은 합리적이어도 플래그십 급 제품의 성능을 보이지 못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플래그십의 의미를 곡해하는 것이다.

LG전자가 예로부터 하이엔드급의 AP를 탑재해 주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Apple 삼성전자와 달리 점유율이 높지않아 기기를 소량으로 찍다 보니 협상력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높은 두 회사에 비해 칩셋의 원가협상에 있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폭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그간의 행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 타격까지 감안할 필요가 있고, 새로운 폼팩터와 기술력을 총집약 하면서 타사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가격대와 맞춰 비교했을때 LG전자에서 140만원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한다고 상상해보자. 이처럼 플래그십 AP 수급문제에 있어 발생하는 기업간 경쟁과정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감안하면서 이를 극복하려 한답시고 실용성 차원에서 검증되지 않은 신기능을 적용하면서 까지 플래그십이라는 명목하에 타사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가격대에 상응하는 제품을 선뜻 출시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작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원가가 비싼 특수 폼펙터 형태의 스마트폰에 비싼 AP까지 탑재하게 되면 출고가가 높게 나와 높은 가격 자체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고급형 칩셋을 탑재한 것은 제품 가격을 컨트롤하는데 있어서 현행 브랜드 이미지 한계상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10]

AP를 변경하지 않는 이상 성능과 효율 둘을 못잡는다고 하지만 소프트웨어 레벨의 최적화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실제로 PC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은 제품 출시 후 지속적인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성능을 끌어올리고 최적화시킨다. LG와 퀄컴이 어떤 파트에서 협력했는지 정확히 밝힌 적은 없지만 소프트웨어 레벨에서도 최적화는 가능하다는 것.

또한 전력효율을 무시할 수 없다. 하이엔드 AP는 성능이 높지만 대신 필연적으로 전력을 더 많이 먹는다. 윙처럼 세컨드 스크린, 팝업 카메라 등이 들어가는 제품이라면 기본전력소비를 무시할 수 없을터라 발열제어, 소비전력 및 절대 성능 사이에서 가장 합리적인 타협점일 수도 있다.

5.2.2. 비판론

"어차피 쓰지도 않을 성능이라 30~40불 가격의 765G를 넣는 것은 정당하다." 라는 것은 플래그십 급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전반적인 사용 패턴을 개인적 경험으로 멋대로 재단해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른 주장에 가깝다.

애초에 100만원이 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해서 그만한 돈을 지불하고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사용자들은 그에 맞는 성능을 기대하는 것이 당연하다. 단적인 예로, "슈퍼카들이 굳이 연비낮고 힘만 좋고 실용성은 떨어지는 엔진을 무엇 때문에 탑재하겠는가?" 라는 반론을 제기 할 수 도 있다. 똑같은 특수 폼팩터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Z 폴드2에는 스냅드래곤 855+와 865+[11]를 사용하였고, 심지어 LG 자사의 플래그십급 티어에 속하는 LG V60 ThinQ도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하였다는 점에서 이점은 변명할 거리가 되지 못한다. 근본적으로 스마트폰의 가격과 내부에 들어가는 AP의 Tier는 보통 정비례하기 마련인데 이는 당연히 플래그십급 스마트폰은 일회용품이 아니고, 향후 적어도 1~2년간은 쾌적한 사용성을 보장하여야 하는데 사용자 경험과 가장 직결이 되는 요소가 바로 성능이기 때문이다.[12]

최근 올라오기 시작한 LG 공식 광고와 유튜버들의 협찬 영상에서는 아스팔트 9 과 같은 고사양 게임에서 세컨드 스크린 활용을 내세우면서 분명히 고사양 게이밍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어필하고 있으며, 따라서 LG WING은 게이밍 성능을 고려하지 않고 만들었기에 Mid-Range 급 AP를 탑재 했다는 주장은 정당화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LG WING의 새로운 폼펙터 구조상 같은 비율의 일반적인 스마트폰 대비 디스플레이로 인한 부하가 1.5배 만큼[13] 늘어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이는 곧 스위블 환경에서 765 수준의 Mid-range AP를 장착한 염가형 스마트폰과 같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고작 10% 정도 성능이 높은 765G가 아니라 보다 높은 성능의 AP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뜻한다.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이 WING의 발매후 리뷰들이 올라오면서 화면 전환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이 공통적으로 나온 점을 들 수 있다.[14]

단가 조절을 위해 WING에 765G를 탑재했다는 주장은 제조업체가 제품 가격을 정하는 과정에서 정당화일 뿐이며, 결코 소비자 입장에서 고려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주장이 아니다. 소비자들이 느끼는 것은 결국 타 회사 경쟁 제품과 비교한 장단점이며, 따라서 업계 전반에서의 시장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에 있어서 회사 내부사정까지 소비자들이 이해해 주기 바라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주장이다.

865 수준의 AP를 탑재하지 못한것을 단순히 소프트웨어 개선만으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주장에도 의문부호가 붙는다. 제품 자체가 멀티태스킹을 핵심 컨셉으로 잡았는데, Mid-Range 칩셋을 쓴다면 아무리 최적화를 잘 했다고해도 성능상 한계가 존재한다. 위의 상세 스펙 문단에서는 765G를 넣고 퀄컴의 협조를 통하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렸다고 하였고, 긍정론 측의 문단에서는 퀄컴의 협조를 통하여 실제 체감 작동 속도를 늘렸다고 하였는데, 배터리 사용시간과 소위 말하는 가버너의 "빠릿함"은 보통 서로 반비례한다. AP 자체를 변경하지 않은 이상 상위 칩과 경쟁할 만한 수준의 효율과 성능은 둘 다 잡을 수 없다. 이미 기존의 제품들도 나름 최적화를 해서 성능을 많이 끌어낸 상태이기 때문에 퀄컴이 협력한다고 해서 865를 따라잡을 정도로 엄청나게 성능이 향상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5.3. 그 외

  • 전작인 LG VELVET과 달리 모노 스피커이다. 팝업 카메라 탑재 등의 구조상의 문제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Q92 Q51 같은 중저가 제품에도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한 전적이 있고 상하단의 화면 베젤도 비교적 넓은 편인지라 정말 구조상의 문제인 건지 비판 의견이 있다.
  • 스위블 모드에서 카메라 촬영 시 짐벌 모드 용 광각 카메라만 이용이 가능하고 기본 카메라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기본 카메라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화면을 돌려서 기본 모드로 돌아와야 한다. 물론 스위블 모드에서는 기본 카메라의 방향 문제로 프리뷰 화면의 크기가 작아지는 문제가 있겠지만 이용 자체가 안 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있다. => 써드파티앱을 깔아서 보조스크린을 통해 기본 카메라 사용이 가능하다.

6. 기타

  • 출시 전 가로모드로 레이싱 게임을 하여 게임성을 강조하였으나 오히려 얇은 메인 디스플레이 때문에 스위블을 한 가로모드로 게임하기가 불편한 점에 대해 잇섭 꿀단지PD 등의 다양한 유튜버가 이를 지적했다. 또한 스위블 모드가 처음 나온 폼펙터라 조작하기 아직 어려운 점이 있다는 지적이 있다. 기사 다만, 해당 부분 모두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므로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 유튜브 for 윙의 해상도 문제[해결]
    • 유튜브 for 윙에서는 세컨드 스크린으로 댓글을 볼 수 있지만 영상 해상도를 360p, 720p 밖에 지원을 하지 않는다. 유튜버 주연이 그냥 유튜브앱은 정상적으로 해상도 모두를 고를 수 있으나 세컨드 스크린은 영상 컨트롤만 되며 댓글보기나 연관동영상 보기는 안된다고 지적하였다. 영상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080p까지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 화면 전환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평이 있다. 영상 2020년 11월 12일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어느정도 해결돠었지만 편차가 있는 편이며, 빠를 땐 0.7초에서 느릴 땐 여전히 2초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
  • 짐벌모드라는 영상크리에이터를 위한 특별한 모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4K촬영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 왼손잡이에게 있어서 왼손으로 세컨드 스크린을 회전시키는 것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다.
  • 넷플릭스 HDR을 지원하지않는다.
  • 과거 출시된 쿼티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Q 옵티머스 Q2처럼 크고작은 유격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일반모드 시에도 디스플레이를 누르면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난다. 특히 스위블 모드-> 일반모드로 변경시 왼쪽 중단 부분을 누르면 약간의 뽀드득 소리와 함께 들어가는 느낌이 난다. 그 때부터 다시 스위블 모드로 전환하기 전까지 오른쪽 하단부분을 터치할 때 마다 똑똑 거리는 소리가 난다. 흰지의 유격때문으로 보이는데, 심해지면 왼쪽 오른쪽 터치시 뽁뽁이마냥 소리를 내는 핸드폰을 볼 수 있다.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조용한 곳에서는 상당히 거슬린다. 스위블 모드에서 유격은 오죽하겠는가. 왼쪽 부분(위에서 20~40퍼센트 부분)을 터치할 때 마다 소리가 난다. 지금까지 설명한 문제는 기기 구조상 어쩔 수 없는 문제지만 추후 후속작 같은 게 나올 때 해결돼야 할 문제이다.[16] 그러나 후속작은 출시되지 않았다 참고로 힌지 유격 문제로 LG전자 서비스 센터 방문시 말만 잘하면 힌지를 무상교체 해준다는 말이 있다. 산지 2주가 지나지 않은 유저가 위의 문제가 발생하자 서비스센터에서 교환증을 끊어 주어 새 WING으로 바꾸었으나 오히려 유격으로 인한 소리가 더 커진(...) 사례도 있다. 1세대의 한계라고 생각하고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마음이 편할 것이다.
    • 유격현상에 대한 해결법으로, WD-40을 이용한 방법이 있다. #(가입필요) WD-40을 뚜껑과 같은 곳에 분사해 액체 형태로 한 방울정도 모아서 흘려보내주면 된다. 그러나, 사설수리로 볼 여지가 있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수리를 받아도 계속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만 시도해 보자.
  • 3.5mm 이어폰 잭을 없앤 것이 약간의 논란이 되었다. "이제 LG도 이어폰잭 없애는구나"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나 감안해야 할 것은 두께를 얇게 하려면 이어폰잭을 희생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LG가 이어폰잭을 완전히 없앴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제 LG 스마트폰은 더이상 출시가 없다 그러나 이어폰잭과 두께와는 사실 별 상관이 없는 게, 가장 얇은 스마트폰인 Vivo X5 Max도 3.5단자가 멀쩡히 있다. 그렇다고 윙의 본체 두께가 그렇게 얇은 것도 아니다. 이 같은 이유는 바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의무적으로 사용을 위해 일부러 제거했다는 추측이 제기된다. 실제로 애플과 삼성도 이후 스마트폰을 이어폰잭을 없에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의무적으로 사용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물론 LG WING의 기본 구성품에는 USB-C타입의 이어폰을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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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튜브 댓글창을 보조 화면으로 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것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Whale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를 우회 접속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하며, 480p의 화질로만 영상을 볼 수 있다. [2] 이로 인해 특정 조건, 특정 앱들에 대해서만 작동하는 기능을 마치 일반적인 기능인마냥 포장하는 LG 공식 광고들에 대해서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많다. [3] 무선 충전기나 LED 블루투스 스피커 등. 삼성의 경우 무선 이어폰이나 클리어 뷰 케이스 또는 옵션으로 삼성 케어(스마트폰 수리 보험) 등을 제공한다. [4] 다만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와 다르게 할인+무이자 할부는 불가능 하다. 다만 현대카드는 할인이 안되지만 24개월 무이자 가능 [5] 특히 에코백의 문구가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이다. 후술할 퀄컴 스냅드래곤 765G 탑재 부분의 부정론을 보면 이 문구가 참 묘하다는 반응이다. [6] 사실 전작 벨벳의 중고보상 판매 정책은 무의미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적어도 LG폰만 쓴다는 가정하에서는 굉장히 유용하다. 2020년 9월 기준으로 벨벳의 중고 가격은 거의 35만원대로 떨어졌으며,[17] 출시 후 겨우 약 3달이 지났지만 이 정도 가격 하락은 떨어져도 너무 떨어졌다는 평이기 때문에 이 정책이 유용하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아직 2년이 지나지 않았고 파손 강도에 따라 보상액이 적어진다느니 동일하다느니 여러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2021년 2월 LG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설이 오르더니 4월 5일 확정되었다. 이에 어떤식으로 보상받을지 불투명해졌다. 다만 a/s는 5년간 지속할 예정 [7] 다만 LG V60의 경우 전작인 LG V40 LG V50에는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었으나 해외 모델에는 제외되던 것이 그대로 이어진 것일 수도 있다. [8] 샤오미가 공급받은 단가가 기준이며, 삼성전자와 같이 파운드리에서의 특수한 관계를 가지고, 주문 물량이 한자릿수 더 높으며, 엑시노스라는 대체재를 가격 협상의 레버리지로 삼을 수 있는 기업은 더 낮은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러나, 이러한 레버리지가 없고 주문량이 낮은 LG는 칩당 단가가 더 높을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9] 일례로 가벼운 무게와 심플한 디자인을 주력으로 내세우는 LG PC gram은 LG전자의 플래그십 노트북 컴퓨터 브랜드로 인식되지만 실제 성능은 타사 노트북 브랜드는 물론 자사의 고성능 노트북 브랜드인 LG 울트라 PC GT에 턱없이 부족하다. 후자와 LG PC gram의 가격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차별 논란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애초에 두 제품이 지향하는 바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10] 갤럭시 폴드2 같은 경우 최초 출고가가 약 240만원으로 특수 디스플레이를 감안해도 가격이 윙의 최초 출고가인 약 110만원의 두배가 넘어 일반인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가격대이다. [11] Z 플립은 LTE 모델이고 865+를 탑재한 Z플립 5G, 폴드2는 5G 모델이다. [12] 48MP 2인치 광각 센서와 1인치에 가까운 108MP도 자세히 확대해 보지 않는 이상 차이가 나지 않고, 1440P 디스플레이와 1080P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5G의 지원 여부도 사실 4G와 5G의 속도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렇다고 이 부품에 대한 원가절감을 행한다면 과연 이 스마트폰은 플래그십급 스마트폰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13] (2460+1240)÷2460=1.5040 …. 만약 16:9 FHD와 비교한다면 거의 2배 정도로 기존 모델의 듀얼 스크린 수준으로 증가한다. [14] 현재는 소프트웨어 패치로 개선되었다. [해결] [16]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같은 경우도 비슷한 문제를 겪은 적이 있는데 갤럭시 Z 폴드2 때 개선되었다.